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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취하는 아들이 건강검진 결과가 심각합니다 ㅠ

건강적신호 조회수 : 19,139
작성일 : 2023-01-04 07:57:23
학교 근처에서 자취한지 2년 만에 건강상태가 심각해졌습니다.
배달음식과 야식, 운동부족으로 살이 많이 쪘구요
술도 잘못 배운듯 주량 자부심으로 과음도 합니다
이번에 건강검진을 했는데 결과가 심각해요 ㅠ
2년전 검진결과 대비,
몸무게 25킬로 증가 비만에
간질환,, 신장질환 의심 위험경고 등
검진결과가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ㅠ
짐작은 했지만 충격적입니다 ㅠ
집에서 나가 자취한 이후로 생활관리도 안되고
2년만에 이렇게 건강도 무너지고…
엄마는 걱정되고 애가 타서 야식 배달음식 끊고 운동하고 과음 하지마라 하니
아들은 알겠다고 대답은 하지만 잔소리로 느끼고 듣기 싫어합니다.
자식으로 인한 근심걱정과 괴로운 마음에서 언제쯤이면 자유로워질까요?
도대체 왜 저렇게 자기관리 못하고 술문제까지 추가하는건지…
시아버지, 님편에 이어 아들까지 술 좋아하고 주량부심 부리는 저들 같은성씨 사림들 정말 짜증납니다ㅠ
뭘 어찌해야 할런지 모르겠습니다ㅠ

아들 건강보험 알아보다가 일이 바빠 차일피일 자꾸 미루고 가입을 아직 못하고 있던차였는데, 건강검진 결과가 좋지 않게 나온 현재 건강보험 가입할 수 있을까요?
IP : 115.138.xxx.58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3.1.4 8:04 A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가입은 되는데 지금 안 좋은 병명 나온거는 제외 해서 가입 될거예요
    보험회사마다 기준치가 달라서요
    보험료가 비쌀수 있어요

  • 2. ...
    '23.1.4 8:09 AM (182.231.xxx.6) - 삭제된댓글

    이미 건강검진 한뒤면 힘들지 않을까요.
    고지하고 들거나 2년뒤 들거나 그럴거에요.

  • 3. 아직
    '23.1.4 8:13 AM (124.54.xxx.37)

    진단받은건 아니잖아요 위험 경고니까 괜찮지 않을까요.

  • 4. 진단명
    '23.1.4 8:16 AM (210.99.xxx.140)

    받고 처방받은게 아니니 가입할 수 있어요

  • 5. ..
    '23.1.4 8:22 AM (223.62.xxx.243)

    살은.뺘야겠네요 보험드시고ㅜ헬스장에 보내게하세요 피티를 붙여주시던가

  • 6. ..
    '23.1.4 8:25 AM (223.38.xxx.52)

    빨리 100세보험(실비포함)부터 들어주세요. 전 초등때 들어둔 100세보험있어서 고딩때 갑상선증상 발현되서 그나마 다행이다 싶어요.병원비 다 나오니까요.

  • 7. 입학전부터
    '23.1.4 8:28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같은과 수시합격한 친구들과 폭음부심으로 속썩이더니 황달.간수치 이상이 오니 그제야 멈췄어요ㅜ
    4년전 일인데 본인도 놀라서 절제하고 다 고쳐 지금은 정상.
    적극 개입해서 건강은 되찾도록 통제하시구요.
    질병진단받고 치료중이 아니니 얼른 가입해 두세요

  • 8.
    '23.1.4 8:41 AM (58.140.xxx.237)

    진단 나오고 병명 뜨지 않는 한 안 변할거예요

  • 9. 어휴
    '23.1.4 8:48 AM (58.120.xxx.107)

    자취하는 애들도 그렇지만 기숙사도 식생활 엉망이더라고요.
    식당 메뉴는 맨닐 돈까스에 치킨 마요에 야채 한조각 없고
    애들이 맨날 배달음식 시켜 먹고
    여자애들은 시리얼이나 과자로 때우고

    요즘 배달음식이나 외식이 야채 한조각 없잖아요.
    그러니

  • 10. 어휴
    '23.1.4 9:03 AM (58.120.xxx.107)

    우선 방학때 1대1 피티를 시켜 보심 어떨까요?
    트레아너가 식생활 자도도 잘 햐 주는 분으로요.
    트레이너가 식생활에 대해 잔소리하니 그게 계속 가더라고요,

  • 11. 옛날같으면
    '23.1.4 9:14 AM (218.50.xxx.164)

    자취하는 자녀의 영양실조를 걱정했을텐데
    지금은....

