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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문과 전망없다고 전문대나 보내라는 남편.

브리즈 조회수 : 20,025
작성일 : 2023-01-03 22:29:26
아들하나 있는데 고1때까지만해도 서울 일반고에서 내신 2점 초중반대 나와서 이대로만 관리하고 노력하면
인서울은 가능하겠다 싶었어요..
그런데 그놈의 사춘기가 뒤늦게 찾아와 마음의 방황을 하다가 2.3학년에 3점 중반대로 추락.
생기부도 뭐 그저 그러니 수시 6광탈에 수능은 더형편없어서 현역실패.
없는 형편에 겨우 재종 보내면서 재수시켰지만 아주 조금 올라갔지만 역시나 실패.
전문대나 보내야하나 괴로워하고 있을 무렵 상근예비역 통지가 날라와 이건 천운이다 생각하면서
군복무하면서 다시 한번 도전해보자 해서 혼자 공부해 그나마 올해 작년보다 아주 조금 나아져서
인서울 최하위권과 경기권 하나 그리도 충남대 정시 썼는데 지금 진학사 점공보니 충남대는 될것 같고
다른 하나 추합권인데 그건 잘 모르겠네요.
사실 4개월정도 최저있는 논술 한번 도전해보자 해서 학원보내면서 준비했지만 네군데 썼는데 
최저 하나는 못맞추었고 나머지 세군데 맞추었지만 노예비로 광탈했어요.
아들은 문과구요.. 
옛날사람같은 남편은 수시 정시 그런거 잘 몰라요.
논술로 경희대 외대 그런데 썼따니까 하나는 설마 되겠지 하며 기대했는데 
이제 정시로 서울 하위권도 못간다니까 전문대 보내서 기술이나 배워서 취직이나 빨리 하라고 난리입니다.
집안 형편이 빠듯해요. 서민중의 서민이고 남편은 힘을 쓰는 영세 자영업자고 전 마트에서 일합니다.
서울에 빌라 한채 자가 있고 현금 조금 있고 아무것도 없어요. 미래가 어둡다고나 할까요?
전 아무리 그래도 아들 하나 있는거 4년제 대학은 보내야지 싶은데 남편은 이제 아들에게서 모든 기대와
환상이 깨졌다고.. 지금껏 해온것 보니 그저그런 4년제 문과 보내봤자 뻔할뻔자라며 난리난리인데 어쩌죠?
그렇다고 아들녀석이 뭐 특별한 꿈이나 계획도 전혀 없어서 아빠를 설득시킬만한 여지가 전혀 없는데
너무 괴롭네요. 물론 아들은 4년제를 가고 싶어하구요.
이녀석이 손재주라도 있던지 기계 전자 과학 컴터 코딩 뭐 이런 단어와는 극과 극인 아이예요.

IP : 122.45.xxx.93
1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3 10:32 PM (211.215.xxx.235)

    당연히 4년제 보내셔야죠. 일단 가서 아들이 자기 길을 찾을거예요.
    뭣보다 아들이 원하는 데로 해주세요.

  • 2. 인서울진입
    '23.1.3 10:32 PM (175.119.xxx.110)

    어려우면 전문대가 낫다고 봐요.
    솔직히 인서울 돼도 문과현실이...

  • 3. 하...
    '23.1.3 10:33 PM (1.227.xxx.55)

    전문대 가서 기술쪽으로 가면 좋을 거 같긴 한데
    아이가 4년제 가길 원한다니 어떡해요.
    아이 4년제 다니면서 학점 적당히 졸업할 정도만 하고
    학원 등 병행해서 기술, 자격증 따면 좋을 거 같아요.
    서로 원하는 거 절충해야죠.
    아이가 원하고, 점수만 된다면 4년제 대학 보내 주세요.
    인생 전반이 걸린 문제인데 그거 안 해주는 건 너무 가혹해요.

  • 4. 브리즈
    '23.1.3 10:33 PM (122.45.xxx.93)

    저도 하두 스카이 나와도 어렵다는 말에 걱정은 많이 됩니다.

  • 5. ......
    '23.1.3 10:34 PM (175.223.xxx.116)

    전문대 보내세요
    삼수해서 인서울 못하는거면 솔직히 공부머리가 없는거에요ㅜㅜ

  • 6. 남편은
    '23.1.3 10:34 PM (115.41.xxx.196)

    전문대 무슨 과가 유망하다하던가요?
    학벌은 평생 가고 진로는 대학교 가서 또 정할수도 있는거라 충남대 정도면 4년제 보내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 7. ...
    '23.1.3 10:35 PM (106.102.xxx.116) - 삭제된댓글

    충대졸업하고 세종시 공무원 많이 되는걸로 알아요.
    국립대라 등록금도 싸고 자기만 열심히 하면 전문대졸보다는 더 진로가 나을거 같네요.

  • 8. ㅇㅇ
    '23.1.3 10:35 PM (175.114.xxx.36)

    충남대 좋네요~ 공무원 준비도 해보고 아이도 차츰 성장하게 기다려주세요. 기술배우는것도 본인이 선택해야지 일방적으로 강요할 순 없죠.

  • 9. ㅇㅇ
    '23.1.3 10:35 PM (39.7.xxx.58) - 삭제된댓글

    전문대 물리치료 간호 쪽이 취업잘된다던데요?

  • 10. 브리즈
    '23.1.3 10:36 PM (122.45.xxx.93)

    사실 제가 충남대 출신이라 충남대 장점을 더 많이 생각하고 있어요.

  • 11. ㅡㅡㅡ
    '23.1.3 10:37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그래도 공부를 포기하지 않은 아이인데 부모가 먼저 포기하면 안될거 같아요. 가정형편때문에 피치못할 정도가 아니라면요..
    대학까지만 도와주시고 갈길 가게 해주세요 충남대면 4녘 다녀도 사립 전문대 등록금과 별 차이도 없잖아요. 남편 맘도 이해는 가는데 아이 대하는게 셈만으로 되나요. 잘 구슬려보시길.

  • 12. ...
    '23.1.3 10:39 PM (112.154.xxx.59)

    논술을 높이 써서 아버님 기대치가 높았나본데요. 경기권이랑 충남대 되었으면 4년제 갈 실력의 아이를 왜 전문대에 보내나요? 거기다 극문과 성향아이인데 전문대가서 기술배우라고 하면 아이 적성에 맞나요? 아이도 하나인데 국립대인 충남대 보내세요. 등록금 저렴하고 국장 신청하면 돈 별로 들지도 않을텐데요. 남편분 설득해서 아이 원하는 4년제 보내주세요. 4년제랑 전문대랑 다릅니다.

  • 13. 공무원하향세
    '23.1.3 10:39 PM (175.119.xxx.110)

    에휴...공무원 할거면 대학 접고 지금 준비해도 되는 걸요.
    공무원 되느니 기술 익히는 쪽으로 진로잡는게
    훨 낫습니다.

  • 14. 저기
    '23.1.3 10:40 PM (211.36.xxx.151) - 삭제된댓글

    아이가 원하지도 않는 전문대를 부모가 왜 그러시는거에요?
    문과 4년제 가서 어디 취업할지 뭘할지 아이도 부모도 한치앞도 모르는판에 아이가 가고싶어하는 대학을 못가게 하려구요?
    너무 하시네요
    기술배워 님 부부 살림 보태라는건가요?
    아이가 가고 싶어하는데 보내주세요 꼭이요

  • 15.
    '23.1.3 10:41 PM (220.94.xxx.134)

    인서울 문과도 미래가 불안한데ㅠ 지방대는 더해요ㅠ 전문대 좋은과가 유리할수도 있어요

  • 16. 브리즈
    '23.1.3 10:41 PM (122.45.xxx.93)

    전 물론 죽어도 4년제 보낼건데 남편을 어찌 설득해야 하나 그게 문제예요ㅠㅠ

  • 17.
    '23.1.3 10:43 PM (115.41.xxx.196)

    이 집 아버지 또 자식 가슴에 생채기 내는 행동을 하네요.

  • 18. 엄마는노력중
    '23.1.3 10:43 PM (182.228.xxx.84) - 삭제된댓글

    엄마도 4년제 나오신분이,,,이러시면 안되죠.

  • 19. ...
    '23.1.3 10:43 PM (112.154.xxx.59)

    어머님도 충남대 나오셨다면서 아이를 왜 전문대 보내려고 하시나요? 아이가 원하는 학교 가게 해주세요. 신종 문과 까는 글인가 의심이 들 정도에요. 문과 나와서도 다 자기 갈 길 갑니다. 어느 윗분 말씀대로 기술도 본인이 원해야 하는거고 기술적성, 문과적성 다 다르지 않을까요?

