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였다네요 ㅠ
학교 다닐때 자기는 왕따, 진따였다고 하네요.
수학여행갈때 같이 앉아 갈 친구가 없었데요.
아들이 수학여행 가기 싫다고 했었는데
그게 싸인이었는지도 몰랐어요.
아들이 본인이 잘 숨기고 살았었나봐하고
서럽게 우는데...
엄마인 저는 뭐하고 살았던건지..
1. ...
'22.12.29 3:14 PM (180.70.xxx.60)슬프네요
아이의 마음이 어땠을지2. ....
'22.12.29 3:14 PM (121.165.xxx.30)잘버티고 견뎌주고 지금열심히 일하고 그저고맙네요 ㅠ
얼마나 힘들었을가? 미안하고 고맙다고 꼭 안아주세요 ㅠ3. ㅡㅡ
'22.12.29 3:15 PM (1.222.xxx.103)맘이 아프네요.
나쁜 애들4. ..
'22.12.29 3:15 PM (106.247.xxx.105)에고 마음 아프시겠어요 ㅜ.ㅜ
제가 다 속상하네요
지금부터라도 대화 많이 하시고
잘 챙겨 주세요...ㅜ.ㅜ 힘내시구요5. ㅠ
'22.12.29 3:15 PM (220.94.xxx.134)맘에 맺혀있는게 터졌나보네요.저희애도 친구가 많지않고 거친애들 많은 반이였는데 고등수학여행을 안간다고 해서 전 ok했었어요. 그러니 단짝도 같이 안간다고 ㅠ시간이 지나고 보니 다이유가 있었던거같네요ㅠ 많이 다독여주시고 편들어주세요ㅠ
6. .....
'22.12.29 3:15 PM (182.211.xxx.40)에구 참.......
많이 힘드시겠어요.
고백이 좋아짐의 시작 아닐까요.7. ㅠㅠ
'22.12.29 3:17 PM (121.170.xxx.82) - 삭제된댓글저희 애도 수학여행 한번도 안 갔어요. 아이 마음이 오죽했을까요. 그래도 지금이라도 어머니 의지하고 말해주는 착한 아드님이네요.
8. ....
'22.12.29 3:18 PM (222.236.xxx.19)그래도 잘 버텨줘서 진짜 다행이네요 .. 지금부터 씩씩하게 살아가면 되죠.
원글님 하고도 지금부터는 속깊은 대화도 하고 사시면 되죠...
진짜 많이 상처였을텐데.....잘 이겨내서 다행이예요9. 저도
'22.12.29 3:20 PM (220.117.xxx.61)중3때 엄마하고 싸우고 기분 망해서
소풍안간적 있어요
가서 도저히 기분좋게 친구들과
못놀겠더라구요 ㅠ
속상했던 마음이 지금도 느껴져요.10. ,,,,
'22.12.29 3:21 PM (59.22.xxx.254) - 삭제된댓글차라리 말하고 매번 짜증내는 딸이 나았을까요...남자아이들은 말을 안하니..부모된 입장에선 밥만 주면 잘 크고 있구나 했는데 나중에 지나고 한마디씩 툭툭 본인 힘들었던 기억을 내놓을땐 마음이 무너지네요..지금이라도 한번씩 힘든점 없는지 물어보면 엄마아들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아 이러며 씨익 웃고 마는데 저 허세아래 숨은이면에 마음고생하는부분이 있을까 한번씩 걱정도 됩니다.
11. ㅇㅇ
'22.12.29 3:22 PM (123.111.xxx.211)제가 다 속상하네요
친구는 있다가도 없고 가족이 최고다 엄마는 항상 네편이다라고 말해주세요12. .....
'22.12.29 3:23 PM (211.244.xxx.59) - 삭제된댓글무리속에서 혼자 견디고 버티는 것이 성인도 견디고 중심잡기 힘든 일인거 대부분이 알잖아요
어린 나이에 그런 시간들을 견디고 무사히 24살인 지금까지 왔다는건 그만큼 용기있고 강한 사람이었단 증명이니 힘든 시간 잘 헤쳐온
아들 장하디 격려하고 안아주세요
과거에 붙잡혀 스스로를 주저 앉히지 않고 미래를 향해
일하고 배우고 있는 지금 역시도 너무 훌륭하고 강한 청년이라
멋진 사람이라고 알려주고 싶어요
과거 외롭던 기억 때문에 울지 않았음 좋겠습니다13. 대인
'22.12.29 3:24 PM (115.138.xxx.224)그 마음이 어떨지.잘 견뎠네요.좋은 날 오니까 . 엄마도 잘 견딘 아드님도 잘 지내시길 바래요.지내다 보면 내곁에도 좋은 사람 와요.
