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지옥 보니 저를 방관하던 엄마가 생각나네요.
X탱이 큰것 좀 봐라 이러면서 손으로 제 가슴을 쓸어내리던 아빠를 보고
앉아서 그냥 보고만 있던 엄마
제가 아빠에게 소리지르고 욕하면 싹아지 없다며 오히려
저를 비난하던 엄마...
지금 생각하면 지능이 모자른 여자였나 싶어요 부모 둘다 연은 끊은지
오래이지만 가끔씩 더러운 기억이 떠오를때가 있긴 하네요.
하루 하루 너무 소름끼치고 혐오스러웠는데
저만 오히려 비난 당했던 그 상황..멍청한 여자였으니
계속 그런 남편이랑 살았겠죠...
저를 보면 사람들이 차갑다 시니컬 하다 그래요. 여기에 더해서
엄마한테 무자비 하게 맞기도 하고 컸어요. 제가 사춘기에 엇나갔는데 멍청한 엄마는 왜 엇나간지 이유조차 파악 못하는것 같았어요
지금까지도 모르겠죠 ㅋ 제가 봐도 전 차가운 인간이에요.
뭐 이런 성장환경에서 따뜻한 성격이 나올수가 없겠죠
티비에 나온 아이가 너무 불쌍하네요
1. ....
'22.12.22 7:41 AM (39.7.xxx.187)ㅠ 우째요..
2. 절대
'22.12.22 7:46 AM (223.38.xxx.87)다시 만나지 마세요.
결혼지옥 제작진들과 오은영샘은
성폭력 피해자들의 트라우마를 다 끄집어낸 죄를 어찌 받을라고.
그리고 그 아이 진심으로 걱정됩니다.3. ㅇㅇ
'22.12.22 7:46 AM (119.198.xxx.18) - 삭제된댓글자기 친딸이 자기 친아빠에게 강간당하는거 알면서도
방관하던 친엄마도 있습니다
ㄴ당신이 궁금한 이야기 y 에 방송됐구요
그 딸은 남동생에게 얘기했던가?
남동생이 알게 됐던가? 암튼 그래서
둘이 집 나와 따로 살더군요
ㅡ
남동생과 엄마가 성관계하는 걸 본 딸
그걸 들킨 엄마는 남동생에게 누나 강간하라고 시켰대요
그래야 딸이 입 뻥긋 못할테니까
ㅡ
계모 계부를 집 안에 들이는 것도 결국 친부모죠4. 어우
'22.12.22 7:51 AM (222.120.xxx.110)끔찍하네요. 그 시절 얼마나 힘들었을까요..토닥토닥
5. ...:7
'22.12.22 7:54 AM (90.114.xxx.176) - 삭제된댓글가정환경으 정말 중요한걸 깨달아요 그런 집에서 벗어나려고
일찍 이상한 남자랑 결혼했다가 겨우 벗어나서
서른 중반이 되서야 겨우 자유를 찾았어요 마흔이 다됀 지금에서야
겨우 겨우 그 불행에서 벗어난 느낌입니다..
트라우마는 평생 지울수 없나봐요.. 그때 당시 너무 너무 끔찍하고 소름끼쳤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6. 헐
'22.12.22 8:18 AM (61.254.xxx.115)연끊은건 참말로 잘하셨네요 미친놈 아녀
7. 토닥토닥
'22.12.22 8:40 AM (39.7.xxx.196) - 삭제된댓글넘 끔찍한 아버지네요
전 중학생이었던 어느 명절에 남자친척 한분이
손으로 자기 가슴을 만지면서
에구 우리 ㅇㅇ이 많이 컸네 가슴도 커지고...라는데
얼마나 징그럽던지...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소름끼치는 기억으로 살아있어요8. ...