  • 20. 엄마는노력중
    '23.1.3 10:44 PM (182.228.xxx.84) - 삭제된댓글

    충남대 다니면서, 기술배우면 되겠네요.

  • 21. ....
    '23.1.3 10:44 PM (221.157.xxx.127)

    충남대도 괜찮아요 인풋대비 아웃풋 좋은편입니다.

  • 22. 고2맘
    '23.1.3 10:46 PM (210.100.xxx.239)

    저라면 치기공과나 물리치료, 안경쪽 전문대 성적에 맞는 곳 알아볼 것 같아요.

  • 23. 1ㅠㅠ
    '23.1.3 10:47 PM (221.140.xxx.65)

    충남대 정도면 괜찮지 않나요 ㅠㅠ

  • 24. 저기
    '23.1.3 10:48 PM (211.36.xxx.151) - 삭제된댓글

    남편 설득은 차차하고 엄마는 무조건 아이 가고싶어 하는 4년제
    대학 합격하면 등록 해주세요
    등록해주고 그후 아이가 장학금을 받던 알바를 하던 알아서 다 하게될거에요
    아이믿고 엄마가 지원해주고 밀어주세요
    군대서 수능보고 성적도 좀더 잘받았다니 너무 기특하네요
    나중에 시험보면 이성적 안나올수 있어요
    무조건 4년제 등록이요 남편 설득은 나중에요
    충남대도 좋네요 문과졸업후 충남 공기업 갈지 누가 알아요?
    아이가 가려는곳 꼭 가게해주세요

  • 25. 브리즈
    '23.1.3 10:48 PM (122.45.xxx.93)

    충남대..저도 자부심 있어요ㅠㅠ
    지거국중에 그래도 경북 부산 제외하고 젤이잖아요ㅠㅠ

  • 26. 그런데
    '23.1.3 10:49 PM (122.34.xxx.60)

    도대체 무슨 기술을 맨날 배우라고 하는건지ᆢ
    그렇게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평생 공장이라는델 가보기는 한걸까요?
    기술 배우면 바로 어디에 어떻게 취직되는데요ᆢ

    충남대는 국립대라 등록금도 싸고 기숙사 살면서 학원 알바만 부지런히 뛰어도 자기 용돈 걱정은 안 합니다.
    충남대 가서 직렬 잘 선택하여 공무원 시험보면 돼지요. 1학년때는 무조건 영어에 올인하면서 취업에 관심가지면서 진로 정하면 살 길 생깁니다
    인서울 아니라고 왜 전문대를 보내나요?

  • 27. ...
    '23.1.3 10:49 PM (119.202.xxx.59)

    아들인생입니다
    억지로 전문대보내될일도아니고

    충남대괜찮은데ㅠ

  • 28. 아휴
    '23.1.3 10:51 PM (49.236.xxx.166)

    전문대랑 충남대랑 어떻게 비교가 되나요.
    당연 충남대 가야죠.
    공무원을 하여도 학벌 아주 중요해요.

  • 29. ㅡㅡㅡㅡ
    '23.1.3 10:52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충남대 보내세요.

  • 30. 전문대
    '23.1.3 10:52 PM (121.139.xxx.20)

    방사선 물리치료 치위생 간호가 낫긴해요
    요샌 문과 4년제 지방대 나와서 취업은...공무원밖에 없는데 공무원준비 진짜 독품고 열심히해야 2년이라서요

  • 31. ...........
    '23.1.3 10:53 PM (220.118.xxx.235)

    일부러 로긴...
    이 글이 너무 가슴이 아프다고 하면. 오버인가요?
    아이가 너무 안됐어요. 아빠가 저러다니.

    하나밖에 없는 아들.
    본인처럼 몸으로 일하는 자영업 시키고 싶지 않으면
    어떻게 해서든... 4년제 보내고, 열심히 하라고 해야 하는데...
    아빠들. 남자들 정말 노답입니다.

    젊어서부터 노가다 시키고 싶대요?
    어차피 화이트칼라도, 본인이 계속 노력 안하면, 바로 몸쓰는 일로 전락하는데.
    그러지 않도록 아이랑 충분히 대화해야해요.

    아버님 진짜 너무 안타까워요. 전문대요? 여전히 전문대와 4년제는 큰 차이가 있어요.
    그건 바뀌지 않을거에요.
    충남대와 전문대가 비교나 되는 이야긴지 싶네요.

    충남대, 충북대 나와서 삼성 다니는 분도 알고. 전남대 나와서 엘지 다니는 분도 압니다.
    대기업에도 지방대 많아요.

    그리고 문과라서 안된다는 생각도 버리세요.
    대기업 안되면 중소강소기업 들어가도 되고요.
    지방대 학생들 해외 교환학생 나가서 해외 기업 눌러 앉는 경우도 많아요.

    아버님! 아이 인생 미리부터 폄하하고 내리치지 마시라고 해주세요.

  • 32. ...
    '23.1.3 10:53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극문과 성향의 애에게 무슨 기술타령인가요
    돈 안 들이고 혼자 공부했는데 너무 박하시네요.
    군대도 다녀왔고 형편도 잘 아니 대학생활 알차게 할 겁니다.
    충남대도 장점이 많고 다른 대학 장단점도 잘 알아보세요.
    아이 스스로 고민하면서 성장할 시간을 주세요.
    국장도 나오고 알바도 할 수 있고 조금만 도와주세요.
    아이 하나고 국장도 있는데 그아빠 화나네요.
    다들 그렇게 아둥바둥 둘셋도 키워요.

  • 33. ..
    '23.1.3 10:54 PM (58.226.xxx.35)

    저도 충남대 이미지 좋아요

  • 34. ..
    '23.1.3 10:55 PM (211.210.xxx.17)

    남편분 참 충남대가 그저그런학교면 본인은 얼마나 좋은데를
    나오셨길래 그렇게 말을 하시는 거에요? 군복무하면서 공부하
    기도 쉽지 않았을텐데 성적도 올리고 아들이 기특한데요.
    충남대 붙을 성적으로 전문대가는건 아니죠. 문과 나오면 다 취직 못하는것도 아니고요.
    공부도 자기가 좋아하는걸 해야죠. 적성에 안맞는 기술 배우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 35. 시대흐름 역행
    '23.1.3 10:56 PM (175.119.xxx.110)

    기술이 노가다라고 폄하하는 수준 에휴.

  • 36. ..
    '23.1.3 11:00 PM (61.105.xxx.109)

    근데.. 문과 나와서 취직어려워
    공무원 시험 준비로 시간 보내고.. 힘들어하는것보다
    전문대 보건계열이 훨씬 나은거 아닌가요?
    아는분 얘기들어보니 전문대 물리치료과에는 다른 대학 다니다가 또는 졸업후 다시 들어오는 사람이 엄청 많다고 하더라구요

  • 37.
    '23.1.3 11:01 PM (39.117.xxx.171)

    현실적으로 여유롭지않은 집에서 지방대 문과나와서 취직도 어려운 시대에 ...전문대도 나쁘지않은데요..

  • 38. mmmmm
    '23.1.3 11:01 PM (117.111.xxx.172)

    지역할당제를 적극 어필해보셔요

  • 39. .
    '23.1.3 11:05 PM (118.35.xxx.17) - 삭제된댓글

    간호대는 어떠세요
    친척중에 간호사 엄청 많은데 남자친척들도 간호사 많은데 만족해해요

  • 40. 브리즈
    '23.1.3 11:05 PM (122.45.xxx.93)

    지역할당제가 문과에겐 별로 해당사항 많진 않다고 하더군요.

  • 41. ...
    '23.1.3 11:09 PM (118.35.xxx.17)

    인서울 못간다고 나머지 학교들이 못갈곳인가요?
    지방에도 좋은 학교 많아요
    전문대나와서 학벌 컴플렉스 평생 가져가는 애들 많아요
    게다가 성적이 안되는것도 아니잖아요
    전문대는 간호갈거 아니면 비추예요

  • 42. 전문
    '23.1.3 11:13 PM (58.228.xxx.28) - 삭제된댓글

    전문대 취직 잘되는 좋은 기술ㅇ배우는 곳 하나도 없어요
    간호 물치 방사선 임상병리 치위생사 빼고요
    물론 아드님 성적으로는 못가요

    고졸로 일하면서 정신 차리라고 하세요

  • 43. ..
    '23.1.3 11:18 PM (58.226.xxx.35)

    간호 물치 방사선 임상병리 치위생사 빼고요
    물론 아드님 성적으로는 못가요

    고졸로 일하면서 정신 차리라고 하세요

    충남대갈 성적으로 님이 언급한 과 못갈수가 있나요?
    충남대 갈 성적으로 왜 대학 가지말고 정신차리라고 하세요?
    글 읽은거 맞아요?

