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심리가 궁금해요
왜!! 우리아이는 공부 안한다. 책 안 읽는다 그럴까요?
그러면서 온갖 상장은 다 자랑하고
뭐 하나 모르는 것 없으면서
물어보면 모르는거 없이 다 알고있으면서!!
아이는 책을 끼고 있으면서 책 안읽는다니;;;
무슨시험나가면 만화책만 읽었다느니!
(아이아빠가 2시간씩 공부가르친거 다 아는데)
본인이 친구도 못만나게 했으면서
나가 놀질 않는다니!! 만날 친구가 없는데!!
더군다나 핸드폰도 안사주면서!!
자기아이는 학원을 안다녀서~
그딴 핑계좀 대지말지 학원다니는 아이들보다
더 독하게 매일매일 공부시키는 거 다 아는데
방학에는 더 독하게 공부시키는데
자기아이 천재소리 듣고싶어서 그러나
**엄마 왜 그러구 살어
1. ㅇㅇ
'23.1.17 1:11 PM (221.150.xxx.98)정신병의 일종 같습니다
2. ....
'23.1.17 1:16 PM (106.101.xxx.254)아이에 대한 기준이 높은가 보죠
3. .....
'23.1.17 1:17 PM (39.7.xxx.91) - 삭제된댓글머리 좋다는 얘기 듣고 싶어서 그렇죠ㅋㅋㅋ
에휴 그러게 누구는 왤케 게을러~ 성실하지가 못하네
해줘보세요4. 뭐래
'23.1.17 1:19 PM (172.226.xxx.29)자랑의 변태적 변이 유형이죠.
자랑은 미친듯이 하고 싶으나,
그냥 자랑을 대놓고 하면,
너무 반응이 똑같으니,
안한다는 한탄으로 상대방 관심끌고,
사실은 잘한다는 반전으로 이끄는
그 엄마만의 잘 짜여진 짜증나는 서사 ㅎ5. 구름
'23.1.17 1:19 PM (211.215.xxx.127)아이들이 중등 들어가고 학원을 대형으로 많이 옮기니 더 불안한지 동네아이들 수준을 다 알고 있더라구요
제 아이 레벨 물어보는데 안알려줬어요
자기아이 보다 훨씬 수준 낮아라고만 말해줌
(온갖 레벨테스트는 다 보러다님 정작 학원등록은 안하면서)6. 구름
'23.1.17 1:22 PM (211.215.xxx.127)뭐래님!!!!! 맞아요!!!!!
자기네집은 뭐 하나라도 그냥 넘어가는 일이 없어요
장황한 서사에 어후 정말7. 구름
'23.1.17 1:26 PM (211.215.xxx.127)알려주세요
저는 사실 무시하거든요 잘 반응하지 않는데
자기아이가 문제가 안풀려서 운다는 말에
**이도 공부욕심이 있네 했더니 아니래요 ㅋㅋㅋ
앞으로 이런 상황에선 어찌 반응하는게 좋을까요
사실 안보는게 상책인데 오다가다 마주치는 일이 있어서요8. 뭐래
'23.1.17 1:33 PM (172.226.xxx.29)그냥 “알았어” 하고, 다른 주제를 넘어가거나 다른 일 하세요.
그 엄마는 주고받고 밀당을 하는게, 사사의 뼈대인데,
후루룩 지나가면, 안달할 거예요.
보충 설명 안 필요하냐고.
니 말이 다 진실이고 맞으니,
보충 추가 설명 필요없음을 온 몸으로 표현하면 되어요.
그런 스타일은 상대 기 털어가는 전문이라,
지치지도 않고, 곳곳에 함정을 파고 기다려서,
피하는 게 최고긴 해요9. 구름
'23.1.17 1:51 PM (211.215.xxx.127)뭐래님 정말 감사드려요
몇년동안의 체증이 내려가는 듯 해요
남의집일에 걱정을 가장한 오지랖도 너무 역겨웠거든요
단답형과 주제 돌리기!!10. 짝짝짝
'23.1.17 4:40 PM (218.48.xxx.80)뭐래님 정확한 분석과 현명한 조언 훌륭하십니다.
저도 배우고 갑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