14. ,,,,
'22.12.29 3:26 PM (59.22.xxx.254)이제 좋은일들만 있기를...얼굴 모르는 82이모지만 기도합니다..
15. 아휴
'22.12.29 3:26 PM (222.103.xxx.217)바보같은 아들이네요 ㅜㅜ 그때 엄마에게 다 말했어야지. 얼마나 힘들었을지.
이제는 괜찮아졌나봐요. 예전 이야기 좀 풀어내면서 마음에 응어리 진 것들이 조금씩 작아지길 바래요
많이 안아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16. 아이고ㅠ
'22.12.29 3:26 PM (49.164.xxx.30)왜 말을 안했을까요..저는 아직 애들이 어리지만
아이가 그런말하면 마음이 찢어질거같아요
그동안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많이 안아주세요
그상처가 쉽게 안가실거에요.17. 그래도
'22.12.29 3:26 PM (223.38.xxx.148) - 삭제된댓글그래도 아드님이 기특하고 장하네요.
지금 한과일도 배우는 듬직한 젊은이가
되었군요.
열심히 잘 살아줘서 고맙다고
다독여주세요.18. 대인
'22.12.29 3:26 PM (115.138.xxx.224)오히려 그렇게 타인한테 못되게 안한아드님 .얼굴도 모르는 이 아줌마가 맛난 밥 사주고 싶네요.
19. 위로
'22.12.29 3:27 PM (125.177.xxx.142)많이 해주세요.
본인 잘못아니라고요.
그리고 지금이라도 말해줘서 고맙다고 하세요.
아들들은 참 말을 안해요ㅜ
힘든 시간 잘 버티었다고 격려도요..
장하네요..정말로..
우리집에도 있어요...비슷한 녀석.'.'
엄마한테 말한다는건 좋은 싸인이라고 생각해요20. 잘자라서
'22.12.29 3:31 PM (203.142.xxx.241)군대까지 잘 마치고 자기일 하니 너무 대견하네요. 제 아이도 중학교때부터 왕따여서,, 짐 우울증 치료 받고 있습니다.
21. 여기도
'22.12.29 3:33 PM (221.149.xxx.179) - 삭제된댓글60되도 왕따습관 갖은 사람 있었다고
습성자체가 그렇게 주도하고
즐기는 사람이 있는것 같아요.
안맞아서는 그럴 수 있지만 일부러 그러는
애들은 없었다고 저희 아이가 그러네요.
그냥 딱 거기에 그런아이와 있었던 이유뿐이죠.
버텨줘서 고맙다고 잘해냈다고 전해주세요.
따뜻하고 옳곧은 청년인것 같습니다.
힘든거 내색도 없이요.22. 아휴
'22.12.29 3:33 PM (222.103.xxx.217)원래 왕따 조장하는 인간들-남녀노소 무관-이 있어요.
제가 노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에 잠깐 논문 쓰려고 면담 했었는데요.
점심 후 다들 산책가는데 어떤 할머니는 그냥 계셔서 왜 그러시냐 하니
제게 엄청 싹싹하게 말걸고 하던 할머니가 왕따를 시켜서 니는 산책나오지마라고 명령해서 그렇다고 해요
왕따 조장한 할머니는 자식이 전문직이고 부자들이라네요.
하여튼 왕따 은따 시키는 인간들은 쓰레기죠.
