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하고 있는거
돈 많이 버는 남자 아닌담에야 애들 크고 나면 부인이 돈 벌어오기 바라겠죠?
1. ker
'23.1.6 7:14 PM (180.69.xxx.74)여유되면 그렇지도 않아요
나가면 결국 가사일 나눠해야 하고
아프면 돈 더 들어서요2. 평생골골
'23.1.6 7:17 PM (125.179.xxx.236)저희 남편도 제가 일한다하면
그거 벌어 병원비로 다 쓸거 같다고 ㅜㅜ
번듯한 직업 재취업 못하면 그냥 알뜰살뜰
살림 하고 있는게 돈버는거 같아요
물론 제 경우는요3. ㅁㅁ
'23.1.6 7:19 PM (183.96.xxx.173) - 삭제된댓글아주 아주 상위 몇퍼나 그렇게 여유로우려나
남자들 속마음은 능력녀 마눌둔이 다 부러워해요
마누라가 알바라도 했으면 좋겠다고4. 아이어릴때
'23.1.6 7:22 PM (175.193.xxx.206)큰애 두돌때 좋은 일자리 나와서 가려 했더니 애를 두고 어딜 가냐고 난리 였어요. 애들 다 크고 나서 일한다 하니 무지 좋아하더라구요.
5. 대체로
'23.1.6 7:52 PM (211.234.xxx.63)어릴때는 집에 있어 케어하기를 원해도
중딩만 되어도 목돈이 들어가니 바라는 경우가 대부분이예요. 그나마 양심이라도 있으면 미안해서 앞에서 대놓고 말 못하는거고
한달 수천만원 버는 사람도 마찬가지던데요
오히려 돈 떠나 집에만 있는게 한심하다고 그래요
아니면 극보수적이라 살림 자식은 여자책임이라는
남자들이나 살림이나 해 그러구 아 바람피는 새끼들은
마누라 전업이 좋다고 합디다.6. 부실한
'23.1.6 7:53 PM (110.70.xxx.22)부인이 병원비로 다쓰면 싫어하죠
항상 느끼는게 저런분은 결혼 안했음 어떻게 살았을까 싶어요.
살림도 하고 애도 낳는데 일하면 아프다??7. 또
'23.1.6 8:01 PM (121.183.xxx.85)저희 남편은 저 일못나가게 하네요 왜그런지는 모르겠어요
8. 물론
'23.1.6 8:09 PM (218.155.xxx.132)돈 벌어오면 싫어하진 않겠지만
십년 경단녀되니 예전 하던 일은 할 수 없고
새로 시작할 수 있는 일은 몸이 고된 일 밖에 없으니
본인도 안타까워해요. 나름 대기업 다니던 사람인데
이젠 다 소용없으니…
근데 저나 남편이나 아이 케어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서
지금 취업해서 하루 종일 일하고 300 이하로 벌 바에야
아이 돌보는 걸 더 중요하게 생각해서
그냥 쭉 이렇게 갈 것 같아요.
금전적으론 집 마련할 때 친정에서 목돈 도와주신 것도 있어서
저도 마음은 좀 편해요.9. ㅇㅇ
'23.1.6 8:12 PM (125.179.xxx.236)부실한
'23.1.6 7:53 PM (110.70.xxx.22)
부인이 병원비로 다쓰면 싫어하죠
항상 느끼는게 저런분은 결혼 안했음 어떻게 살았을까 싶어요.
살림도 하고 애도 낳는데 일하면 아프다??
ㅡ
뭐지? 왜 궁금한데?
어디 심술난 시어머니같은 궁금증이네 ㅋㅋ
결혼안했음 애낳고 살림하며 골병들일없이 잘먹고 잘살았것지
집도 친정에서 해줬으니 혼자 잘살았것지. 됐냐10. ㅠ
'23.1.6 8:25 PM (220.94.xxx.134)애들 다크면 나가서할일이 도우미나 식당알비인데 늙어 그거라도 하길 바라는 남자가 얼마나있겠어요 그정도면 애어닐때 벌써 일하리나가지 그런일할정도로 여유없으면
11. 나이들어
'23.1.6 9:06 PM (124.54.xxx.37)몸쓰는일밖에 없는데 그거 나가지 말라며 생활비도 줄이는 인간은 어찌 이해해야하나요
12. 아침공기
'23.1.6 9:23 PM (119.70.xxx.142)요즘은 사실 남자들도 전업 안좋아하죠.
아이크면 뭐라도 하면 좋아하는게 솔직한 심정일겁니다.
40대면 아이들 어느정도 컸고 앞으로 돈들어갈 일은 많고....
직장인이면 퇴직도 얼마안남잖아요.
버거울나이죠.
40대이후는....
유산많이 받을 예정이고 돈많으면 예외고요.13. ㅇㅇ
'23.1.6 9:25 PM (118.235.xxx.134)남자들도 셔터맨이 꿈인걸요.
전업주부하고싶단 말들 많이해요14. 경제상황에
'23.1.6 10:57 PM (121.182.xxx.161)따라 다르죠. 외벌이 수입 외엔 전혀 기댈 데가 없으면 아내가 알바라도 해서 한푼이라도 벌어와줬으면 할 거구요.
외벌이라도 전문직이고 넉넉하게 벌면 솔직히 남편도 아내가 전업인 게 편하죠. 삶의 질이 달라지죠.아이 키울 땐 특히 더 그렇구요.
여기서 남편이 더 아내의 전업을 원한다는 집은 남편이 잘 버는 집일 거에요. 수입이 어느정도 되니 삶의 질을 원하는 집이요.15. 제가
'23.1.6 11:21 PM (112.164.xxx.243) - 삭제된댓글아이 중학교 가면서 일하기 시작했어요
딱 10년 일했네요
조그만 가게라 앞으로 75살까지는 하지 않겠나 싶어요
뭐 주5일하는거라 괜찮어요
남편은 올해 퇴직했어요16. ㅇㅇ
'23.1.6 11:39 PM (118.235.xxx.134)아무리 잘벌어도 더 잘버는 아내원해요
남자도 놀고싶어하는데 말을 안해서 그렇지..17. ...
'23.1.7 1:33 PM (183.98.xxx.33)현실에서 전업여부는 남편 수입과 상관 없어요
여성의 직업적 능력으로 선택이 달라는거지
사실 본인이 얼마 못버니깐
남자가 어느정도 번다고 착각하고 사는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