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즈가 싫어요
세련된 사람들은 재즈. 와인
이런거 좋아하는데
전 싫어요.
익명으로 고백합니다.
1. 엄마예뻐
'23.1.14 5:16 PM (184.151.xxx.10)재즈도 종류가 어마무시 다양한지라…
트롯트 같기도 하네요 정말 ㅋ2. ...
'23.1.14 5:16 PM (14.52.xxx.22) - 삭제된댓글개인 취향이니까요
좋아하는 것만 듣고 살아도 짧은 인생입니다3. 저도요
'23.1.14 5:17 PM (223.62.xxx.101)스탠다드 넘버 몇 개 빼곤 다 지지
4. 아유
'23.1.14 5:19 PM (112.149.xxx.124)속이 다 시원합니다.
5. 삶이 치열
'23.1.14 5:20 PM (14.50.xxx.190)삶이 너무 치열해서 여유가 없어지면 재즈가 싫어지더라고요 ㅠㅠ
한때 재즈를 넘 좋아했는데 그때는 내게 여유가 넘쳤다는 걸 이제야 알겠더라고요.6. 귀여우심.^^
'23.1.14 5:21 PM (59.23.xxx.168)ㅋㅋ
좋아하시는 음악 듣고 사시면되요..7. july
'23.1.14 5:29 PM (223.131.xxx.33)하하하. 재즈는 누구나 특별히 좋아하진 않아도 싫어하진 않을거라 생각했어요. 오만했네요. 트롯만큼 싫을 수 있다는!!!!
8. 글쎄요
'23.1.14 5:32 PM (39.119.xxx.87)재즈가 무조건 싫으시다기엔..
생각지도 못한 음악이 알고보면 재즈일 수 있어요.
재고 부탁드립니다9. ..
'23.1.14 5:32 PM (61.77.xxx.136)싫을수도 있죠..ㅋㅋ 어떤이는 클래식음악이 최고로 싫을것이고.. 거기에 무슨 원칙이 있나요. 걍 좋아하는거 많이 들으세요. 그래야 행복호르몬 뿜뿜.
10. 나야나
'23.1.14 5:45 PM (182.226.xxx.161)ㅋㅋ 전 좋아한딍..근데 재즈가수 이름 한명도 몰라요 ㅎㅎ 그냥 듣고 있음 내가 70년도 외국 어딘가에 있는 느낌이랄까
11. ㅎㅎ
'23.1.14 5:48 PM (125.180.xxx.222)전 재즈를 좋아하진 않아도
막 싫지도 않아요
클래식은 좋아요
오케스트라 좋아해요
중학교 때 음악 선생님이 방학 과제로
내주신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 듣기
그때부터 좋아졌어요 TMI ㅋㅋㅋ12. 저도요
'23.1.14 5:49 PM (49.1.xxx.81)모호함이 불편해요. 즉흥연주도 별로고요.
13. ㅋㅋㅋㅋㅋㅋㅋ
'23.1.14 5:50 PM (59.18.xxx.221)저는 재즈 좋아하는데.....
사람은 하나도 안 세련됨 ㅠㅠ
뭐 좋아하는 음악이나 음식이 꼭 세련됨을 나타내는 건 아니죵.14. ??
'23.1.14 5:58 PM (121.162.xxx.174)좋아해야 하나요?
세련, 촌스럽
취향으로 그걸 나누는게 촌스럽죠
어떤 취향이든 하급 고급이 있지 이건 고급 이건 저급은 아닌 거 같네요
제 주변에 한국인 중 꽤 유명한 클래식 피아니스트 흔히 말하는 뉴에이지 피아노 음악은 싫어하지민
최애 대중 가수는 남진이랍니다 ㅎㅎ15. 동감
'23.1.14 5:58 PM (220.90.xxx.206) - 삭제된댓글모호함, 즉흥연주 요 부분에서 생각난건데.. 재즈는 듣는사람보다 하는 사람이 더 신나는 음악이라고.
남편 일 때문에 귀동냥으로 오래 들었지만 들을수록 기분이 묘하게 나빠지는 경향이.. 뭔가 소외되는 기분이 들어요.16. happywind
'23.1.14 6:16 PM (175.223.xxx.140)재즈가 종류가 많아요.
스타벅스 음악 좋다고들
앉아서 있던데 그거 재즈예요.
들어도 질리지 않고
같은 곡도 연주자나 장르 나뉘면
또다른 곡으로 들리고
자유로움의 상징
에시드,스탠다드 등등
어떤 종류 재즈가 싫은건지...17. july
'23.1.14 6:18 PM (223.131.xxx.33)저는 재즈의 그 모호함과 즉흥연주가 너무 좋아요. 클래식과는 다른 슷뜨따하는 박자도 너무 좋구요. 불현듯 슈르르르빱하며 한참을 연주하는 것도 너무 좋구요.
