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아들 게임문제
근데 여친엔 그닥 관심없고 게임을 참 좋아해요 회사다녀오면 매일 두시간은하고 주말에도 약속없음 방에서 게임해요 점점 나이가드니 제가 보기가 가슴이답답하네요 ㅜ ㅜ
이런경우 나이들어도 계속 게임하는거죠? 한참 청춘인데 주말에 집에있는시간많고 주로 밤늦게까지 게임하고 일요일에 12시다되 일어나고..
얼마전 찐친이 결혼해서 좀 자극받을줄알았더니 별 영향도없고 ㅜ ㅜ
오늘도 어제부터 휴가라 집콕하고 늦게일어나 점심먹는데 괜히 뚱한얼굴, 휴가인 남편이랑 셋이 먹는데 대충먹고 방에들어가버리고 확 열이뻗쳐 꼴보기싫어 동네스벅나왔어요 좋아질수있을까요?
1. 요즘 젊은이들이
'22.12.30 4:10 PM (59.6.xxx.68)많이 그래요
혼자사는 사람들 뿐 아니라 심지어는 애 아빠들도… 애엄마들도 게임 많이 합니다
결혼해서 애 없는 젊은 부부들도 각자 게임하느라 정신없거나, 그게 하루 일과의 마무리며 스트레스 해소법이라고 거기 몰두하다 잠드는 집들 많아요
쉽지 않은 문제예요2. 요즘
'22.12.30 4:10 PM (125.177.xxx.70)직장잘다니는거만해도 황송하긴한데
운동이라도 좀하게 꼬셔야죠
그리고 아들뭐하든 알아서하게 신경끄구요3. ...
'22.12.30 4:10 PM (211.105.xxx.235) - 삭제된댓글우리 아들과 똑같네요.
저는 술마시구 사고치구 안다니는것만으로도 다행이라 생각해요4. ...
'22.12.30 4:11 PM (220.116.xxx.18)요즘 30대 평균인 것 같은데요?
30 되는 총각은 이제 좀 놓아주세요
어머니 바람대로 달라질 나이는 지났잖아요?
결혼 안하더라도 독립시켜 맘대로 하라 하시던가요5. ..
'22.12.30 4:11 PM (116.204.xxx.153)제 남편이 아드님처럼 회사는 잘 다니는데
42살까지 근무 시간외엔 거의 모든 시간을 게임했어요.
게임때문에 뭐라고 하면 사이만 나빠지고요.
스스로 관두기전까지는 방법이 없어요.6. ..
'22.12.30 4:11 PM (121.179.xxx.235)울집 딸도 그래요
이성에는 관심 전혀~
게임은 ㅎㅎ
직장 잘다니고요.7. ㅇㅇ
'22.12.30 4:12 PM (211.196.xxx.99)게임하는 여친 만나면 모든게 해결입니다
8. ---
'22.12.30 4:13 PM (112.169.xxx.139)욕심이 너무 많으시네요. 직장 잘 다니고 자기 앞가림 잘하는데,,
9. ..
'22.12.30 4:14 PM (121.179.xxx.235)울딸이
맨날 술마시고 남자문제로
엄마 속 썩히는것보다는
게임이 더 좋은것 아니냐구?10. 원글
'22.12.30 4:14 PM (106.101.xxx.5)댓글에 위로받아야할지 ㅜ ㅜ
저도 오죽함 온라인게임하며 여자목소리들리길래 게임해도 괜찮으니 좋은여자만나봐 그랬어요 ㅎㅎ
차라리 독립함좋겠단생각 들어요 먼저 얘기안하니 돈모으라고 놔두고있어요11. ㅇㅇ
'22.12.30 4:15 PM (222.100.xxx.212)백수가 그러고 있는것도 아니고 사회생활도 잘 하는데 뭘 그렇게 답답해 하세요 여자는 관심이 없나보죠.. 그러다가 만날때 되면 만나요 아니면 혼자 잘 살면 되죠
12. ......
'22.12.30 4:15 PM (118.235.xxx.128)저희 남편은 전문직 40대 초반인데
아직도 퇴근하면 게임하는 게 스트레스 해소입니다..
게임 안 하면 침대에 누워서 TV...
오죽하면 동네 다른 어머님이 우리 애까지 데려다가 영화 보여주신대서
저는 일하는 날이라 남편더러 좀 차로 태워다 드리고 오랬더니
우리 애 친구가 우리 남편 보자마자
아~ 이 분이 너의 그 게임만 한다는 아빠셔?
