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에게 상처 주는 말 ( 일반적인 경우 아니에요)

.. 조회수 : 3,194
작성일 : 2022-12-30 17:53:55
두번째 딸을 낳고 
첫번째 딸인 저를 잊었다고,

젖떼기 전에 절 두고 나가서
제가 그리워 지나가는 아이만 보고도 울고 다녔는데
몇년후 두번째 딸 ( 저와 아빠가 다른 딸) 을 낳고
절 잊었다고
제게 대놓고 말하는 엄마.

제게 상처를 주려고 한 말이겠죠?
자식에게 할 수 있는 가장 큰 상처를 주고 싶었을까요..

IP : 116.204.xxx.1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22.12.30 5:57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아마도 자신이 그럴수 있길 바랐고
    실제로 그럴 수 있었다고 착각하고 살아온 분일지도요.
    님의 삶을 응원합니다.

  • 2.
    '22.12.30 6:01 PM (116.122.xxx.232)

    어리석은 분이네요.
    부모복 없어도 님 삶에 충실해서
    보란듯이 행복하게 살아가시길.

  • 3. 사람은
    '22.12.30 6:05 PM (211.108.xxx.131) - 삭제된댓글

    맞아요?
    친딸에게 가슴에 대못 박는 사람이 무슨 엄마에요
    82에도 엄마때문에 가슴에 피멍 든 사연 많던데

    엄마고 아빠고 형제고 자매고 가족이니까
    동화책에나 있을법한 내용은 허상이니
    공허한 마음 갖지마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나 같으면 그러겠어요
    '네 그러세요 그럼 안녕히계세요'하고
    다시는 안보겠네요

  • 4. 그냥
    '22.12.30 6:05 PM (222.234.xxx.241) - 삭제된댓글

    현재 두 분 관계가 궁금하네요.
    어떤 상황이면 딸에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을까?
    가수 이미자는 두고 온 딸이 찾아오자 모른 척 하기까지 했다죠

  • 5. 상처
    '22.12.30 6:05 PM (39.122.xxx.3)

    우리엄마
    15살 저 앞에 두고 우리집에 귀하고 중한 아들이 둘이나 있으니 넌 빨리 돈벌어 뒷바라지 해라
    아들들 학비만 주면서 아들이 중하지 딸이 중하니?
    출산후 누워 있는데 며느리도 임신중이라고 귀한 친손주랑 며느리에 해가 끼칠까 외손주랑 딸 안보러 와선 전화로 동네 사람들이 전부 그러더라 며느리 친손주가 중하지 딸자식 뭐가 중하냐고 너희 시어머니 오셨냐고

    그리 중하고 귀한 아들 며느리 딸자식이랑 잘먹고 잘살라고
    연 끊었어요

  • 6. ..
    '22.12.30 6:12 PM (210.179.xxx.245)

    새롭게 가정뀨리고 자식낳고 살면 두고나온 자식을 잊게되거나
    현재의 가정에 충실하고자하는 맘이 있어서인지 모정에 차이가 있는 경우를 종종 봐서요.
    그냥 님도 똑같이 맘에서 정떼세요
    님 가정에 집중하세요

  • 7. ...
    '22.12.30 6:28 PM (221.140.xxx.68) - 삭제된댓글

    어머니에게 끌려다니지 않도록
    정떼게 해준 말~

    강요된 효도 안해도 되니까
    오히려 고맙네요.
    원글님 삶을 사세요~~~

  • 8. Dd
    '22.12.30 6:46 PM (220.122.xxx.23)

    ㄴ 지혜로운 말이네요. 저장하고 자주 읽어야 겠어요

  • 9. 알았다.
    '22.12.31 8:01 AM (124.57.xxx.214)

    저는 이제부터 엄마를 잊어주겠다고 하시지 그랬어요.
    상처보다 엄마가 무식해서 그렇게 말하셨을 수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5415 정신과 진료비좀 봐주세요 4 ㅇㅇ 2023/01/04 1,972
1425414 딸이 넘 예뻐요ㅠㅠ 12 2023/01/04 6,996
1425413 글로리 학폭이 실화네요. 42 ㅇㅇ 2023/01/04 24,397
1425412 드림받고 답례를 크게 하는 분들 신기해요 14 ... 2023/01/04 4,596
1425411 나이 오십이면 뱃살빼는건 불가한가요? 26 나잇살 2023/01/04 7,377
1425410 트롤리 JD 가 혹시… 7 ㅇㅇ 2023/01/04 4,228
1425409 글로리 학폭장면 언제까지 나오나요?? 4 .. 2023/01/04 2,720
1425408 고등아이가 제가 집에 있으니 안정감있게 공부가 된다는데요 5 ㅠㅠ 2023/01/04 3,137
1425407 네이버 증권, 부동산 개인정보 제공 동의하라는데 엥? 2023/01/04 1,158
1425406 네이버 페이 줍줍하세요 (24원) 8 zzz 2023/01/04 3,232
1425405 가구 같은거 한번사면 몇년쓰세요.. 12 .... 2023/01/04 3,766
1425404 확실히 요즘 애들은 대학보는 눈이 높은것 같아요 13 .... 2023/01/04 4,249
1425403 인테리어 유튜브나 블로그 추천부탁합니다. 9 ㅇㅇ 2023/01/04 1,651
1425402 어제 산 가방 자랑할게요 33 ,,, 2023/01/04 7,967
1425401 개그맨들 기러기아빠 끝이 안 좋네요 63 기러기아빠 2023/01/04 30,381
1425400 퍼스널컬러 유추 좀 해주세요~ 9 2023/01/04 1,457
1425399 영어 잘하시는 82님 혹시 계시면 9 에비 2023/01/04 1,625
1425398 전원일기 741회 엔딩곡 김민기 노래 넘 좋네요 4 2023/01/04 1,111
1425397 더글로리 재준이 순정파구나 7 긍로 2023/01/04 7,107
1425396 아바타 2탄 7 볼까말까 2023/01/03 1,728
1425395 중고나라사기건 소년보호사건송치 통보서 2 ㅁㅁ 2023/01/03 1,698
1425394 가스비가 너무 많이 나왔어요. 6 돈 가스 2023/01/03 5,133
1425393 회사에서 후배랑 일을 하는데요.. 4 ㅇㅇ 2023/01/03 2,455
1425392 약한영웅을 보고 있는데요 3 ... 2023/01/03 1,340
1425391 민주당은 지지층을 위한 정책점 했으면^^ 3 ㅇㅇ 2023/01/03 6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