  • 44. 브리즈
    '23.1.3 11:19 PM (122.45.xxx.93)

    저도 저분글은 좀 의아하군요.

  • 45.
    '23.1.3 11:27 PM (180.67.xxx.207) - 삭제된댓글

    아들 인섕을 아빠가 결정해요?
    인생을 더 안다고? 더 살아봤다고?
    애하고 차분히 대화를 하세요
    전문대야 원하면 갈수있겠죠
    하지만 지금은 본인이 일단 가보고 싶은길을 가보라 하세요
    가지않은길을 마냥 부러워하며 저길로 갈껄 그랬다하며
    이길도 저길도 아닌곳에서 헤맬수도 있어요
    대신 아이에게 이제 성인이 되니 니 미래에대해 치열하게 고민해보라고 하세요
    아이 인생은 아이껍니다

  • 46. 군복무
    '23.1.3 11:27 PM (115.41.xxx.196)

    군복무하면서 공부하는거 싶지 않아요.
    애가 공부운이 안따르는거 같은데 그래도 충남대 붙을정도면 나쁘지않아요.
    4년제 가서 노력하면서 진로 결정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 47. ..
    '23.1.3 11:30 PM (112.159.xxx.182)

    애가 전문대 말하지 않는이상 말하지 마세요

  • 48.
    '23.1.3 11:30 PM (1.225.xxx.157)

    솔직히 아버님이 수시 정시 모른다고 하시는데 아버님은 그럼 그런거 왜 모르시는데요? 자식이 고3인데 그런거 모르시는게 뭐가 자랑이고 아버님은 아들을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셨는데요. 수만휘 가보면 의치대 게시판에 카오스란 분은 아버님인데 자식을 위해서 의치대 수시정보 전문가 뺨치게 정리해놓고 그 아들은 치대 합격했는데도 다른 학생들 위해서 자료정리 기가막히게 해놨어요. 입시에 무심하다는게 자랑도 아니고 아버님도 노력 안하면서 아들 앞길은 왜 예단하고 막으시나요. 문과 적성인 아이를 그럼 어쩌라고 자꾸 기술 타령을. 문과가서 노력해서 취직하면 되지요.

  • 49. ㅇㅇ
    '23.1.3 11:33 PM (119.194.xxx.243)

    본인이 원하지 않으면 미련남아 전문대가서 4년제 가려고 오히려 시간낭비할 수 있어요.
    결국 본인 평생 컴플렉스로 남을 수도 있구요.
    요즘은 국장도 꽤 있지 않나요?대학가서 알바로 충당할 수도 있구요.
    생소한 대학도 아니고 충남대면 보내세요.

  • 50. ...
    '23.1.3 11:36 PM (112.154.xxx.59)

    충남대 나와 공기업, 공무원이나 사무직 들어가는게 전문대 물치 치기공 안경보다 극문과 아이에게 훨씬 행복한 삶일거에요. 물치 치기공 안경 모두 몸쓰고 힘쓰는 일입니다. 충남대도 못가는 학생도 많은데 그것도 외아들이라면서 고민하시다니. 아이의 방패막이 되어주세요. 잘못하다간 평생 원망듣고 부모님도 나중에 후회막심일 거에요.

  • 51. ㅇㅇ
    '23.1.3 11:38 PM (220.89.xxx.124)

    충남대, 충북대 나와서 삼성 다니는 분도 알고. 전남대 나와서 엘지 다니는 분도 압니다.
    대기업에도 지방대 많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분들은 대부분 공대에요

  • 52. ..
    '23.1.3 11:39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충남대 보내세요
    아이고 아깝고 안타까워요

  • 53. ㆍㆍ
    '23.1.3 11:46 PM (223.62.xxx.202)

    지방대 문과 백수 예약입니다. 공무원 준비하거나 졸업후 다시 전문대가고 난리에요. 세상이 얼마나 바뀌었는데 아직도 4년제 타령인가요? 인서울도 문과는 답 없어요. 졸업후에 전문대 다시 가는거 보다 지금 바로 가는게 낫죠. 지방 전문대 간호학과는 미달 나는데도 있어요. 그런데 가세요.
    아깝긴 뭐가 아깝나요?
    학생수 팍팍 줄어서 몇년내에 지거국도 문과는 미달이에요. 원서만 내면 다 들어갈텐데 거기 나왔다고 누가 알아주나요?
    저 아는 남자는 인서울 문과 졸업했는데 전문대 다시 가서 현대제철 입사했어요. 연봉 8천

  • 54. 브리즈
    '23.1.3 11:50 PM (122.45.xxx.93) - 삭제된댓글

    저의 제부가 현대제철 다닙니다. 관리직이구요.
    아들을 멀리 멀리 이번에 고등학교를 여수화학고라는데를 보내더라구요,
    무슨 생각인지는 아직 안물어 보았습니다. 아주 현실적인 사람입니다.
    그런거 보면 정신이 버쩍 나기도 해요,

  • 55. ㅇㅇ
    '23.1.3 11:52 PM (59.18.xxx.92)

    아마도 남편분도 많이 속상했을듯 그래도 표현이 거치네요.
    일단 아이를 믿고 기다려보세요. 충남 합격하면 보내시면 남편분도 반대 하지 않을듯 하네요.
    충남대는 국립이고 문과면 사립보다 많이 저렴하답니다. 기숙사비는 들겠지만.
    윈글님 힘내시고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아드님 합격하면 남편분도 기뻐할듯 하네요.
    좋은소식 기다릴께요.

  • 56.
    '23.1.3 11:52 PM (99.228.xxx.15)

    아버님말도 일리는있고 4년제 가고싶은 아들도 이해되고 그러네요. 지방대 문과 나와서 공무원시험 준비한다고 또 몇년 부모 등골 빼고 죽도밥도 안되는 케이스 너무 많이 봐서 정말 먹고살기 빠듯한 서민가정이라면 아버님이 현실적인거일수 있죠. 다만 또 우리나라 학벌위주 사회에서 본인의지가 아닌채 전문대나오면 평생 컴플렉스로 부모 원망할수 있구요.
    삼수씩 시켜준것만해도 할만큼 하신거같은데 초반에 충남대 등록금만 대주시고 나머지는 용돈벌고 장학금 받아 다녀라 하고 합의보심 어떨까요. 아들도 무한정 자기 욕심만 부릴 나이는 아닌거같아요.

  • 57. ㅇㅇ
    '23.1.3 11:55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

    본인이 4년제 가고 싶다는데
    꼭 4년제 보내세요.
    아빠가 외아들 인생 한 맺히게 하면 되겠냐고 하세요.
    전문대 나왔다고 꼭 취업 잘 되는 것도 아니고
    문과라고 취업 안 되는 것도 아닌데
    추측으로 아들 인생 좌지우지하려 들지 말라고 하세요.
    본인 하고 싶은 걸 하고
    주변에서 지지해줘야 인생 더 잘 풀려요.

  • 58.
    '23.1.3 11:56 PM (119.193.xxx.121) - 삭제된댓글

    없는집은 가술 배우는게 촤고임. 닥히 뭐 물려줄거 없음 그거뿐임. 특히 아들이면 몸만 안약하면 그게 아들위하는 길임. 그깟 인문대 나와서 또 공무원 공부나 공기업 간다고 기웃될텐데.

  • 59.
    '23.1.3 11:58 PM (119.193.xxx.121)

    없는집은 기술 배우는게 최고임. 딱히 뭐 물려줄거 없음 그거뿐임. 특히 아들이면 몸만 안약하면 그게 아들위하는 길임. 그깟 인문대 나와서 또 공무원 공부나 공기업 간다고 기웃될텐데. 제가 추천하는과는 전문대라도 전기과 추천합니다.

  • 60. 충대
    '23.1.4 12:01 AM (119.193.xxx.121)

    타령하시는거 보니 90번대 학번인듯한데. 우리때랑 세상이 달라졌어요.

  • 61. ..
    '23.1.4 12:02 AM (106.101.xxx.180)

    아버지 욕하시는 분들..어째든 어려운 형편에 재종 보내 재수까지 시켰고 삼수까지 시켰음 영세 자영업자로 코로나에 몸갈아넣고 365일 일만 해 뒷바라지했는데..할 만큼 하신거잖아요

    그냥 보건계열 전문대찾아서 보내세요
    공부머리도 없고 미래전망도 없고 부모도 할만큼 했고

    부인이나 아들이 간판욕심에 됐어요..

  • 62. 브리즈
    '23.1.4 12:02 AM (122.45.xxx.93)

    91학번 맞아요..

