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평창 만두가게

지나가다가 조회수 : 2,505
작성일 : 2023-01-06 15:09:34
지난 12월 2일 평창,봉평으로 2박 3일 가족 여행 아주 간만에 갔었습니다.
다음날 봉평 숙소에 눈이 많이 쌓여 걱정했는데 강원도 하면 눈이 많이
와서 인지 제설 작업으로 눈이 다 치워졋더군요.

숙소 바로 옆이 휘닉스 스키장인데 나이가 나이인지라 스키하고는
거리가 멀어서 스키장은 멀리서 구경만 했습니다.봉평 시내서 유명한
식당서 옹심이와 칼국수도 먹고(봉평감자옹심이 두레원)장터에서
할머니가 하시는 작은 가게서 메밀전병등도 먹었네요 메밀여행이라는 
가게인데 장터 갔다가 지나가다가 우연히 알게 되었네요,할머니 자부심이 
대단 하시더군요...다른 가게들은 중국산 메밀 많이 쓰는데 난 국산 메밀만
쓴다고 하시네요...맛있게 잘 먹고 많이 포장도 해서 숙소에서 야식으로
먹었습니다...

현대막국수도 유명하다고 해서 갔었고 강릉 안목해변 가서 간만에 
싼토리니 커피샾도 갔네요,에스프레소 마셨는데 아주 좋더군요...
송어회도 먹겠다고 평창 끝에 있는 송어의 집을 한참 달려 포장해서
숙소에서 가족들과 먹었는데 너무 장거리 운전을 해서 지치더군요...
송어 사러 갔을때 너무 배가 고파 평창시내 지나다가 만두가게 들러서
만두를 사먹었는데 아주 맛이 있더군요,가게 이름이 생각이 안나서
카드 홈피 들어가서 사용내역 봐도 안나오길래 현금으로 샀더군요.
인터넷서 한참 찾아보니 만두가 입니다.평창시내 백오한의원 건너편
입니다...서울 사는 동네보다 천원이 비싼데 동네 가게보다 아주 더
맛있더군요...평창 가시면 한번 드셔 보세요...할머니 메밀가게는
전국택배가 되던데 만두가게는 안되는것 같네요...

갑자기 만두가게가 생각나서 한번 적어 보았습니다.
동네에 있으면 일주일에도 서너번은 갈것 같습니다.
강원도 음식이 대체로 맵더군요...      
IP : 180.70.xxx.22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메밀전병
    '23.1.6 3:13 PM (211.234.xxx.52) - 삭제된댓글

    전 강원도가 고향이라서 그런지
    막국수, 메밀전병 좋아해요.

    기억해두었다가 놀러가면 들릴게요.

    옹심이도 아주 맛나죠

    평창 봉평 할머니 메일가게
    만두가

  • 2. 지나가다가
    '23.1.6 3:31 PM (180.70.xxx.227) - 삭제된댓글

    강원도는 특히 속초,강릉은 자주 드라이드도 갔었습니다.
    젊어서 직장 때문에 차를 일찍 샀습니다.90년도 초였고
    외국계 회사를 다녀서 주5일 근무에 9시 출근 5시30분 퇴근
    주말에 심심해서 드라이브 나가다 보면 영동고속도로 타고
    있네요... 결혼해서도 많이 다녔고 기억 나는 식당이 설악산
    넘어서 속초 평사골인가 순두부로 유명한 동네인데 주유소
    바로 옆식당이 아주 맛있었는데 어느날 가보니 없어졌더군요.
    가른데 가니 양도 적도 리필도 안되고 맛도 별로네요.

    속초 함흥 냉면옥도 처음 간게 30년전이었나 싶은데
    나중에 가보니 수요미식회도 나왔더군요,전에는 여행
    다니면서 일부러 맛집은 안찾아 다녔는데 우연히 가다가
    맛있는 식당 알면 여행의 재미가 더 있더군요...삼척인지
    어딘지 시장내 칼국수 식당도 아주 좋았는데 오래전이라
    기억이 안납니다.

    늦은 나이에 결혼해서 애들도 늦게 나았는데 이제 겨우
    대학을 들어가서 3년여간 여행도 거의 못다녔습니다.
    슬슬 다녀보려고 합니다.

