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이해 안주임

[ㅇㅇ]

하상수한테 집안형편 자세히 얘기했나요?
집이 어려워서 미대못갔다했죠?
그래도 안주임도 정직원이라
맞벌이하면 괜찮지않나…
부모가 빨대꼽는거 아니고 식당도 하니까요

[나야나]

부모 노후는 결국 안주임 책임이죠..가난하잖아요..엄청..엄마도 다리가 아픈데도 병원도 안가고..그 장면 정말 짜증이 솟구치던데..그러다가 더 나빠지면..누가 책임인가요..결국 딸한테 부담주는거지..그리고 이런저런 이야기 안해도 안주임 집안사정 안좋은건 은행식구 다 알죠.. 형편좋았으면 그 똑똑한 사람이 대학을 안갔겠어요..

[ker]

아픈거 방치말고 빨리 고쳐야지
보는 자식은 답답하죠
가난한데 늙고 더 아프면 다 자식이 힘들어요

[ㅇㅇ]

은행 연수갔을 때도 남자 직원들이 술 권하면서
자기들끼리는 결혼 전에 연애나 한 번 했으면 하는 상대로 취급하잖아요.
하상수는 거기서 또 망설이구요.
정청경 대사가 맘에 탁 꽂히죠.
나는 0이어서 쌓기만 하면 되는 사람인 줄 알았더니 -였다라는 맥락이라.
안주임도 비슷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