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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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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소설 읽을 때 이름 때문에 헷갈리는 사람들을 위한 팁(펌)

읽어보자 조회수 : 2,329
작성일 : 2023-01-01 14:25:59
러시아 소설의 진입 장벽 중 하나가 주인공들의 길고 긴 이름이었는데요.
러시아인의 이름이 어떤 구조인지 설명해주는 글입니다.
처음보는 글이라 공유합니다. 제법 긴 글이라 일부만 발췌
 https://theqoo.net/index.php?mid=hot&document_srl=2681098741

 
러시아는 이름을 [ 이름 + 부칭 + 성 ] 이렇게 쓰는 경우가 많아. 그래서 길어 보이고 헷갈리는 거야. 한마디로 말하자면 풀네임이 [ 이름 , 누구 ~의 아들 or 딸 , 성 ] 이렇게 쓰이는 거야. 


▶ 아들일 경우 (언제나 예외는 존재) 
▷ 아빠 이름이 자음으로 끝남 → 부칭 자리에 아빠 이름 + ㅗ비치(ович) 
▷ 아빠 이름이 모음으로 끝남 → 부칭 자리에 아빠 이름 + ㅖ비치(евич) 

▶ 딸일 경우 (언제나 예외는 존재) 
▷ 아빠 이름이 자음으로 끝남 → 부칭 자리에 아빠 이름 + ㅗ브나(овна) 
▷ 아빠 이름이 모음으로 끝남 → 부칭 자리에 아빠 이름 + ㅖ브나(евна) 

cf) ㅗ비치/ㅖ비치로 끝나는 부칭인데도 그냥 이치로 부를 때도 있음. 예컨대 드미트리의 아들은 드미트리예비치인데 그냥 드미트리치라고 하기도 함. 


IP : 93.160.xxx.1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3.1.1 2:32 PM (175.116.xxx.85)

    오 제가 언젠가 까라마초프의 형제들 완독하면 님 덕분입니다ㅎㅎ 외국소설 읽을 때 가끔은 이름 따로 메모해 두고 보면서 읽어요ㅋ

  • 2. ????
    '23.1.1 2:47 PM (110.8.xxx.192)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님은 벌써 큰 복을 지으셨어요????

  • 3. ㅎㅎ
    '23.1.1 2:52 PM (119.71.xxx.203)

    저도 예전에 메모해가면서 읽었는데, 이런 친절한 팁 앞으로도 더 부탁드려요^^
    아마 원글님은 다른 팁도 많이 가지고 계실것같아요.

  • 4. ..
    '23.1.1 2:56 PM (39.118.xxx.235)

    러시아 소설을 읽고싶게 만드셨어요.
    감사합니다^^

  • 5. 안나 카레니나
    '23.1.1 3:16 PM (118.235.xxx.220) - 삭제된댓글

    읽으며 메모하며 구분했던 기억.

  • 6. 아이고
    '23.1.1 3:29 PM (125.132.xxx.103)

    헷갈려요.ㅋㅋㅋ
    저도 러시아나 일본소설 읽을때
    종이에 따로 이름이랑 가족관계에 직업까지
    다 적어놓고 봅니다

  • 7. 나만 그런것이
    '23.1.1 3:52 P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아니네요 ㅋㅋㅋ

    포스트잇에 이름 안물 구조도 계속 적어 가면서 업뎃하면서 읽어요

  • 8. ker
    '23.1.1 4:45 PM (180.69.xxx.74)

    일본이름. 덴마크쪽도 헷갈려요

  • 9. mm
    '23.1.2 3:52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뭔말인지..
    부칭이 뭐죠?ㅠ
    하나도 모르겟어요

  • 10. mm
    '23.1.2 3:54 AM (125.185.xxx.27) - 삭제된댓글

    제가 백년만의고독..노벤상받은..
    그거 읽다가 이름때매 돌뻔.

    결국 돼지꼬리달린 ..애가나온것ㅠ밬에 생각안나네요

  • 11. 러시아
    '23.1.5 1:14 PM (223.38.xxx.130)

    소설 읽을 때 도움 되겠어요 감사합니다!

  • 12. 아유
    '23.1.26 6:19 PM (125.132.xxx.103)

    러시아 이름, 정말 헷갈리고 어렵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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