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관장때문에 병원에 가도 될까요?

dd 조회수 : 2,210
작성일 : 2023-01-11 16:35:14
 워낙에도 변비가 심하신 아빠가 
며칠째 화장실을 못가고 계셔서 
아무래도 관장을 해야할 것 같은데요 
혼자서는 도저히 못하시고 
요양보호사님께 부탁드리기도 뭣해서요
혹시 병원에 모시고가면 해주시려나요? 
가능하다면 어느과를 가야할까요? 
 
IP : 218.158.xxx.10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23.1.11 4:42 PM (223.38.xxx.103)

    됩니다. 응급실이요. 진짜 죽을것 같어 구르다 응급실갔고 관장해서 살아났어요 ㅜㅜ

  • 2. 그거
    '23.1.11 4:45 PM (14.32.xxx.215)

    하고 바로 화장실 가야하는데
    집에서 편하게 하세요
    보호사 업무중에도 포함됐고
    연세드신분들 뒷처리 실수하실수도 있어요
    돌아오는 차안에서도 계속 변의 있으실거구요

  • 3.
    '23.1.11 4:46 PM (211.226.xxx.81)

    응급실가셔요
    우리 엄마도 응급실가셨어요

  • 4. 간호사가
    '23.1.11 4:46 PM (223.38.xxx.161)

    응급실에서 해줘요.
    댜신 광장약만 실컷 넣고 보호자보고 휴지로 막고 있으라고 하니
    원글님 1회용장갑, 물티슈. 환자 팬티가져 가세요

  • 5. 응급실에
    '23.1.11 4:54 PM (125.178.xxx.170)

    가서 남편 했는데요.
    고관절 수술하고 퇴원했는데 변비로 너무 힘들어하더니
    새벽에 응급실 가자더군요.

    해결은 됐는데 정말 장난 아니었어요.
    엄청난 양에 엄청난 큰 기저귀 했음어도
    여기저기 다 튀어나와 쏟고,
    정말 끔찍한 기억이네요.
    뒷처리는 다 보호자가 해야하니까요.

    기저귀 잔뜩 갖고 가서 완벽하게 깔아놓고 하세요.
    나중에 다 모아서 버리라고 큰 비닐하나 주더군요.

    물티슈 왕창이랑 분무기 등 갖고 가서 닦아주시고요.

    그리고 간호사가 얼마간 참으라고 신신당부하는데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네요.
    참을성 엄청 많은 남편이 그러더군요.
    그래서 두 번째에 성공했어요.

  • 6. 관장약 넣고
    '23.1.11 5:02 PM (39.7.xxx.215) - 삭제된댓글

    움직일수 있음 휴지로 똥꼬 막고 화장실로 가서 서있다 변의 옴 그때
    변기에 앉아 싸라 하셔요.

  • 7. dd
    '23.1.11 5:11 PM (218.158.xxx.101)

    글 읽고나니 도저히 엄두가 안나네요 ㅠㅠ
    저는 떨어져있고
    보호사님이 오늘 전화를 주셨는데
    보호사님한테 해달라고 하기가 민망해서
    병원으로 모시고 가달라고 알아본다고 했거든요.
    근데 응급실 가도 그 난리가 난다니 어떻게 해야할지..ㅠ
    제발 오늘 저녁에라도 변을 보셨으면 좋겠는데 ㅠㅠ

  • 8. 운동
    '23.1.11 5:21 PM (220.117.xxx.61)

    조금이라도 움직이셔야 변이 나옵니다.
    그게 안되면 응급실 가셔야해요

  • 9. ㅇㅇ
    '23.1.11 6:08 PM (118.235.xxx.140)

    아버지 거동 가능하시면 화장실에서 관장약넣고 기다리다가 변기에 앉으시는 방법으론 안될까요?

  • 10. ㅇㅇ
    '23.1.11 7:29 PM (211.36.xxx.198)

    저도 아빠가 혼자서
    하셨으면 좋겠는데
    혼자서는 못한다 하신다고
    요양보호사님께 전화가 왔는데
    저도 어째야할지를 몰라서요~ㅜ

  • 11. .....
    '23.1.11 11:28 PM (180.70.xxx.31)

    약국에 가면 둘코락스에서 나온 좌약으로된 관장약이 넣기 좋더군요.
    일단 그거라도 좀 해보셨으면 합니다.
    왼쪽으로 누워서 두다리를 가슴으로 끌어 당기는 자세로 넣으면 쑥밀어 넣으면 쏙 들어갑니다.
    그리고 항문을 오무리고 있으면 좋아요.
    20-30분후부터 신호가 오면서 좀 참았다 화장실가면 정말 자연스럽게 나오더라고요.
    이 정도는 혼자서 할수 있는데.....안타깝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719 운동화 추천해주세요 궁금 14:06:36 16
1674718 통합간병실도 .. 14:04:36 98
1674717 매불쇼 시작합니다!!! 5 최욱최고 14:00:06 284
1674716 멍절에 음식 싸서 시부모 찾아뵈는다는 분 1 13:59:53 350
1674715 미국 악기 선생님 수입 놀랐어요 3 …. 13:59:17 531
1674714 이런 친정 아버지 ㅜㅜ 4 ..... 13:58:04 479
1674713 “임시공휴일 27일 아닌 31일로” 정원오 구청장 제안 7 ... 13:57:16 904
1674712 퇴직연금을 irp로 갖고있으면 연말정산혜택이있나요? dddc 13:54:28 141
1674711 어버이날 식사하러 와서 조카 던져 죽인 고모 요. 4 기억나세요 13:49:24 1,295
1674710 이번에는 사면 절대 안돼요!!! 12 탄핵 13:48:03 782
1674709 국격좋아하네요. 타국 독재자 처단영상 4 ㄱㄱ 13:47:34 358
1674708 심은하 남편은 여조 부탁 안했나요? 5 ㄱㄴㄷ 13:44:31 638
1674707 재혼을 해보니까, 결혼은 정말 애정하는 사람과 하는게 맞아요. .. 7 ... 13:43:06 1,487
1674706 기분 전환--화장이 아니라 변장 수준인 화장술 ... 13:40:46 421
1674705 껍데기만 추구하는게 6 ㅁㄴㅇㅎ 13:40:09 267
1674704 콧물,몸살감기..죽겠네요. 1 ㄷㄷ 13:40:07 340
1674703 모임에서 맞춘 가래떡에서 1 주정냄시 13:37:07 857
1674702 김민전은 이번일 그냥 넘어가나요? 15 ... 13:36:45 1,196
1674701 앱이름 좀 찾아주세요 4 바람 13:36:11 172
1674700 오는 박종준 경찰 자진출석 의미는 백기든 투항 14 이유있다 13:28:53 1,997
1674699 1 ㅇㅇㅇ 13:28:20 316
1674698 미용실 진짜 돈 많이벌겠어요 25 ㅇㅇ 13:24:25 3,650
1674697 쿠팡 과하다 13:22:07 285
1674696 아버지 입원해 계셔서 ... 13:21:56 371
1674695 저는 윤석열, 김건희 구치소 보내는 거 반대합니다 14 .. 13:21:35 1,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