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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억 대문글 되게 흥미롭네요

... 조회수 : 3,829
작성일 : 2023-01-05 12:20:36
친정 부모, 원글이, 남편 전부 각자의 입장에서 할만한 행동을 한건데 최선이기도 하고 최악이기도 하고
다만
남편에 대한 배려가 전혀없는 친정 부모랑 원글이와 이악물고 맘에 담아두었다가 복수하는 남편의 조합이라는게 ㅠ
제가 원글이라면 어떻게 풀어낼지 감도 안오네요
IP : 125.178.xxx.18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3.1.5 12:26 PM (175.223.xxx.166)

    82글이 흥미로워요 저게 남녀 바뀌면 대동단결 시부모 직일 년놈 되고 여자는 진즉에 남자 구워 니부모 실체를 알아야 한다하고 연끊게 했을걸요

  • 2. ..
    '23.1.5 12:26 PM (116.204.xxx.153) - 삭제된댓글

    저는 왜 그 글에 82쿡 사람들이 왜 이렇게 관심이 많은지 신기해요.
    전 등장인물 모두 다 이해 안 가고 이상해 보이던데..
    재산 물려주기( 받기), 아파트 장만, 장서관계 등등 관심 있는 주제가 모두 들어있어 그런가요?

  • 3. ㅇㅇ
    '23.1.5 12:27 PM (175.114.xxx.36)

    원글님과 원글 부모님은 원칙적 고지식 남편은 본인 자존심도 챙기고 주위에서 알아서 챙겨주길 원하다가 찌질한 본심을 들키니 대쪽같은 원글님은 정내미가 떨어짐. 남편은 알아서 못챙기는 아내가 깝깝해서 진상부리는 중.

  • 4. ..
    '23.1.5 12:27 PM (116.204.xxx.153)

    저는 왜 그 글에 82쿡 사람들이 이렇게 관심이 많은지 신기해요.
    전 등장인물 모두 다 이해 안 가고 이상해 보이던데..
    재산 물려주기( 받기), 아파트 장만, 장서관계 등등 관심 있는 주제가 모두 들어있어 그런가요?

  • 5.
    '23.1.5 12:28 PM (175.201.xxx.84)

    부모재산에 관심 갖는지 이해 안감

  • 6. ㅇㅇ
    '23.1.5 12:29 PM (122.35.xxx.2) - 삭제된댓글

    대쪽은 무슨..
    중간에 중재도 못하고
    말이나 옮겨서 이리저리 휘둘려
    이혼하네 마네 하고 있구만..
    도대체 남동생 4억 준 건 왜 말해서...
    자기껀 챙기지도 못하면서
    본인도 속상해서 남편한테 욕해달라는거
    남편이 더 욱하니 놀랜걸까요?

  • 7. 다 자기 입장
    '23.1.5 12:31 PM (59.6.xxx.68)

    본인이 시가 입장이면 원글이네가 배려없고 이상하게 여겨질 것이고
    본인 딸이 저런 남자나 시가와 엮인다 생각하면 남자가 죽일넘 되는 것이고
    또 많은 사람은 요즘 추세대로 일단 원글이부터 탓하고 보는거고 ㅎㅎ

  • 8. ...
    '23.1.5 12:31 PM (221.139.xxx.178)

    결혼할때 갖고 오는 재산문제로 굴욕감을 느꼈던,느낄예정인 미혼,기혼들
    자식들 결혼시킬때 재산문제로 고민일 시가,친정부모인 사람들
    결혼해서 부부가 될때 부모한테 돈 얻어내는 문제로 고민일 사람들
    결혼 후 상대편 배우자 부모가 부유할경우 증여문제로 상대편 배우자 눈치볼 사람들
    세상물정 모르는 독야청청 배우자를 바라보는 자본주의 배우자의 고민

    얼핏 생각해도 사람들의 역린을 거하게 터뜨릴 요소들이 곳곳에 있으니
    이런 폭발력이 나오는거 아닐까 싶어요.

  • 9. 부모재산
    '23.1.5 12:32 PM (110.70.xxx.231)

    관심가지는걸로 읽어지면 모자란거

  • 10.
    '23.1.5 12:33 PM (119.193.xxx.121)

    돈없는 사람이랑 결혼준비중 사람 자존심을 확 뭉갰고 상대방은 그걸 인식못하고 우리 열심히 살아서 자수성가 이뤘다고 자화자찬. 속에 담아둔 사람이 찌질하게 구는데 그걸 또 이해 못함. 둘다 반대성향이 만났는데 교과서적으로 사는 답답이가 남편 욕하는거죠.

