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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 키우면 부모맘 안다는데

부모 조회수 : 2,844
작성일 : 2023-01-13 18:43:26
자식을 키우면 키울수록 더 이해가 안가요
어쩜 부모란 사람이 어린 자식에게 그렇개 할수 있을까
시간이 지날수록 자식이 커갈수록 더욱 더 이해 못하겠고 부모가 자식에게 어쩜 저럴수가 있었을까
그런 부모 밑에서 가스라이팅 당하며 인생 낭비 미래 내 던지고 푼돈 벌어 부모 봉양만 하다 그저그런 처지 비슷한 사람과
결혼 ㅠ.ㅠ
IP : 39.122.xxx.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23.1.13 6:44 PM (14.32.xxx.215)

    비교급이 없어서 몰랐는데
    결혼하고..자식 키우다보니
    내 부모 특히 엄마..너무 이상한 사람이었어요

  • 2. 나두요
    '23.1.13 6:46 PM (1.222.xxx.103)

    시엄마는 남편 계모 아닌가 싶은 정도

  • 3. 저도
    '23.1.13 6:46 PM (124.57.xxx.214)

    그래요.
    엄마되면 엄마를 이해할 줄 알았는데
    더 이해 안된다는 거.

  • 4. 가을볕
    '23.1.13 6:47 PM (223.131.xxx.246)

    아이를 키우면 키울수록…이렇게 예쁘고 작은데 어떻게 그렇게 때렸을까 너무 이해가 안되서..

  • 5. ..
    '23.1.13 6:49 PM (106.102.xxx.83)

    그건 평범한부모님일때는 해당되는말이기는해요,저희 올케도 조카키우면서 저런이야기 잘하거든요,전 아직 자식을 안낳아봐서 부모 입장이 아니지만. 올케가 그런 이야기할때 충분히 공감 가더라구요.

  • 6. ㅁㅇㅁㅁ
    '23.1.13 6:50 PM (125.178.xxx.53)

    저도요
    저 정말 말 잘듣고 속 안썩인 자식이었는데..

  • 7. ...
    '23.1.13 6:51 PM (58.234.xxx.21)

    저도 그래요
    자식 키울때 그러면 안되는건데
    우리 엄만 나한테 왜 그랬을까
    양육자로서의 엄마의 미숙함이 더 선명해진달까

  • 8. 저도
    '23.1.13 6:54 PM (119.204.xxx.215)

    부모 모두 말에 가시를 단 사람들이였어요.
    어릴땐 몰라서 주눅들고 무서웠어요.
    나이들어 자식들이 데면데면하니 서운해 하는거 보이는데 그냥 모른척해요. 우린 서로 너무 싫어하는데 보는 눈 때문에 그냥 살아가는것 같아요. 부모도 자식을 못 쳐내고(이목중요) 자식도 그래요.

  • 9.
    '23.1.13 6:58 PM (39.122.xxx.3)

    부모님에게 한대도 안맞았어요 우리 부모님은 자식을 때리지 않았고 큰소리 안냈고 눈오면 집앞 미리 치워주고 길막히면 데려다 주셨고 도시락 엄청 잘 싸주셨어요
    그런데 공부 잘하는 자식들 대학 가지 말고 일찍 사회 나가 돈벌어 집 생활비 보테라고. .공부 안하고 일찍 직장 다니는걸 너무 바랬어요 4형제 일찍 돈벌에 인당 얼마씩 주면 생활 편히 할수 있다고요
    50살부터 경제활동 안하시고 자식들이 부양했어요
    부모가 힘든일 해가며 자식 공부 시키는집이 제일 부러웠어요 돈 조금이라도 생기면 전부 부모님 드려야 했고 나를 위해 쓰면 나쁜자식이 됐어요
    뒤늦게 저 포함 형제들이 대학 간다고 공부해 붙었는데 그걸 너무 싫어했고 학비 벌어 놓으면 생활비 쓴다고 죄다 가져가셨어요
    20대는 그냥 돈 번 기억뿐이고 취미활동이나 쇼핑 해보질 못했어요 운전면허도 돈 든다고 못하게 했고 자식들이 번건 부모 본인들 편하게 사는데에 쓰기만 했네요

  • 10. 자식은
    '23.1.13 7:22 PM (124.57.xxx.214)

    부모의 노후를 위해 낳고 키우는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예전에는 꽤 많았죠.
    그래서 자식들을 여럿 낳은거죠.
    딸 많은 집들도 자신의 노후와 제사까지
    책임져 줄 아들이 필요해서 아들 낳을 때까지
    낳다보니 딸을 여럿 낳은거지 그 딸들을
    낳기위해 계속 낳은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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