  • 63. 햇살처럼
    '23.1.4 12:06 AM (211.36.xxx.47)

    아들 삶인데 아들 위주가 맞을거 같아요. 제 생각은요.
    자식 원망 우찌 감당해요. ㅜㅜ

  • 64. 나무
    '23.1.4 12:18 AM (112.158.xxx.187)

    이거 한번 보세요 전 이거보고 생각 많이 바꼈어요.

    https://youtu.be/YUsuWPIbBus

  • 65. ㅇㅇ
    '23.1.4 12:32 AM (223.39.xxx.60) - 삭제된댓글

    영세자영업에 마트 일 하면서 삼수까지 시켜줬으면 해줄만큼 해준거 아닌가요

    해주고 또 해줘도 "자식한테 원망듣지 않도록 " 더 해줘야 하면 그 끝이 있는건가요

  • 66. 문과생맘
    '23.1.4 12:41 AM (58.123.xxx.205) - 삭제된댓글

    요즘 문과 취업준비 안시켜본 맘들이 주로 댓글 다시는듯요
    문과 정말 취직 안됩니다 언급한 대학들은 더 힘들거에요
    어머님이 다녔던 시대와는 천지 차이에요
    성실한 문과대 아이들 9급많이 보는데
    공부머리없음 붙기도 힘들어요
    졸업하고 취업준비 몇년을 어떻게 버티시려구요
    제 아이도 문과졸업하고 기약없는 취준생인데
    남편 퇴직 나이는 다가오고 여기저기 몸도 아파오니
    아이를 기다리기가 넘 힘들어요
    시간을 되돌려 고3때로 가면 아이 설득하고
    교차지원해서 보건계열로 보내고 싶을 정도에요
    4년제문과보다 평생 밥먹고 사는 기술 잘 골라 배우는게 든든하죠
    4년제 가서 취직돼도 회사들락거리며 고생할 수 있고
    전문대가서 기술로 실속을 챙기는게 낫지 않나요
    어머니마음 이해가지만 노후도 준비하셔야죠
    문과머리면 전기과 어려울수있으니 보건계열이 나을듯요
    아드님과 잘 얘기해 보세요

  • 67. ///
    '23.1.4 12:56 AM (211.104.xxx.190)

    아버지도 이해되고 아들마음도 이해도네요
    가운데낀 님마음은 더하구요. 그런데 주변보면
    전문대나온애들은 취업잘되는데 4년제 문과나온
    애들 취업 거의 못하고 있구요 다시 기술대들어가거나
    해서 취업하고 있어요. 현실은 그래요
    문과나오면 공무원뿐이 할것없어요.

  • 68. 에휴
    '23.1.4 1:04 AM (180.69.xxx.54)

    전문대에 대한 인식이 이렇게도 안 좋다니요.
    진짜 옛날 분들만 댓글 다시는건가요?
    전 원글님 또래 자녀 연년생 있어요.
    하나는 늘 잘 하고 칭찬 받는 아이로 손꼽히는 아이였고 다른 하나는 제가 담임샘 상담가서 얘는 공부 못하는 아이이니 성적에 대해 신경쓰지 마시고 학교 생활에 방해가 된다거나 교칙을 어기는 행위들이 있으면 꼭 알려 주시라고 말하고 다니는 아이. 하지만 아이의 행동에 대해 지적 받은적 없습니다. 공부는 못하나 친구 많고 착한 아이예요.
    현재 하나는 인서울 공대 한 명은 전문대 기술관련과에 다니는데,,전문대 다니는 아이가 훨씬 삶의 만족도나 행복지수 높아요.
    그래서 한 30대 되면 바뀌려나 생각해 봐도 이 아이들이 그냥 정상적으로 본인 전공대로 산다고 해도 기술직이 딱히 밀릴게 없어요. 수입면에서나 삶의 질 면에서요.
    왜 공부를 못하면 행복한 삶을 살지 못한다고 단정하시는지,,
    오히려 잘 하는 아이 친구들 스카이 문과에 대거 진학 했는데,,다들 취업 걱정에 코 빠 집니다.
    우리 아이도 문과로 갔음 더 높은 대학 갈 수 있었는데,,취업 생각해 공대로 가면서 학교 낮춰서 들어 갔구요. 졸업생들 대기업 공기업 다들 가는데,,그냥 물 흐르듯이 그렇게 가더라도 자기 기술을 갖고 있는 아이가 물질적으로도 나을거 같습니다.
    그걸 이미 알고 있는 아이도 이럴거면 나 왜 공부하며 산거임?
    뭐 이런 수준이구요.
    전문대 아이 데려다 주러 자주 가는데,,소방관련학과 생활스포츠쪽과 자동차 학과 심지어 애완동물 관련과 등 재밌어 보이고 실용적인 과 많아요. 스카이 문과도 취업 어려워서 놀고 있는 2,30대 허다한데,,꼭 4년제를 보내셔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참 소방기술쪽이나 환경관련쪽 자격증 따면 졸업장 상관 없이 억대 연봉까지 본인의 노력에 따라 올라 갑니다.
    물론 보건쪽도 좋구요.

  • 69. ㅇㅇ
    '23.1.4 1:17 AM (218.238.xxx.141)

    댓글보며 현실이 이렇구나 느끼고갑니다

  • 70. ..
    '23.1.4 1:45 AM (1.251.xxx.130)

    은행 82년생 명퇴자 받는다는데
    문과 어려운거 맞아요
    전문대 보건계열 보내세요.

    충남대, 충북대 나와서 삼성 다니는 분도 알고. 전남대 나와서 엘지 다니는 분도 압니다.
    대기업에도 지방대 많아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분들은 대부분 공대에요22

  • 71. 암것도 모르는
    '23.1.4 3:25 AM (125.142.xxx.31)

    남자들 말대로 했다가는 망해요!!!
    자고로 교육.부동산만큼은 여자,와이프 뜻에 따르면 됩니다.

    더군다나 하나밖에 없는 외아들이라면서요.
    재수.삼수해서 전문대라뇨!!

  • 72. ...
    '23.1.4 5:51 AM (112.214.xxx.184)

    충남대 보내세요 본인도 몸 쓰면서 힘들게 살면서 자식 학벌이라도 남들에게 말할 수 있는 대학 보내야죠 거기 보내서 공무원 시험을 보단 뭘 하든 알아서 하게 하세요

  • 73. 충남대
    '23.1.4 10:01 AM (218.38.xxx.220)

    인서울하위권 붙어도 충남대 보내세요.
    국립이라 등록금 저렴하고 원룸도 서울에 반값이에요.

    또 충남대 나왔다하면 이름도 잘 모를 인서울하위권보다 사람들이 더 쳐줍니다.
    충남대에서 잘하기만하면 오히려 취업에서 유리할수 있으니..꼭서울에 살것 아니라 생각하면
    대전쪽에서 살수있는 기반은 괜찮을듯 싶어요.
    아직 지방에선 공부어느정도 하는애들이 가는데라고 충남대 인식이 있어요.

  • 74. 설득
    '23.1.4 10:13 AM (125.129.xxx.163)

    본인이 가고 싶다면 보내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 애들 둘은 지금 대학 3, 4학년인데...그동안 등록금 거의 안 들어갔어요 한학기에 30만원 정도씩 들었던 거 같네요
    둘다 등록금이 450전후인데 다 장학금으로 충당했고 알바로 생활비 벌어 써요
    제 이야기는 대학가서 각종 장학금 받아서 다니게 공부하면 일단 부모님 부담은 고딩이나 재수 때보다 훨씬 적다는 거
    대학 다니며 진로 알아보라 하세요
    애들이 알나서 더 잘 찾아요

  • 75.
    '23.1.4 10:34 AM (116.33.xxx.19)

    현실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저희 남편 서민들 많이 다니는 외고 나와서 전문직 이거나 다들 sky인데 문과니 취직 어려워 공인중개사 자격증 취득 하거나 백수가 많아요
    대전과기대 같은 곳이나 지거국 보내서 취직 시켜라는 남편분 이야기가 맞다 생각해요.

  • 76. ㅇㅇㅇ
    '23.1.4 10:44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남편도 할만큼 했네요
    삼수까지 했음 충분한거 아닌가요
    지금 사시는곳이 서울이면 충남대
    보내려면 학비에 용돈 거주비용 식비까지
    한달에 백만원은 보내야될텐데
    생활도 빠듯하다면서 감당이 되나요?
    차라리 전문대 괜찮은 곳 보내세요
    서울지역 전문대도 보건계열은 만만하지 않아요

  • 77. 흠..
    '23.1.4 10:52 A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

    현실적으론 남편얘기가 맞구요.
    근데 애가 대학가고 싶다면 보내주세요.

