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취생 아이가 살이 너무 많이 쪘어요.ㅠ

자취생 조회수 : 4,179
작성일 : 2022-12-26 08:58:11
아이가 학교 앞에서 자취를 하는데
일년만에 살이 10킬로 넘게 쪘어요
배달음식을 주로 시켜먹고 밤에도 주문해 먹어요
작년 겨울에 구입했던 좋은 옷들이 하나도 안맞아 올겨울 외투를 다 새로 샀어요
문제는 아이가 본인 몸이 망가진걸 인식하지 못하고 인정하지 않아요
건강도 걱정이고 보기에도 외모가 무너져서 속상하네요 ㅠ
먹는것 가려먹고 살을 빼야한다고 자꾸 얘기하게 되니 잔소리로 듣고 싫어하네요
떨어져 사니 방법이 없어서 본인이 깨달을 때까지 놔둬야 하는수밖에 없는데 속상하고 걱정됩니다
이런 경험 있으신 부모님 계신가요?
어찌해야 할까요?
IP : 115.138.xxx.58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친없나봐요
    '22.12.26 9:00 AM (121.133.xxx.137)

    계기가 생겨 스스로 빼지 않으면
    답 없어요 아시겠지만요

  • 2. 몸이
    '22.12.26 9:01 AM (118.235.xxx.50) - 삭제된댓글

    누가 뭐랄 사람없고 제멋대로 사니 편하니 저러지요.
    거리가 2시간 이내면 통학시키세요

  • 3. ...
    '22.12.26 9:02 AM (222.103.xxx.217)

    야식 못 먹게 당부하세요. 결국 역류성 식도염 걸리고 건강에 안 좋은 식습관이죠. 건강을 강조하세요.
    살 빼라고 하면 스트레스 받고 실리도 없을것 같아요
    예전에 학과조교도 하고 대학강사도 했는데
    자취하는 애들이 아무래도 좀 대충 먹고 식습관이 안 좋은 것 같았어요ㅜㅜ

  • 4. 그게 신기ㅠ
    '22.12.26 9:03 AM (106.102.xxx.184)

    제 딸 정말 여기에 글 쓰면 제가 욕 먹을만큼 저체중이거든요
    온갖 좋은 고기,과일 집에서 매 끼 먹이고
    건강음료에 살 찌라고 빵,과자도 일부로 먹이구요
    근데도 집에서 생활할때 저체중이더니 자취하니 몸무게 점점 늘더라구요 식비는 한달 20만원 이하 쓴다고 해요(자취인데 생수 외식비포함ㅠ)근데도 불규칙하게 생활하니 바로
    살 쪘어요 불규칙하게 먹고 누워있고 생활하니 살쪄요ㅠ

  • 5.
    '22.12.26 9:05 AM (121.182.xxx.161)

    공감해요. 아이가 살을 못빼네요. 아니 안빼네요. 의지력이 있는 애라 결심하면 살을 뺄텐데 ..
    예쁘게 하고 다니는 게 무의미하단 생각이 든대요.
    미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건강적으로도 안좋아보이는데 ..그냥 아무 생각이 없어보여요.
    사준 예쁜 옷들 다 못입고 남자옷 헐렁한 롱패딩에 헐렁한 바지에 머리 대충 묶고 다녀요.
    속상해요.
    그래서 친정갈 때 최대로 이쁘게 하고 가란 말이 무언지 알겠어요. 친정갈 땐 이쁘게 입고 꾸미고 다녀옵니다..

  • 6. ---
    '22.12.26 9:08 AM (175.199.xxx.125)

    제가 딸 살찐거 때문에 걱정되서 82에 글도 써고 했는데....

    결론은 본인이 각성해야 하더군요....남친 생기면 빠진다???? 절대로 아니던데요...더 쪄요

    주위에 맛있는게 넘쳐나니 둘이서 쌍으로 맛있는거 먹으니 살이 안빠지더이다

  • 7. 저도
    '22.12.26 9:10 AM (222.120.xxx.60)

    이번에 딸아이 보고 넘 걱정되더라구요 ㅠㅠ
    한 5킬로쯤 찐 것 같은데...
    아마 배달음식이나 매식이 그 원인 인 듯 싶은데, 앞으로 더 나빠질까봐 걱정이에요

  • 8.
    '22.12.26 9:19 AM (122.37.xxx.93)

