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치원 하원 후 예전 어린이집으로 다시 등원을 하는 경우가 있던데요

** 조회수 : 2,210
작성일 : 2022-12-22 10:21:25
집 근처에 가정어린이집이  공공형이라고 알고 있는데요
이곳을 졸업하고 유치원 간 아이들이 유치원 하원 후 
다시 어린이집으로 와서 저녁을 먹고 늦게까지 있다가 하원을 한다고 해요 (맞벌이 자녀)

저희 아이는 내년에 우리 나이 4살로 입소 예정인데
유치원 다니는 큰 아이들이랑 같이 저녁에 있을 때 괜찮을까요 ?? 
물론 야간 선생님께서 아이들을 잘 지도해주시겠지만요~~
첫째이고 주변에 육아하는 친구도 없고 잘 모르겠어요

그 곳이 야간연장 보육이 있는 곳이어서
맞벌이 자녀들이 많이 다니고 있고
6시쯤 급식도 나와서 보내는 쪽으로 맘이 기울기는 했어요

서둘러 퇴근하면 7시20분 쯤 아이 하원이 가능하구요
근데 여기는 도보로 15분 정도 걸리고
아이랑 걸어가면 더 걸릴 수 있어요. 이거저거 참견하느라..
자차로 갈 생각하고 있는데 주차장 전쟁인 곳이라
이것도 좀 맘에 걸리기는 하구요

이 곳 외에 단지 내 5분 거리에 어린이집이 있는데
여기는 대체로 5시~6시 사이에 아이들이 다 하원하는 곳이라
제가 맘이 조급한 채로 퇴근하고 아이 데리러 가야해요
저녁은 집에와서 먹이구요 
현재 다니는 어린이집에서도 하원하고 7시반 쯤 집에와서 저녁 먹이고 있어서
지금처럼 좀 빠릿하게 하면 할 수는 있어요

원래 생각한대로 야간연장 하는 곳으로 보내야지..
저녁도 먹고 오니까 집에 와서 간식 좀 챙겨주고 일찍 씻기고 한결 여유있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갑자기 또 생각이 많아지네요ㅠㅠ

선배맘님들 의견 좀 들려주세요오
감사합니다~~!

IP : 211.109.xxx.1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22 10:30 AM (118.235.xxx.196)

    맞벌이에겐 야간연장이 장땡이에요.
    손위형제 관계도 생기고 좋네요.

  • 2. 현직
    '22.12.22 10:35 AM (211.218.xxx.160)

    어떤 동네에 사는지 모르지만
    상급지는 야간연장해도 아이들 한명두명정도 입니다.
    거의 6시반이면 다 데리고 가고
    7시30분까지 연장은 간식이나 식사 전혀 제공되지 않아요.
    9시30분까지 연장반은 식사제공되는데
    한두명 주자고 저녁밥 차리는게 어린이집 예산에서
    크게 벗어나 원장들이 정말 정말 싫어합니다
    어린이집 6시반이면 거의 다 하원합니다.
    맞벌이 하신다면
    제발 정부서 하는 아이돌봄을 하시라 권하고 싶습니다.
    엄마도 하루종일 회사서 지겹게 있는데
    아이들은 어떠하겠어요.
    오죽하면 나가고 싶은데 나갈수 없으니 물마시러 간다고
    정수기 앞에서 세월아네월아 하고 물마시고 있어요.

  • 3. ..
    '22.12.22 10:36 AM (220.69.xxx.236)

    4살 아이의 성향에 따라 판단하시면 어떨까요?
    아이가 기관에 늦게까지 있는것에 스트레스 받는지 여부

    어머니가 퇴근시간이 바빠도 가능하다면 저녁은 집에서 먹는것도 좋을듯 합니다만~^^

  • 4. **
    '22.12.22 11:14 AM (211.109.xxx.145)

    211.218님 현직이셔서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해당 어린이집 상황을 다 확인하고서 글을 올린거에요~~
    9시반까지 야간연장 운영하는 곳이고 실제 늦게 하원하는 아이도 많구요