'22.12.22 8:48 AM (223.62.xxx.58)아 끔찍해
목사인 친부가 성폭행하는데 친모에 오빠들까지 다 외면했다는 성폭행피해자 수기도 봤어요
애비란 새끼 얼마나 싸이코패스인지 피해자가 아끼며 키우던 강아지를 세탁기에 넣고 돌려서 죽였구요
친부도 온가족 가스라이팅하면서 딸 유린하는데 양부는 뭐..9. 화이팅!!
'22.12.22 9:00 AM (211.115.xxx.203)그래도 지금 멋진 숙녀가 되셨으니, 상처는 깊숙히 묻어 두고, 원하는 대로 신나게 행복하게 사시기를 기원 합니다.
10. 그딴
'22.12.22 9:10 AM (118.235.xxx.188)인간들에 소중한 원글님 에너지를 소비하지 마세요.
원글님은 따뜻하고 소중한 사람입니다.
잘 살아오셨고 더 행복하게 사시면되어요.
과거의 몫까지더 즐겁게 사세요11. ㅇ
'22.12.22 9:11 AM (103.142.xxx.70)윗 댓글 극혐 ㅉㅉ 무한긍정 역겹네
더러운 기억이 묻어지니?
살다가 이렇게 불현듯 나오는거야
신나고 행복하게 ㅅㅂ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단순해서 좋겠다12. ㆍㆍㆍ
'22.12.22 9:25 AM (59.9.xxx.9)님 아비는 너무 징그럽네요. 님 모친은 경계성 지능장애 였을 수도 있어요. 정상과 비정상 경계에 있는...그런 사람들이 생각보다 상당히 많아요. 더 늙어서 엉겨붙거든 절대 부모라고해서 받아주지 마세요.
13. 윗님
'22.12.22 9:26 AM (116.41.xxx.121)이해하세요 여기 노인들이 많이서 그래요ㅋㅋ
14. 저도요
'22.12.22 9:31 AM (121.66.xxx.234)어릴 적 트라우마가 살아나서 더 분노하게 되더라구요
와병하던 옆 집 아저씨가 어릴 적에 건드렸는데
엄마는 별 반응이 없었는지 어쨌는지 모르겠고
몇 년 후에 그 근처 갔다 다시 만났는데 그 사람한테 인사 안하는
저에게 왜 인사 안하냐고 나무라던 거는 생각나요.
그 뒤에도 버스에서, 집 근처 지능 떨어지는 동네 사람이 따라와서 만졌다 얘기해도
왜 안 피하냐 왜 말 안했냐며 나무라던 엄마
내가 왜 살갑지 않은 지 모르겠죠15. 어휴
'22.12.22 9:33 AM (58.120.xxx.107)죄송하지만 아버지 개소름이네요. 원글님이 저항하지 않으셨으면 엄마의 방관하에 성추행까지 갔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린 중학생이지만 자신을 지켜낸 강한 아이였던 원글님을 응원합니다.16. 59님
'22.12.22 9:37 AM (58.120.xxx.107)전 아이를 그 남자 배 위에 올려 놓고 엉덩이 만지는데 아이가 몸부림 침에도 불구하고 머리띠 씌워주고 있던 결혼지옥의 엄마가 경계성 지능장애라고 생각 했는데 심지어 성폭력 상담소 상담사라면서요?
이런 사건은 더 복잡한 계산과 속내가 았는 것 같아요.17. 이해합니다
'22.12.22 10:15 AM (116.32.xxx.22)저를 보면 사람들이 차갑다 시니컬 하다 그래요. 여기에 더해서
엄마한테 무자비 하게 맞기도 하고 컸어요. 제가 사춘기에 엇나갔는데 멍청한 엄마는 왜 엇나간지 이유조차 파악 못하는것 같았어요
지금까지도 모르겠죠 ㅋ 제가 봐도 전 차가운 인간이에요.
뭐 이런 성장환경에서 따뜻한 성격이 나올수가 없겠죠
이해합니다. 하지만 최소한의 긍정적인 관계는
만들어보세요. 인간관계는 대체로 시절 인연이라
상처 아닌 상처도 생기지만요.
동물 좋아하시면 강아지, 고양이도 괜찮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