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요양보호사 4등급

.. 조회수 : 2,530
작성일 : 2023-01-14 13:38:31
올해 80되신
아버지가 지난여름 뇌경색으로
병원 입원해 계셨었어요
운이 좋게도? 편마비나 언어장애가오진 않았어요

뇌동맥이 한쪽은 완전히 막히고
한쪽도 실핏줄이 엄청많이 막혀있는 상태래요

젓가락질 못하셔서
포크로만 드시고
가위로 작게 썰어줘야 드실수있어요
손을 엄청 떨어요
종종걸음으로 경로당엔 다녀오세요
당뇨합병증으로 한쪽눈이 안보여
지난주에 수술했어요
같이 식사를 하고나서도
5분지나 너도 식사하지그러니?
물으실정도로 깜빡깜빡하세요
어머니와 두분이서 사시는데
어머니도 몸이 안좋구요
4등급이라도 받을려면
어느정도가 되야하나요?
병원에서는 걷고 말잘하니 써주는건 없었어요
IP : 211.179.xxx.7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er
    '23.1.14 1:40 PM (180.69.xxx.74)

    우선 님 지역 의보공단에 신청 하시면
    그 쪽 의보 담당자 실사 나와요
    통과하면 요양업체에 물어서 연계 병원 가시고요

  • 2. ..
    '23.1.14 1:42 PM (211.179.xxx.77)

    몇달전에 나왔는데 거절당해서
    아예 못걸어야되는지
    궁금해서요

  • 3. ..
    '23.1.14 1:52 PM (125.177.xxx.178)

    그정도시면 5급 정도 나올까 싶어요.
    저희엄마 치매 초기진단 받았는데
    말씀 더듬더듬 하시고 식사 손수 하시고
    본인몸 건사하시는 수준이예요.
    엄마도 한쪽 눈 노인성 백내장 수술하셨고요.
    저희엄마 5급 판정 받았다고 했어요.

  • 4. ㅁㅇㅁㅁ
    '23.1.14 1:54 PM (125.178.xxx.53)

    저희 아버지 혼자 못일어나고 누가 도와줘야 일어나고
    집안에서 걸을 때 환자용 보행기 밀고 조금씩 걸으시니 4등급 나왔어요

  • 5. ㅁㅇㅁㅁ
    '23.1.14 1:55 PM (125.178.xxx.53)

    이러면 안되지만
    요양보호사 업체랑 컨택하면 그쪽에서
    등급 좀 잘 나올 수 있게 도와줘요 ㅠㅠ

    노인분들 하루가 다르게 악화되시는데
    한번 등급 받으면 그다음엔 또 일정 기간 지나야 심사받을 수 있으니
    미리 좀 등급 잘 받아놓으면 좋겠더라구요...

  • 6. 그럼
    '23.1.14 2:06 PM (180.69.xxx.74)

    보호사 업체에 한번 의논해 보세요

  • 7.
    '23.1.14 2:13 PM (122.35.xxx.151)

    종종걸음일지라도 경로당 다닐 정도시면 등급 안나옵니다.
    자력 보행이 안될 정도, 혼자 화장실 출입 어려울 정도가 4등급입니다.

  • 8. 재신청
    '23.1.14 3:14 PM (14.32.xxx.242)

    심사 다시 받으세요
    도움이 정말 팔요하다고
    울 아버지는 쓰신것보다 상태가 나은것 같은데 4급 너왔어요 물론 처음엔 안나왔고요
    너무 힘들어서 1년 안돼서 다시 신청했어요
    아버님께 숫자나 단어기억 시키면 틀리게 대답하라고 하세요 ;; 실제로 공단에서 나오면 너무 멀쩡한분들 많으신가봐요
    울 아빠도 평소엔 너무 힘들게하다 멀쩡하게 그랬으니까요 일부러 연기 시키진 마세요 어설프면 우스워지잖아요

  • 9. 재신청
    '23.1.14 3:16 PM (14.32.xxx.242)

    2년에 한번인가? 그런데 기간내에 재 신청하면
    본인부담금 있지만 등급 나오면 환불해줍니다
    어머니도 연세 되시면 신청해보세요
    이왕 실사 나오는거 두분 같이보면 좋죠
    도움 받을수 있으면 더 좋구요

  • 10. 뭐?
    '23.1.14 7:32 PM (122.35.xxx.151)

    일부러 틀리게 대답하라고 연습시키세요?
    이렇게 허위로 등급 받은 사람들이 진짜 많습니다.
    어이없는 현실이죠.
    우리가 낸 세금이 줄줄 새는거예요!

  • 11.
    '23.1.14 10:12 PM (125.143.xxx.89)

    저희어머니 뇌경색 편마비로 3개월재활후 퇴원하셨는데 3등급 받았어요
    혼자 식사하시고 워커밀며 화장실 출입은 가능하신 상태였어요
    따로 연기하진 않았고 인지에는 전혀 문제없으셔서 그렇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보호자 인터뷰시 왜 무슨 도움이 필요한지 사실대로 호소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4405 고양이 복막염 치료제 구해요 10 복막염 2023/01/14 1,141
1424404 열등감은 7 2023/01/14 1,375
1424403 저도 부모님 병원비 이야기..진짜 돈 이렇게 들어가는지 몰랐어요.. 41 ㅇㅇ 2023/01/14 15,676
1424402 히터 온풍기 4 ㅇㅇ 2023/01/14 885
1424401 성인 B형간염 예방주사 맞아야하나요? 16 부모 2023/01/14 1,379
1424400 뇌 과학자가 밝힌 바람피는 이유가 22 ㅎㅎ 2023/01/14 10,306
1424399 밑에 금리글에 예금 금리가 더 내릴거라는데 사실인가요? 4 ㅇㅇ 2023/01/14 2,500
1424398 저는 캐나다가 좋아요 53 nn 2023/01/14 5,928
1424397 키라니아 염색제 써보신분 계세요? 바다 2023/01/14 323
1424396 한강뷰 아파트 살다가 이사왔는데요 76 lll, 2023/01/14 32,370
1424395 직장 안에서 이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6 날씨 2023/01/14 1,739
1424394 코스트코 그릭요거트 좋아하시는 분 5 Asdl 2023/01/14 2,407
1424393 부인에게 미안해하다면서 바람핀다? 26 Oooo 2023/01/14 4,903
1424392 로또 20억 빨리 찾아가세요 7 ..... 2023/01/14 4,057
1424391 한살이라도 어릴때 신문물에 익숙해져야 할거 같네요 7 99 2023/01/14 2,403
1424390 참.들기름병위에 약간의 거품이 있는건 막 짠건가요? 4 ... 2023/01/14 1,320
1424389 검진 문의 좀 드릴게요.ㅠㅠ 2 검진 2023/01/14 1,034
1424388 그냥갑자기 하늘나라에 가면 자기도 모르고 가는거겠죠.??? 5 ... 2023/01/14 4,914
1424387 평생 잊혀지지 않는 꿈 1 ㅇㅇ 2023/01/14 1,271
1424386 잠수네로 아이들 키우신 분 있으신가요? 29 ㅁㅁ 2023/01/14 5,603
1424385 집에 있는 금붙이 4 Gold 2023/01/14 2,671
1424384 향 좋은 바디샤워 추천해주세요 13 ㅇㅇ 2023/01/14 2,844
1424383 미혼으로 살다가면 19 재산이 2023/01/14 6,189
1424382 전에 남대문 안경점 알려주신 분 감사해요 33 ... 2023/01/14 4,812
1424381 가습기 수돗물?정수기 물? 5 ㅎㄱ 2023/01/14 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