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김은숙 작가, 한 때 신데렐라 이야기 쓴 이유

영통 조회수 : 4,698
작성일 : 2023-01-04 11:52:00
시티홀..

김은숙 작가가 파리의 연인 뜨고 나서

의식이 보이는 정치 소재 드라마로 쓴 것이 시티홀.

그런데 시청률 많이 낮게 나왔어요



김은숙이 그 때 결심했대요.

"그래 대중이 좋아하는 재벌 신더렐라 나오는 드라마 다시 쓰자. 그런 드라마로 인기 작가 되면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 쓰자"

제가 한 때 드라마작가 되고 싶어서 교육원 다닐때 초빙연설 와서 해준 말이에요.

작가지망생에게도

"처음에는 대중 선호 드라마 쓰고 인기 얻다보면 여러분이 말하고 싶은 이야기 쓸 기회가 온다."



한동안 재벌 신데렐라 계속 쓰길래

김은숙 드라마는 보지도 않았고

그 하고 싶은 말이 있는 드라마 언제 쓸건가 했더니

완전 새로운 주제인 미스터 션샤인 발표.



그 말이 빈말 아니었구나 반가웠었죠

이번에 .더 글로리..

주제 울림 있죠



김은숙 작가 멋지네요


IP : 106.101.xxx.12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4 11:56 AM (220.116.xxx.18)

    전 시티홀 매니아라 김은숙 드라마가 마음에 안들던(원글님이 말한 재벌 신데렐라 류 드라마?) 시절에도 그의 저력을 믿긴 했어요
    본방 달리고 dvd까지 수십번 달린 매니아
    시티홀 같은 드라마 아무나 못 쓰거든요

    김은숙이 처음 시작하는 바닥을 경험해서인지, 현명하고 좋은 루트를 선택한 거 같아요

  • 2. ㄱㄱ
    '23.1.4 11:58 AM (182.209.xxx.174)

    전 시티홀 너무 좋았어요~~
    그때부터 김은숙작가 극호였는데
    저런뜻이 있는줄은 ~~
    멋지네요

  • 3. Juliana7
    '23.1.4 12:01 PM (220.117.xxx.61)

    시티홀 완전 재밌었는데요.
    점점 더 좋은거 쓰셔서 좋아요.
    훌륭 작가님 고공행진 하시길요.

  • 4. 시티홀
    '23.1.4 12:06 PM (218.50.xxx.164)

    저만 열심히 봤던 건가요

  • 5. 시타홀
    '23.1.4 12:08 PM (119.64.xxx.75)

    얼마나 재밌었는데요.
    연기도 잘했구요.

    저도 정말 극찬하며 봤고 차승원배우 그 드라미에서 다시봤답니다

  • 6. sstt
    '23.1.4 12:19 PM (125.178.xxx.134)

    근데 전 재벌 신데렐라 류 드라마중에선 김은숙작가 작품이 젤루 재밌었어요

  • 7. 시티홀
    '23.1.4 12:21 PM (223.38.xxx.178) - 삭제된댓글

    진짜 재밌게 봤어요

  • 8. ..
    '23.1.4 1:07 PM (222.99.xxx.82)

    저 작가 좋아해요..
    상업적일때 철저히 상업적으로, 남의돈 가지고 예술하는거 아니라고 했죠.
    본인작품 했던 배우 스탭들 모두 이후 활동에 도움될수 있게 작품성이 아니라면 대중적으로 성공하는 작품 쓰는게 본인 할일이라고. 도깨비, 미스터션샤인은 사실 아주 오래전부터 준비해놨던 작품이라고 들었어요. 본인 쓰고 싶은데로 쓸수있을때를 기다린.

  • 9. ㅇㅇ
    '23.1.4 1:26 PM (106.101.xxx.99)

    씨티홀 좋았어요,

  • 10. 줄리
    '23.1.4 1:37 PM (14.52.xxx.15)

    씨티홀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시청률이 낮았군요. 김선아 이름이 미래? 차승원이 조국 뭐 그랬던것 같은데.
    아무튼 김은숙 작가를 막 좋아하고 그러진 않았는데, 미스터 션샤인으로 그냥 그 분은 경지에 오른걸로 인정해요. 그냥 까방권 백만장 드리고 싶어요.

  • 11. ...
    '23.1.4 2:51 PM (220.116.xxx.18)

    그 낮았다는 시철률이 20% 전후였다는 거...
    지금은 상상하기 어려운 시청률이죠? ㅎㅎㅎ

    김은숙 작가의 전작들이 4-50%를 넘나들 때라 낮았다고 생각되었을 뿐

  • 12. 시티홀
    '23.1.4 11:41 PM (58.29.xxx.44)

    본방사수 하면서 재밌게 봤는데 시청률 낮았다하니 좀 의아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1043 제증상좀 봐주세요 (우울 불안) 4 &;.. 2023/01/05 2,396
1421042 pt 트레이너 중간에 바꿔보신분 있나요? 2 2023/01/05 1,479
1421041 콩크리트들의 발언 2 망조 2023/01/05 879
1421040 검은색 캐시미어 가디건은 털빠짐 있을까요? 1 1ㅇㅇ 2023/01/05 984
1421039 저 많이 우울합니다. 9 진퇴양난 2023/01/05 4,874
1421038 임용과목 중에 조경이 있긴하네요 10 2023/01/05 5,767
1421037 뻥슬라 3 ........ 2023/01/04 1,956
1421036 위염에 양배추국 끓여먹고 좋아졌어요. 14 .. 2023/01/04 5,038
1421035 완경이라 생각했는데 2년이나 지나서 갑자기 무슨일 일까요 3 무슨일 2023/01/04 2,353
1421034 나는솔로 왜 모태솔로인지 알 것 같아요. 16 ... 2023/01/04 7,334
1421033 더 글로리 학폭이야기 너무 힘들어요 9 에고 2023/01/04 4,105
1421032 빛과 소금..노래 좋아요 14 노래 2023/01/04 1,289
1421031 강아지 좋아하는 분들 보세요 8 .. 2023/01/04 2,085
1421030 서울에 대상포진 후유증 잘보는 병원 알려주세요 1 멜로디 2023/01/04 919
1421029 현숙 왜인지 모솔이 아닐거같아요 30 모두잘될거야.. 2023/01/04 7,835
1421028 실화. 방금 전 웃픈 상황 8 ... 2023/01/04 5,309
1421027 방금 동생돈 또 주작하다 걸렸죠? 8 .. 2023/01/04 3,471
1421026 박해일 나오는 영화 뭐가 재밌나요? 29 알려주세요 2023/01/04 2,137
1421025 하여간 축의금 조의금 없어져야 함 24 2023/01/04 6,686
1421024 더글로리 시즌2 넘 오래기다리네요 2 ㅇㅇ 2023/01/04 2,371
1421023 집 뺄때 임대인이 와서 보고 보증금에서 까고 가나요? 4 ㅁㅁㅁ 2023/01/04 2,235
1421022 우리은행 갑질 사건 아세요? 15 .. 2023/01/04 7,300
1421021 글로리 재밌는데 구멍부분이 아쉬워요 24 ㅇ ㅇㅇ 2023/01/04 6,293
1421020 예비고2 생명과학 지구과학 인강쌤 추천부탁드립니다. 4 좋은밤 2023/01/04 1,639
1421019 김민재가 손흥민 넘는거 아니에요? 6 ㅇㅇ 2023/01/04 4,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