  • 78. 콕찝어드릴께요
    '23.1.4 10:55 AM (175.208.xxx.235)

    조카가 공부도 웬만큼해서 인서울 공대에 갈줄 알았어요.
    부모님들은 아빠는 5급 공무원에 엄마는 교사예요.
    근데 아들을 전문대 방사선과 보냈어요.
    시가쪽이라 전 이해 안갔지만 그냥 그런다부다 했어요 집안에 물려 받을 재산도 좀 있고요.
    공부를 못하지도 않았어요.
    지금 메이저 병원에서 일해요. 방사선 기사로요. 인서울 공대출신 여자친구도 있고요.
    대학병원이라 나중에 연금도 사학연금 나온데요.
    보건계열 아주 탄탄합니다.
    저도 딸아이 이쪽으로 보내고 싶은데, 울 딸아이 죽어도 공대네요. ㅠㅠㅠㅠㅠ

  • 79. .....
    '23.1.4 10:56 AM (58.233.xxx.246)

    전문대 공대 진학한 저희 아이가 한 학기도 못다니고 그만두고 싶다고 했어요.
    자세히 물어보니 이과생이었지만 공대 공부가 힘들었고, 전문대도 싫다구요.
    상의 끝에 4년제 문과로 반수해서 겨우 4년제 인서울 문과 들어갔답니다.
    그때 제가 문과 취업 안되니 그건 알고 있어라,
    필요하면 부전공이나 복수전공하고 살 길은 따로 찾아야 한다고 했어요.
    현재 졸업하고 3년차 접어들지만 아직도 취준생입니다.
    중간에 아이가 아파서 힘들었던 시간도 있고 해서 크게 닥달은 안해요.
    서른 되기 전엔 취업하자해서 필요한 거 배우러 다닙니다.
    가족이 모여 잘 상의해보세요.
    나중에 잘 안풀리면 부모 원망하는 경우도 있어요.
    어느 길을 가든 힘든 상황이란 걸 인지하고 최선의 길을 찾기 바랍니다.
    아드님 앞날 승승장구하길 응원합니다~

  • 80. 위로가 될지
    '23.1.4 10:56 AM (110.70.xxx.226)

    학벌 연연해하지 마세요.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지만..우리집, 친구, 지인 중 빚 하나없이 백억대 이상 알부자는 하나같이 신기하게 고졸이거나 지방대 출신이더라구요.

  • 81. 살아보니
    '23.1.4 11:05 AM (223.38.xxx.237)

    여자들이 똑똑한거 같아도
    사회생활 많이 해본 남자들 조언이 큰 줄기로 나은 방향인게 많아요

    저희 남편 외고에 미국 유학까지 다녀왔어요
    외국계기업 다니다 사업하고 폭망~ 신불자까지 되서
    상상도 못 했던 기술직으로 전환,
    근데요 회사 다닐 때보다 훨씬 심신이 건강해졌어요

    제가 가끔 이런 댓글(기술직 괜찮더라) 달면
    꼭 자식도 기술직 시킬 수 있냐? 댓글 달려요^^
    네, 중딩 아들 공부 머리 없는거 알고 학원 안 보내요
    테니스만 배웁니다~ 그래도 걱정 안 해요
    주류(?)라 일컫는 방향에서 벗어나보니, 또다른 여유로운 세상도 있더라고요..
    지 밥벌이 지가 알아서 닥치면 다 하더라고요

    충남대도 좋지만, 아버지 말씀도 무시하진 마시고
    셋이서 머리 맞대고 잘 상의해 보세요~

    돌이켜보니 저희 삼남매 친정엄마 말 잘 듣고 살았는데,
    결국 아빠 말씀들이 맞았었구나 싶더라고요
    아드님에 대해 아빠가 잘 아실거예요..

  • 82. 문제는
    '23.1.4 11:12 AM (116.122.xxx.232)

    학벌이 아니라 적성이죠.
    전문대라도 가서 학업 못 따라갈 수 있어요.
    손재주 없고 기겨치인 학생이 기술 배우라면 그냥 뱨워지나요.
    그런 재주만 있어도 공부 못한거 걱정 필요 없죠 ㅠ
    제 아들도 운전도 서툰 기계치 문과라
    취업 걱정이 태산이지만 전문대 안 보내고 사년제 문과 보냈네요.

  • 83. .
    '23.1.4 11:24 AM (39.115.xxx.148) - 삭제된댓글

    무슨 전문대면 다 취업이 되나요 양질의 일자리에서 입사 서류자체 전문대졸 원서 자체도 안받는곳도 허다한데 선택 기회조차 없어요 문과보다더 ...인생 길게 보면 아이가 가고 싶어하는곳 가는게 낫다봅니다 억지로 다니면 학점 따기도 의욕도 저하되고 .뒷바라지 조금더 해주시라 하고싶네요 힘은 드셔도...

  • 84. ㅇㅇ
    '23.1.4 11:29 AM (125.191.xxx.45)

    원글님.
    인서울 하위권 보다 충남대 권합니다.
    학비 저렴하고 인식 나쁘지 않아요.
    학교지원 잘 되고 얼마나 좋습니까.
    공부 잘한학생 맞습니다.
    문과라고 하셨으니 졸업전에 공무원시험 바짝 공부하면 되요.

  • 85. 고3맘
    '23.1.4 11:29 AM (223.38.xxx.249)

    이번에 입시치루고 저도 아이도 너무 힘든시기 보냈습니다.
    아이가 원하는대로 충남대 보내주세요.
    사회에 나오면 차이가 큽니다.
    대학 입학 후에 아들이 진로 고민할 시점이 오겠죠.
    저는 금융IT업계에서 일하는데
    문과 특히 상경계 졸업후에 개발 기술 습득하여 오는 직원들이 꽤 많습니다.
    상경계 출신을 더 우대하기도 하고 전혀 상관없는 과 나온 문과 직원들도
    다 일 잘하고 인정 받습니다.
    마트에서 일 하시느라 고생 많으십니다. 아이와 현명한 결정 하시길 응원합니다!

  • 86. 취준생맘
    '23.1.4 11:41 AM (61.82.xxx.146)

    아빠말 틀린 것 없고
    부모 삼수 뒷바라지 했으면 할만큼 했으니
    원망하려면 해라 마인드로 나가셔야 끝나요

    그리고 원글님은 전문대 유망기술관련 과 컷
    생각보다 높으니 더 알아보시고요

    아들한테 충남대든 전문대든
    첫 입학금과 등록금은 내 줄테니
    알아서 선택하고
    알아서 남은 학기 등록금 내며 다니라 하세요
    문과면 알바할시간 충분하고 그거 하기 싫으면 장학금 타면 됩니다

  • 87. 아이원하는대로
    '23.1.4 11:47 AM (203.142.xxx.241)

    보내세요. 전문대도 괜찮은곳은 들어가기 어렵고,, 아이가 문과성향이라면서요. 전문대 나와서 일찍 취업할정도로 그쪽 재능도 없다면서요.. 충남대 되면 거기 보내고 들어가자마자 공무원 시험 준비 시키세요

  • 88. 음..
    '23.1.4 11:50 AM (39.117.xxx.163)

    부모님은 현실적이라고 하지만, 제가 아들 입장이고 심정이라면,, 철없게 느껴질지 모르지만
    자식이라곤 나 하나인데 4년제 대학도 못보내주는 부모님이라는 원망이 생길 것 같아요. ㅠㅠㅠ

    집안 형편이 어려우면 방학 중 알바를 권해도 되고,,,생각보다 대학 공부가 적성에 맞아서 장학금 타고 다니닐 수도 있죠. 학교를 다니면서 교우관계, 대학생활 등등 남들이 보면 별거 아니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모든게 경험이고 추억이예요. 아들은 삼수하면서 얼마나 대학생활에 기대가 있겠어요?
    그 나이가 아니면 해보지 못하는 것들이죠...

    본인이 하고 싶을걸 하고 난 이후 길이 아니라면 그때 다른 기술을 배워도 늦지 않을 거예요. 부모님께서 어떤 종류의 기술을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몸 쓰고 돈 많이 버는 직업이 제일이면 학교 안하고 지금 목수하면 일당 초짜도 8만원이예요. 고급기술자는 하루 40만원이구요. 그런 논리라면 고등학교 학생들 반은 대학 갈 필요 없고 다 기술 배우면 되요.

