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생 아들이 여친집에서 자고 온다고 대놓고 말하면...
여자친구는 오피스텔서 자취중이에요
2년 가까이 사귀어서 손만 잡고 다닐 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데
대놓고 자고 와도 되냐고 하니까 곤란하네요
그러라고 집 얻어준 겆도 아닐테고 여자친구 집에서도 안 좋아 할거라고 늦어도 좋으니 잠은 집에 와서 자라니까 여자아이 집에서는 이미 허락을 했대요
알아요
허락 안해주면 다음부턴 거짓말 하고 다닐 거라는거
그렇지만 한번 허락하면 앞으로 당연하게 생각할테고
싸우고 싶지 않은데
진짜 마음은그냥 대충 둘러대지 왜 나를 시험에 들게하냐 하는 마음이에요 ㅜ
대학생 딸 가진 부모님들은 진짜 대놓고 남친이 와서 자고 간다고 하면 허락해주실 분도 있으신가요?
1. ㅇㅇ
'22.12.31 10:21 PM (218.234.xxx.5)여자애집에서 허락했다니
거짓이거나, 내논 자식이거나
피임이나 잘하라고 할 수 밖에.2. ㅇㅇ
'22.12.31 10:21 PM (175.213.xxx.190)허락을 구하니 다행일까요 허락안하면 집에 올까요
3. ㅠ
'22.12.31 10:22 PM (220.94.xxx.134)거짓말하고 자고 오는것보다는 나을듯 ㅠ
4. 아이구
'22.12.31 10:22 PM (202.14.xxx.169) - 삭제된댓글찌질하기는.. 겁은 나고.
엄마반응이 어쨌든 일단 말해놓고 묵인받으려고 하는거보니..5. ㅇㅇ
'22.12.31 10:27 PM (125.176.xxx.154)얼마전 아는맘 아들이랑 같은상황 아들이 사귀는여친이랑 밤을보내고 바로 회사가겠다해서 엄마가 열받아 얘기하더라구요 근데 전 어차피 대학생이건 직장인이건 할놈은한다고봐요
차라리 엄마맘이나편하게 그런얘긴 자식이 선의의거짓말하는게 맞습니다 그런얘기듣고 쿨하게 그래라할사람 안많아요6. 에휴
'22.12.31 10:27 PM (1.228.xxx.67)말도 안되는 소릴 하는게
어느 딸가진 부모가 그걸 허락한다고
그런 거짓말을....7. ㅇㅇ
'22.12.31 10:38 PM (121.190.xxx.178)제 친구는 나 아직 할머니 되기싫다 했다네요
성인 자녀들 어떻게 하겠어요? 허락안하면 거짓말할테고8. ...
'22.12.31 10:38 PM (223.39.xxx.128) - 삭제된댓글심란하시죠ㅠ
그래도 어쩌겠어요
이러나 저러나 할 애는 다 하겠죠
어쩔 수 없는 일에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9. ..
'22.12.31 10:38 PM (39.124.xxx.115)저도 딸 엄마가 허락했다 거짓말이라 생각했는데 혹시나 아드님 조건이 여친보다 월등히 좋거나 그런가요?
그런 식의 동거(?)는 결혼을 앞둔 연인 사이에서나 암묵적으로 허용되는거지 대학생이 그러고 다니면 남자건 여자건 좋을게 없다고 엄마는 반대한다고 말은 해두세요.10. ㅇㅇ
'22.12.31 10:39 PM (211.110.xxx.44) - 삭제된댓글엄마가 여친 사귀는 일에 쿨하니까
거짓말로 엄마 농락해서
제대로 기고만장하게 살고 싶은 거죠.
아기라도 생기면 엄마가 자고 오라 했잖냐고 할 태세.
여친 밥값은 본인이 번 돈으로 내는지..11. 그렇게
'22.12.31 10:48 PM (1.241.xxx.216)대놓고 양쪽에 허락을 맡는다고요????
아직 대학생인데 벌써부터 대놓고 외박오픈이요?
모르겠네요 요즘 다들 그런건지...12. ..
