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소비했어요ㅜㅜ
50대 중반이라서 이제 짐 안 늘리고 미니멀라이프 하려고 옷도 안 살려고 맘먹었는데
옷이 다 옛날 옷이니 더 나이 들어보이고 안되겠더라구요
이번에 자라 세일 하는데 가서 옷을 50~60만원어치 샀어요
별로 입고 다닐데도 없는데요ㅜㅜ
어제는 이마트 세일 하는데 가서 60~70만어치 샀네요
토요일에 30만원 일요일에 또 가서 30만원 이상
생필품이랑 돼지고기랑 밀키트 잔뜩
비싼 건 산 거 없는데도 이리 많이 나오네요
건강관리해야 되는데 빵이랑 과자 초꼬렛까지 잔뜩 사왔네요
충동구매가 무섭네요
세일하는데 안 사면 왠지 손해인 것 같아서ㅜㅜ
1. ..
'23.1.2 2:39 PM (218.236.xxx.239)헐 어제 이마트가서 57000원 사고 진짜 한가득사와서 좋아했는데~~ 60만원어치면 뭘사신거예요? 살림을 다 바꾸신거예요? 그리고 자라도 세일하면 대분분 비싸도 5만원대이던데~~대단하세요.
2. ...
'23.1.2 2:39 PM (221.163.xxx.28)평소에 알뜰하셨다니...
잘 하셨어요
돈 쓰는 재미도 있어야죠3. ...
'23.1.2 2:40 PM (112.220.xxx.98)돼지고기 얼리면 맛없지 않나요?
밀키트도 유통기한 짧은데...;;;4. 펑펑
'23.1.2 2:41 PM (59.8.xxx.169)전 평소에 펑펑 ㅠ 쓰는 사람인데요..이젠 이마트 세일해도 안 가고 자라 근처도 안 가요..
오늘 굿노트 다이어리 내지랑 가계부 내지만 구입하고..끝이에요..
근데 님은 정말 평소 알뜰하시면 뭐..먹을거 사온건 다 먹음 되고..부러워요..5. dd
'23.1.2 2:41 PM (59.15.xxx.230) - 삭제된댓글이마트 세일하는것보다 인터넷으로
과자나 생필품 검색해보고 사는게
훨씬 싸요6. ㅠㅠ
'23.1.2 2:45 PM (112.150.xxx.117)평소에 너무 아끼면 가끔 그렇게 될 때가 있더라구요.
욕구불만? 암튼 또 알뜰하게 지내실 거니까 괜찮아요. 토닥토닥7. ..
'23.1.2 2:50 PM (39.124.xxx.115)커피 한잔도 잘 안사시는 분이 이마트에서 뭘 사셨길래 60만원을 쓰셨을까 궁금하네요.^^
하도 사람들이 바글거린다길래 전단지 봐도 들여다봐도 평소와 크게 다른건 없던데 제가 미처 못본 행사템이 있던건가요...8. 헉
'23.1.2 2:52 PM (118.235.xxx.159)50대신데 자라를.. 자라 원단이 너무 안좋아서 50대분이 입기엔 좀 그래요 한두벌사서 매칭하면 괜찮은데..이마트 아무리 많이사도 30만원이던데..그동안 쇼핑 못한 한울 푸셨나보네요
9. 흠..
'23.1.2 2:59 PM (121.171.xxx.132) - 삭제된댓글전 이마트는 그런가 보다 싶은데.
자라 옷은 원단을 떠나서 50대 중반이면 딱히 입을 만한게 없지 않나요?
저 자라 좋아하는데 마흔 중반쯤 되니 잘 안 입게 되서 이번 세일도 아직 안가봤거든요. ㅎㅎㅎ10. 에궁
'23.1.2 3:03 PM (211.104.xxx.48)자라보단 좀 좋은 옷 사시지. 젊을 때야 갈 때도 많고 쳬형도 예쁘니 싼 옷 여러 개 사 입지만 늙으면 단출한 게 나아요. 참 먹는 거는 돈 좀 쓰시고요^^
11. ㅠㅠ
'23.1.2 3:04 PM (211.36.xxx.139)50대인데 좀 좋은 옷 사시지 ㅠㅠ
12. 세일
'23.1.2 3:21 PM (125.142.xxx.31)요즘시즌이 각종 세일시즌이니 그런결과가 있는거죠.
5월처럼 지출이 큰 달이 있는거잖아요
다른집은 대학 등록금에 식구별로 패딩 좋은거사고하면
2월달엔 몇백은 그냥 하루에도 씁니다.13. …..
'23.1.2 3:22 PM (39.7.xxx.174)그게 참 …
저도 두세달 돈 안써본다고 참다가
결국 안쓴 달만큼 쓰고 있더라고요.
근데 내가 안쓰고 움켜쥐고 있으면
다른 사람한테 쓰거나 빌려 줘야 할 일이 생기던데
나를 위해서 잘 썼다 생각 하세요.14. 레이디
'23.1.2 4:02 PM (211.234.xxx.173)무리하게 다이어트하다 식욕폭발하듯이 너무 아끼면 그렇게 엄하게 터져요.
자라옷이랑 이마트 공산품 웬만한거 환불하세요.15. ㅁㅇㅁㅁ
'23.1.2 5:09 PM (110.70.xxx.141)누르다 터지셨나보네요
16. 자라
'23.1.2 6:12 PM (112.156.xxx.131) - 삭제된댓글자라옷이 좋니 안 좋니 하시는 분들은 쇼핑 좀 하시는 분들이구요
저런분은 쇼핑을 아예 안하셔서 기본 템도 없으세요
저런 분들에게 백화점 가서 좋은거 사라하면 가격보고 넘어가서 아예 못 사십니다 잘 사셨어요 식료품 그렇게 사셨다해도 요즘 물가가 비싸서 얼마 못 먹어요
맛있는거 드시고 이쁜 옷 입고 남편분이나 자식 손잡고 영화라도 보고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