  • 11. ...
    '23.1.5 12:38 PM (221.139.xxx.178)

    제가 든 예시만 봐도 감정이입은 물론 빙의될 사람들 많아 보이네요 뭐
    제 입장은.. 3명 다 이해가 된다 쪽이에요.

    전통적 가치관으로 그래도 재산은 아들에게.. 그래 그럴수있지 싶어요
    근데 2억주고 거절하니 싹 거둔게 노림수였다면 좀 소름끼칠듯.

    2억주고 간섭받는게 당연하다는 배우자 말에 드러워서 안받는다 한 남편도 이해가요
    근데 너도 1억 가져오란 말은 좀.. 원한이 뼈에 사무쳤으면 이해가능..

    부모돈이지 내돈이냐 난 쿨해. 이것도 이해가요 요즘 마인드는 절대 아니지만.
    근데 세상물정은 마이 어두우신듯.

    전 솔직히 친정부모가 제일 이해안가요. 남은 그래도 부모는 자식성정 알잖아요.
    내 딸 고지식하니까 그래도 못이기는척 받게 줘야지 라고 생각하는게 보통 부모맘일텐데..

  • 12. ...
    '23.1.5 12:43 PM (211.108.xxx.12)

    말값이라는 게 우스운 인간들이 많아서 82에 그렇게 무책임한 댓글을 막 다는 인간들이 많은 건지..
    여기에서 왜 차별이 나와요?
    그렇게 막 함부로 뱉는 게 말이에요?
    안 받는다고 한 건 내 자유의지였어요.
    그럼 돈주인이 그 돈으로 떡 사먹든 빵 사먹든 내 감정은 내가 알아서 추스리는 거예요.
    자식에게 더 좋은 거 해주려고 돈욕심도 나는 건데 애 앞에서 그 따위로 살면 애가 뭐 배우겠어요?
    돈에 환장한 사람들은 돈이면 저런 막장상황이 용인되나본데 나와 아이 영혼이 몇 억 안되는 돈보다 소중한 사람도 많아요.

  • 13. 만약에
    '23.1.5 12:45 PM (14.50.xxx.125)

    그 사연속 인물들이 남자,여자 바뀌었더라면 어떤 반응이었을까가 더 궁금해요.ㅎㅎ

  • 14. ...
    '23.1.5 12:47 PM (221.139.xxx.178) - 삭제된댓글

    안받는게 자유의지. 네 맞는 얘기인데 그게 강제된 자유의지의 탈을 쓸수도 있는거라 그런거죠..
    이걸 가지고 그래도 뱉은 말은 지켜야지! 하고 엄숙 진지를 요구하신다면 할말 없고요

  • 15. ㄴㄴ
    '23.1.5 12:54 PM (59.8.xxx.216)

    돈 앞에 장사 없죠. 남동생은 왜 4억 주나요?

  • 16. ㅁㅇㅁㅁ
    '23.1.5 1:04 PM (125.178.xxx.53)

    일단 형제간 너무 차이나게 취급한건 부모님 잘못이에요

    형제간의 일인데
    사위가 나서서 받아와라 어째라 이러는 것도 웃기는 거고

  • 17. ...
    '23.1.5 1:26 PM (211.108.xxx.12)

    뭐가 강제된 자유의지예요?
    갑바 잡는 남자들의 전형적인 모습인데요.
    조폭사회에서 젤 비열한 일이 많이 일어나는 거 알아요?
    강한 척 부풀리다 보면 그 음지에 곰팡이가 더 잘 생겨요.
    그래서 조폭 우두머리가 폼 잡으려면 알아서 뒷설거지 하는 똘마니가 있어야 하는데 아내가 똘마니가 안되다보니 이 꼴 난 거죠.
    여기서부터는 궁예질인데 친정부모님이 사위 견적 나와서 보란듯이 아들 몰빵했을지도 모르죠.
    저 정도로 노골적인 사람이면 부모님도 눈치채고 남을만한 에피소드가 꽤 있었을지도..

