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과외 요즘은 안하나요?
매년 딱 10명만 가르쳤고, 실적도 좋은 편입니다.
그래서 학생만 신경쓰면서 일만 하고 살았는데, 올해는 수업 문의 전화가 정말 한 통도 없습니다
처음이라... 당황스럽고 어떻게 해야할지...
남편은 전체적으로 경제상황이 안좋은 것 같고, 이런적 처음이니 기다려보자. 라고 하지만, 20대 부터 계속 입시영어 일만 하면서 산 사람이라 생각이 복잡하네요.
학부모 입장에서는 영어 과외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전단지라도 붙여야할까요?
40대 여자영어샘은 나이가 들었지만, 아이들 대하는 것 부터 성적 올리기까지 더 잘하는 것 같은데...
학부모 입장에서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요즘
'23.1.11 1:15 PM (210.96.xxx.10)요즘은 영어보다 과학, 국어
국어보다 수학이네요
저도 예비고2 저희애 방학동안 영어 잠시 중단하고
국어, 과학 3과목, 수학 학원 다닙니다
그치만 선생님이 실력이 있으면 수요는 늘 있어요
전단지보다는
김과외에 올리는게 빠를거에요2. 홍보가
'23.1.11 1:17 PM (218.239.xxx.56) - 삭제된댓글부족한가 보네요
아파트에 전단지 붙여보세요
학부모 입장에서 입시성적 좋은 경험많은 선생님 못구해서 안달이에요
저는 소개 받아서 영어 과외시키는데 경험많는 쌤이라 중학생 아이 대학 갈때 까지 이선생님께 맡길생각이에요3. ...
'23.1.11 1:20 PM (222.107.xxx.180) - 삭제된댓글입소문 내주는 사람이 점점 줄어요.
4. 요즘 고딩
'23.1.11 1:21 PM (211.227.xxx.172)재학생은 내신에 주로 힘써서 자료 많고 학교별 반이 나누어진 동네학원 선호하구요.
수능은 최저용인데 최저도 많이 완화되서요. 게다가 영어 절대평가라 1등급. 아님 2등급... 많이 등급차이도 없고.
정시용 재수생은 재수학원.
차라리 초등이나 중등 실력 탄탄히 키워야 하는 아이들로 바꾸시면 어떨까요?5. .....
'23.1.11 1:21 PM (49.1.xxx.195) - 삭제된댓글고등 학부모인데요
전단지는 신뢰하지 않아요
실력이 있으면 학생들이 대기하고 있을텐데
오죽하면 전단지까지 붙였을까.. 싶어서요
경제사정이 안좋으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과목만 보내더라구요
수학 국어에 먼저 투자하고 영어는 줄이게 된대요
저희 동네는 지역카페에 과외쌤 구하는 글이
계속 올라오던데요6. 다들
'23.1.11 1:22 PM (223.62.xxx.228)다들 개인주의라서 소개 자체를 안해줘요
물어보는 것도 예의에 어긋나는거 같고
또 소개해줬다가 괜히 오지랖 부린다고 할까봐7. ...
'23.1.11 1:22 PM (118.235.xxx.108)감사합니다.
작년 어떤 어머님께서 선생님 바빠지면 우리 아이 수업시간이 어렵다며 소개해준 것을 후회한다고 하시더라고요. 다른 아이가 성적 오른 것도 괴로워하시고...
이제는 입소문 보다는 김과외나 전단지가 낫겠군요.8. ..
'23.1.11 1:23 PM (124.54.xxx.139) - 삭제된댓글저 아는 샘 50초인데 홍보 하나 안 하고 오로지 수업 받은 엄마들 추천(예전 수업 받았던 엄마들과 현재 수업 받는 엄마들 모두 추천 엄청 하시고 만족도도 엄청 높더라구요)으로 학생들 엄청 많더라구요. 더 이상 수업 받을 수 없어 대기도 있구요. 원래 중고등 영어 하시던 분인데 요즘 초6, 중등 영어 수업하시더라구요.
9. ...
'23.1.11 1:23 PM (118.235.xxx.108) - 삭제된댓글영어괴외비도 공유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전 90분 수업 , 8회, 70만원이며
보충비나 교재비 없이 제가 준비합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10. ..
'23.1.11 1:26 PM (124.54.xxx.139) - 삭제된댓글저 아는 샘 50초인데 홍보 하나 안 하고 오로지 수업 받은 엄마들 추천(예전 수업 받았던 엄마들과 현재 수업 받는 엄마들 모두 추천 엄청 하시고 만족도도 엄청 높더라구요)으로 학생들 엄청 많더라구요. 더 이상 수업 받을 수 없어 대기도 있구요. 원래 중고등 영어 하시던 분인데 완전 베테랑이라 아이들도 잘 다루고 카리스마있고 꼼꼼하게 잘 가르치신다던데 요즘은 초6, 중등 영어 수업하시더라구요. 고등은 내신땜에 안 하신다고. 샘 실력있고 엄마들 만족도 높으면 나이는 상관 없는 것 같아요.
11. ....
'23.1.11 1:29 PM (14.50.xxx.31)비슷한 일 합니다.
중고등 학부모님들
요새 마음에 든다 싶으면 내 아이에 방해되지 않게
적극적으로 소문 안 냅니다.
중등은 특목이나 자사고 준비에 내신 중요하고
고등은 뭐 완전 내신판이니 아이들끼리도 자리 없대 그러고 안 끼워줘요.
그리고 저같은 경우, 가르치는 아이들보다 대기자가 2배지만
그 아이들이 몇개월이나 기다릴수있을까요?