하는 시트콤같은 장면도 ㅠㅠ
그냥 직장내 스트레스가 컸겠거니 하고 냅둡니다 . ㅠ13. 원글
'22.12.30 4:16 PM (106.101.xxx.5)스스로 관둘날이 과연 올런지요
운동도 한동안하더니 요즘엔 안하고있고..14. 문제
'22.12.30 4:18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개인의 생활을 못하면서 게임을 하면 문제지만
회사 멀쩡히 다니고 생활하면서 여가시간에 취미로 게임을 하는데 뭐가 문제일까요?
어머님 욕심이십니다. 아들은 지금 행복하게 잘 살고 있어요.15. ...
'22.12.30 4:18 PM (220.116.xxx.18)스스로 관두지 않아요
제가 아는 몇몇 3-40대 부부는 집에 게임방을 따로 만들 정도로 같이 게임하던데요?
그게 별스러운게 아니라 그 연배들은 아주 흔한가보더라구요16. 우 ㅇㅇㅇ
'22.12.30 4:20 PM (39.121.xxx.127)남편이 그러고 살다가 저 만나서 결혼하고 애낳고 나서도 퇴근후 게임만 하고 살고..
그러고 살다 나이 오십 가까워 지면서 눈아프고 허리아프고 어깨아프니 안하는게 아니고 못해요. 몸이 안 따라줘서..
저는 평생 게임하면서 저러고 살 줄 알았는데 그래도 멈추긴 멈췄는데..
그 젊은시절 게임 안하는 저로썬 이해안가는..17. ㅇㅇ
'22.12.30 4:20 PM (218.238.xxx.141)애가 있어도 게임만해요
아주 짜증나요18. 원글
'22.12.30 4:21 PM (106.101.xxx.5)회사를 다니긴하는데 최선은모르겠어요.. 사실 아이회사일이 석사학위가 좀 필요한분야라 공부 더하면좋겠는데 입사하면서 생각해봐야지하더니 아무얘기없어서요 저혼자만 걱정하네요 그냥 안보고 벗어나고파요 직장을다녀도 부모에겐 평생 짐이에요 자식은..
19. …
'22.12.30 4:23 PM (61.83.xxx.150)초등 교사인 딸도 그래요
이성에 무관심하고
매일 2시간 게임해요20. ..
'22.12.30 4:25 PM (114.207.xxx.109)요샌 뭐 게임은 ㅎㅎ
독립시키세요 매일 보니그래요21. ㅇㅇ
'22.12.30 4:27 PM (118.42.xxx.5) - 삭제된댓글아차피 게임안해도 티비보거나 폰 보지 않나요??
퇴근하고??22. ..
'22.12.30 4:32 PM (211.208.xxx.199)스스로 재미가 없어져야 관둬요.
저희집 남자 멀쩡한 직장 다니고그래도
환갑 넘어서까지 게임을 합니다.
리니지, 대항해시대,오딘 등등..
서른 넘은 아들도 같이 합니다.
둘 다 게임 한다고 직장일에 소홀하거나
잠자고 먹고 운동 하는데에 소홀하지 않아요.
어때요? 게임도 그냥 취미일 뿐입니다.
저는 재미가 없어서 취미로 안삼았을 뿐이죠.23. 요즘
'22.12.30 4:33 PM (41.73.xxx.78)젊은 세대가 대부분 그래요
일종의 도피처예요 어쩔 수 없이요
저희도 그래요
전 저도 게임해요 미약하나 ~24. 마니
'22.12.30 4:41 PM (59.14.xxx.42)요즘 젊은이들 학생들 문화예요! 게임 문화!
옛날 만화방ㅡ티브이ㅡ게임
이렇게 진화? 되었죠.25. ...
'22.12.30 4:47 PM (218.51.xxx.95)게임이 얼마나 재밌는데요~
사회생활 제대로 잘 하면서 취미로 게임하는 거니 다행이네요.
게임으로 사람 만나기도 합니다. 이미 친목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다른거 둘째치고 원글님이 게임에 대해 안 좋은 생각을 갖고 있으니
아드님이 못마땅하게 보이시는 거겠죠.26. ...
'22.12.30 4:48 PM (182.222.xxx.179)자식은 평생 걱정이네요.
그래도 또 아드님이 목표가 생기면 열심히 할 스타일같은데.
석사 다니라고 해도 돈 보태줄거 아니면 말도 말아야하는건지..
석사 준비하고 공부했음 좋겠네요~27. ......