    아직은 20대 초반이면 꿈을 꿀 수 있는 나이 아닌가요?? ㅠㅠ 본인이 실패도 해보고 성공도 해보고, 원하는 바를 부모가 서포트 해줄 수 있으면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아이가 원하는 인생이라면 행복해 할 거예요.
    한번밖에 살지 않은 인생이잖아요. 아들에게 부모님이 힘이 되어 주셨으면 좋겠어요.

    공무원도 마찬가지예요. 충남대 가서 공무원 할 바엔 바로 공무원 공부해서 시험 치면 수능 공부했던 실력이 남아 있어서 합격도 더 쉬워요. 2년 이내 합격하면 30대 되기 전에 7급 되고, 그러면 남들보다 일찍 합격해서 과장 승진도 더 빠르겠죠. 근데 지금 아이의 인생 목표가 공무원 합격인가요?? 아니잖아요. 지금은 인생의 목표에 다가가는 과정이고, 그 과정에서 본인이 깨닫고 찾아가는 시간이기에 결과만 가지고 논할 수 없을 것 같아요.

    일단 4년제 대학 입학이라는 본인의 꿈을 가지고 몇년간 도전을 했고, 열심히 노력해서 조금씩 발전했고, 다만 인서울은 하지 못했기에 나의 성적의 한계도 깨달았을거예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열심히 했잖아요. 성적이 더 떨어지지 않을 걸 보면.. 그걸로 아이는 많은 경험을 했을거예요.

  • 89. 전문대든
    '23.1.4 11:50 AM (211.250.xxx.224)

    충남대든 아이가 가서 열심히 해야 뭐가 더ㅣ든 되죠. 전문대 기술직 가면 뭐 다 취직되나요. 아이가 맘이 없어 학점 다 날리면 꽝인데.
    아이랑 엄마가 여행이라도 1박 다녀 오시며 진지하게 얘기해보세요. 결국 아이가 섬택할 몫이니

  • 90. ㅇㅇㅇ
    '23.1.4 11:54 AM (39.7.xxx.74)

    폴리텍 대학

  • 91. 충남대로
    '23.1.4 12:03 PM (222.103.xxx.217)

    충남대 보내세요. 인서울 낮은 대학보다는 지거국이 취업에도 유리하잖아요. 어째튼 취업할 여러 방법들 찾아보고 시험준비나 자격증 등 준비하세요

    지인 딸이 인서울 낮은 대학 됐는데 추추추추합으로 강원대 합격해서 문 닫고 들어갔어요.

  • 92. 글쎄요
    '23.1.4 12:11 PM (218.237.xxx.150)

    4년제 보낼 수 있음 보내시고요
    지금 삼수까지 한거니 아이에게
    니 앞가림 준비 단단히 하라하세요

    아님 전문대가라고

  • 93. 폴리
    '23.1.4 12:17 PM (59.8.xxx.216)

    그냥 폴리텍 보내는게 가장 현실적이에요. 대학 4년이 잘못하면 허송세월이죠. 있는 사람들에게는 대학이 필수 일지 모르지만 먹고 살기 바쁜 서민들은 시간 단축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는게 맞습니다.

  • 94. 기술 기술하는데
    '23.1.4 12:31 PM (223.33.xxx.6) - 삭제된댓글

    읽어보면 1도 모르는 글이 천지예요.
    뉴스도 안 보나. 산업 트렌드 분석까지는 아니라도 경험치가 달라서인지 아무말 대잔치가 많네요. 그런 사람들이 오히려 우무말은 더 많은 편이기도 하고요.

  • 95. ...
    '23.1.4 12:39 PM (218.144.xxx.232) - 삭제된댓글

    아버님 말이 현실적이고 맞다고 생각하지만 저라면 아들이 원하니 충남대 보내 줄것 같아요. 경제적으로 가능하다면요.

  • 96. 아이고
    '23.1.4 12:41 PM (183.98.xxx.31)

    어머니...
    다른거 다 필요없어요...
    무조건 아들 의견이 중요합니다. 아들이 유치원생도 아니고 무려 군인이네요!!
    아들한테 선택하라 하고 인생 책임지라 하세요.
    부모는 한발짝 떨어져 있고
    아들이 결정내리면 무조건 응원만 해주시고요.
    우선 충남대는 갈수 있잖아요.
    그정도면 뒤로 물러나시고 애가 스스로 인생 고민하고 결정하도록 하세요

  • 97. ....
    '23.1.4 12:51 PM (1.243.xxx.178)

    인 서울소재 중간대학이상 인문학 출신입니다..
    지금 전기 기술,조경기능사... 보일러(공조기술) 관심같고 배우고 있습니다..
    살아보니
    돈이 제일 중요하고 돈은 사람들이 필요하는 서비스,재화 를 제공하고 반대급부로 받는 거지요..
    그런대 인문계열 지식은 별로 대중들에게 소수를 제외하고 필요치 않응니 돈을 지불하지 않아요..
    당근 취업이 어려워요..
    공대니 의대니 사람들에게 꼭 필요하니 돈을 지불하는 거고요..

    아마도 아버지 말씀이 맞을 겁니다..
    문제는 아이가 지금 이걸 이해하고 수용하느냐..
    나도 그시절 간판이 중요해서 기술쪽 (공업계 당시 전망이 좋았음) 포기하고 나름 검정고시해서
    서울에 있는 대학 다녔어요..
    은근히 평생 자부심이 되니 후회 안합니..
    어째든 취직 못하고 맨날 헤메고..주변 대학친구들 조금 비슷해요..
    고만 고만한 영세 출판사..중소기업등..
    노가대를 하든 뭐를 하든 먹고는 사니까..


    인생은 본인 책임입니다..
    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주세요..
    나중 취업할때 고생해도 학교 간판 에대한 미련은 없으니..
    자기가 깨닭고 느껴서 세상 준비하고 헤쳐나가는 거지요..

    30쯤 되서 본인이 판단해서 기술 배워도 되요..
    전기기사.. 방사선.. 뭐든지..
    그때 전문대든 폴리텍이든 가도 되니..

    중요한것은 본인의 의지 그리고 성실함....
    현실에 대한 절실함을 경험하거나 혹은 아이의 성향에 따라 사는 것이니..

    충남대면 훌륭하지요 ...
    인생에서 4년 뭐 그리 길지 않습니다..

  • 98. 아이고
    '23.1.4 12:54 PM (182.229.xxx.215)

    아들이 4년제 가고 싶다 하고
    무엇보다 충남대면 괜찮죠
    저라면 충남대 보냅니다
    본인이 무슨 기술에 특별한 뜻이 있는 것도 아닌데
    전문대 너무 짧아요. 입학하고 다음해 졸업하면 뭐할건데요
    전문대 나온다고 그냥 취직이 되나요
    충남대 다니면서 좀 더 시간을 가지는게 좋을거 같아요

  • 99. 클로스
    '23.1.4 1:01 PM (223.38.xxx.112)

    부모생각각이 문제가 많네요.
    자식은 부모가 두번째 사는게 아닙니다.
    평생 한이 됩니다.
    자식 하자는대로 조용히 따르세요.
    조용히!
    그리고 묵묵히 응원하며 기다리세요.

  • 100. 00000
    '23.1.4 1:17 PM (5.8.xxx.230) - 삭제된댓글

    90년대 초중반 효성중공업 본사 산업기계사업부 근무했었습니다.
    당시 산업기계부서 어느 파트에 기계분야 AS 담당자들이 있었는데
    효성그룹 소유 동양공전 졸업자들이 근무했었습니다,4년제 대졸자
    들과 직급,월급등 차이가 컸습니다.4년제 졸업자들은 6급 갑 직급에
    3년 근무하면 자동 대리 달고 4-5년 근무하면 과장 승진 합니다.

    전문대 졸업하면 8-9급이던가? 암튼 4-6년 근무해야 주임,거기서
    6년 이상 근무해서 시험보구 대리 달수도 있다고 들었는데 거의
    대리진급 불가입니다. 옆에 회계,경리팀 있었는데 나이가 지긋한
    50대 남자 직원 두분이 회계했는데 고졸입니다.직급 없고 김선생님
    이선생님 이렇게 불렀습니다.중견기업,대기업 갈수록 4년제와 차별
    심합니다...왠만한 전문대 아닌(유한공전,동양공전 등)안가는게
    좋습니다...4년제 나와서 국가 지원받아 개발자로 해도 좋습니다.
    기업에서 개발자 4년제 대졸 필수입니다.문과 나와서 삼성에서
    하는 학원 수백들여 공부한 사람 50대인데 프리로 일하면서 지금
    연봉 8천정도 받습니다. 네트웍이나 기타 직군은 실수령 1억도
    넘게 법니다.