아들에게 그런 인간들이 잘못 된거라고 여러번 말씀해주세요.23. 00
'22.12.29 3:36 PM (222.119.xxx.191)누군가가 왕따를 주동해서 인위적인 왕따로 소외가 되었는지 알아 보셔야해요 그냥 혼자있는 상황이 자주 생긴다고 해서 왕따라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해요 왕따는 주동자가 있고 그 옆에 행동 대장이 주변 친구들에게 타깃을 음해하여 고립을 시켜요 피해받는 아이 옆에 가거나 친구가 될수 없는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그런게 아니라면
혼자라는 것에 대한 부끄러움이나 불편함이 나쁜 것만이
아니라는 걸 대화를 통해 잘 풀어주시면 좋겠어요24. ㅇㅇ
'22.12.29 3:37 PM (222.101.xxx.197)아이구 맘이 아프네요. 그래도 잘자라줘서 대견하네요.왕따시킨놈들이 제일 나쁜놈들이예요
25. 모쏠아재
'22.12.29 3:38 PM (175.197.xxx.4)모쏠아쟁인데요. 나의 지난 일에 대해서 말할 수 있는 상대가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그는 행복한 사나이구요. 이제 바쁘게 살고 크든 작든 자신의 오늘 속에서 잦은 성취와 자기 만족이 반복되면 과거의 일은 희미해지다가 점처럼 작아집니다. 그 3차원의 일들과 동영상들이 사진이 되고 또 나중에 그 사지들이 하나의 선이 되고 점이 되어 희미해집니다. 지금부터가 중요합니다. 동창들 빌빌거릴 때 먼저 포르쉐 타고 먼저 이쁜 여친 사귀고 더 빨리 아파트 사면 아드님이 이긴 겁니다. 성공해서 살면 과거의 아픔은 지우고 싶은 기억에서 오늘날을 만든 밑거름으로 재해석 되고 자랑스러운 인생수기로 새롭게 태어나는 겁니다. 5000원부터 20000원대까지 답례품 무슨 데이 화이트데이에 식상한 초콜릿 말고 선물할 수 있는 한과 위주로 인터넷 판매하면 금방 밴틀리 탈 겁니다. 제주도 타르트가 그 좋은 예입니다. 오늘 여친이랑 괌에 놀러 가는데 옛날 수학여행 기억날까요? 오늘 주문해놓은 페리리 sf90 인수하러 가는 날인데 왕따 당한 기억이나 날까요? 오늘 여친이랑 예물 맞추러 가는데, 오늘 제3공장부지 계약서 써야 하는데 옛날 기억날까요? 성공하면 다 옛날일되고 기억도 안 납니다
26. ........
'22.12.29 3:39 PM (211.248.xxx.47)왕따 당할만 하니까 당했겠지~ 문제없는데 애들이 그랬겠어?
하는 ㅄ같은 댓글들은 안 달리길 바래봅니다
세상에 나쁜새끼들이 너무너무 많아서
아무 잘못없는 애들 하나 타깃으로 왕따 시키는게 절대다수겠죠.
그거 왕따 경험 성인이 돼서도 죽을때까지 대인관계 공포증 남는다고 하던데 걱정이네요
얼마나 속이 상하실까요. 못된새끼들 진짜.27. 아이고
'22.12.29 3:41 PM (175.209.xxx.48)마음아파서 눈물날 이야기네요ㅠㅠ
당당하게 잘 살기를 바래봅니다28. 이제는
'22.12.29 3:53 PM (116.122.xxx.232)털어 놓을 수 있을 만큼
내면이 단단해져
터널을 뚫고 나왔나보네요.
이제 다 지난 일이고
아직 꽂같은 청춘이니
훌훌 털고
행복한 젊음을 만끽하길.29. 아드님
'22.12.29 4:00 PM (14.32.xxx.215)훌륭해요
잘 이겨내고 자기길 찾아가잖아요
울지말고 안좋은 기억 다 털어버리고
요새 한과로 대박난 집들 많은거 아시죠??
아드님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여기 댓글 보여주세요30. 육아중이라
'22.12.29 4:01 PM (222.239.xxx.66)육아영상 많이보는데
아이마다 크고작은 단점들이 있지만 그게 다 큰문제가 되지는않는다
작은문제들이 큰문제로 커지는 지점은 언제나
아이가 자기의 문제를 털어놓을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느낄때. 라고 하네요.31. ㅠㅠㅠㅠ
'22.12.29 4:07 PM (118.235.xxx.23)아가…ㅠㅠㅠㅠ
마음이 아프네요…
저도 평생 친구가 없네요…32. ᆢ
'22.12.29 4:37 PM (39.7.xxx.126)그 시간들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안타깝네요 부디 이제는 가족과 잘 털어버리고 좋은 인연들만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33. 말해주세요
'22.12.29 4:43 PM (114.203.xxx.133) - 삭제된댓글나쁜 건 그 아이들이야.
엄마는 네가 그 아이들 중 하나가 아니었다는 게 자랑스러워.
바르게 자라 주어서, 힘든데도 이겨내고 이렇게 잘 커 주어서 고마워.