  • 12. ......
    '23.1.4 9:16 AM (59.12.xxx.107)

    아들 자취하고 탈모

  • 13.
    '23.1.4 9:18 AM (119.193.xxx.141)

    저희는 자취 1년됐는데 검진은 안했지만 살도 찌고 좁은방에서 움직임도 없으니 건강상태가 안 좋아보여 pt붙여 운동 시작했어요 꾸준히 잘 다닐지 걱정이지만 그래도 그냥 놔둘수 없어서요

  • 14. 에휴..
    '23.1.4 9:21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엄마만 맘 애태우네요.
    솔직히 아들 본인이 자각하기 전엔 안바뀌죠.
    25키로나 쪘으면 밤마다 고열량 안주에 술퍼마신거 뻔한데...

  • 15. ...
    '23.1.4 9:36 AM (118.221.xxx.29)

    솔직히 아들 본인이 자각하기 전엔 안바뀌죠.222222222

  • 16.
    '23.1.4 9:41 AM (218.37.xxx.225) - 삭제된댓글

    젊은애들 운동하고 음식조절하면 금방 좋아져요
    무슨 애들한테 100세 보험을 들으래..ㅋㅋㅋ
    그냥 보험료만큼 은행에 적금을 드세요
    보험회사에 돈갖다 바치는거보다 은행이자 받아먹는게 건강에 훨 유리함.

  • 17. 어리니까
    '23.1.4 9:52 AM (116.122.xxx.232)

    또 돌아 오겠죠.
    체중감량이 필수 겠네요

  • 18. ve
    '23.1.4 9:53 AM (220.94.xxx.14)

    보험 왜요
    요즘 병은 나이별로 오지않아요
    자제안되는 사람은 미리 들어둬야해요
    4~5키로도 아니고 25키로 증가했다니까요
    살빼는거 싑지않아요
    찌지않게 미리 관리해야죠
    1500넘는 가방은 들고다녀도 보험하나없이 사는 지인
    주변에서 입시치르고 하나둘 병드니
    이제사 알아보더라구요

  • 19. ㄴㄷㅅㅈ
    '23.1.4 10:20 AM (106.101.xxx.242)

    전 100세만기 실손이나 건강보험 필요하다봐요
    몇십억 부자 아닌이상
    소액으로 꾸준히 준비해두면 사십대든 오십대든
    어디 안좋으면 병원 진료비 치료비 부담없이
    내원가능하니까요
    실례로 우리애 코로나 후 혈압높고 이런저런 병원
    갈일 있었는데 보험되니 망설이지 않고
    병원에서 상담받았어요
    아무래도 보험없었으면 이러다말겠지하고
    방치했을듯. 애가 그러더라구요
    눈치안보고 병원가서 진료봤다구요

  • 20.
    '23.1.4 11:21 AM (125.176.xxx.8)

    아직 치료 받지 않았으니 보험들어도 괜찮지 않을까요?
    지금부터 들어놔야 몇년흐른뒤에 혜택을 받지요.
    우선 보험부터 드시고
    건강관리 빡세게 하고 살빼면 젊으니까 바로 건강해질텐데
    이건 본인이 깨달아야 하니 ᆢ제일 쉽고도 어렵네요

  • 21. 학생인거 같은데
    '23.1.4 11:41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

    술과 배달음식을 얼마나 먹길래
    25kg 씩이나 ..

    생활비가 너무 많은게 아닌지 ..

