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쫌 거시기) 발레 시작한지 몇달, 엉뚱한 곳에서 효과를 봤네요^^
1. 우아
'23.1.10 10:22 AM (220.117.xxx.61)저도 어릴때 좀 배웠는데
다시 하고싶네요2. 완전
'23.1.10 10:26 AM (116.89.xxx.136)발레 문외한도 시작할 수 있나요
근육만들기에 딱 좋을거 같아요3. 오홋
'23.1.10 10:28 AM (114.205.xxx.231)반갑습니다
저도 같은 생각……….완경후 발레 너무 편하고 좋죠.
그리고 무리를 할래야 할 수 없는 나이와 체력, 기본적 소질부족.
외국선 할머니들이 발레 많이 한다던데 그래서 그런가봐요.
많은 분들이 하면 좋은데 우리 클래스도 다들 한두달 다니고 땡. 아쉽네요4. ....
'23.1.10 10:30 AM (125.191.xxx.122)난 이년 넘게 한 지금에야 몸매가 좀 잡히는거 같은데....
내가 느리긴 무지하게 느리네요...
갈비뼈도 조이라고 하던데...
그게 돼요....?
맞아요....
엉덩이, 배 뭐 다 힘주라고 하고...
안하면 궈신같이 알고 와서 막 배 찌르고...
어찌 아는지 신기해요...-.-5. ..
'23.1.10 10:36 AM (211.208.xxx.199)축하합니다.
6. 완전님
'23.1.10 10:40 AM (59.6.xxx.68)저도 6개월 전에는 완전 초보, 발레는 사진이나 영상으로만 봤을 뿐 무용반 근처도 안가봤어요 ㅎㅎ
그런데 무용보다는 운동 개념으로 하되 제가 클래식 음악을 좋아하는데 음악 들으며 제 몸 실같은 근육을 신경쓰고 조절하며 음악에 맞춰 움직이는게 매력적으로 느껴져 시작했죠
해보니 딱 백조 생각이 나요
물 위의 하얗고 고고한 백조.. 그리고 물 밑에서 불나게 움직이는 가늘다란 발 ㅎㅎ
겉보기엔 고개 들고 우아해보이는 동작이지만 그걸 하기 위해 팔다리 힘주고 부들부들 떨며 집중해서 각도 잡아주고 갈비뼈 닫고? 배와 골반 속 치켜 올리고 엉덩이 힘주는 동시에 등근육이 다리 떨어지지 않게 끌어당기도록 온 군데 신경쓰다보면 심장 벌렁거리고 헉헉거리게 되고 땀 뚝뚝 떨어지고 난리예요 ㅋ
그래도 정신없이 하다보면 선생님이 끝! 하시고 우리는 벌써? 하며 헉헉 거리고 옷 갈아입는데 다들 몸이 가벼워지고 환한 얼굴이 되어서 집에 가는데 참 좋아요7. ker
'23.1.10 10:49 AM (180.69.xxx.74)저는 몸도 운동신경도 꽝이라 ㅎㅎ
8. 무플방지
'23.1.10 10:51 AM (119.64.xxx.101)급 관심 가네요,
9. ㅇㅇ
'23.1.10 11:24 AM (58.127.xxx.56)효과보신거 축하드려요.
그런데. 제목 쫌 귀여우신듯 ㅋㅋㅋ10. ㄱㄴㄷ
'23.1.10 11:42 AM (61.98.xxx.185)이런글 참 좋아요
얼마전 ㅁㅊ알바ㄴ과 맞닥뜨려서 정신이 피폐해져갖곤 정뚝떨이었는데 ...
이렇게 편안하게 본인의 경험담을 들을수 있는 맛때문에 82를 못 끊네요11. 발레
'23.1.10 11:49 AM (211.201.xxx.28)오십대도 할 수 있나요.
치질은 없지만 운동으로 관심
생기네요.
운동이 너무 싫은데 발레는 왠지
재밌을것 같아요.12. 그럼요
'23.1.10 11:58 AM (59.6.xxx.68)저는 만으로 55 곧 56 되고 저희 학원에 60넘으신 분도 개인레슨 받으셔요^^
중요한 건 취미고 운동삼아 하는 것이니 너무 욕심 부리지 말고 내 몸에 맞게 하는거죠
선생님도 허리가 약한 분들은 ㅇㅇ하게 하세요, 발목이나 무릎 아프신 분은 점프하거나 구부릴 때 ㅇㅇ게 하세요 라고 계속 얘기하세요
즐겁게 길게 건강하게 가야하니까요 ^^
세상에 쉬운 운동은 없지만 선생님이 하라는대로 하면 근육도 생기고 자세도 예쁘게 잡히고 내 몸에 관심갖고 관리하고픈 생각도 들고 음악에 맞춰 집중해서 움직이며 세상 근심 잊을 수 있어서 좋아요13. 50대면
'23.1.10 12:39 PM (211.234.xxx.228)하셔도 됩니다만
저는 60대라 ㅠ
오라고 하는 발레학원이 있어도
망신스러워서 ㅎㅎㅎ
실버발레 하는 곳 어디 없을까요?14. 비용이
'23.1.10 1:58 PM (58.143.xxx.239)얼마정도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