'22.12.30 4:49 PM (106.241.xxx.125)독립할 때가 지난 거에요. 그냥 내보내세요. 아이는 지극히 평범한 거에요.
28. 한평범
'22.12.30 5:26 PM (223.62.xxx.46)게임 좋아하는 부인만나야 해요 남편 45 아직도 퇴근하고 운동 하고 들어와도 밤에 게임 하다가 2-3 시 자요 .. 만화 좋아하고… 돈 잘 벌어오고 술안마시고 딴짓 안하니 뭐 그려려니 해요 자기도 스트레스 풀대가 있어야 한다고 하니까 .. 저도 좋아해서 뭐라고 안합니다 같은 성향 여자분 만나셔야해요 꼭
29. 원글
'22.12.30 5:33 PM (106.101.xxx.5)윗님 맞아요 만화도 엄청좋아해요
같은성향 만나야 이해해주겠지요
근데 아들이 독신으로살아도 괜찮다싶어요
아이키우면서 게임땜에 가정불화생김 안되잖아요
부모맘엔 좋은대학나와서 지금회사 좀 아쉬운데 게임에몰입하니 삶에 욕심이 좀 없어요 본인 자산이 얼마인지 관심도없고요 좀 욕심내서 돈도모으고 공부도 더했음싶은건 저만의바람인듯합니다 맘을 비워야지싶다가도 ㅜ ㅜ
그냥 취미수준보단 좀 과하게해요30. ㅇㅇㅇㅇ
'22.12.30 5:37 PM (211.192.xxx.145)저 그 나이 때 엄마가 게임만 한다고 제정신 아니라고 정신과 끌고 가셨었어요 ㅎㅎㅎㅎ
제 생각은 그랬어요.
10년 이상 지각 한 번 없이 출퇴근 하면서 예금적금보험 착실히 넣고 있고 사고 한 번 친 적 없는데
연애도 했고 절친도 있고 해외여행도 하고 왕따 당해 방에 박혀 있는 것도 아닌데
좋아하는 거 한 개도 본인 눈에 거슬린다고 용납을 못하다니 내 엄마는 정말 싫은 유형의 인간이다.
정신과 두 곳에서 다 이상없다, 본인이 좋아하는 거 하는 거다 했는데도 약 달라고 어휴.
만화 볼 때도 싫어했고 책만 볼 때도 싫어했죠. 본인은 취미는 커녕 본인께서는 좋아하는 게 없다 하면서요.31. 평온
'22.12.30 5:49 PM (115.137.xxx.23)남동생이 40살되도록 그러고 있어요. 어머니가 걔 방에 있는 컴퓨터랑 만화책, 피규어 등을 보면 가슴이 답답해 터질 것 같다고 다 갖다 버리고 싶다고 하셔서 제가 그러면 남동생이 그 돈과 시간으로 술마시고 담배피웠으면 어떻겠냐고 했더니 말이 없으시더라고요ㅋㅋㅋ
어린애들도 부모 맘처럼 안되는데 서른 넘은 성인이 엄마 맘에 들게 살겠나요. 스트레스 받으시면 돈 생각 마시고 그냥 독립시키고 각자 건강하게 자기 인생 사는게 낫습니다.32. ...
'22.12.30 6:25 PM (106.101.xxx.204)남편 내년에 52세 되는데 쉴 때 하루종일 스타크레프트 해요.
일할 때는 일하니까 취미려니 하고 그냥 놔둬요.33. 아..우리남편
'22.12.30 6:44 PM (175.193.xxx.206)울 남편이 신혼때 그러고 있었어요. 속에서 천불이 났는데 지금은 거의 안해요. 그냥 한때인건지.
34. 음
'22.12.30 6:49 PM (49.164.xxx.30)아주 지극히 정상입니다~
35. 원글
'22.12.30 7:10 PM (125.176.xxx.154)다들 감사합니다 항상 연말이되면 뭔가 아쉬움땜에
우울했는데 아들로 감정이입했나봐요
기분풀고 파파존스 1+1 피자 들고 집에왔습니다
편안한 저녁되세요^^36. ...
'22.12.30 8:32 PM (106.102.xxx.137)자식들은 부모들이 하루에 두세시간 이상 tv 보는게 더 이해가 안 될 걸요.
하루 두시간 게임하면서 스트레스 푸는 정도야 뭐.37. 내보내세요
'22.12.30 9:37 PM (211.206.xxx.180)딸아든, 아들이든 서른 넘어 같이 한 공간에 살면 부딪혀요.
한 100여평 되면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