    애들 당뇨 많이 생겨요
    10키로시작이에요
    초고도비만되는애들도 있어요
    이게 가속도가붙어요

    인슐린저항성 생겨서 이제 시작이에요

  • 9. ㅇㅇ
    '22.12.26 9:26 AM (125.132.xxx.156)

    그걸 본인이 몰라서 인정 안하겠어요?
    당연히 알죠 듣기싫어서 그러는거에요
    먹는거 신경써주되 살빼란 소리는 하지마세요
    본인이 결심해야 뺄거니까요

  • 10. 헬스
    '22.12.26 9:46 AM (118.235.xxx.230)

    헬스보내세요
    우리아이도 자취하는데
    매일헬스가더라구요

  • 11. 살이 문제가
    '22.12.26 10:24 AM (116.122.xxx.232)

    아니라 건강이 큰 문제입니다.
    힘들어도 배달음식 줄여야해요.
    아침엔 달걀 사과 바나나 요거트
    그런 종류로 먹더라도 거르지 말고
    중식은 학식으로 먹고
    주말이나 저녁은 밥은 넉넉하게 해 놓고
    시간 날때 야채 사다 다듬어
    고기랑 버섯류와 같이 볶아서 간단하게라도
    집 밥 먹는 습관을 들여야해요.
    집에서 국 종류나 밑반찬류는 택배로 부쳐주시고..

  • 12. oooo
    '22.12.26 12:08 PM (61.82.xxx.146)

    자취하며
    친구들과 어울려 술마시고 야식먹어 찐 살
    졸업하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헬스 수영 필라테스 발레와 식단해서
    살 쫙 빼고 체형과 자세교정해서
    새롭게 태어났어요

    자취하든 같이살든
    본인이 각성해야 해요

  • 13. ....
    '22.12.26 1:12 PM (221.161.xxx.3)

    배달 음식 정말 문제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7798 추합 어제 4시에 받았어요 18 감사 2022/12/26 4,949
1417797 마켓컬리 2만이상 무배쿠폰 13 ... 2022/12/26 3,139
1417796 요즘 국제 커플 많다던데 16 ㅇㅇ 2022/12/26 4,280
1417795 부산 사하구에 치과 5 ,, 2022/12/26 625
1417794 재벌집 결말 맘에 들어요 22 00 2022/12/26 3,635
1417793 턱보톡스 맞을 수록 얼굴이 쳐지는 거 같으신 분? 10 ... 2022/12/26 2,882
1417792 학습지 교사 힘든가봐요 4 작업강도 2022/12/26 2,364
1417791 日, 후쿠시마 제염토 '재활용' ?ㄷㄷㄷ 4 가지가지엽기.. 2022/12/26 1,224
1417790 아파트 현관 앞에서 소리지르고 등교한 아들 49 하아 2022/12/26 9,085
1417789 요즘 대학생들 외박쯤은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나봐요 7 2022/12/26 2,483
1417788 초저 아이 자세 교정 5 bb 2022/12/26 785
1417787 넷플릭스 재밌는 거 없나요? 8 넷플 2022/12/26 4,161
1417786 얇은 플리스? 1 ## 2022/12/26 657
1417785 예비1번인데 추합전화는 거의 끝이라고 봐야겠죠? 10 스위트맘 2022/12/26 3,822
1417784 오늘 크리스마스 대체휴무 인가요? 5 클스마스 2022/12/26 2,906
1417783 자취생 아이가 살이 너무 많이 쪘어요.ㅠ 12 자취생 2022/12/26 4,179
1417782 재벌집 결말보고 화난 기자 11 ... 2022/12/26 6,092
1417781 어머나 송중기 열애 인정했네요 7 000 2022/12/26 10,048
1417780 영웅, 온가족 함께 볼만합니다 5 영웅 2022/12/26 1,365
1417779 선천적으로 빌리루빈 수치가 높은 사람 있나요? 3 빌리루빈 2022/12/26 854
1417778 재벌집 베스트글 17 ㅇㅇ 2022/12/26 5,600
1417777 윗 층,코고는 소리.. 11 코골이 2022/12/26 2,899
1417776 김고은이 세상에서 젤 이쁩니다 35 2022/12/26 9,246
1417775 환전문의드려요 7 여행 2022/12/26 979
1417774 물을 조금씩 나눠 마셔봤어요. 효과 있어요 1 ㅇㅇ 2022/12/26 4,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