엄마는 언제든, 무슨 일이 있어도 네 편이야.
그 때 수학여행 억지로 보내서 미안해.
사랑해. 내 목숨과도 바꿀 수 있는 소중한 내 아들.34. ....
'22.12.29 5:53 PM (118.235.xxx.190)꼭 안아주세요 ㅠ 너무 마음아파요 ㅠㅠ
35. song
'22.12.29 6:08 PM (175.203.xxx.198)에고 ㅠㅠ 맘 아프네요 ....
아이 많이 위로해 주시고 아이 행복하게 재밌게 지내길
바랄께요36. ..
'22.12.29 6:49 PM (211.234.xxx.166) - 삭제된댓글우리 사회가 그런 경향이 많아요. 잘났네 못났네 비교가 심하다보니 강자한테 붙고 약자는 무시하고 그런것들이요.
특히 학교.. 내성적이거나 소극적이거나 특출나지 않거나 그런 애들한테 손 내밀어 주지 않더라고요. 신경써주지 않아요.37. ..
'22.12.29 6:53 PM (211.234.xxx.166) - 삭제된댓글우리 사회가 그런 경향이 많아요. 잘났네 못났네 비교가 심하다보니 강자한테 붙고 약자는 무시하고 그런것들이요.
특히 학교.. 내성적이거나 소극적이거나 특출나지 않거나 그런 애들한테 손 내밀어 주지 않더라고요. 신경써주지 않아요. 아무튼 너의 잘못이 아니야. 괜찮아. 이렇게 말해주고 싶네요.38. 자연에감사
'22.12.29 8:12 PM (220.85.xxx.71)잘 견뎌줘서 고맙다고 꼭 안아주세요
저도 마음으로 격려 보냅니다
어머니 아드님 힘내시고 새해 모든 일들이 잘되시길 바랍니다~!!39. 음...
'22.12.29 9:34 PM (49.1.xxx.141) - 삭제된댓글브모는 정말 몰라요.
진짜 몰라요.
말해야 알아먹지요.
그러고도 잘 하고 다녀서 공부 열심히 해줘서. 미래를 생각하고 열심히 사는 아들이 기특해서
엄마는...40. 이제라도
'22.12.29 9:39 PM (211.250.xxx.224)아이가 맘을 터놓을 수 있어 정말 다행이네요. 앞으로 잘 해나갈꺼예요
41. ..
'22.12.29 10:01 PM (106.102.xxx.8) - 삭제된댓글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엄마까지 힘들까봐 말도 못하고 이제부터라도 많이 지지해주고 더 아껴주세요.
42. 아이고
'22.12.29 10:05 PM (61.254.xxx.115)지금이라도 말할수 있는건 아이가 많이 단단해졌나봅니다 그걸 들으신 어머님 가슴은 얼마나 찢어질까요 세심히 살펴보지 못해 미안해.. 니마음을 몰랐네..엄마가 미안해 하고 지금이라도 사과하심 좋을듯요
43. 경험담
'22.12.29 10:27 PM (106.102.xxx.223)이제라도 상담이 도움될 수 있어요
치유될 수 있도록 좋은 상담가 찾아주세요44. ㅇㅇ
'22.12.29 10:33 PM (172.58.xxx.145)감사하게도 잘 견뎌주었네요.
남의 아들이지만 저도 많이 안아주고 싶어요.
지금 털어놓는걸 보니 이제 많이 극복한거일거예요.45. 저도
'22.12.29 10:48 PM (180.67.xxx.207)꼭 상담 받게 해주라고 하고 싶네요
그리고 최후의 웃는 사람은 살아남은 사람이라고 얘기해주세요
힘들때 알아봐주지 못해서 미안하다해주시고
앞으론 혼자 삭이지 말라고 하세요
마음에도 공간이 있어서 덜어내야지 혼자 꾹꾹 눌러담으면 안된다고 ㅜㅜ46. ...
'22.12.29 10:50 PM (218.55.xxx.242)지들이 싫어 안노는거 까지 어쩌겠어요
괴롭히지 않았으면 다행이죠
숨기는 애도 있지만 어릴때는 그게 뭔지도 모르고 당하거나 표현해야하는 줄 모르고 대처 못해서 당하는
애들도 있어요47. 저도 왕따 였어요
'22.12.29 11:16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장애동생 있고
아픈 아빠있고
자기밖에 모르는 엄마 있었어서
저런 조건 이용해서 자기 돠게 희생적인척 포장하고 갸륵한 성녀연기하는.
