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0대인데요

부부싸움 조회수 : 3,112
작성일 : 2023-01-16 10:34:37
시댁문제가 하나도 없으니 싸울일이 거의 없네요
신혼초 싸움의 절반이상이 시댁 안부전화 경제적 지원문제
결혼 10년까지는 시부모남 간병 병원비
그로 인한 시동생네와 갈등 결국 돈문제
시부모님 두분 돌아가시고 두분 앞으로된 재산으로 병원비 청산 시동생네 해외이민
제사 없애고 명절때 여행 외식
시댁 간섭 1도 없고 친척분들 교류도 거의 없어 어른둘 잔소리 간섭없으니 부부 싸울일이 없네요
아이들 대학가고 남편 직장다니고 경제적으로 풍족한건 없지만 나가 돈안벌어도 되고 살림만 하니 정신적 육체적 힘듦이 없어요 그런데 가족빼고 친인척 없으니 뭔가 많이 허전하긴 해요
IP : 39.122.xxx.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6 10:38 AM (222.117.xxx.67)

    그대가 위너요..'

  • 2. ..
    '23.1.16 10:40 AM (116.204.xxx.153)

    저도 비슷하고 남편과 사이는 좋은데
    친인척이 없어서 허전한건 있어요 ㅎㅎ

  • 3. .....
    '23.1.16 10:42 AM (119.194.xxx.143)

    위너!!!!!!!!!

    시가 관련해서 스트레스 받으면 남편 꼴보기 싫어지고
    뭘 해도 꼬라지 보기 싫어지니 말이 곱게 안나오고 싸우고 무한반복이죠 뭐....

  • 4.
    '23.1.16 10:44 AM (114.206.xxx.154) - 삭제된댓글

    지지고 볶던 친인척 싹 정리됐는데, 허전하단 생각이 든다구요?
    이해가 안갑니다. ㅎㅎ
    사람에게는 완벽한 만족이란 없나봅니다.

  • 5. 몇년간
    '23.1.16 10:51 AM (39.122.xxx.3)

    두분 투병중이실때 다른병원에 두분 모시고 왔다갔다
    간병인 뒀지만 한달 간병비만 몇백
    잠깐씩 집에 모셨눈데 어린아이둘과 같이 있어서 집안 분위기는 그야말로 암울
    돈문제 시동생네는 쏙 빠지더나 돌아가산후 유산에는 발벗고 나서고. .그때 남편 말하는것 행동하나 하나 다 싫었어요
    집안분위기는 우울 암울 철없는 어린아이들 거의 방치
    외출 외식 절대 못하고 살았구요
    두분 돌아가시고 유산에만 눈독 들인 시동생네 그냥 피붙이 한명 병원비 안낸거 잊고 유산 나눠주자 하길래 오케이
    그뒤로 집안에 평화가 왔네요
    명절때 아이들 크니 좀 외롭고 적막하고 쓸쓸하긴 해요
    뭐 하나룰 얻으면 잃는것도 있겠죠

  • 6. 친인척
    '23.1.16 10:53 AM (39.122.xxx.3)

    지지고 볶던 친인척은 없었어요 너무 친인척이 없으니 허전 하란거죠 아이들에겐 좀 미안하구요

  • 7. 에효
    '23.1.16 10:59 AM (220.121.xxx.70) - 삭제된댓글

    어제 시어머니 전화 받고 빡쳐서ㅋ 남편과
    말도 하기 싫네요
    명절에 음식 이래라 저래라 듣기도 싫네요.
    88,, 87 시부모님 ㅠ
    일주일에 두번은 보네요
    음식 항상 해다드리는데
    입맛에 맞네 안 맞네
    이건 해라 이건 못먹는다 도로 가져가라
    짜서 먹기 힘드네
    뭐 해 와라
    뭐 사와라
    뭐 주문해 달라

    에효 내 팔자야 ㅠ
    남편은 해가지말지 왜 네 신세 볶냐고 하고.
    두 분 안 됐어서 잘해드리다가도
    완전 돌아버리게 할때는 ㅠㅠ

  • 8. ..
    '23.1.16 11:01 AM (1.11.xxx.59)

    명절 앞두고 이상한소리로 사람괴롭히는 팔순넘는 시모가 계셔서요 ㅜㅜ 진짜 사람 괴로워요 ㅜㅜ

  • 9. 시부모님
    '23.1.16 11:56 AM (220.75.xxx.191)

    일찍 돌아가셨네요
    우린 장수집안이라 ㅎ
    제 셤니도 칠십 넘어까지 시어머니 계셨고
    저도 현재로는 최소 육십대 중반까진
    자식노릇에서 못헤어날듯요

  • 10. 부럽네요
    '23.1.16 1:01 P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허전하고 싶어요.
    아직 양가 챙기려니 너무 부담스러워요.
    경제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469 나이들어도 돈욕심이 18:27:41 120
1644468 애들 키우면서 이거 하나는 잘한 것같다 2 .. 18:27:12 88
1644467 퇴근하는데 앞이 캄캄해요 18:26:58 145
1644466 본캠인척 하는건 아직도 되풀이 되고 있어요 1 ... 18:26:52 81
1644465 남편이 있어 행복 ? 18:21:39 199
1644464 이주만에 메신저로 아프단말 먼저 하는사람 2 18:20:06 210
1644463 요즘 간판 안본다해도 결혼시 학벌사기 실제 당하면 3 아무리 18:18:56 280
1644462 ‘빈집’ 공수처…윤, 신규 검사 임명 ‘뭉개기’로 수사 마비 1 결자해지 18:16:04 174
1644461 나는 김영선~~ 윤명신퇴출 18:11:23 394
1644460 이마트 한우가격이요 6 ㅇㅇ 18:10:22 576
1644459 김남국아 너때문에 이재명 뽑기 싫어졌다 10 정떨어진다 18:09:39 573
1644458 김용민 의원 국민소환제 1 .... 18:08:47 161
1644457 어떤 영화들이 배꼽 잡으셨어요? 2 키노 18:08:39 98
1644456 원주 다닐때 신촌인척 한적 있었어요 9 원주생 18:06:31 707
1644455 6시40분 JTBC 뉴스룸 녹취록 또 있답니다 4 ㅇㅇ 18:05:50 689
1644454 근 10년을 남친/남편의 짜증으로 하루를 시작했었어요 2 이제안녕 18:04:19 406
1644453 청경채로 된장국 끓여도 될까요? 3 비법 18:04:00 230
1644452 더 추워지기 전에 절에 가고 싶어요...종교 가지신 분이나 종교.. 가을 18:02:41 145
1644451 삼성 계약학과들~ 4 반도체 17:56:30 909
1644450 얌체 친구들 3 열무 17:50:14 659
1644449 송지은 위라클 위 달달하니 잘 사네요 12 17:47:43 1,497
1644448 등산후 화장실에서 스틱을 모르고 씻다가 어느 할머니한테 혼났어요.. 42 .... 17:42:56 2,547
1644447 고양이 모래 화장실 앞 매트 1 나비 17:42:27 152
1644446 오뎅볶음 할 때요. 8 17:41:00 579
1644445 개신교) 성경책 내용이 궁금해요. 알려주세요. 3 성경내용 17:39:30 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