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가진 사람들 보면 전생에 좋은일 했나 싶어요
1. rmcy
'22.12.30 5:23 PM (220.117.xxx.61)그쵸 주위에 그런 사람 있으면
부럽다기보다 넘사벽
저렇게 태어난거구나 싶었어요.2. 다 가졌다는
'22.12.30 5:26 PM (59.6.xxx.68)말은 성립되지 않는다고 봐요
내 눈에 다 가져보일 수는 있지만 본인이 다 가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사람이라서…
평생 하나님만 보고 사는 신부 수녀님이나 도 닦은 사람이면 간혹 그 ‘충분함’ 혹은 ‘충만함’을 느낄 수도 있지만 일반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남이 생각하는 기준과 본인이 바라보는 기준은 절대 같을 수가 없다고 봅니다
더구나 모자람이 있는 남이 모자람이 덜한 누군가를 바라보며 생각하는 거라면 더욱더3. 그런분
'22.12.30 5:29 PM (220.117.xxx.61)그래보이는 분 있는데
본인이 우울 공황장애 폐소공포증 무진장 아팠어요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서 몰랐어요
괴로움 고통은 누구나 짐스럽게 있더라구요.4. 가정
'22.12.30 5:30 PM (223.62.xxx.168)유복한 친정식구들
다정하고 화목한 가족
좋은 시집과 다정다감하며 돈 잘 버는 남편
인물좋고 인성좋고 공부도 잘 하는 아이들
본인도 구김살 없이(구김살 생길 이유가 없음)
예쁘고 성격좋고 외모에 미적감각까지
이런 친구 한 둘 쯤은 있죠
뭐 그러려니...
난 저 중에 다 가졌는 데
남편새끼는 버림5. ㅇㅇ
'22.12.30 5:30 PM (119.198.xxx.18)다 가졌으면 오히려 더 불행하겠어요
삶의 마지막에는
그렇게 다 가진거 아무것도 못가져가니까6. 동감
'22.12.30 5:31 PM (223.39.xxx.233) - 삭제된댓글차리리 재벌은 부럽지가 않은데요.
쓸만큼 돈있고, 평생 어디가서 아쉬운 소리
않고, 가족들도 때가되면 착착 본인 자리 찾으며
승승장구 하고, 건강하고, 화초기르며, 봉사활동
간간히 하고, 이름대면 알만한 동네에 살고..
본인과 남편. 친천들이나 자식이나 인품 훌륭하고요.
이런분 본적 있는데요..
지금도 인품 훌륭하게 좋은일 하며 살고 있지만
전생에는 더더욱 좋게 사신것 같아요.
저는 이번생에는 배우고, 실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어요..
뭐.. 지금 조금 손해봐도 대신 남에게 상처 안주고.
어른들 말씀이 세상의 이치는 있다고 했으니까요.7. ㅋㅋ 신기해요
'22.12.30 5:33 PM (223.38.xxx.165)미모
인성
학벌
직업
배우자
하나만 갖추기도 힘든걸 다 가짐8. 저도
'22.12.30 5:36 PM (121.134.xxx.168) - 삭제된댓글주변에 한명있어요 너무나 다 가져서 본인도마가끔 이게 꿈인가 생각이 들때도 있다네요
그냥 좁은 바늘구멍 확률로 태어났구나 부러운마음조차 없어요 넘사벽이구나 마음만 들어요9. 네...
'22.12.30 5:37 PM (1.241.xxx.216) - 삭제된댓글그 다 가졌다고 보이는 그 안에서
어떤 괴로움이 어떤 걱정이 있는지는 말하기 전엔 절대 모르지요
물론 전혀 없는 사람도 있겠지만 몇이나 될까요
현재는 없다해도 과거에 받은 상처나 트라우마로 힘들수도 있고요
세상에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는 말은 괜히 있는 말이 아닌듯 합니다10. ..
