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기승전 다단계 친구는 손절이 답일까요?

ㅇㅇㅇ 조회수 : 3,157
작성일 : 2022-12-21 23:15:55
추억이 참 많은 고등 동창 친구예요.
고등학교 졸업 이후로 서로 다른 지역에 살다가 같은 지역에 살게 됐는데
어떤 얘길해도 결론은 다단계 얘기네요.

'너한테 사업하라는 거 아니야' 라고 하는데

같이 사업 설명회 가자면서 무슨 사업하라는게 아닌지....... 사람 말을 안 들으려고 하고
본인 얘기 곧 다단계 얘기 뿐이네요.
10년을 했다는데 아직 높은 등급이 아닌가 봐요.

아 진짜 그냥 모든 추억과 시간들을 날려 버리고
손절해야 하나요?
IP : 116.45.xxx.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2.21 11:16 PM (61.254.xxx.115)

    대화가 안통하니 일단 멀리하셨다가 다단계 그만두면 만나세요 ㅠ

  • 2. ..
    '22.12.21 11:18 PM (68.1.xxx.86)

    다단계 10년인데 아직도 수익구조를 모르니 그모냥이죠.
    사이비 종교랑 비슷해요. 불안하니 소속감 느끼려고
    못 빠져나오고 인생낭비.

  • 3. 원글
    '22.12.21 11:22 PM (116.45.xxx.4)

    예전 추억 얘기할 땐 제 친구 눈빛인데
    결론인 다단계 얘기에 이르면 눈빛이 너무 낯설고 이상해요ㅠㅠ
    그만둘 때까지 피할 수밖에 없는 마음이 참 아프네요ㅠㅠ

  • 4. dlf
    '22.12.21 11:28 PM (180.69.xxx.74)

    다단계랑 보험은 걸러요

  • 5.
    '22.12.21 11:32 PM (14.44.xxx.60) - 삭제된댓글

    다단계
    종교
    자식
    남편
    공통점은 머리속에 오로지 저 생각밖에 안한다는 것

  • 6. ....
    '22.12.21 11:37 PM (122.36.xxx.234)

    당분간은 멀리 하거나
    나는 다단계 관심 없으니까 그 얘기 안 한다는 조건으로 만날 수 있다고 말해서 어떻게 나오나 보세요. 친구로서 원글님이 필요하면 자제를 할 거고 아니면 그쪽에서 먼저 끊을 거예요.

  • 7. 원글
    '22.12.21 11:43 PM (116.45.xxx.4)

    제 느낌으로는 제가 다단계 얘기하면 안 만나겠다고 하면 안 만날 듯요ㅠㅠ
    머릿속에 온통 다단계 생각 뿐이에요.
    그냥 잘 사는 모습 보이면 다단계 얘기 안 해도 주변에서 같이 하자고할텐데 너무 그러니까 이게 정말 10년을 해도 돈을 못 버는 게 맞구나싶네요ㅠㅠ

  • 8.
    '22.12.21 11:54 PM (106.101.xxx.70)

    저 30년친구 손절했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의 우리 소중한 추억에 찬물을 끼얹은 그 아이가 너무도 원망스럽더라구요. . ㅠㅠ

  • 9.
    '22.12.22 12:01 AM (211.186.xxx.27)

    다단계 극혐하는 사람인데 친구니까 한 두개 사주려고 했어요. 그런데 이거 팔아서는 얼마 안 남나봐요. 뭘 해도 기승전 너도 사업자 해라. ㅠ 어쩔 수 없이 연락 끊었어요.

  • 10. ㅇㅇㅇ
    '22.12.22 5:06 AM (223.39.xxx.203) - 삭제된댓글

    같이 설명회 가자
    = 내 말빨로 너 세뇌시키는거 힘드니까, 단체로 세뇌전문 상급자들 모아서 N대1로 세뇌팀 풀 가동하겠다

  • 11. ㅇㅇㅇ
    '22.12.22 5:10 AM (223.39.xxx.203) - 삭제된댓글

    다단계 시작해서 5년안에 다이아 못 달면
    걍 끝난거에요

    다이아 달아도 매출 유지하느라 허덕이다가 끝나는데.
    5연 넘으면 그 순간조차 안 옴

    암ㅇㅇ 다이아 단 사람들 몇 아는데
    대부분 2년반~5년 사이에 달고... 탈락하더군요
    3년만에 다이아달고, 라인 무너지고, 매출 유지하느라 빚 얻고 이혼하고.. 이런 케이스

