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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간 매운 얼린 풋고추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바쁘자 조회수 : 691
작성일 : 2023-01-04 11:04:57
시부모님이 풋고추를 많이 주셨는데 못먹을거같아서
무작정 얼려버렸어요
근데 어떻게 소비해야 할지
애들도 어리고 어른도 매운거 잘 못먹거든요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IP : 113.60.xxx.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탕국 등등
    '23.1.4 11:06 AM (203.142.xxx.241)

    탕국 끓일때 한 조각 넣거나
    오뎅국에 한조각
    냉동 시켜두었다가 조금씩 소비하면 든든하고 좋습니다.

  • 2. ..
    '23.1.4 11:12 AM (180.70.xxx.31)

    된장찌개 끊일때 아이들것 덜어낸후 썰어서 넣고요....
    각종 볶음요리에도 좋아요.
    썰어서 냉동시키면 아주 편해요.

  • 3. ㅇㅇ
    '23.1.4 11:17 AM (39.7.xxx.174)

    저도 너무 매운 풋고추가 생겨서 냉동실 얼려놓고
    된장찌개에 아주 조금씩 넣어 먹어요
    조림할때도 넣구요

  • 4. ...
    '23.1.4 11:24 AM (220.116.xxx.18)

    저 신라면도 못 먹을 정도로 매운거 못 먹는데, 냉동실에 청양고추가 늘 구비되어 있거든요
    그 이유는 각종 국물 요리에 정말 딱 하나두개만 넣으면 맵지 않은데 그 칼칼함이 잡맛일 마스킹해줘요
    위에 된장찌개 쓰신 분처럼, 정말 조금 넣으면 된장이 가진 텁텁한 맛을 감춰줘요
    간장, 된장, 느끼한 음식 등등 정말 맵지 않을 정도로 양 조절해서 쓰면 좋아요
    백짬뽕 같은 거 칼칼하게 하는 것도 이런 식이거든요

    멸치육수 낼 때도 무, 다시마와 함께 한개 정도?

    문제는 이렇게 쓰면 소비량은 많지 않긴 해요

  • 5. ...
    '23.1.4 11:26 AM (220.116.xxx.18)

    알리오 올리오 스파게티 볶을 때, 이태리 고추 페퍼론치노 대신 써도 좋아요
    특히 명란 같이 넣을 때는 페퍼론치노보다 매운 풋고추, 청양고추가 더 좋더라구요

  • 6. 적당량씩
    '23.1.4 11:27 AM (112.76.xxx.163)

    다져서 고추장물하면 안될까요?
    양배추 쪄서 쌈싸먹어도 맛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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