  • 3. 정리 중 ㅋ
    '23.1.6 3:53 PM (223.62.xxx.196)

    1. 봉평 시내 -유명한 식당(두레원?)봉평감자옹심/칼국수
    2. 할머니 운영 작은 식당 (메밀여행) 메밀전병
    3. 현대막국수
    4. 평창( 만두가) 만두- 천원비쌈

  • 4. 저도
    '23.1.6 3:53 PM (121.165.xxx.112) - 삭제된댓글

    인스타 맛집은 젊은이용이라 맛보다 감성인것같고
    (생각해보면 저도 젊었을땐 맛보다 분위기였던..)
    동네주민이나 택시기사 추천 맛집을 더 많이 다녀서
    식당이름을 모르고 가는길만 기억나는 맛집이 많아요.ㅎ
    강원도 음식중에 콧등치기 국수라는게 있어요.
    레일바이크 승강장 주변인데 전 그게 그렇게 맛있더라구요.

  • 5. ..
    '23.1.6 3:55 PM (223.38.xxx.160)

    평창가면 현대막국수 꼭 들리고 시장에서 메밀전병도 샀었는데 상호는 몰랐네요
    알려주신곳도 가보고 만두집도 가봐야겠어요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 6. 장터
    '23.1.6 3:59 PM (183.97.xxx.120)

    메밀전병을 좋아해요
    평창 만두가 기억할께요

  • 7. ..
    '23.1.6 5:56 PM (122.44.xxx.188)

    평창 맛집 저장합니다

  • 8. ...
    '23.1.6 6:15 PM (221.140.xxx.46)

    입맛도 없고 축 처져있었는데 이 글 읽으니 갑자기 군침이 돌면서 기운이 나네요? 휘닉스파크 코로나 전까지 거의 매년 겨울 갔었는데 이젠 아이들이 안간다해요.
    평창 쨍한 공기가 그리워요.
    원글님 좋은 추억 만드셨네요.

  • 9. ...
    '23.1.6 6:43 PM (125.142.xxx.124)

    저희 친정아빠 고향이 횡성이라
    막국수좀 먹어봤는데
    현대막ㅈ국수는
    십년전 한번 먹고 다시는 안가거든요
    지금은 맛있나봐요.

  • 10. 다음에는
    '23.1.6 7:26 PM (220.93.xxx.30) - 삭제된댓글

    봉평 늘봄먹거리 식당 가보세요.
    식당이 깨끗하더군요.
    맛도 깔끔하고요.

  • 11. 지나가다가
    '23.1.6 9:05 PM (180.70.xxx.227) - 삭제된댓글

    현대막국수 솔직히 별로였네요.
    가족이 추천해서 갔는데 돈 더주고
    순 메밀로 만든것 시켜 먹었는데 면이
    끊어지는건 둘째치고 너무 짜고 서비스로
    감자전이었나? 한장 줘서 먹었는데 들어
    있는 김치도 어마하게 짜더군요...비추...
    봉평시장 메밀 전병과 메밀전 파는 가게는
    김치가 좀 매운데 알고 보니 강원도 음식이
    좀 맵답니다.

    제가 근섬유통인지 뭔지 이유없이 아프고
    불면이 심합니다.졸피뎀을 안가져가서 봉평
    시내 의원을 가서 한두알이라도 처방이 될까
    싶어 갔더니 의약 분업 예외 지역이랍니다.
    병원서 진단 처방하고 병원서 약을 팔더군요.
    졸피뎀은 옆에 큰도시나 가능하다네요....
    할수 없이 약효도 거의 없지만 수면유도제
    아론정 사러 약국 가니 다른회사것 아졸을
    주더군요,동네서 10알 한박스에 천원에 사
    는데 시골이니 이천원 하겠다 싶어 얼마냐
    물어보니 오메 삼천원 이랍니다...서울하고
    너무 차이난다고 웃으며 지나가는 말로하니
    천원 깎아 주네요...가게서 소주,맥주,막걸리
    같은것도 샀는데 서울 일반 가게보다 상당히
    비싸네요...수년전 낙산사 올라가기전 주차장
    대기업 편의점에서 음료수나 과자들 샀는데
    서울보다 훨씬 비싸더군요,가격 차이 나는것
    물어보니 서울하고 같은 가격에 팔면 안남는
    다나?