  • 22.
    '23.1.4 12:46 PM (58.120.xxx.107)

    주시는 생활비 팍팍 줄이시고 올 때마다 집에서 음식 싸주세요.
    방울 토마토, 과일, 샐러드등요.
    볶음밥도 냉동해서 주시고,

    요즘 파는 볶음밥은 기름국이더라고요,

  • 23. 술 중독이라
    '23.1.4 1:18 PM (211.206.xxx.180)

    생활비 줄이면 돈 사고 칠까도 무서운 습성.
    이래서 아빠가 롤모델로 반듯한 게 좋은 거임.
    아빠가 나서게 하세요.
    이미 아빠에게 잔소리한 엄마 이미지 떠올리며
    아빠와 본인을 동일시 하며 엄마 말 먹히지도 않겠네요.

  • 24. ㅇㅇ
    '23.1.4 9:22 PM (223.39.xxx.181) - 삭제된댓글

    건강검진에서 나온건 1년간 고지의무 있어요
    1년이내 가입하면서 암소리 안하면 나중에 보험금 못 받아요.

    1년간 살빼고나서 가입하세요

  • 25. ...
    '23.1.4 10:02 PM (112.161.xxx.251)

    심장 질환 의심이면 잔소리한다고 짜증낼 일이 아닌데요.
    심장은 생명과 직결되는 건데.
    큰 병원에서 심장 검사 받아봐야하지 않을까요.

  • 26. 용돈을
    '23.1.4 10:25 PM (27.117.xxx.3)

    줄이세요.

    용돈을 얼마나 주길래

    맨날 배달음식에 야식시켜 먹나요.

    알바하라고 하세요.

  • 27. 도토리
    '23.1.4 10:32 PM (106.101.xxx.146)

    그러다 당뇨라도 생기면 어쩌나요 엄마가 백날 잔소리 해봐야 따로 사는데 소용없어요 대학병원 데리고 가서 종합검진이라도 받게 해서 이게 이렇게나 중대한 문제다라고 인식하게 하고 결과상담할때 의사한테 세게 말해달라고 부탁하고 아빠가 나서서 조치를 한다든가 뭐든 하셔야겠어요

  • 28. ..
    '23.1.4 11:04 PM (180.69.xxx.33)

    자취하는 제 아들도 심각해요 ㅜ

  • 29.
    '23.1.4 11:10 PM (74.75.xxx.126)

    다른 건 몰라도 간질환은 안 돼요. 간은 한번 상하면 평생가요.
    제 사촌오빠 대학때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친구들이랑 과음한번 하고 급성 간염 걸린다음 평생 고생하다 결국 이번에 74의 나이에 아들한테 간 이식 수술받고 아직도 중환자실에 있어요.
    살찌는 건 운동으로 빼더라도 술은 조심해서 마셔야 해요. 저도 늘 간한테 미안한 사람으로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 30. 초록마니
    '23.1.5 12:46 AM (59.14.xxx.42)

    살빼기ㆍ솔직히 아들 본인이 자각하기 전엔 안바뀌죠.

    3333333333

  • 31. 자식이
    '23.1.5 1:25 AM (125.186.xxx.155)

    뭔지ㅠㅠ 하..

  • 32. 동기부여
    '23.1.5 1:27 AM (223.62.xxx.154)

    연애로 살살 꼬셔 보세요. 여자 만나려면 몸관리는 해야지 않냐며ㅜ
    안그러면 모든 말을 다 흘려들을 듯요

  • 33.
    '23.1.5 1:36 AM (125.176.xxx.225)

    보험 들때 고지의무있어요.
    말 안 하고 들수는 있는데
    정작 보험을 타야할때 안 나와요.
    몇년 부었는데도 안 줘요.
    나만 바보된거죠.
    고지의무 꼭 지켜야해요.

  • 34. ㅇㅇ
    '23.1.5 5:19 AM (61.80.xxx.232)

    지금부터라도 적게먹고 관리해야죠

  • 35. 댓글감사
    '23.1.5 7:40 PM (115.138.xxx.58)

    댓글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식일은 끝이 없고 참 어렵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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