    그보다 느려지면 가망없음
    어느날 내 밑 라인에 다단계천재가 들어와서 매출 다 일으켜주지 않는 한

    어차피 주변 사람 뜯어먹으면서 매출 일으켜서 승급하는 구조라서
    뜯어먹을 때 확 뜯어서
    한 달 실적 챙겨야 다이아 승급 가능하지
    천천히 진행하면 뜯어먹히던 호구들도 제 정신 차리고 나가거든요

  • 12. ㅇㅇㅇ
    '22.12.22 5:37 AM (223.39.xxx.203) - 삭제된댓글

    다단계 시작해서 5년안에 다이아 못 달면
    걍 끝난거에요

    다이아 달아도 매출 유지하느라 허덕이다가 끝나는데.
    5년 넘으면 그 순간조차 안 옴

    그보다 느려지면 가망없음
    어느날 내 밑 라인에 다단계천재가 들어와서 매출 다 일으켜주지 않는 한

    어차피 주변 사람 뜯어먹으면서 매출 일으켜서 승급하는 구조라서
    뜯어먹을 때 확 뜯어서
    한 달 실적 챙겨야 다이아 승급 가능하지
    천천히 진행하면 뜯어먹히던 호구들도 제 정신 차리고 나가거든요

  • 13. 원글
    '22.12.22 2:58 PM (116.45.xxx.4)

    아휴 그렇군요ㅠㅠ
    10년 했으니 이제 뭘 좀 알아야할텐데요.
    진짜 다단계는 처음 시작할 때 했어야 돈을 번다는 말이 맞는가 보네요.
    안타깝네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16538 길이 왜 이렇게 빙판길이죠? 13 .. 2022/12/22 3,546
1416537 헤어질결심..어디서 보시나요? 6 ... 2022/12/22 1,846
1416536 이 과외 계속 해야 할까요? 6 에효 2022/12/22 1,682
1416535 용산 소방서장 구속 영장 25 ㅇㅇ 2022/12/22 3,300
1416534 중소기업 전기난로 as 1 .. 2022/12/22 464
1416533 하 이거 탄핵감 아닌가요 7 ??? 2022/12/22 3,474
1416532 컴퓨터 처음 켤때 로그인 비밀번호 없애는건 어찌했는데 2 어렵다 2022/12/22 679
1416531 고구마 박스로 주문해도 안얼고 괜찮을까요? 8 날씨 2022/12/22 1,316
1416530 조립컴퓨터 구입시 궁금한점이요 3 질문 2022/12/22 425
1416529 뒤늦게 스마트워치 매력에 폭 빠졌었는데... 7 내참 2022/12/22 2,020
1416528 尹정부, 거대노조 ‘돈 문제’ 이어 ‘채용비리’ 손본다 40 ㅇㅇ 2022/12/22 1,681
1416527 이유없이 가끔씩 두드러기가 올라와요 ㅠ 19 뭐 가 문제.. 2022/12/22 3,743
1416526 흥미진진한 국내드라마요 15 ㅌㅌ 2022/12/22 3,333
1416525 “정답은 분양가였다”…옆단지 둔촌주공보다 싼 헤리티지자이에 우르.. 3 당연히가격 2022/12/22 3,239
1416524 요즘 코스코에 3 딸기 2022/12/22 1,955
1416523 검정색 패딩에 묻은 화운데이션은? 5 나영이 2022/12/22 2,011
1416522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되고 권고로 바뀌면... 13 마스크 2022/12/22 3,643
1416521 일찍 퇴근하고 낮술마셔요 7 완벽한 낮술.. 2022/12/22 1,821
1416520 내 신음소리에 깼어요 12 ㅈㅈ 2022/12/22 5,827
1416519 면역력높이는방법이무엇일까요?? 10 면역력 2022/12/22 3,475
1416518 건강보험료 왜이렇게 많이 나오나요.ㅠㅠ 27 건강보험료 2022/12/22 6,145
1416517 감사합니다 5 사년만에 2022/12/22 1,801
1416516 어릴땐 세수만 하고도 잘 살았는데. 1 .. 2022/12/22 1,387
1416515 대학생 과외시세적당한가요? 13 2022/12/22 3,064
1416514 둔촌주공보다 4억 저렴하니 우르르…청약시장 안 죽었네 3 ㅇㅇ 2022/12/22 2,4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