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토요일 아침부터 남편이랑 싸웠는데 봐주실래요...
그렇게 늦지 않을거라하여 알았다고 했어요.
밤 12시경 맥주 한잔 더하고 와도 되냐고 톡이 왔어요.
이번주만 해도 어제까지 3번은 만난 형님이 있는데
그 형님이랑요.
아마도 직원들 가는 스크린에 함께 껴서 갔었나봐요.
그래서 기분이 나빠 "그냥 형님이랑 살아"라고 답장을 보냈죠.
1시반이 되어서도 들어 오질 않아 두세번 전화했는데 전화도 안받고..
오늘 아침에 미안한지 커피를 사왔더라구요.
그래서 나도 오늘 저녁부터 나갈거고 연락두절 될거니 찾지 말라고 했어요. (남편은 어쩌다 제가 저녁에 외출하면 사진찍어보내게 하고
연락이 되어도 늦게 오니 어쩌니 싫은 소리합니다. 그리고 아직 아이가 어려 함께 외출은 불가해요)
그랬더니 화를 내면서 자기는 너무 고독하다고 하네요.
자기가 다 알아서 해야하고 .. 힘들대요.
저는 어제의 연락문제에 대해 말하는건데
저렇게 나오면 제가 도리어 미안해해야 하는건가요.?
결혼하고 십오년동안 저런식으로 다 제잘못으로 바껴 가스라이팅 당하고 살아왔는데, 이젠 그러고 싶지 않아요. ㅠㅠ
1. ..
'23.1.14 10:58 AM (39.124.xxx.115)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 애가 어려도 일끝나고 새벽까지 어울려서 놀수도 있고.. 남자들은 정말 좋겠어요.
남편 고독하다니까 애랑 같이 즐겁게 시간 보내라고 하고 님이 꼭 나가시길요~2. 신혼도 아닌데
'23.1.14 10:59 AM (112.159.xxx.111)부럽네요
서로 좀 자유롭게 살아도 되는 년식 아닌가요
육아도 가사도 좀 자유로워진 나이면
남편도 늦게 들어올 수 있고
아내도 친구 만나 한 잔하고 좀 늦게 들어와도
서로 그러려니 하면 될거 같은데요3. ㅇㅇ
'23.1.14 11:00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지는 나가서 저렇게 잘 놀고
밤새고 들어왔으면 고독이란 말이
입에서 나와요?
고독감 느낄 새도 없게 아기 안겨주고
원글님은 근사한 호텔가서 푹 쉬다 오세요4. ..
'23.1.14 11:00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그렇게 놀고 고독하대요? ㅎㅎ
저녁 약속 있으면 서로 연락 안해요5. dd
'23.1.14 11:01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지는 나가서 저렇게 잘 놀고
밤새고 들어왔으면 고독이란 말이
입에서 나와요?
고독감 느낄 새도 없게 아이랑 잘 놀라고 하고
원글님은 근사한 호텔가서 푹 쉬다 오세요6. 고독이래
'23.1.14 11:03 AM (49.1.xxx.20)고독 ㅋㅋㅋㅋㅋㅋ
남편분 지금 술먹고 놀다와서 힘든데
독박쓰게 생겼으니 어그로 끄는거에요.
원글님 보란듯이 나가서 자유시간 보내고 오셔요.
누가 나가서 노는 거 뭐라해요.
연락도 안되고 마음대로 놀아놓곤 ㅋㅋㅋㅋ7. 근데
'23.1.14 11:03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자주 만나는 형은 뭔가요? 일주일에 세 번이나?
이미 두 번 만났는데 굳이 밤늦게 그 시간에 또?
그 형이 남자는 맞나요? 직접 보신적 있으세요?
아님...
그리고 연락얘기를 하는데 사과도 없이 왜 갑자기 딴소리를. 대화가 힘든 유형이네요. 여러가지로 힘드시겠어요.8. 무플방지
'23.1.14 11:04 AM (119.64.xxx.101)고독 같은 소리 하고 자빠졌네
9. 뭐래
'23.1.14 11:08 AM (218.155.xxx.188)남의집 남편에게 이러긴 싫지만
옘병하네요10. 롸???
'23.1.14 11:17 AM (61.4.xxx.26)고독??? 일주일에 3번이나 쳐 놀았으면서 고독이래 ㅋㅋㅋ
진심 육성으로 욕이 빵빵 터지네..
정신 나간놈일세11. ..
'23.1.14 11:36 AM (106.101.xxx.198) - 삭제된댓글고독하다니
웃기고 있네요12. ..
'23.1.14 11:37 AM (106.101.xxx.198) - 삭제된댓글여기 댓글들
보여주세요13. 개소리
'23.1.14 11:45 AM (211.201.xxx.28)남편아 그럴땐 그냥 사과를 하세요
왜 죄없는 고독을 끌어들여서리.14. ker
'23.1.14 12:33 PM (180.69.xxx.74)핑계가 참
놀거 다 놀고 무슨 고독15. ker
'23.1.14 12:34 PM (180.69.xxx.74)애랑 오붓하게 두고
님도 나가서 밤새 놀며 고독이 뭔지 느껴볼께 하세요16. 제
'23.1.14 12:50 PM (180.69.xxx.152)남편도 그래요 남자들 비슷하네요 저는 포기하고 살아요
결혼 27년차예요17. ....
'23.1.14 1:01 PM (221.160.xxx.22)늙어죽도록 철 안드는게 남자에요.
본능에만 익숙한..
미리 원글님이 두뇌게임 하는게 중요할겁니다.
일은 다 저지르고 입만 살아 나불데는게 남자에요.
그리고, 행동으로 충격을 줘야 흠찟 놀라는게 그들 본능입니다.
이를테면 흥분한 목소리가 아닌 차분한 목소리로 분위기를 바꿔보세요. 맨날 앙앙거리던 와이프 잔소리가 일단 평소와 다르면 본능적으로 느낄겁니다.
아이가 많이 어리지 않아 뒷탈이 없다면 맡겨놓고 나가세요.
충격요법을 써야해요.18. 뭐
'23.1.14 2:23 PM (211.207.xxx.148)본인은 자유롭게 놀면서 부인은 맘대로 통제해야 해결될 수 있는 고독도 있나봐요.
원글님한테 하는 걸 봐서는 거의 의부증 수준인데
본인은 연락 두절
혹시 본인이 바람피면서 제발 저려서 부인 의심하는 케이스 아닌지 의심되네요19. 공감댓글
'23.1.14 2:24 PM (211.207.xxx.148)자주 만나는 형은 뭔가요? 일주일에 세 번이나?
이미 두 번 만났는데 굳이 밤늦게 그 시간에 또?
그 형이 남자는 맞나요? 직접 보신적 있으세요?
아님...
그리고 연락얘기를 하는데 사과도 없이 왜 갑자기 딴소리를. 대화가 힘든 유형이네요. 여러가지로 힘드시겠어요xxx222220. ㅁㅇㅁㅁ
'23.1.14 3:06 PM (125.178.xxx.53)고독 ㅋㅋㅋㅋ
21. ..
'23.1.14 7:39 PM (218.233.xxx.67)제가 잘못 대응한건가 싶어 날카로운 댓글도 있을거라 생각하며 글올린건데 같이 열불내주셔서 속이 좀 풀리네요 ㅜㅜ
22. .....
'23.1.14 11:53 PM (211.36.xxx.4)지는 외박하고 쳐놀고 들어와놓고는
고독이요?
미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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