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40초반 미혼이라면 뭘 하시겠어요??

.. 조회수 : 5,386
작성일 : 2023-01-12 20:28:40
모쏠남 아닙니다

지금 제 삶은 회사 집 마트 뿐이에요
친구들도 결혼해서 육아하고 하니 얼굴 한번 보기도 힘들고요
성향도 어딜 막 돌아다니고 모르는 사람들 모임에 쉽게 나가는 스탈이 아니라 집순이다 보니 정말 사람 만날 일이 없어요
삶에 아무런 즐거움이 없어요
결혼은 좋은 사람 만나서 하면 좋지만, 결혼을 위한 결혼은 할 생각 없고요
그동안 가족때문에 희생하며 지내와서 많이 지쳐있고 제 삶을 못살았는데 이제 제 삶을 즐겁게 살고 싶은데 지금 현실은 만날 사람 하나 없고 아무런 낙 하나 없이 너무 메말라 있네요

40초 미혼으로 돌아가신다면 뭘 하실 건가요?
IP : 106.101.xxx.43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lea
    '23.1.12 8:30 PM (175.192.xxx.94)

    죽을때까지 함께 할 운동 하나 배우겠어요. 골프든 필라테스든..

  • 2. ..
    '23.1.12 8:30 PM (124.54.xxx.2)

    그렇게 흘러흘러 50되면 후회해요.
    결혼생각없더라고 안할거면 최선을 다하셔야해요.

  • 3. 줌바
    '23.1.12 8:31 PM (122.42.xxx.81)

    줌바다니면서 광신도처럼 춤추는 시간 가지고싶어요

  • 4. ...
    '23.1.12 8:34 PM (223.38.xxx.37)

    자신을 잘 챙기세요
    건강인지 공부인지 아님 사치제 같은것들에도 소소하게 돈도 써보세요
    나를 위해 시간 돈 쓰세요
    맛있는 것도 드시고

  • 5. 진짜
    '23.1.12 8:35 PM (39.7.xxx.196) - 삭제된댓글

    평생 할 운동요. 그리고 영어.

    인생의 숙제가 영어.

  • 6. ..
    '23.1.12 8:36 PM (106.101.xxx.43) - 삭제된댓글

    저의 30대는 가족 위해 희생하다 제 인생은 살지도 못하고 연애도 못하고 제커리어를 챙기지도 못하고 정말 힘겹게 가족만 돌보다가 눈깜짝할새 다 가버렸어요
    그러다 40이 됐는데 나중에 또 후회하는 인생 살고 싶지 않은데.. 벌써 제가 나이든것 같고 무기력하고 그래요 ㅠㅠ

  • 7. ...
    '23.1.12 8:36 PM (118.235.xxx.236)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요
    40대초 미혼...
    전 일단 직장 그만두고 일년 정도 쉬면서 번아웃도 회복하고 예전의 활기를 찾으려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이런 생각을 친구들에게 말했더니 아직 직장도 그만두지 않았는데 이직 제의가 여럿 들어오네요...

  • 8. ..
    '23.1.12 8:36 PM (114.207.xxx.109)

    평생.가져갈 취미만드세요 동반자다 생각하시고요

  • 9. 저도 운동요
    '23.1.12 8:37 PM (220.75.xxx.191)

    그리구 댄스도 넘 좋아요
    전 혼자는 아니었지만
    그 나이때 살사동아리했는데
    본인만 건전한 마인드면
    운동도되면서 친목도 생기고
    좋더라구요
    외국 나가느라고 그만뒀는데
    ㄱ리워요

  • 10. ㅡㅡㅡㅡ
    '23.1.12 8:40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평생 먹고 살 걱정없는 경제력 갖는게 우선이고.
    그게 성취됐다면 결혼 여부에 상관없이 연애요.
    더 나이들어 늙기 전에.
    일생 살면서 남녀간의 사랑과 애정을 나누는 경험은
    놓치긴 아까워요.

  • 11. ..
    '23.1.12 8:49 PM (106.101.xxx.43)

    운동
    댄스 줌바 살사
    영어
    나를 위해 시간 돈 쓰기
    취미 갖기
    내경제력갖기
    연애


    대답들 잘 보고 있어요~
    여기 위에 써진것들 대부분 제가 절 위해 제대로 해본적 없는 것들이네요

  • 12. 당연히
    '23.1.12 8:51 PM (125.178.xxx.170)

    건강은 기본이니 운동 하나랑
    신나는 취미죠.

    즐겁게 할 수 있는 것 몇 가지 해본 후
    그 중에서 하나 골라 꾸준히 하세요.

    그러다 보면 같은 취미 가진 사람 중에서
    좋은 사람들 만날 수 있죠.
    이성이든 동성이든요.

  • 13. 제일중요한건
    '23.1.12 8:52 PM (210.2.xxx.127)

    경제적 자유입니다,

    운동이든 댄스든 영어든 간에 돈이 없으면 다 못 해요.

    돈이 없으면 다닐 시간도 없구요.

    50에 은퇴하겠다는 생각으로 돈 버세요.

  • 14. ~~
    '23.1.12 9:18 PM (49.1.xxx.81)

    나이 아주 많아도 할 수 있는 일을 갖기 위해
    장기계획을 세우고 실현하면 좋겠죠.

  • 15. .....
    '23.1.12 9:25 PM (118.235.xxx.105)

    경제적 안정,
    주거 안정
    혼자서도 즐거운 취미
    체력 기를 수 있는 운동

  • 16.
    '23.1.12 9:27 PM (218.237.xxx.185)

    경제적 자유. (주거 안정 포함)
    건강관리.
    그런 다음에 여가가 있죠.
    골드미스가 아닌데 미혼인 상태로 경제적 어려움있는데 나이 50넘으면 진짜 초라해요.