외갓집 잘살아서 공주로 자랐는데 비련의 여주인공 하고싶었겠죠.
저는 도시락도 안싸주고 떡볶이값주고 옷도 어디서 얻어입힌거 주고 유치원도 못다니고 아픈동생 집와서 놀아주고 누가 말도 안걸어주고 같이 놀 사람도없었어요.
사회성이란걸 집에서도 밖에서도 배워본적이 없고 사랑받고 배려받은 적도 없고 겉모양이 이상하니까 계속 왕따였는데 항상 왕따고 학교 끝나면 집와서 동생 놀아주고 동생 헉교다닐때는 데리고 갔다 데려오고 하느라고 친구 사귀어 본적이 없었죠.
엄마는 운동회 소풍도 맨첨에 딱한번 와보고는 안가도되겠다 하고 안왔어요
겉모양이 그지같으니 친구도 없고 왕따라는 것도 사춘기 되고야 느껴서 멸시안당하고 우습게 보여서 맞아본 다음에는 안맞고 따 안당할려고 공부 열심히 했어요
안맞을려고.
물론 학원도 안보내주고 한글도 안가르치고 교과서 포장도 해준적 없어서 그냥 혼자 열심히 했어요.
집에오면 동생 돌보고 잡일 해야하니까 헉교가서 열심히 하고 쉬는 시간에 숙제하고 점심시간에 어차피 친구없으니까 정석 성문 달달 외우고요.
스카이는 못가도 서성한 러인 헉교 나오고 그냥저냥 살아요.
물론 대학 원서도 혼자 썼는데 엄마는 자기가 뒷바라지 열심히 한척해요. 역겨워요.
저는 덕분에 왕따였는데요.
원글님 아마 아들이 아무리 여우였어도 열몇살짜리 애가 따당하는데 모르기도 쉽지 않아요.
어른이 되면 압니다.
그나이대의 나의 엄마가 아빠가 얼마나 나를 사랑했던가 어니면 무심했던가 아.. 나한테 정말 관심이 없었구나.. 가 되게 슬픈 날이 와요.
어니라고 하지마시고 지금이라도 엄마가 둔하고 눈치없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세요.
혹시 그게 아니고 아들에게 주의를 다 기울이는데도 모르셨을수도있지만 그래도 사과하세요. 그래야 그 때의 나로 돌아가서 엄마에게 털아놓고 위로받을 수 있습니다.48. 왕따가 나쁜건
'22.12.29 11:23 PM (112.144.xxx.120) - 삭제된댓글사람 사귀고 사회성 기를 시기에 십몇년을 그걸 못해보고 자라서 인간에 대한 신의가 평생 없어서 방어적이고
같은 이유로 부모고 배우자고 자식한테도 감정교류 잘하기가 어려워요.
도닥여주라고요? 그게 무슨 도움이되고 해결이 되나요.
무조건 사과하고 무조건 받아주고 나를 그정도까지 아해할려고 노력한다는게 필요하지 말만 반지르르한 위로 인간에 대해서 환멸만 더 심해져요.49. 마른여자
'22.12.30 12:30 AM (106.102.xxx.201)마음아퍼ㅜ
50. 이제라도
'22.12.30 12:45 AM (124.57.xxx.214)더 따뜻한 엄마가 돼주세요.
51. //
'22.12.30 12:55 AM (183.97.xxx.120)고등학교 자퇴생의 짧은 인생 이야기
곽튜브
https://youtu.be/qdu2nuPTesw
잘이겨내고 똑같은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따뜻한 말로 위로해줄 수 있는 날이 올꺼예요52. ...
'22.12.30 1:30 AM (220.86.xxx.177)마음이 너무 아파요..아들이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요..
엄마 걱정하실까봐 숨기고 지냈나봅니다.
왕따 조장하는 인간들은 천벌 받았으면 좋겠어요...
아드님이 부디 상처 이겨내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랍니다.53. ㅇㅇ
'22.12.30 2:18 AM (185.172.xxx.126) - 삭제된댓글어렸다한들
자비를 가질 수 있는 나이는 초등학생까지..
중고딩때 왕따시킨 아이들
특히 중딩때부턴 지랄발광 사춘기에
머리도 트여서
얼마나 지능적 악랄하게 괴롭혔을까..
