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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폭보다 교사폭력

... 조회수 : 3,757
작성일 : 2023-01-04 21:32:40
저 70년생이에요
저 고등학교다닐때만해도 학폭보다는 교사폭력이 더 심했지않나 생각해요

제가 방배동 여고 나왔는데

그학교가 방배동 함지박 어마한 부촌과 반포중산층 그리고 그 근처
산동네 어려운집 그렇게 모여있었거든요

저 고1때 우리반 아이가 형편도 그닥이고 가정환경도 그닥이었던것같아요 지금생각해보면 그친구는 우리들과 잘지내고 싶어하고 학교생활도 잘하고 싶어했던것 같은데 ..

어느날 청소시간이었는데 난리가 났었어요

담임인간이 그 아이를 때리는데
아니 개패듯이 패는데
내가 너 죽일수도있어 이 ㅈㄹ 하면서
거의 애를 집어던지듯이 패고 그랬어요
옆반에서 몰려오고

지금 생각하니 그아이가 만만하니 그랬나싶고..

그일있고 그아이는 학교를 관뒀고 몇달후
빨간하이힐에 진한화장 큰귀걸이를하고 학교앞에 있는걸봤어요
반아이들이 놀랍고 반갑기도했나?? 우야튼 아는척하려니
모른척하며 욕하고 지나가는데

저는 그때 그 담임인간이 그아이를 잘 살펴줬더라면 어땠을까
지금도 가끔 생각나요

저 시절엔
학폭보다는 교사폭력이 더 무서웠던때로 기억해요

글로리 그 담임보니 또 생각나더라구요

IP : 106.101.xxx.24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3.1.4 9:37 PM (118.41.xxx.35)

    지금 지옥에있겠죠 선생였던개새끼

  • 2. 상인천여중
    '23.1.4 9:39 PM (223.38.xxx.91) - 삭제된댓글

    ㅁㅇㅊ과학선생
    데이빗보위처럼 날씬한 줄무늬 더블수트 입고 손바닥이 어찌나 얇고 차지던지

  • 3.
    '23.1.4 9:43 PM (116.121.xxx.196)

    맞아요
    옛날엔 교사폭력이 문제였어요

    남교사들이 미친듯 패는 경우 많았어요

    100대 맞았다
    뺨 은 기본이고요


    굳이 그렇게 안해도 되는 경우도
    예를 들면 수업중 잡담이나 준비물안챙긴 경우정도인데 지 기분이 그날 안좋았는지
    분풀이처럼 만만한 학생 패는 경우 많았음

  • 4. ...
    '23.1.4 9:45 PM (106.101.xxx.247)

    그 유명한 방배동인가 서초동의
    ㅅㅁ 고등학교가있죠
    영화의 배경이된

  • 5. 그니까
    '23.1.4 9:48 PM (39.7.xxx.112)

    선생에 대해 좋은 기억이 없어요.
    저와 직접적 연관이 없다해도
    정신적
    신체적
    폭력을 휘둘렀던 선생들 때문에
    언어폭력도 심했고

  • 6. ....
    '23.1.4 9:50 PM (118.235.xxx.95) - 삭제된댓글

    미친 교사 많았죠
    불과 15년 전만 해도 폭력 난무했어요
    지들 기분대로 두들겨패고

  • 7. ...
    '23.1.4 9:52 PM (112.161.xxx.251)

    저 옛날 폭력 교사 애들 더듬던 저질 교사 만만한 애 하나 찍어서 지가 교실에서 왕따를 주도하던 미친 교사 근황 찾아봤는데요.
    한 놈은 안 나오고 한 놈은 교감으로 퇴직, 한 놈은 교장으로 재직 중이더라고요.
    더러운 세상. 그런 놈들이 연금 받아먹을 거 생각하니 짜증납니다.
    아주 유병장수하길 빕니다 그 새끼들.

  • 8. 그래서
    '23.1.4 9:53 PM (210.117.xxx.5)

    요즘 교권이 바닥이네 어쩌네해도
    지금이 맞다고봐요.
    아무래도 아이들이 약자지 선생이 약자는아니니.

  • 9. 일신여중
    '23.1.4 9:53 PM (182.215.xxx.69) - 삭제된댓글

    체육선생이었던 이종범..
    기분나쁜일 있었는지 체육시간에 다짜고짜 애들 운동장 10바퀴 뛰게해서 겨우 기다시피 다뛰고 힘들어 원망하는 눈빛으로 쳐다봤더니 끌고나와 정말 뺨도 후려갈기고 발길질이며 아주 개패듯이 저를 패서 기절직전으로 쓰러졌었죠..30년도 전인데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아요.
    평소 수업시간에 우리들보고 니들은 우유통을 두쪽씩 몸에 들고 다닌다는둥 성희롱도 서슴치않던 개새끼같은 종자..
    지금도 살아있다면 부디 유병장수하길

  • 10. ㅇㅇㅇ
    '23.1.4 9:53 PM (121.170.xxx.205)

    이상한 놈들 많았죠
    제가 교생실습 나갔는데 그 때 기술선생이 아이를 개패듯이 패는데 아무도 말리지 않더군요
    물론 저도 방관했네요 ㅠㅠ
    죄송합니다 비겁해서

  • 11.
    '23.1.4 9:55 PM (14.44.xxx.60) - 삭제된댓글

    더듬이
    깡패
    촌지
    노출증
    무식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외적으로는 교육자 집안이라고 대접 받죠

  • 12. ...
    '23.1.4 10:05 PM (182.221.xxx.36) - 삭제된댓글

    좀 떠들었다고 조회대 위로 올라오게 해서 전교생 다보는데
    그 작은 여자 아이 뺨을 거구 선생이 후려갈겨서 진짜 애가 던져지다시피 했는데 잊혀지질 않아요 체육복 안가져 왔다고 싸대기 미친듯이 날리구요 폭력교사 전성시대였어요

  • 13.
    '23.1.4 10:12 PM (116.121.xxx.196)

    그리고 당시 사회자체가 폭력에 관대하기도 했어요
    부모가 자식 패는건 당연하고
    남편이 부인 패고
    군부정권이고 국가가 당당히 시민들 총 쏴죽이기도 했고요. .