  • 18. k장녀코스프레
    '23.1.5 1:32 PM (49.169.xxx.230) - 삭제된댓글

    본가 부모에게 어떤 성장과정을 거쳤는지
    차별을 차별로 조차 인식하지 못하는게 제일 문제인듯요
    수표 두장 보여주고 다 해줬는데 니가 거절했다는 프레임씌우고 남동생에게 4억 올인
    애초에 똑같이주겠다고 약속했음 남동생결혼 할때
    똑같이 2억줬음 이사단은 안났을거같은데
    어차피 부모돈이니 딸은 고생해도 되고 아들은 안되나봄

  • 19. ....
    '23.1.5 1:35 PM (118.235.xxx.6)

    올케는 그 돈 받고 1억원글 부모한테 납짝 엎드렸나부죠.
    2억 준다는데도 곤조부리는 괘씸한 사위한테 누가 주고싶겠어요.
    시건방진 새끼.
    돈이야 앞으로 친정부모님께 받으면 돼요. 재판하면 최소한 동생한테 간 돈의 반은 받는데요? 저 건방진남편놈이랑 어떻게할지가 관건이죠.

  • 20. ㅁㅇㅁㅁ
    '23.1.5 1:48 PM (125.178.xxx.53)

    곤조부렸단 말이 어디있다고 남한테 함부로 시건방진 새끼니 뭐니 하죠

  • 21. 래도
    '23.1.5 1:56 PM (211.246.xxx.94)

    남편이 제일 나쁨
    1억가져오라고 매우 괴롭힘

  • 22. ..
    '23.1.5 2:06 PM (106.101.xxx.7)

    올케는 그 돈 받고 1억원글 부모한테 납짝 엎드렸나부죠.
    2억 준다는데도 곤조부리는 괘씸한 사위한테 누가 주고싶겠어요.
    시건방진 새끼.222

  • 23. 원글 그분은
    '23.1.5 3:50 PM (125.132.xxx.178)

    그 남자 찌질한 남자 맞구요 평상시에도 그런 모습있었으니 원글이 곤조라고 썼겠죠. 곤조 그거 되게 안좋은 거에요. 오죽하면 우리말로 순화할 단어가 없어서 곤도조가 계속 통용될까요..

    원글 그 분은 이혼하는 게 나을거에요. 친정에서 돈 받어와도 정떨어져서 못살고요 안받아오면 남자한테 시달려서 죽어요. 그냥 지금 이혼하는게 앞으로 홧병안생겨요.

  • 24. ..
    '23.1.5 6:57 PM (221.139.xxx.178) - 삭제된댓글

    뭐가 강제된 자유의지예요?
    갑바 잡는 남자들의 전형적인 모습인데요.
    조폭사회에서 젤 비열한 일이 많이 일어나는 거 알아요?
    강한 척 부풀리다 보면 그 음지에 곰팡이가 더 잘 생겨요.
    --------------
    하다하다 남편을 조폭에 비유까지..
    그 갑바잡는 남자들의 전형적인 모습이 우리 사회에 강제된 남자의 모습이란
    생각은 안드세요?
    겉보리 서말이어도 처가살이 안한다 라는 말이 공공연한 상식이었는데도요?
    남자는 무조건 강하고 가정을 부양해한다는 스테레오 타입은 이제 그만해야죠.
    그래봤자 님 댓처럼 갑바나잡는다는 비야냥 듣는데요.

    아들 키워보니 전 우리사회에서 남자로 살기도 쉽지않구나 하는걸 절감해요.

  • 25. 저는
    '23.1.5 8:33 PM (211.206.xxx.191)

    그 글이 사실이라면
    그 원글님 성정이 감히 범접 불가.ㅎㅎ
    10년 동안 응어리 가지고 있는 남편과 접점이 하나도 없어서
    둘 다 힘든 관계일 것 같아요.

    세상에 남동생 4억 주고 나는 0원인데
    부모 돈이니 알아서 유산은 줄거라는 배포가 놀랍.
    시부모에게 잘했다는데 당연 친정 부모에게도 잘했을 거 아니겠어요?
    친정 부모 너무 냉정하다 싶고.

    우린 정말 소시민인데
    8남매 엄마가 골고루 똑 같이 나눠 주셨어요.
    큰 돈 아니라도 곱하기 8이면 울엄마에게 큰 돈이라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해 91세 되셨는데 늘 현명하셔서 존경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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