아들분이 어떻게 당한 건지 알 순 없지만
당한 일화가 너무 잔인하지 않았으면...
아들분이 자존감 잘 키워 이겨냈음 좋겠어요.
많이 사랑해주세요54. ㅇㅇ
'22.12.30 2:22 AM (185.172.xxx.126) - 삭제된댓글어렸다한들
자비를 가질 수 있는 나이는 초등학생까지..
(중고딩 일은 시간 흘러도 강도에 따라
처벌되야 한다고 봅니다. 초딩때도 아무리
어리다지만 혀를 내두를 정도로
너무 심한 경우면 처벌이 고려돼야겠구요. )
중고딩때 왕따시킨 아이들
특히 중딩때부턴 지랄발광 사춘기에
머리도 트여서
얼마나 지능적 악랄하게 괴롭혔을까..
아들분이 어떻게 당한 건지 알 순 없지만
당한 일화가 너무 잔인하지 않았으면...
아들분이 자존감 잘 키워 이겨냈음 좋겠어요.
많이 사랑해주세요
처벌할 방법은 없는 걸까요?55. ㅇㅇ
'22.12.30 2:24 AM (185.172.xxx.126) - 삭제된댓글어렸다한들
자비를 가질 수 있는 나이는 초등학생까지..
(중고딩 일은 시간 흘러도 강도에 따라
처벌되야 한다고 봅니다. 초딩때도 아무리
어리다지만 혀를 내두를 정도로 괴로힘이
너무 심한 경우면 처벌이 고려돼야겠구요. )
중고딩때 왕따시킨 아이들
특히 중딩때부턴 지랄발광 사춘기에
머리도 트여서
얼마나 지능적 악랄하게 괴롭혔을까..
아들분이 어떻게 당한 건지 알 순 없지만
당한 일화가 너무 잔인하지 않았으면...
아들분이 자존감 잘 키워 이겨냈음 좋겠어요.
많이 사랑해주세요
처벌할 방법은 없는 걸까요?56. 에구ㅜ.ㅜ
'22.12.30 4:04 AM (174.204.xxx.186)읽는데 눈물이 울컥 나네요. 얼마나 마음이 다치고 상했을까요.
이제부터라도 사랑받고 존중받는 경험이 많이 쌓여서 다 힐링되길 바래요.
그 시간을 견딘 아들이 대견하네요. 참 마음이 깊은 아이인 것 같아요.57. 자굼
'22.12.30 8:22 AM (210.217.xxx.103)지금이라도 심리상담 보내세요.
자기 이야기 진짜하려면 몇달 걸리고 그동안 돈 버리는 거 같게 느껴져도.
회당 10만원 한달 40만원. 한참 다니면 그돈 쓴 보람 느껴져요.58. ㅇ
'22.12.30 8:26 AM (61.80.xxx.232)왕따시킨것들이 나쁜것들 아드님 힘내요!!!
59. ,,,,
'22.12.30 9:11 AM (124.53.xxx.42) - 삭제된댓글어떻게 보면 제일 추억이많아야할 시기에 얼마나 힘들었을까요,,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아들 많이 응원해주시고 따뜻하게 감싸주세요 그럴때는 가족의 힘이 제일 큰것같아요,,,
60. 혹시
'22.12.30 9:43 AM (123.215.xxx.148)아이 어렸을때
아이를 무시하고 자존감 뭉개시며 키우신거
아닌가요?
저두 그런부모 밑에서 자라
다른아이와 어울리지 못하는 소심함때문에
학교에서도 직장에서도 은따 왕따였거든요
아이를 어느정도 존중하며 키워야합니다61. 현실적으로
'22.12.30 9:45 AM (211.206.xxx.180)이미 맞닥뜨린 학창시절에 학교에서 생활을 위해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요.
자퇴라면 모를까.62. 전화위복이
'22.12.30 10:19 AM (14.53.xxx.191) - 삭제된댓글되었으면 좋겠네요.
학창시절의 추억에 갇혀
현실을 인정안하려는 자식에 비하면 ..63. 00
'22.12.30 10:20 AM (193.18.xxx.162)정말 못 됬네요...나쁜 넘들...
24세면 아드님 앞날이 창창합니다. 앞으로 아드님 많이 행복하고 좋은일만 많이 생기면 좋겠습니다.64. ㅠ.ㅠ
'22.12.30 10:39 AM (59.15.xxx.53)지금이라도 말해줘서 고맙고 그때 몰라서 정말 미안하다라고....