대기자는 그냥 허수라 보면 됩니다.
저는 그래서 일년에 한두번 아파트내에 전단지 붙입니다.
그래야 초고나 중등 어머님들이 몰랐다며 연락주시더라구요.
저도 아예 소수로만 운영하는데 이렇게는 입소문이 안나요12. ....
'23.1.11 1:29 PM (118.235.xxx.236) - 삭제된댓글소개 잘 안해주지 않나요?
제가 예전에 학생때 과외했었는데 결과가 좋아서, 동생들도 가르쳐주기 원하는 학부모들은 있었는데요.
주변에 소개는 잘 안 해주더라고요.13. ...
'23.1.11 1:31 PM (118.235.xxx.108)감사합니다
그 동안 입소문으로 된 것이 감사한 일이군요.
전단지. 김과외.
고등 입시까지 연결한 중등과외.
조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14. 와
'23.1.11 1:32 PM (61.254.xxx.88)근데 비싸네요.....원글님 건승하시길.
15. …
'23.1.11 1:34 PM (218.237.xxx.185)요즘 영어 사교육 연령대가 많이 내려와서 대입입시는 동네 학원으로 가는 추세예요. 초등 중등으로 내려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고 과외는 과외어플로 구해보시는게 좋을 듯 한데 금액이 김과외에선 꽤 높은 편이시네요. 전문과외라는 걸 강조하세요
16. ...
'23.1.11 1:34 PM (118.235.xxx.108)아 그렇군요.
과외비는 삭제할게요17. 원래
'23.1.11 1:35 PM (203.246.xxx.107)잘하는 선생님일수록 더 안알려주죠. 홍보를 하시는 게 나을 꺼 같습니다.
18. ㅠㅠ
'23.1.11 1:42 PM (221.153.xxx.127) - 삭제된댓글직접 들은 적도 있습니다. 애한테.
묻는 사람이 있는데 엄마가 소개 안해 줄거라 그랬다고.
정작 본인들도 소개 받았으면서...
저도 이제 나이도 많고 어찌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빡쎈 내신관리와 매해 수능관련 교재 살피는 것도 지겹고.
그냥 단가 낮추어서 전단 돌려 동네 애들 모아 놓고 가르칠까 하고 있어요.19. 그러게요
'23.1.11 2:00 PM (58.228.xxx.108)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입소문으로만 정말 거만하게? 대기도 안받고 꽉 채워 수업했는데 작년 하반기부터 진짜 한명도 없어요 이런적 처음이라 저도 당황스럽네요. 보통 수능 전에 많이 연락이 오는데 수능 지나고도 하나도 없어서 고3들 보내고 너무 한가해서 놀라는 중입니다..
20. ㅜㅜ
'23.1.11 2:15 PM (106.246.xxx.120)내신준비는 동네학원
그리고 수학이 중요해져서 그런거아닐까요21. ㅁㅁㅁㅁ
'23.1.11 2:44 PM (58.120.xxx.239)반포사는데 …… 반포가 학교 내신 해주는 학원들이 일단 꽉 잡고 있고 과외는 서브 느낌이에요
그리고 어릴 적부터 영어 달려서 초등 말이나 중등 초반에 고등 모고 풀고 1등급 나오면 영어에 힘 많이 빼고
영어는 주1회로 줄이며 유지 하는 수준으로 공부하고 수학, 과학 열심히 달립니다
코로나로 어머님들과 교류가 적어지다보니 입소문 소개 보다는 과외 필요시 학력 완벽하게 검증 된 김과외로 잠깐씩 이용들 많이 해요22. ㅁㅁ
'23.1.11 2:45 PM (58.120.xxx.239) - 삭제된댓글그리고 정말 괜찮다 싶은 과외샘은 잘 소개 안하지요 ㅠ
23. ㅁㅁ
'23.1.11 2:46 PM (58.120.xxx.239) - 삭제된댓글아파트에 관리실 통해서 실적 학역 적어서 전단 붙이세요
은근 그걸로 많이 찾아 연락합니다24. ㅁㅁㅁㅁ
'23.1.11 2:48 PM (58.120.xxx.239) - 삭제된댓글아파트에 관리실 통해서
애들 실적, 학력, 교재 기재해서 전단 붙이세요
은근 그걸로 많이 찾아 연락합니다25. ㅁㅁㅁㅁ
'23.1.11 2:53 PM (58.120.xxx.239)젊은 과외샘보다 오히려 40대 경력 실적 많은 과외샘 선호하고
애들 사교육비 쓰는건 경기침체와는 무관합니다
아파트 관리실 통해서 학력, 실적
성적올란 애들 학교 등급 기재 해서 붙이시면
다시 괜찮아지실꺼에요
은근 전단보면서 괜찮은 과외 없나 많이들 찾습니다
저희 아팟도 붙혀주시면 좋겠네요26. ,,,
'23.1.11 3:13 PM (118.235.xxx.214)영어 과목을 반포나 대치에서 고등학생들이 과외로 하는 경우는 이제 거의 없죠 과외도 수학이나 하는 거고요 수학 과목 선생님들은 대치동도 실력 좋은 여자 쌤 못 구해서 난리던데요
27. 정시러
'23.1.11 4:01 PM (1.237.xxx.217)수시는 학교 근처에서 잘봐주는 영어학원 보내고
정시는 영어1등급이나 2등급이 큰차이가 없다보니
고등만 되면 잘 안챙기게 되더라구요
3월 모의고사 보고 성적이 잘 안나온다 싶으면
그때 가서 반짝 과외 몇달 하고..
제 아이랑 친구들 보니 저런식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