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래시장 장봐온 거 공유해요~~
우엉 1kg 5천원
시금치 4단 6천원
대추(큰거 한봉다리) 5천원
파인애플 큰거 한통 2천원 (원래 5천원인데 마감떠리)
동태포 4천원 (원래 6천원인데 마감떠리)
대파 2천원
무말랭이 5천원
하림닭발 2키로 1만4천원
잉어빵 2천원
ㅡㅡㅡㅡㅡㅡ
총 4만5천원
오늘 우연히 떠리하는데랑 겹치고
완전 알뜰하게 장봤다고생각했는데요..
집에와서 쓰러졌네요
넘 힘들어서ㅠ
한일도 없는데 왜 힘들었나 생각해보니
저걸 이고지고 전철타고오는게 넘 힘들었어요
어깨랑 발바닥이 욱신욱신
팔도 손가락도 아프고요
할머니들 카트 갖고다니시던데 그거 필수였네요 필수.
오늘은 들고다니는게 많아서
맛있는 맛집도 못갔어요 흑ㅠ
재래시장다녀온건 좋았고 다닐땐 몰랐는데
집에오니 왜 이리 피곤할까요
피곤하고 만사가 귀찮아서
저녁은 잉어빵으로 때워야 할거 같아요
잉어빵 사온거 지금 오븐에 데우고 있구요
철판에 구운것처럼 맛있을런지 모르겠어요
아까 떠리로 한 파일애플이 되게 맛있어보여서 기대됩니다.
1. 싸게 사셨네요
'23.1.9 7:52 PM (180.69.xxx.74)떨이 써게 사면 기분 좋죠 ㅎㅎ
2. 떨이
'23.1.9 7:53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원글니..떨이..요 ㅎㅎㅎㅎ
이렇게 많은것 어떻게 들고 왔어요 ㅎㅎ3. 앗 실수
'23.1.9 7:54 PM (110.70.xxx.199)시금치
4단 아니고 4근이예요 1.6kg4. 떨이요
'23.1.9 7:55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떠리 아니고
5. 원글
'23.1.9 7:56 PM (110.70.xxx.199)떠리 ㅋㅋㅋ
떠리원. 생각하면서 썼나봐요
써놓고 이상한지도 몰랐어요ㅎㅎ6. ㅁㅁ
'23.1.9 7:58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한때는 참 힘이넘쳐 퇴근길 휘릭 돌아쳐 이고지고 버스 환승시간에
맞춰 다니곤했는데
이젠 기력이 안돼요ㅠㅠ
그런데 닭발값이 올랐나요
저 몇달전 킬로당 5천원에 산거같은데7. ..
'23.1.9 7:59 PM (61.77.xxx.72)어제 7일자로 끝나는 일자에 한다는 시골장에 갔었어요
근처에 일이 있어 갔다가 엄청 싸게 살 기대감에 한바퀴 돌았는데 전혀 싼게 없었어요 주부 경력 짬밥에 스스로 제가 감탄할 지경이 됐더랬죠 지역 화폐나 온누리 저렴하게 샀으면 선방할 정도 였으니까요
계란 초란 7000원
대파 한줌 굵기 3000원
섬초 한 바구니 3000원
무 한개 2000원
애호박 개당 2000원
제주갈치 한마리 5000원
등등 했어요8. 닭발
'23.1.9 8:00 PM (110.70.xxx.199)오늘은 하림꺼라고 7천원이래요
다른날보다 더 깨끗해보여서 좋았어요9. ㅡㅡㅡㅡ
'23.1.9 8:01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수고 많으셨어요
10. 네
'23.1.9 8:05 PM (114.222.xxx.191)고생하셨어요, 재래시장 다니면 은근 피곤하더라구요
11. 닭사서
'23.1.9 8:10 PM (39.7.xxx.215) - 삭제된댓글닭만 마늘넣고 압력솥에 끓여서 국물 먹어요.
12. 맞아요
'23.1.9 8:18 PM (220.93.xxx.30) - 삭제된댓글재래시장은 자동차로 가면 주차가 너~무 번거롭고, 대중교통으로 가면 손가락이 떨어져나가는 듯...
그래도 저렴하게 쇼핑하셨으니 뿌듯하시죠?13. 와우
'23.1.9 8:21 PM (1.222.xxx.103)잉어빵 부럽
14. 저는
'23.1.9 8:23 PM (180.69.xxx.74)큰 시장 가면 괜히 이거 저거 탐나서 막 사게 되요
간식거리도 잔뜩 사고요15. 웅
'23.1.9 8:23 PM (175.223.xxx.31)너무너무 고생하셨어요
다녀오면 잘 샀다 뿌듯호랑이기운이 나야하는데 왜 숟가락 들 힘도 없이 쓰러지고 마는지 ㅠ
동네 마트 한 곳 오픈했는데 개장세일 많이해서 근처 재래시장 가야지 하면서도 못 가고 시세는 궁금했는데 알려주셔서 감사해요16. ..
'23.1.9 8:28 PM (114.207.xxx.109)차없으면.힘들죠
17. 쓸개코
'23.1.9 8:39 PM (211.184.xxx.199)원래 재래시장이든 마트든 장본날은 사먹는거 아닌가요?ㅎ
저도 장 많이 본 날은 힘들어서 들어가는길에 먹을거리 사서 들어가요.18. ...
'23.1.9 9:06 PM (223.38.xxx.93)잉어빵....잉어빵......잉어빵 먹고싶어요ㅠㅠ
19. ᆢ
'23.1.9 9:07 PM (39.119.xxx.173) - 삭제된댓글대추 뭐하실꺼예요?
시댁이 보은이라 대추많은데
뭐할지 모르겠네요20. 원글
'23.1.9 9:11 PM (110.70.xxx.199)저 대추많이 넣고 달인
대추물(?) 만들어 먹어요
요거 마시면 얼마나 갈증해소되고
맛있어서 물도 잘 마시게 되고..
잠도 잘 자게되고
정서적으로도 안정되는 기분이에요
좀 오래 달일수록 달큰해져서 더 맛있어요
계속 달이면 대추차 되는거죠21. 원글
'23.1.9 9:13 PM (110.70.xxx.199)오늘 먹은 잉어빵.
먹어본 잉어빵 중에 역대급으로 맛있었어요!
완전 바삭하고 팥도 꼬리 끝까지 넣어주시고..
잉어빵 기계를 사볼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ㅋ
저 사는곳엔 잘 안팔거든요22. 헉
'23.1.9 9:42 PM (39.117.xxx.171)전부 손질하는것도 일이겠네요
우엉 사놓고 냉장고에서 썩혀버리는게 주트기기라..23. 제발
'23.1.9 10:08 PM (1.232.xxx.29)떠리
아니고
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