인생길게보면 사실 암것도 아니지만....그게 평생 상처로 남긴해요65. ...
'22.12.30 10:46 AM (60.196.xxx.179)아드님이 심성이 너무 여리고 착하네요. 저도 눈물 날 것 같아요. ㅠㅠ
엄마 걱정하실까봐 말도 못하고... 너무 속깊은 아들이네요.
상처 극복하고, 행복한 앞날이 펼쳐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66. ...
'22.12.30 10:47 AM (60.196.xxx.179) - 삭제된댓글원글님도 착해서 그런 일 생기면 대응 못해줄 엄만 거 알고 아드님이 숨겼을지도 몰라요.
못난 어른이 울타리가 되어주지 못해 미안해. 정말 미안하다.67. ,,,,
'22.12.30 10:48 AM (60.196.xxx.179) - 삭제된댓글원글님도 착해서 속앓이만 하고, 그런 일 생기면 악착같이 대응 못해줄 엄만 거 알고 아드님이 숨겼을지도 몰라요.
못난 어른들이 울타리가 되어주지 못해 미안해. 정말 미안하다.68. ,,,,
'22.12.30 10:49 AM (60.196.xxx.179) - 삭제된댓글원글님도 착해서 속앓이만 하고, 그런 일 생기면 악착같이 대응 못해줄 엄만 거 알고 아드님이 숨겼을지도 몰라요. 그건 아드님 잘못도 원글님 잘못도 아니니 자책하지 마세요. ㅠㅠ
못난 어른들이 울타리가 되어주지 못해 미안해. 정말 미안하다.69. ....
'22.12.30 10:51 AM (60.196.xxx.179) - 삭제된댓글원글님도 착해서 속앓이만 하고, 그런 일 생기면 악착같이 대응 못해주는 마음 약한 엄만 거 알고 아드님이 숨겼을지도 몰라요. 그건 아드님 잘못도 원글님 잘못도 아니니 자책하지 마세요. ㅠㅠ
못난 어른들이 울타리가 되어주지 못해 미안해. 정말 미안하다.70. 울었어요
'22.12.30 11:15 AM (211.243.xxx.141)울 아들 생각나서요
그래도 지금이라도 알았으니 더 많이 사랑해주심 되죠
착해서 그래요 착해서ㅠ71. ...
'22.12.30 12:17 PM (119.193.xxx.136)아이가 잘 견디고 살아줬네요
극단적 생각도 했을 텐데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눈물이 나네요72. ..
'22.12.30 2:02 PM (59.14.xxx.42)얼마나 힘들었을가? 미안하고 고맙다고 꼭 안아주세요 ㅠ
심리상담 꼭 받게하세요
24세 이하까지는 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무료상담 가능합니다.
기록 안남아요.
전문상담샘 있ㅇ니요.73. 철이없는건지
'22.12.30 2:27 PM (39.7.xxx.107) - 삭제된댓글저는 울애 친구없는 거 알고 친구 없는 해에는 안 보냈어요.
놀리는 애들, 따 시키는 애들은 학교까지 쫓아갔었구요
근데, 고등와서는 혼자라도 그냥 가겠다고.. 그게 뭐 어떠냐고..
오히려 안가고 빠지는 게 더 이상해 보인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래 너 잘났다 가라~ 하고 보냈어요.
전 보기 짠한데 본인이 괜챦다니 다행이긴 하지만, 언제 터질지 몰라서..ㅠㅠ 지금부터라도 잘 안아주세요.74. …
'22.12.30 2:41 PM (59.29.xxx.95)혼자 계속 갖고 있지않고. 다른 누구도 아닌 엄마에게 털어놓다니 얼마나 끈끈한 모자관계인지요.
군대도 무사히 제대하고. 일도 잘 찾아 하고.
저도 비슷한 상처가 있는 사람인데
가족의 사랑과 관심 친밀한 관계로 상처가 흐려져요.
아드님 앞으로 한과 장인으로 명성도 쌓고
좋은 사람 만나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75. 감사
'22.12.31 4:52 PM (223.38.xxx.223)댓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심리상담 받게 하려구요,
내 일처럼 위로해주시고 조언 해 주시고 공감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오늘 저희 세 가족 뭉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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