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햄버거
계속 사 준다고 해서
언젠가 한번
말없이 편의점 라면 종류를 사와선
엄마랑 같이 먹자고 했어요
그래서 너무 반갑게 (사실 고맙기도 했고 좋아하는 음식은 아니구요)
둘이 먹었더니 그뒤로
엄마꺼라고 가끔 사옵니다
그때마다 좋아하는걸 사오진 않아도
잘 먹었습니다 ㅎ
좀전에도 학원 수업끝나고 집에오다말고
햄버거 사갈껀데
뭐 먹을지 고르라고 메뉴판 사진찍어 보냈네요
햄버거 안좋아하는데
기분은 너무 좋네요
예비고1인데 사춘기는 지나간거겠죠? ^^
1. 이뻐요
'23.1.16 4:30 PM (118.221.xxx.161)본인이 생각하는 맛있는 음식을 엄마랑 같이 하고싶다는 마음이네요, 이쁘고 사랑스럽습니다 ^^
2. ㅎㅎㅎ
'23.1.16 4:32 PM (61.254.xxx.88)너무너무 귀여워요
3. 아이가
'23.1.16 4:33 PM (118.43.xxx.18)다가올때 반겨주세요~
이쁜아들이네요^^4. 우왕
'23.1.16 4:34 PM (125.190.xxx.212)너무너무 귀여운 아드님이네요.
사랑스러워라!5. 원글
'23.1.16 4:34 PM (1.229.xxx.243)네 ^^
본인이 좋아하는거 먹어보라고 사오더군요
그리고 어때? 맛있지?
엄마의 너무 맛있다! 를 기대하는 아들
그래서 이런거 자꾸 먹지마 몸에 안좋아 따위의 본심은
숨겼습니다 ^^ ㅎㅎㅎ6. 잘될거야
'23.1.16 4:34 PM (218.51.xxx.8)귀엽네요 아들이 엄마 햄버거도 잘 챙기고 ㅎ
햄버거 별로면 프렌치프라이랑 뭐 사와 그렇게
주문해봐요 ㅎㅎ7. ...
'23.1.16 4:38 PM (121.160.xxx.202) - 삭제된댓글아드님 착하고 귀엽네요
그냥 드세요 ㅋㅋ8. ..
'23.1.16 4:49 PM (106.101.xxx.220) - 삭제된댓글이뻐요
저희 아들도 자기 음로수살때
저 집에 있음 아아포장해 오는데 이뻐 죽겠슈 ㅋㅋ9. ᆢ
'23.1.16 4:52 PM (175.197.xxx.81)귀요미 아들
현명한 엄마^^10. ᆢ
'23.1.16 5:08 PM (119.193.xxx.141)사춘기는 지나갔네요 ㅎㅎ
11. .ㅡ
'23.1.16 5:13 PM (223.62.xxx.41)일케.다정한 아이들이 있네요 부럽당
12. 여기가천국
'23.1.16 5:30 PM (116.121.xxx.196)한동안 햄버거 마니 드시겠네요 ㅎㅎ
13. 그렇죠
'23.1.16 5:49 PM (59.8.xxx.8) - 삭제된댓글울 아들 친구가 울아들보고 어느날 그러더래요
니가 부럽다고
그래서 왜 그랬더니 느네 엄마아빠가 햄버거 드셔서 가끔 사다먹잖아 그러더래요
우리가 가끔 식구들같이 햄버거 파티 하거든요일년에 서너번
그랬더니 그게 부럽다고
자기네 엄마 아빠는 자기가 사먹는것도 막 뭐라 한다고, 몸에 안좋은데,
그래서 웃고 말았는데,
원글님 잘하셨어요
김치랑 같이 먹어줌 맛있어요14. 아드님
'23.1.16 5:54 PM (112.153.xxx.42)스윗하네요
울아들이었으면 엄청 기뻐했을거에요15. 이뿌네요
'23.1.16 5:54 PM (210.106.xxx.136)아드님 이뻐요 귀여워요 부모생각 하는거잖아요 우리애도 그랬음 좋겠는데 초5 여아 아이스크림 사다놓으면 다른사람은 못먹게해요
16. 원글
'23.1.16 5:56 PM (1.229.xxx.243)어릴때 엄청 살갑고 애교많은 아들이었는데
중2때 사춘기가 심하게 와서
저두 나도 많이 힘든시간 보냈어요
그리고 중3은 서먹하니 거리감도 있고 좀 그랬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먹을거 사오면서 거리가 조금씩 좁혀진것 같아요
해바뀌고 예비고1되니 뭔가 많이 달라졌어요
햄버거는 처음 사왔는데
마주보고 잘 먹었습니다
서로 바꿔서 한 입씩 맛도보고
사양안하고 시키는대로 먹으니
아들이 자기 햄버거 두입도 먹으라고
끄트머리 먹지말고 한 가운데 먹으라고 ㅎ
한동안 햄버거 자주 사오면 사오는대로 먹을겁니다
맛있게
아들이 나한테 더 많이 줘도
괜찮다 안하고 고맙다 하고 받을겁니다
햄버거 먹는 내내 제 표정이 어땠는지 알순 없지만
아들표정은 너무 밝고 좋아하더라구요17. ...
'23.1.16 6:08 PM (61.99.xxx.199)댓글도 따뜻해요. 사춘기 터널을 통과하면 다시 다정한 아들로 돌아온다니 큰 위안이 됩니다^^
18. 잘될거야
'23.1.16 7:09 PM (218.51.xxx.8)어머 끄트머리 말고 가운데 먹어보라는 아들
이제 어두운 사춘기 터널을 벗어나
어머니가 현명하게 키운대로 배려심 있는 아들로
거듭나나봐요
글이 훈훈해서 자꾸 들어와 봅니다 ㅎ19. 원글
'23.1.16 7:43 PM (1.229.xxx.243)현명한 엄마는 아니지만
묵묵히 기다리긴 했습니다 ^^;;;
아직 모자르고 서툰게 많은 아들인데
배려심이 많은 아이로 자라 주는게
큰 바램이죠
잘될거야님도 그렇고
모두 따뜻한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20. 너무
'23.1.16 8:00 PM (118.34.xxx.23)가슴따뜻하고 뭉클해지네요. 우리딸도 그나이인데 아드님 넘 이뻐요
21. ^^
'23.1.16 9:17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아구 예뻐라~
제딴에는 제일 맛있는 음식 엄마랑 나눠 먹고 싶은거죠.
한입씩 나눠먹는것도 너무 귀여워요.
방학되니 아침마다 라떼에 빵 먹으며 꼭 한입씩 주는 딸 고마워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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