'22.12.30 5:38 PM (112.159.xxx.182)다가졌다는 사람은 당연히 조상이 몇대를 걸쳐 복을 지었겠죠
돈이 다 가지게 해줄수도 없으니깐요
그렇지만 누구든 공평하게 천수를 못 누리고 다시 흙으로 돌아간다는거...11. 112님
'22.12.30 5:45 PM (223.39.xxx.174) - 삭제된댓글동감입니다.
천수를 못 누리고 잠깐 이세상에 배움의 소풍을
왔다고 생각하니 견딜만 합니다.
이승을 불안정하고 고통의 나날에서 몇백년을
살아간다면 얼마나 힘들겠어요..
이승과 내생이 있는지 없는지는 모르지만
세상을 잘 배우고 잘 살아내는게 최선의 방법일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내생에 힘든 인생이 또 주어진다면
거부하고 싶습니다.12. 조상
'22.12.30 5:49 PM (210.221.xxx.92)돌아가신 시어머니
진심 착하게 열심히 헌신적으로 사시다 돌아가셧거든요
정말 우리대보다 아래
손자 손녀가 복을 받네요
넘사벽으로 잘살고 행복하구 착하구 ㅎ13. 저희 동네
'22.12.30 5:56 PM (14.32.xxx.215)복순이가 두명인데요
그엄마와 저...같은 암 앓고있고
친정엄마가 정말 극강 이기주의
그집 아이는 정신과질환이 있지만 서울대 나왔구요
사람은 겉으로 보면 몰라요
우리둘이 있을때만 신세한탄 합니다 ㅠ14. ㅇㅇ
'22.12.30 6:05 PM (175.119.xxx.79) - 삭제된댓글울동네에도 저런엄마 있음..
최소 은수저 친정
잘생기고 능력많고 돈 잘버는 다정한 남편
본인 학벌, 남편 학벌 , 친정 시댁학벌 다 좋음
집 인테리어 기가막힘 미적감각 뛰어남
자식 외모,공부 극상위권
심지어 자식이 착하고 말도잘들음
동네에서 인기도 많음
인싸인데 스스로는 아싸이고 싶어하나 사람들이 가만두질않음 친해지고 싶어서 ㅎㅎ
지켜보니 사람이 참 구김살없이
좋음..나도 친해지고 싶은 사람임15. 그런데
'22.12.30 6:06 PM (116.122.xxx.232)그런 사람도 나이 먹고 주변인들 죽고
결국은 혼자 남아요. 유복했던 만큼 상실감도 크겠죠.
인간은 결국은 다 비슷하다고 봅니다.
정신 승리가 아니라 나이들어 보니 그래요.16. 뭐뭐
'22.12.30 6:21 PM (211.58.xxx.161)가져야할거중에 두세개만 가져도뭐 부럽죠
17. ...
'22.12.30 6:23 PM (218.155.xxx.202)저는 제가 지루한 영겁을 사는 영혼인데 인간세상에 뛰어들때
모든게 평안한 삶보다
다양한 괴로움 행복 사랑을 경험하고 깨달음도 얻는 저의 삶을 선택했다고 생각해요18. ^^
'22.12.30 6:58 PM (211.58.xxx.62)어제도 뉴스에 나오던데, 전생에 위험을 무릎쓰고 생명을 구하는 일을 한사람들이 그렇게 태어나지 않았을까하는... 의인들 있잖아요.
19. ᆢ
'22.12.30 9:42 PM (118.223.xxx.219)저도 같은 생각해요. 전생에 복을 참 많이 지었구나. 이생 잘 살다가야겠다. 나쁜짓 안하면 대단하게는 안 태어나도 평범하게는 살수 있겠지.
20. 인생자체가
'22.12.30 10:32 PM (211.208.xxx.226)고인데
상상의나래 펴나봐요
이런글이 말이 안되죠
다가진것의 기준과 남의 상태를 내가 맘대로 판단한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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