'22.12.31 10:51 PM (122.44.xxx.198) - 삭제된댓글그냐 친구집서 잔다하지 너무 솔직하네요 ㅜ님 자녀가 탐나면 여친네 부모가 그럴 수 있어요
13. 그런데
'22.12.31 10:56 PM (121.168.xxx.246)요즘 여자 엄마들도 원나잇 아니면 대부분 허락해요.
둘 불러다 피임얘기 꼭 하고~.
주변에 친한 언니들 딸 있는데 대학 2학년부터는 딸들이랑 다 얘기 하던데~.
모텔 더러우니 가지마라부터~.
30넘어서도 처녀인 딸을 둔 언니가 걱정하지-
세상이 정말 많이 바뀌었어요!14. 원글
'22.12.31 11:01 PM (1.102.xxx.189)제가 이상한거 아니죠?
둘이 cc여서 조건 따질 관계 아니구요
오늘은 엄마의 생각을 존중해서 들어오지만
자기들의 생각과 다른 부모님들 생각은 다를 수 있으니 추후에 다시 생각을 더 해달라네요
미쳐요
고등학교때 학생회에서 선배 수능응원준비를 밤 새워 한다고 해서 아니 여학생들 부모가 누가 그걸 허락하냐 제가 담임한테 전화하고 난리쳤는데 나중에 여학생 부모 만나 물어봤더니 진짜 허락했더라구요 ㅠ
이사건 이후로 아이는 제가 너무 보수적이라고...
그래서 혹시나 글 올려봤어요
어렵네요15. 아무리
'22.12.31 11:02 PM (59.8.xxx.220)세상이 바뀌었대도 전 허락 못해요
거짓말하고 둘이 자는거까진 못말리겠지만
절대 nono16. 원글
'22.12.31 11:08 PM (1.102.xxx.189)만약 여행 같이 가겠다고 허락해달라고 하면 그건 어떻게 해요?
생각을 좀 하고 있어야지 당황스럽네요17. ㅡㅡㅡ
'22.12.31 11:14 PM (183.105.xxx.185)아들이 상당히 착한 것 같은데요. 어차피 호시절도 금세 지나가요. 청춘인데 피임이나 잘하라고 하겠어요.
18. 외박이
'22.12.31 11:16 PM (112.171.xxx.141) - 삭제된댓글허락이 필요한 일은 맞는데
여친이라고 뭐 다르다 생각하진 않아요.
여행도 왜 못가는지..20 넘었는데요
피임만 확실히 하라고 하세요19. 책임질 일은
'22.12.31 11:32 PM (211.58.xxx.8)만들지 말라고 해야죠.
세상 어느 대학생 딸엄마가 남친이 딸집에서
자고 가는 걸 허락한답니까?20. 와중에
'22.12.31 11:37 PM (114.205.xxx.84)아드님 답은 양반입니다. 밉지 않아요.
21. 현실적으로
'22.12.31 11:45 PM (211.206.xxx.180)피임이나 철저하게 하라고 하세요
22. ..
'22.12.31 11:52 PM (116.39.xxx.162)그래도 아들이 엄마한테 허락을 구하네요.
착하네요.23. …
'23.1.1 12:57 AM (122.37.xxx.185)성인이라 허락해주고 말고…
오늘도 여친이랑 여행가요.24. ᆢ
'23.1.1 1:00 AM (121.159.xxx.222)근데 취업에 군대에 직장에 쩔고...
나이들어 조건재고 따지고
피곤하면 연애도귀찮고 정성과맘이아깝고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나한테 미지근하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어딘가 부족해봬고
지나고나니 그때만큼 온전하게
서로에게 진심이고 세상에 둘밖에없을때가없네요
돈주고도못살 행복이 스무살그때의 연애긴하죠25. ᆢ
'23.1.1 1:03 AM (121.159.xxx.222)결혼연령이 넘 늦어요
조선시대 선비들도 결혼 평균연령
33세까지 처녀총각일거란 기대는안할거예요
담엔 엄마아빠처럼 너도 알아서하고 책임도 네가지는방향으로 조용히다녀라 하고 치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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