    사족으로 여수 엑스포시 두 집안 대가족이 남해
    상주로 놀러 갔는데 민박집 쥔이 왠만하면 서울서
    다 사서 오라네요,남해 물가가 엄청 비싸다고 하
    더군요.삼천포 대교만 넘으면 물가가 반이상이
    뛴답니다...애들이 회 먹고 싶다고 해서 미조면
    시내(?) 가서 광어회 하나 떠서 오려고 횟집가니
    다 작은가게 밖에 없더군요,길가 횟집 가서 광어
    시세 알아보니 기절하겠더군요,연인 둘이서 손바닥
    만큰 뜬 광어회를 먹는데 7만원...당시 울동네 좀
    저렴히 횟집 15,0000원 짜리 회보다 엄청 적더군요.
    쓰기다시는 김치,콩나물,작은 빈대떡 하나 끝입니다.
    회뜨는것 포기....

    전에는 지방 맛집 가려면 차끌고 가야했는데 이제는
    서울에 다 있네요...서울에서 망하지 않으려면 맛도
    있고 가격도 합리적이어야 하고 인테리어나 서비스
    다 좋아야지요.지방 맛집 일부러 찾아 안간지 백년이
    넘었네요.

  • 12. 도레미
    '23.1.7 11:35 AM (210.92.xxx.130)

    용평스키장 한번씩 가는데 한번 가보고 싶네요. 평창 만두, 매밀도 좋아하는데 꼭 한번 가봐야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1695 더 글로리.추선생 20 . 2023/01/06 7,388
1421694 전세 대출 받았다가 이사 가 보신 분들... 6 .... 2023/01/06 1,946
1421693 더글로리 3 드라마 2023/01/06 1,853
1421692 이옷도 좀 봐주세요 10 ㅇㅇ 2023/01/06 2,684
1421691 사랑의 이해 야한 줄... 21 ㅡㅡ 2023/01/06 6,625
1421690 아파트에서 꼭 디지털 아닌 업라이트 피아노 쳐야되는 이유가 있나.. 7 피아노 소음.. 2023/01/06 3,170
1421689 펑합니다 24 .. 2023/01/06 13,375
1421688 검찰60명이 이재명파도 18 ㄱㄴㅈ 2023/01/06 1,841
1421687 퇴직연금 dc형,퇴사때 안찾고 11 알려주세요 2023/01/06 2,220
1421686 죽은 아내 인형과 같이 살아요…4000만원 들인 아내 인형 8 ㅇㅇ 2023/01/06 6,726
1421685 미국에 김치 보내려고 하는데요. 12 김치 2023/01/06 2,309
1421684 어그 슬리퍼 지금 살까요? 참을까요? 22 고민합니다... 2023/01/06 3,490
1421683 낫또 오래된거 먹고 엄청 쓰네요 2023/01/06 1,150
1421682 휴휴암 하조대 근처 맛집 추천해주세요 4 여행 2023/01/06 1,604
1421681 82하는사람들 글에서 젤 웃기고 공감가는 댓글요. 13 ㅋㅋ 2023/01/06 3,732
1421680 요새 넷플릭스 좋은영화 많이 올라와요 10 .... 2023/01/06 7,640
1421679 메건이 캐서린한테 babybrain 어쩌고 18 뷰쀼 2023/01/06 4,535
1421678 요거트 만들어 먹는거 진짜 쉽고 좋네요 16 좋다좋다 2023/01/06 4,495
1421677 “케빈 어코인” 화장품 아세요? 2 화장품 2023/01/06 685
1421676 공부만 생각하면 너무 억울해져요 6 참내 2023/01/06 2,682
1421675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링크입니다 11 벌써금요일이.. 2023/01/06 1,869
1421674 드라이브코스 추천해주세요. 2 .... 2023/01/06 1,053
1421673 주변에 비혼 미혼 노키즈 근황 어떠세요 13 .. 2023/01/06 4,987
1421672 칭찬보다 급여를 올려주는 회사가 더 좋은거죠 7 eeee 2023/01/06 1,737
1421671 대게맛집 알려주세요~ 5 ........ 2023/01/06 1,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