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우리 부부 사이가 좋은 이유(수정)

지나다 조회수 : 8,158
작성일 : 2022-12-25 16:27:25
글을 너무 엉망으로 적다보니 다시 수정했어요.

우리 부부 사이가 꽤 좋아요.

부족한 거 많은데 왜 사이가 좋을까 생각해 보니

둘 다 모임도 없고 친구도 없어 비교할 대상이 없어서 인거 같아요 ㅎㅎㅎ

제 직업이 업무강도가 세서 집에 와 남편과 가사 분담해서 하는 일만 해도 뻗어요.

그러다 보니 모임도 자꾸 빠지게 되고 친구도 전화로만 간간히 안부 전화하다 보니 

점점 멀어지고....

모임이 많이 없고 친구와 만날 기회가 없다보니 비교할 대상이 없어요.

남편은 본인이 개인적 시간을 더 좋아하는 성향에 제 업무가 많아 회사에 제가 오래 있다보니

집안일도 아이들 케어도 상당부분 남편에게 넘어가니 친구들 만나게 되는 것들이 

점점 줄어들게 된다네요.

그리고 술을 못 마셔서 친구 만나면 뒤처리반이였는데 그것도 지쳐하더니

스스로 있는 모임도 정리 하더라고요.

서로에 충실하고 그냥 최대한 서로를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니

서로가 서로에 만족하는 거 같아요....

누가 더 잘됐다 누가 더 부자 됐다.... 뭐 이런 저런 소소하게 질투 할 비교 대상이 없으니

그럭저럭 사이가 좋은 거 같네요.ㅎㅎㅎ





IP : 220.83.xxx.6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25 4:31 PM (68.1.xxx.86)

    우린 둘다 T형. F 감정 없어서 기대도 공감도 없음.
    팩트 공유로 만족. ㅎㅎ

  • 2. 국어
    '22.12.25 4:34 PM (223.33.xxx.57) - 삭제된댓글

    집안일도 케어가 넘어가니 점점 줄어들게 된다네요.

    이게 어느나라 말인지 좀

  • 3. 자녀가없나요?
    '22.12.25 4:41 PM (112.166.xxx.103)

    둘이 있음 싸울 일이 없는데
    애들 공부문제로
    의견차이가 좁혀지지않아 자주 싸워요ㅜㅜ
    서로 양보할수 없는 부분이니.
    둘이선 싸울일리 없어요.

  • 4. 둘이면
    '22.12.25 4:42 PM (124.53.xxx.169)

    싸울 일 별로 없어요.

  • 5. 애들이
    '22.12.25 4:49 PM (182.226.xxx.224) - 삭제된댓글

    50대 되니 사람 만나는 것도 귀찮고
    다른 사람 엮이는거 자체가 싫어요.
    나이 들어 늦게까지 회식 침석하는 것도 민폐구요
    그래서 점점 집에 머물게 되고
    둘이 움직이는게 속 편해요.
    애들이 커서 애들처럼 부부싸움 하는것도 창피해서 안해요 .

  • 6. ......
    '22.12.25 4:50 PM (211.49.xxx.97)

    우리부부도 싸울일이 없어요. 관심을 끄고 살아서^^ 얼굴봤으면 됐다~ 이러고 끝

  • 7. ㅜㅜ
    '22.12.25 5:00 PM (1.225.xxx.212) - 삭제된댓글

    집안일도 케어가 넘어가니 점점 줄어들게 된다네요.

    ? ? ? 이게 무슨 말이요?

  • 8. 그냥
    '22.12.25 5:09 PM (1.227.xxx.55)

    둘이 성격 무난하고 잘 맞아서 그래요.
    둘이 각자 다른 사람이랑 살았으면 달랐을 수 있죠.

  • 9. ..
    '22.12.25 5:09 PM (180.67.xxx.134)

    아이들케어 해야 될 단계가 넘어서니 집안일이 줄어든다는 말인듯...

  • 10. ..
    '22.12.25 5:38 PM (1.242.xxx.136) - 삭제된댓글

    모임이 준다는 애기

  • 11. 원글
    '22.12.25 7:01 PM (220.83.xxx.69)

    글을 개떡같이 써도 찰떡같이 알아들으시는 분이 계셔서 신기해요.

    제가 적고 마트 갈 일이 있어 갔다오니 ㅠㅠ 글을 허접하게 썼네요.

    네...

    제 회사 근무 시간이 늦고 강도가 세다보니 남편이 아이들 케어나 집안일들이 많아지다 보니

    남편 친구들과 만남이 줄어든다는 거였어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7612 오늘 다 뭐 드시나요? 저 배달 뭐 시킬까요 3 배달 2022/12/25 1,995
1417611 방탄 남준(RM)이 읽었던 책 중에 추천 좀 13 독서 2022/12/25 2,630
1417610 차 보험료 뮨의 8 Jj 2022/12/25 726
1417609 서울시내 구축아파트 수준 베란다 있는 주복 5 저도주복 2022/12/25 1,915
1417608 아파트로 돈 버는 시기가 다시 올까요 24 ..... 2022/12/25 6,719
1417607 우리 나이 때문에 생일 늦은 사람들이 결혼시장에서 손해보지 않나.. 7 .. 2022/12/25 2,212
1417606 요즘애들 이기적인 애들만 있는건 아니지 않나요 11 ... 2022/12/25 2,785
1417605 고딩과 가족여행 문의 23 여행 2022/12/25 2,719
1417604 우리 부부 사이가 좋은 이유(수정) 7 지나다 2022/12/25 8,158
1417603 마리슈타이거 vs 차세르 18cm 미니웍 고민중입니다~ 조언 좀.. 7 저요저요 2022/12/25 1,647
1417602 냉동상태의 고기를 오븐에 구워도 되나요? 4 ... 2022/12/25 1,604
1417601 머라이어캐리 all I want for christmas is .. 6 ,,,, 2022/12/25 1,620
1417600 강수지- 혼자만의 겨울 4 뮤직 2022/12/25 2,362
1417599 새 후라이팬 쓰기전에 퐁퐁칠하고 바로 쓰면 되는걸까요? 6 ..... 2022/12/25 3,098
1417598 초4 초2 남아 아바타 볼까요? 9 김fg 2022/12/25 1,349
1417597 술 한방울 마시고 뻗어있는 남편 16 2022/12/25 4,394
1417596 압구정 전세값 10 ㅇㅇ 2022/12/25 3,842
1417595 독서지도사 자격증 어디서 따면좋나요 8 ㄱㄴㄷ 2022/12/25 1,967
1417594 핀테크 관련 전공 어떨까요 ... 2022/12/25 565
1417593 딸과 싸웠는데 판단 좀 68 ㅁㅁㅁ 2022/12/25 18,598
1417592 무쇠 냄비 에나멜코팅이 쌀알만큼 벗겨졌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5 저요저요 2022/12/25 3,700
1417591 저는 국민학교 5학년때 키가 현재 키에요. 21 .. 2022/12/25 4,260
1417590 40대 이상인데 아이돌 좋아하시는분 많나요? 19 aa 2022/12/25 3,166
1417589 길에서 냥줍한 애들은 좀 남다른거 같아요 11 그냥이 2022/12/25 4,485
1417588 안양시 흙탕물 유입 사태 진실 … 수공의 거짓말 6 ... 2022/12/25 1,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