    약자들은 그냥 강간당하고 맞고 이런게
    일상이었을듯요. 여자 어린이 그외 힘없는 시민

  • 14. 말만들어도
    '23.1.4 10:14 PM (218.39.xxx.213)

    어딘지 알겠는 우리 올케 나온 학교...

    아니, 동시대에 서울은 그런 야만의 시절을 살았단 말이에요? 저는 전주의 모 여중, 여고를 나왔는데 존경스런 선생님이 대부분이었어요. 체벌도 딱 한명만 생각나네요. 중학교때 체육교사

    함께 울고 웃고, 존경했던 우리 중고등학교때 선생님들께 진심 감사하네요

  • 15. 교권 땅에
    '23.1.4 10:30 P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떨어진건 자업자득.
    자기 스트레스를 학생들 한테 푸는
    정신병자 선생ㄴㄴ 들

  • 16.
    '23.1.4 10:34 PM (39.122.xxx.3)

    80년초 국민학교1년 이×× 이름도 안잊어 버렸어요
    1학년 아이들 준비물 안가져 왔다며 일으켜 세워선 따귀를 때리는데. .옆자리로 넘어졌어요
    그때 따귀 맞는거 첨봐서 얼마나 무서웠나 준비물을 확인하고 또하고. .떠들면 앞으로 불러 뒤로 넘어가도록 따귀 때렸어요 결국 1학년 마치고 학부모 항의 빗발쳐 다른데로 갔어요 짝궁이 되게 소심하고 조용한 남자 아이였은데 딱한번 풀인가 안가져 와서 일어 서게 되고 점점 맞을 차례오니 오글오글 떨던거 옆에서 너무 느껴져서 저도 울뻔 했어요
    그 따귀 안맞으려고 1학년때 늘 긴장하며 다녔던거 같아요

  • 17. ,,,
    '23.1.4 10:49 PM (118.235.xxx.2)

    우리 고등학교에도 그런 새키 하나 있었는데 저 졸업하고 일년인가 이년 후에 어떤 애가 경찰에 신고했고 그후로 학교 그만뒀다고 하더군요 그 미친 놈도 만만한 애들을 그렇게 개 패듯 패더니 잘됐죠

  • 18. 맞아요
    '23.1.4 10:57 PM (223.63.xxx.172) - 삭제된댓글

    수학선생이 친구를 개패듯이 팼는데 이유가 햇빛때문에 친구가 커튼 쳐서였어요. 친구가 착하고 성적도 무난하고 조용한 애였는데 아직도 그 친구 맞던게 트라우마로 남았어요.
    아마 그 맞은 친구는 평생 더 큰 트라우마이겠죠.

  • 19. 국민학교세대
    '23.1.4 10:58 PM (175.119.xxx.110)

    심했죠.
    말 같지 않은 걸로 트집잡고 촌지 밝히고.
    공부잘하고 모범생이어도 촌지 안준다고 공개적으로
    부모 욕함.
    따귀는 기본이고 성추행, 대걸렛자루로 패기.
    누구하나 잘못하면 단체로 책상위에 무릎꿇고 앉아서 눈감고 있기
    등록금 늦게 낸 친구들 공개적으로 일으켜세워 망신 주기
    못사는 친구 대놓고 차별하고 걷어차고 모욕주고.
    여자애들도 여자애들이지만 남자애들은 진짜 심하게 맞았어요.
    에휴
    수준낮은 쓰레기교사들이 한 짓 생각하면 이가 바득바득 갈려요.
    제발 곱게는 안디졌길 바라고 살아있음 매일이 지옥이길 바란다.
    살인범들은 저런 쓰레기들 처리나 하지 쯧.

  • 20. 국민학교세대
    '23.1.4 11:05 PM (175.119.xxx.110)

    학창시절 돌이켜보면
    은사라고 할 만한 분은 교생실습 나오신
    교생선생님과 고1때 담임 딱 두 분.

    실명 쓰신 분은 지우세요. 살아있음 고소당할 수 있어요.
    모 유튜브 고소당했잖아요.

  • 21. 진짜
    '23.1.4 11:12 PM (58.120.xxx.107)

    한놈만 패는 놈들 있었지요.
    지금 생각 해 보니 한 아이한테 육체적 폭력 휘두르며
    너네들은 알아서 기라는 정신적 폭력을 전체에게 행사한 것 같아요.

  • 22. ...
    '23.1.5 12:22 AM (182.231.xxx.124)

    권력이란게 주어지면 인간이 다 그렇게 변하는거 같아요
    그때 교사 권력은 어이없게도 스승 그림자도 밟지말라는 개똥같은 소리할때잖아요

  • 23. 111111111111
    '23.1.5 7:03 AM (58.123.xxx.45)

    물리적폭력도 트라우마가 크지만
    수치심 모멸감 느끼게 사던 일도 트라우마가 심해요
    저 초저학년때 복도서 뛰었다고 다른 뛴 남자애랑 전교생이 다 보는 곳에서 서로 국잡고 토끼뜀 뛰라고 시킨 윤홍철 개새끼야 너 내가 죽을때 너 살아있음 죽이고간다

  • 24. 111111111111
    '23.1.5 7:03 AM (58.123.xxx.45)

    귀잡고 토끼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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