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 어릴때 할머니들 담배 많이 피웠는데 말이죠

ㅇㅇ 조회수 : 2,637
작성일 : 2023-01-13 19:51:00
요즘은 담배피우는 할머니를 못 보는 것 같아요
담배가 건강에 안좋다라는 이런 교과서적인 얘긴 접어두고
담배 피는 여자라는 이미지가 안좋게 작용하는 게 큰 것 같아요
페미들이 그렇게 여자 권리를 찾아대면서도
여전히 우리 사회가 여자가 담배피우는 걸 터부시하는 것에 대해서는 수긍하는 것도 좀 웃겨요
물론 젊은 애들이 거침없이 담배피우는 모습들을 보이고는 하지만
어쩐일인지 여전히 담배피우는 여자에 대한 편견이 있는 것만은 부정할 수 없죠



IP : 211.193.xxx.6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3 7:51 PM (58.227.xxx.143)

    담배피는 남자도 싫은데요?

  • 2. 예전엔
    '23.1.13 7:51 PM (220.117.xxx.61)

    애들이 배에 회충이 많아서 배아파하면 어르신들이
    담배를 물려줬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할머니들이 흡연하게 된 계기래요

    남녀 모두에게 흡연은 좋지 않습니다.

  • 3. ker
    '23.1.13 7:54 PM (180.69.xxx.74)

    남여모두 안좋게 보죠
    전엔 방에서 뿌옇게 담배 피워댔죠

  • 4. ..
    '23.1.13 7:56 PM (14.39.xxx.138) - 삭제된댓글

    요샌 20대가 많이 피우더라구요

  • 5.
    '23.1.13 8:05 PM (223.38.xxx.41)

    남자,여자 모두 안좋게 보여요
    요즘 어디가나 환영은 커녕
    눈초리 대상들이죠

  • 6. 저희
    '23.1.13 8:15 PM (74.75.xxx.126)

    할머니도 곰방대 끼고 사셨어요. 바닥도 여러번 태워먹고 담배냄새때문에 경로당도 못다니셨어요.
    청춘과부 되시고 시어른들 모시고 혼자 힘으로 아이들 키우면서 무슨 낙이 있었겠어요 담배 피우는 게 유일한 위안이었다는 걸 생각하면 눈물이 나요.

  • 7. .....
    '23.1.13 8:23 PM (119.71.xxx.84)

    예전 할머니들 담배 피던 시절은 담배가 그렇게 몸에 안좋은 물질인지 몰랐어요. 군인한테도 무료로 보급하던게 담배예요. 심리안정도 되고 오히려 약처럼 취급 했었대요. 담배가 온갖 질병을 유발하고 암의 원인이라는 거 밝혀진게 70년대 후반~80년대 초반쯤이예요.

  • 8. ㄹ ㄹ
    '23.1.13 8:24 PM (175.113.xxx.129)

    외할머니도 피셨는데 그때는 기생충 때문에 배앓이가 심했대요. 담배피면 기생충 죽는다고 해서 시작된게 인이 배겨서 못 끊는다고 ㅠ

  • 9. ....
    '23.1.13 8:37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남녀 모두 담배 피우는 거 싫어요~하는 건 비흡연자인 우리 입장에서 하는 얘기이고요.

    길빵충들 보면 거의 90퍼센트 이상이 죄다 남자들이죠. 여자들은 여전히 숨어 피우고요. 젊은 애들 많이 가는 술집 흡연실에서나 여자들 담배 피우는 거 거리낌 없고.

  • 10. ...
    '23.1.13 8:37 PM (106.101.xxx.182)

    저 대학생때 돌아가신 친할머니도 담배 태우셨어요
    가끔 우리집에 오셨을 때 보면 많이는 아니지만...

    할아버지가 환갑 안되서 일찍 돌아가시고 적적해서 배우셨다고 들었어요
    요즘이야 담배말고 적적함을 달래줄 것들이 많지만 그때는 뭐가 없던 시절이니...

  • 11. 버스타면
    '23.1.13 8:37 PM (114.201.xxx.27) - 삭제된댓글

    담배물고 타고갔고
    창문에다 재턴다고 사고난다고 시끄럽고...
    .
    .
    상상해보세요.
    그 복잡한 버스안에서 불붙인 담배물고 앉아있...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4219 원글펑 16 ... 2023/01/13 8,699
1424218 너무 부럽네요 7 .. 2023/01/13 3,651
1424217 내 감정보다 남의 감정을 너무 많이 생각하는거 이거 병이죠? ㅠ.. 22 Dd 2023/01/13 3,824
1424216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겸죽을 먹고, 부동산 영끌? .. 9 같이봅시다 2023/01/13 1,851
1424215 키오스크매장 인사도 전혀 안하는거. 32 키오스크 2023/01/13 5,539
1424214 개발 프로그래머들은 스트레스 많이 받나요 12 ㅇㅇ 2023/01/13 2,283
1424213 안중근 의사의 유해는 영원히 못찾는 걸까요? 4 Ann 2023/01/13 1,674
1424212 남편이랑 대화만 하고나면 승질이 나요. 10 skavus.. 2023/01/13 3,621
1424211 나경원 중징계라.... 10 근데 2023/01/13 6,290
1424210 신협 비대면 예금 가입시 비과세 받는 방법이요 3 신협 2023/01/13 1,201
1424209 굴국밥의 굴이 홍합 같은 느낌인가요? 3 ㅇㅇ 2023/01/13 1,094
1424208 프랑스인들 기겁하네요 39 ㅇㅇ 2023/01/13 30,005
1424207 궁금한이야기 편의점여사장 소리지르는거 2 ... 2023/01/13 2,435
1424206 북한 사람도 남한 의료혜택 악용하네요 7 어이없네요 2023/01/13 2,098
1424205 월드컵 보고 싶어요 2 ㅇㅇ 2023/01/13 632
1424204 떡볶이 밀키트 글 보다가... ㅎㅎ 홍보 아닌 홍보... 사장님.. 3 .... 2023/01/13 1,722
1424203 글로리. 동은은 복수에 성공했나요? 9 ... 2023/01/13 3,765
1424202 성심당 가보려는데요 16 동이마미 2023/01/13 3,263
1424201 혹시 편스토랑 보시는 분! 2 지금 2023/01/13 2,098
1424200 국내에서 연기신은 25 ㅇㅇ 2023/01/13 3,899
1424199 사직서 냈더니 곧바로 '해임' - 대통령 vs 나경원 정면 충돌.. 8 ... 2023/01/13 3,450
1424198 전라도 여행지 16 하울 2023/01/13 2,709
1424197 건강관리… 한 사람과 안 한 사람의 차이가 얼마나 심한가요 9 궁금 2023/01/13 3,590
1424196 우리나라 사람들 옷차림이 많이 실용적으로 변한 거 같아요. 16 ........ 2023/01/13 7,113
1424195 80년대 대학가나 시내 번화가에는 떡볶이 어떤식으로 팔았나요.?.. 12 .... 2023/01/13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