    6시반 이전에 하원 많이들 하는거 알죠~~
    근데 제가 그게 불가한 상황이잖아요? 그리고 아이돌봄 보다 저는 어린이집을 더 안심하는 입장이구요
    집에 씨씨티비 설치 못하는 입장이라 그렇습니다

    말씀해주신 내용은 감사히 들을게요~

  • 5. **
    '22.12.22 11:15 AM (211.109.xxx.145)

    118.235 님 위에 엉아들과의 관계가 아이에게 나쁘진 않을거라는 의견이시네요~~ 감사합니다~

  • 6. **
    '22.12.22 11:17 AM (211.109.xxx.145)

    220.69님 저도 저녁을 제가 먹이는게 그래도 나을거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첨에는 너무 집에서 늦게 저녁을 먹이는거보다 어린이집에서 저녁 먹고 오는게 좋다 생각했는데
    저녁 1끼는 제가 먹는것도 확인하고 그러는게 나을거 같단 생각도 들더라구요

    거리 가까운 단지 내 어린이집을 그래서 고민하고 있어요 .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0983 자기주장?을 할줄알고 말잘하려면 어떻게 해야될까요? 5 2022/12/22 1,386
1420982 남기씨는요 3 결혼징 2022/12/22 1,853
1420981 주변에 여사 골수까지 빼먹는 바람둥이가 있는데요 3 ㅇ ㅇㅇ 2022/12/22 3,639
1420980 저녁 6시 직전에 급한 업무 관련부서 아닌곳에 던져놓고 퇴근하는.. 2 .. 2022/12/22 859
1420979 모임에서 해물샤브를 준비하면 다른 요리는 어떤게 어울릴까요? 10 .. 2022/12/22 1,503
1420978 헤어질 결심을 보는데요 시리야~ 2 ㅎㅎ 2022/12/22 2,106
1420977 제일 멍청한 주식이 테슬라네요 9 ㅇㅇ 2022/12/22 4,398
1420976 재혼하며 본인자식 사랑 바라는거 힘들어요 4 어휴 2022/12/22 2,954
1420975 7시 알릴레오 북's ㅡ 죽음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 아버지.. 4 같이봅시다 .. 2022/12/22 915
1420974 이런 댓글 쓰는 사람 이해 안가요 5 ... 2022/12/22 1,217
1420973 스팀 광파 오븐 어떤 제품이 좋을까요? 5 고민 2022/12/22 1,101
1420972 남편이랑 사이좋은 분은요 53 퇴근 2022/12/22 9,910
1420971 제가 사고싶은 목록인데요 잘쓰는거 골라주세요. 13 골라주세요 2022/12/22 3,644
1420970 인류는 수학을 통해서 우주의 비밀을 밝혀내게 될까 4 ../.. 2022/12/22 1,252
1420969 최태원 "법인세 무차별적인 인하가 과연 좋은 것인가&q.. 14 00 2022/12/22 2,739
1420968 수능만점학생은 인강으로 공부했다네요. 40 수능 2022/12/22 8,054
1420967 중딩들 워터파크가면 얼마나 놀고 나올까요 7 ㅇㅇ 2022/12/22 753
1420966 사장님을 잠금해제 남자주인공 정말 잘생겼네요 2 ... 2022/12/22 1,369
1420965 알배추로 김장해도 되나요~~? 5 싱글 2022/12/22 2,066
1420964 막을수있는 불행인걸 아는데 방조하는 심리 5 식물의 2022/12/22 1,422
1420963 용문사올라가는 길 애견유모차 괜찮을까요? 6 ㅡㅡㅡ 2022/12/22 865
1420962 전녀옥이 나경원이랑 사이 안좋은가요? 8 ㅇㅇ 2022/12/22 2,211
1420961 박소현 라디오 들으시는뷴 계신가요? 1 류류 2022/12/22 2,170
1420960 용산소방서장 구속하려면, 7만 소방관을 구속하라 7 !!! 2022/12/22 1,768
1420959 금투세 유예 합의/ 달러원 환율 1276원 마감 5 뉴스 2022/12/22 1,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