    일반 전문대 갈거면 폴리텍이 더 좋습니다.
    친척집 50대 인데 정수직훈(폴리텍 1대학) 전기 전공해서 대우
    다니다가 현대로 통합되어 연봉 아주 많이 받고 일합니다.기술직
    이라 짤릴 염려는 없습니다.단 진급의 한계는 있습니다.아직도
    주임급인가 대리급인가? 관리직 진급 안되더군요...되는게 더
    불안하지요...

    공무원 시험 보더라도 4년제 대졸이 더 유리합니다...사족으로
    전에 국비로 문과대 출신들 개발자 지원했지요 4년제 대졸 이상만
    지원 했습니다.

  • 101. ..
    '23.1.4 1:19 PM (123.143.xxx.67) - 삭제된댓글

    4년제를가도 간호 치위생 등 보건계열로 가야 취업이 바로바로 되는데..
    4년제 문과가서 그담에 뭐하실건데요..ㅠ
    집에 돈있어서 해외유학도보내고 편입도하고 석박사 까지 쭉 할거아니면 좀 그래요ㅠㅠ

  • 102. 0000
    '23.1.4 1:36 PM (5.8.xxx.231)

    90년대 초중반 효성중공업 본사 산업기계사업부 근무했었습니다.
    당시 산업기계부서 어느 파트에 기계분야 AS 담당자들이 있었는데
    효성그룹 소유 동양공전 졸업자들이 근무했었습니다,4년제 대졸자
    들과 직급,월급등 차이가 컸습니다.4년제 졸업자들은 4급 갑 직급에
    3년 근무하면 자동 대리 달고 4-5년 근무하면 과장 승진 합니다.

    전문대 졸업하면 8-9급이던가? 암튼 4-6년 근무해야 주임,거기서
    6년 이상 근무해서 시험보구 대리 달수도 있다고 들었는데 거의
    대리진급 불가입니다. 옆에 회계,경리팀 있었는데 나이가 지긋한
    50대 남자 직원 두분이 회계했는데 고졸입니다.직급 없고 김선생님
    이선생님 이렇게 불렀습니다.중견기업,대기업 갈수록 4년제와 차별
    심합니다...왠만한 전문대 아닌(유한공전,동양공전 등)안가는게
    좋습니다...4년제 나와서 국가 지원받아 개발자로 해도 좋습니다.
    기업에서 개발자 4년제 대졸 필수입니다.문과 나와서 삼성에서
    하는 학원 수백들여 공부한 사람 50대인데 프리로 일하면서 지금
    연봉 8천정도 받습니다. 네트웍이나 기타 직군은 실수령 1억도
    넘게 법니다.

    일반 전문대 갈거면 폴리텍이 더 좋습니다.
    친척집 50대 인데 정수직훈(폴리텍 1대학) 전기 전공해서 대우
    다니다가 현대로 통합되어 연봉 아주 많이 받고 일합니다.기술직
    이라 짤릴 염려는 없습니다.단 진급의 한계는 있습니다.아직도
    주임급인가 대리급인가? 관리직 진급 안되더군요...되는게 더
    불안하지요...

    공무원 시험 보더라도 4년제 대졸이 더 유리합니다...사족으로
    전에 국비로 문과대 출신들 개발자 지원했지요 4년제 대졸 이상만
    지원 했습니다.

  • 103. ㅇㅇ
    '23.1.4 1:42 PM (133.32.xxx.15)

    요즘 충남대 다 장학금주고 기숙사비 공짜던데여. 용돈도 주던데

  • 104. ..
    '23.1.4 1:46 PM (112.152.xxx.18) - 삭제된댓글

    댓글보고 놀랐네요 여기 나이드신 분들이 많아서 그런가?
    제가 인서울 4년제 문과나왔는데 전공으로 못먹고살아요 요즘 애들은 더할거 같은데 제자식이래도 저런경우면 취업 잘되는 전문대보냅니다 그런곳 입결이 충남대에 비해 떨어지지도 않을걸요;?
    어려운 형편에 삼수시켜주면 할만큼 한거죠 아드님이 뭐 대단한 꿈이나 뭐가 있는 것도 아니고라면서요
    공무원은 아무나 하나요 그거야말로 수험생활에 대한 본인의지와 부모뒷받침 있어야하는건데 그거 또 뒷바라지해주고 계시려고요
    아 그리고 개발자 이야기하시는 분 계신데 ㅋ
    개발자는 학벌안봐요 실력만보지..뭔 서카포 컴공라인아닌이상 의미없어요

  • 105. ...
    '23.1.4 1:51 PM (211.248.xxx.41)

    다른 졸업생들보다 나이 많은
    지방대 문과 졸업생... 취업시장에서 경쟁력은 없겠네요
    아이에게 조심스럽게 물어보세요

  • 106. ..
    '23.1.4 1:59 PM (211.48.xxx.47) - 삭제된댓글

    이번에 입시 치른 사람이예요.
    수시로 대학입학 결정되서 정시 점수 합격선 잘 모릅니다.
    허나 정시로 대학입학 합격선 높다는거 잘 알아요.
    남편분 잘 설득하셔서 4년제 꼭 보내세요.
    단 아드님과 4년제 입학시 1학년 등록금등 학교 생활에 공식적으로 납부하는 비용만 지원하겠다고 남편, 아드님한테 말하세요. 그동한 재종학원등 보냈으니 아드님도 이해할꺼라 생각해요. 나머지 등록금은 방학동안 알바, 장학금등등으로 네가 최대한 노력해서 마련하고 모자란 부분은 그때가서 생각해보자 이리 약속을 하세요.
    제가 애들 입시 치루면서 느끼는 점은 엄마만 입시 정보에 빠삭하다고 다 되는게 아니란 점이었어요.
    제 남편도 수시 원서 쓸 즈음에는 수시, 정시 구분조차 못하던 사람인데 수시 12장(애둘) 쓰면서 저랑 같이 엄청 공부했습니다. 원서 쓰면서 무료 상담하는것 같이 듣고 공부하고 최종적으로 무료, 유료 컨설팅도 같이가서 듣고 했어요.
    그래서 대학 원서에 수시등급대 학교에 대해서 알게되니 입시의 어려움도 알게 되었고, 최종적으로 붙은 대학에 감사함을 느끼게 된거죠. 아마 이작업을 같이 안했다면 본인이 고생해서 돈 벌어서 지원했는데 고작 결과가 이 대학이냐라는 말이 나왔을거예요.
    제가 이렇게 구구절절 얘기하는 이유는 님 아드님이 군대가서 공부해서 대입 합격 목전에 두고 있는데 남편분때문에 다른 선택을 하실까봐 걱정스러워서입니다.
    전문대 갔다가 본인 의지로 4년제 편입도 가능하겠지만 이미 삼수(군대포함)까지 했는데 또 돌고돌아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제 조카 전문대 나와서 유럽쪽으로 워홀 갔다가 현지도 들어가기 어렵다는 곳에서 공부했는데 더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4년제 졸이 아니라는 이유로 끝내야했어요. 조카이야기라서 두리뭉실하게 설명했어요.
    충남대 문과 입학 한 후에 경영등 복전할 수도 있지 않나요.
    저라면 지거국가서 아빠하고도 좀 떨어져 지내고, 아드님이 대학 입학 후 열심히 하면 남편분도 달라질꺼라고 생각합니다.

  • 107. ..
    '23.1.4 2:13 PM (211.48.xxx.47) - 삭제된댓글

    ... 이어서
    극문과라서 더더욱 4년제 보내라는 말씀 드려요.
    대학가서 아드님이 결정을 하면됩니다.
    저 또한 90년대 직장생활 했던 사람인지라, 그때 당신 정규직으로 대졸, 전문대졸, 고졸 한 직장에서 근무해 그때 당시 직장분위기 잘 알아요.
    하물면 이젠 4년대졸이 80~90년대 고졸처럼 흔한 시대인데 갈 수 있는 4년제를 포기하고 기술로 먹고 사는 2년제로 정한다는게 안타까워서 댓글 달아요.
    문과 나와도 취업 어둡다는 잘 알아도 저는 제 아이 대학 기쁘게 보내요.
    님 아이처럼 늦은 사춘기와서 힘들었고 고2 겨울방학부터 고3 2학기까지 엄청 노력한 제 아이라서 그 아이 선택을 응원하게되요. 님 아드님도 군대가서 엄청 노력했을꺼 같아요.
    그 힘으로 대학 가서도 남들보다 더 노력하지 않겠어요.^^

  • 108. 골고루맘
    '23.1.4 2:16 PM (223.38.xxx.126)

    아이 키우는 엄마로서 이런 입시 이야길 들으면 도움도 되면서 앞우로 어찌 해야 할지 막막허네요

  • 109. 만약 저라면
    '23.1.4 2:41 PM (222.238.xxx.223)

    전 기술 배울꺼에요
    전 90년대 여대 나오고 영문학과 졸업에 어힉연수도 다녀왔지만
    별 뾰족한 수가 없어요 지금도 회사 면접 보러 다녀요ㅠㅠ

    만약 제가 아드님이라면
    목수, 타일, 도배, 용접, 공 등 평생 써먹을 수 있는 기술 배울거에요
    이런 건 4차 산업 혁명이 와도 살아남는 직업들이죠
    4년제 대학 타이틀 뭐가 중요해요
    진짜 대학 때 배운 것도 없어요
    솔직히 졸업장 반납하고 제가 다녔던 대학 등록금 다시 돌려받았음 좋겠어요ㅠㅠ

  • 110. ㅇㅇ
    '23.1.4 2:55 PM (112.166.xxx.91)

    충남대는 괜찮은데 문과가 안 괜찮아요.