저도 물론 심란하고 정신 사나울 땐 스캣많은 재즈보단 블루스나 느린템포로 듣습니다.18. 재즈
'23.1.14 6:22 PM (118.34.xxx.85)전 넘 좋은데 딱 싫다 말하긴 너무 다양하지 않나요
트럼펫소리나는 내가째즈다!!하는 시기의 재즈는 좀느끼할수있지만 또 맑고 담백한건 넘나 좋은데 ㅡㅡ
https://youtu.be/Igy3evOT-Mc
드뷔시 달빛 좋은데 재즈로 편곡하니 또 좋더라구요 ㅎ19. 저도
'23.1.14 6:24 PM (112.148.xxx.35)싫어요
마치 재즈와 와인 좀 아는게 문화를
즐기는 듯하는것도 별로고,
유행도 시간지나면 촌스럽게
생각되니 다 한때다싶으니 시큰둥하게 느껴져요.20. 전
'23.1.14 6:28 PM (220.93.xxx.30) - 삭제된댓글재즈 좋아요
트로트는 싫고요
세련됨과는 거리가 먼 인간이고요...
쳇 베이커, 스탄 게츠 늘 들어요.21. ...
'23.1.14 6:32 PM (221.160.xxx.22)듣고 있으면 긴장이 훅 풀리던데 마치 술 한잔 마시기 시작한것 처럼요. 클래식은 뭐 감동의 도가니고.. 팝은 지나간사랑같고 뭐 그러네요. 가요는 내 일기장같고.. 트로트는 걍 말 안할게요.
결론은 저는 재즈가 좋다.22. ..
'23.1.14 6:39 PM (223.39.xxx.16)저는 국악이 트로트급으로 싫어요
들으면 답답해서 화가 치밀어요
그 다음은 락
힘은 좋은데 단순무식, 세련됨이 없음 그래서 지루
재즈는 쿨재즈 모던재즈는 어렵고 정신사나워서 별로였는데 요즘은 예전만큼은 아니고 들을만함23. 국악
'23.1.14 6:50 PM (118.34.xxx.85)국악도 좋은건 좋은데 ㅎㅎ
재즈건 국악이건 잘하는 사람들껀 좋아요 ㅎㅎ
극과극이 통한다고 그 장르가 다 좋고 다 싫은게 아니라
싫은 장르도 잘하는사람이 하면 기가 멕히게 좋아요
국악한마당을 봐도 잘한다~~싶은 국악음악인들 많구요
한국무용 공연도 정구호 묵향같은거 보면 의상이랑 아름다운데~~
판소리도 괜히 프랑스가서 인기있는게 아니라 진짜 쏘울그득한 힙합이에요 ㅎ24. ..
'23.1.14 7:08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싫어할수 있는데 누가 강요하나보죠?
뭘 고백씩이나...
트롯 재즈 싫다면 어떤 음악이 좋나요?
나 같은 경우는 장소나 분위기 기분에 따라 선호 음악이 달라지더라구요25. 그러게요.
'23.1.14 7:17 PM (180.68.xxx.158)내 취향
백색소음의 최고봉 아쟁산조…
얼마나 집중 잘되는데요.
취향껏 좋아하는것만 좋아하며 사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26. 제 경험
'23.1.14 7:21 PM (110.12.xxx.155)아주 유명한 노래의 재즈 변주곡을 처음 듣게 됐는데
익숙한 멜로디랑 다르기 때문에 이게 뭐지 하다가
노래가 끝나버리고 불협화음 듣는 듯한 부조화감을 느꼈어요.
근데 좋아하는 가수였기 때문에 두어 번 더 들어봤죠.
점차 그 변주된 멜로디와 음의 텐션들이 익숙해지면서
너무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때가 오더라구요.
요즘돞플레이리스트에 넣어 계속 듣는데
질리지도 않고 계속 너무 좋아요.
뭐든 좋은 건 좋다는 걸 알게 될 때가 있구나 합니다.
국악은 더 그래요.
어떤 국악은 처음 듣는데도 소름이 쫙 오면서
아, 내 피에 한국인의 유전자가 들어 있구나 할 때가 있어요.27. 쓸개코
'23.1.14 7:50 PM (211.184.xxx.199)ㅎㅎㅎㅎㅎㅎ 얼마나 싫어하시면 속이 시원하시다고.ㅎㅎ
118.34.님 드뷔시 달빛 좋아하는데 링크 감사합니다~28. 맞선보고
'23.1.14 9:00 PM (14.32.xxx.215)남편이 저런데 데려갔는데 밥알이 곤두서는 느낌 ㅠ
흑인이 하는건 본적은 없지만 뭐 그려려니 하는데
한국인이 흥올라서 오버하는건 싸늘하게 식은 사람이 보긴 좀 그랬어요
봄여름가을겨울 좋아할때 듣던 재즈는 그냥저냥 좋았는데 ㅠ29. 어머
'23.1.14 9:07 PM (119.71.xxx.86)저두요
재즈 젤 싫음
덥고 끈적하고 속답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