  • 17. 저아는
    '23.1.12 9:34 PM (61.254.xxx.88)

    교회다니는 미혼들은.. 삼삼오오 여행도 많이 가고 봉사 같이 많이해요. 넘 좋아보여요
    주중에는 열심히 회사일하고 주말에는 반나절 교회에서 같이 봉사하고 맛있는것도 먹고..
    아무래도 정신적인 가치를 나누는 일이 다른 소비적인 취미활동에 비해서 좀 오래 가고 본인에게도 남는게 있는것같아요.

  • 18. 무조건
    '23.1.12 9:42 PM (124.49.xxx.9)

    연애! 님 젊습니다! 적극적으로 사람 만나세요. 동호회든 뭐든. 그리고 내 자신을 운동이든 뭐든 가꿔서 매력있게 하시고요

  • 19. ㄹ ㄹ
    '23.1.12 9:45 PM (175.113.xxx.129)

    든든한 직장마련
    연애

  • 20.
    '23.1.12 10:03 PM (116.122.xxx.232)

    마흔도 많은거 같지만
    그래도 마흔 후반. 본격적 노화 오기전은
    아직 젊어요.
    몇년사이에 노안 오면 진짜 삶의 질 떨어지니
    하루 하루 아깝지 않게 부지런히 즐기며 사세요.
    운동과 스펙 쌓기는 물론이고 외모도 가꾸시구요.
    결혼 생각 없는거 아니면 동호회 화동 등
    만남 기회도 적극 활용하시고.
    새로운 변화로 행복하시길!

  • 21.
    '23.1.12 10:28 PM (222.236.xxx.112)

    저는 출산2번했는데 45세 부터 그동안 느껴왔던 노화랑 다른 노화의 시작을 느끼고 49세가 되었어요.
    제일 후회되는게 30대 후반부터 헬스해서 근육질 몸매 만들을걸 하는거에요 ㅎ
    지금pt받고 있는데 자세안좋고 균형 안맞아서3개월은 거의 교정 겸 운동이었네요. 조금만 무리해도 병나고 암튼 맘은 너무 잘할수 있을거 같은데 벌써부터 맘만큼 몸이 안따라요.
    아직40초에 미혼이니 운동해서 몸매 가꾸고(자동이뻐짐) 만날사람 없으면 인스타에라도 운동기록 남기면서 외부와 소통하세요. 금방50돼요.

  • 22. ㅇㅇ
    '23.1.13 3:23 PM (211.206.xxx.238)

    재테크와 운동, 취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3890 요리 어디서 배우면 좋을까요? 4 00 2023/01/12 830
1423889 붐 요즘 잘 하네요 7 ㅇㅇ 2023/01/12 2,908
1423888 옷도 그렇고 그릇도 가벼운게 좋네요 12 가벼운그릇검.. 2023/01/12 4,494
1423887 쿠키 쿠킹클래스 추천해 주세요 1 2023/01/12 661
1423886 툰드라 지역 유목민들의 생활중에 궁금한 점 4 한겨울 2023/01/12 1,815
1423885 보험 계리사가 회계사보다 시험이 어렵나요? 7 계리사 2023/01/12 4,027
1423884 아기랑 개랑 너무 귀엽게 잘노네요 ㅋㅋ 1 ... 2023/01/12 2,183
1423883 서울 중학교 배정2월2일인가요? 1 Wqqq 2023/01/12 874
1423882 매달 만원씩 18년째... 38 만원의.. 2023/01/12 30,106
1423881 나경원, 13일 서면 사직서 낸다…사의 안받는단 尹에 승부수 6 ... 2023/01/12 3,195
1423880 ADHD인 자녀 병역판정검사 받아보신 분 계실지요 13 병역판정검사.. 2023/01/12 3,326
1423879 가정용 혈압계 추천해주세요 5 고혈압 무서.. 2023/01/12 1,454
1423878 꽝꽝얼은 동태 녹여서 동태전 가능할까요 7 2023/01/12 1,208
1423877 혹시 최근에 스쿨푸드김밥 드셔보신분?!?!?! 3 아줌마 2023/01/12 1,713
1423876 코로나로 미각이 이상해졌어요 1 2023/01/12 1,258
1423875 대장동 사건의 전말 15 범죄자들이설.. 2023/01/12 2,822
1423874 배를 눌러보면 딱딱한데 왜 이런건가요 6 ㅇㅇㅇ 2023/01/12 2,686
1423873 미국 CPI 속보 6.5% 상승…시장 예상치 부합 2 ㅇㅇ 2023/01/12 3,563
1423872 재수 성공비율 14 재수 2023/01/12 3,309
1423871 괜찮은 지거국 의대 합격했는데요. 49 궁금해요 2023/01/12 19,945
1423870 여름에 가기 좋은 유럽은 어디일까요? 13 유럽 2023/01/12 2,376
1423869 예비고2 선택과목 바꿀 수 있나요? 2 그게 2023/01/12 1,021
1423868 밀키트 떡볶이는 정말 나쁘네요 23 2023/01/12 13,455
1423867 나쏠)변리사가 의사나 변호사보다 낫나요? 위 인가요? 14 ??? 2023/01/12 6,103
1423866 하도 막힌게 많아서 청소 부지런히 했어요. 3 ,, 2023/01/12 2,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