    어짜피 졸업하고 9급행입니다.

  • 111. 서로 머리 맞대고
    '23.1.4 2:55 PM (124.56.xxx.77) - 삭제된댓글

    상의 하대.. 전적으로 아들이 결정하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충남대에서 열심히 하면, 여러 기회가 많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아웃핏 좋습니다.

  • 112.
    '23.1.4 3:18 PM (211.36.xxx.38)

    충대는 국립대라 등록금도 쌀텐데요?

  • 113. 울아이
    '23.1.4 3:29 PM (39.7.xxx.254)

    올해 21살 되는데,
    자퇴생이라 수능 3등급
    서울에 있는 간호전문대 갔습니다. ㅡ2월말에 간신히 추합격
    남편도 스카이 출신이라 재수를 권했는데,
    아이가 죽어도 싫다네요.
    본인이 취업되는 과 위주로 가겠다고, 4년제는 쳐다도 보지 않더군요. 감사하더라구요.
    충남대는 괜찮다 해도 공대 아님 별로라고 생각합니다.

  • 114. 너무
    '23.1.4 3:37 PM (106.102.xxx.151)

    많은분들이 좋은말 써주셨는데 진짜 인생 어찌 될줄몰 라요 대문에 예전에는 의대인기없었다 지금처럼 될줄 누가 알았겠냐 하듯 문과 나왔다고 길없지 않아요
    문과 다니다 한번더 해볼수도 있고 복전 해도 되고 미리 정해놓지마시고 4년제 다니는게 또다른 선택할때 더 넓은길이 있어요 다 헛된 경험 아니더라구요
    아이에게 물어보고 선택하세요

  • 115. 그래도
    '23.1.4 4:02 PM (110.70.xxx.96)

    조금씩 나아졌잖아요. 칭찬해주세요
    전문대 졸업허면 취업 보장 100프로 인가요
    어차피.취업 어려워요
    4년제 보내세요
    더우기.본인이 원하잖아요.
    전문대 가려고 애쓴거 아닙니다.
    인서울 합격하면 최하위여도 충남대랑 비교는 신중하시길요
    충남에 지역할당 할만한 기업이 없어요
    서울로 보내시구요. 결국 취업 준비도 서울애서 할테니까요
    안되면 모를까 서울 경기 권합니다

  • 116. 근데
    '23.1.4 4:19 PM (163.116.xxx.118)

    기술 말인데요.
    도배같은 기술들 지금이라도 여기 여자분들도 가서 하시면 돼요.
    동네 아는 엄마가 40넘어서 도배 시작해서 지금 10년 넘었고 돈 잘벌어요. 기술로 나가려면 지금도 늦지 않았다는거죠..

  • 117.
    '23.1.4 4:43 PM (211.208.xxx.230)

    보건직렬로는 전문대여도 보내지 마세요
    간호빼고는 가망없어요
    뮈로 올라갈 구멍이 없잖아요
    년수 올라간다고 연봉이 오르는것도 아니고
    큰 병원도 티오 거의 안나서 사막에서 바는 찾기처럼 현실은 힘듭니다
    보건쪽 전문대 특히 아들들 보내신 분들은 나중에 다 후회하십니다.
    제가 보건쪽 있어서 압니다
    그냥 충대보내시고
    차라리 대기업에서 가르치는 기술 배워 취업니키는 쪽으로 가세요
    삼성에도 있고 현대모비스 현대차 이런 곳에서 소프트웨어교육원에서 가르치고 나중에 면접기회도 줍니다

  • 118.
    '23.1.4 4:45 PM (211.208.xxx.230)

    이어서
    그리고 너무 현재를 보지마세요
    컴공 인기였는데 올해는 네이버등등 에서 개발자 더 안 뽑는다잖아요
    취업 유행도 돌고돕니다

  • 119. 브리즈
    '23.1.4 5:18 PM (122.45.xxx.93)

    너무나 도움되는 말씀들 많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20. 아이가
    '23.1.4 6:37 PM (121.125.xxx.92)

    원하는데로해주세요
    대신대화를충분히하시고 결정하세요
    저희부부같은경우 공교롭게도
    충대ㆍ계대ㆍ교통대요정도붙었었는데
    남편이아이를설득시켜
    전문대보내 대기업현장직입사했습니다
    연봉은 고액이라 지금은 꽤만족하고
    다니고 일단나이가어리니 본인만건강하면
    경제적으로 걱정없이살듯합니다
    그러나 그취업하기5년동안 제가너무마음고생이
    심했습니다 친구들은 4년제번듯한대학에
    미팅에 동아리에.. 본인은 전문대다니는게
    힘들었는지
    저에게 속풀이를 꽤했으니까요
    대기업현장도 입사가 좋은데는 몇백대일입니다
    생각보다 고등ㆍ전문대 성적ㆍ출결다봅니다
    좋은데는 입사가쉽지않아요
    아드님의의견 충분히반영하시고
    아드님이 원하는방향으로 끌고가세요
    전문대라고 등록금도 사립대에 가까울만큼
    비쌉니다 그게아깝다생각안들어야
    또한아이의마음이 가고싶다라고해야
    보내는게맞아요
    저희아이도 전문대교수가 이성적에
    왜왔냐고? 했다는데 다행이도 고액연봉받는
    현장직에입사되니 정리가되더군요
    아드님 의견 충분히반영하세요
    그래야 부모탓안합니다

  • 121. ㅇㅇ
    '23.1.4 6:44 PM (119.18.xxx.19)

    아버님 말씀이 현실적으로 맞는거 같은데 댓글에 놀라고 갑니다. 아버님 가정내에서 외롭겠어요.

  • 122. 음...
    '23.1.4 7:28 PM (211.243.xxx.228)

    입시 치룬 엄마입니다.
    공대도 아니고 이젠 지거국보단 인서울 아닌가요?
    그리고 SKY 나와도 취업은 보장되지 않아요.

    아이 인생 아이가 결정하는 게 맞고,
    하지만, 저라면 저희 아이라면 인서울 이과 아니면 기술직(문과 적성이라도 걔중에 그나마 맞는 이과로)이나 전문직을 배울 수 있는 학교로 선택하겠습니다.

    인생은 갈수록 길어지고, 이제는 기술(개인 경쟁력)이 있어야 살아남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 123. 조심스럽지만.,.,
    '23.1.4 9:23 PM (180.67.xxx.46) - 삭제된댓글

    부부간 관계는 좋으신가요?
    남편이 아내를 평소에 무시하는 것이 투영된 건 아닐지...그럭저럭 괜찮은 대 나와서 자리 못 잡을 바에는, 그냥 전망 있는 기술 배워서 자리잡으라는...;;; 아니면..., 죄송합니다.

  • 124.
    '23.1.4 9:47 PM (106.101.xxx.242) - 삭제된댓글

    아버님 말씀도 맞고요.
    근데 가성비 따지는 것도 좋지만
    당사자가 4년제대학 가고싶다면
    우선 존중해주고 보내는게 좋을것같아요
    경제적 여건이 되면요.
    가면 새로운 경험을 할것이고 새로운 길이
    열릴수도있고
    또는 충대 다니다가 기술 배우겠다 하면
    그때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충대에서 시간낭비 돈 낭비라 생각할수도 있지만
    거기서 경험이 인생에 아무 의미없는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우선 아이가 결정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125. 4년제
    '23.1.4 9:56 PM (61.84.xxx.145)

    보내세요
    갈수있는데 왜 안보내나요?
    문과가 희망없으면 전문대는 희망 있나요?
    그래도 4년제 나오고 안나오고 큰 차이죠
    그리고
    내신 3.5정도면 수시로도 인서울 가능한데 전략을 잘못 짜셨네요 안타깝지만 합격한 대학이라도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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