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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시댁은 아기가 절 닮았다 하는데

금복마미 조회수 : 3,022
작성일 : 2022-12-20 17:35:43
베스트 시댁특징 보니 저는 시집살이 꽤 심한 편인데
(저희 시어머니 절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이세요)
근데 저희 아이가 저 닮아서 이쁘다 해요
전 남편 닮은것 같아서 남편 닮았다니
남편 어릴때 절대 저렇게 안생겼다고
남편은 머리숱도 없고 쌍꺼플도 없고 얼굴이 엄청 컸다고 해요
아기 우는 모습만 남편 닮았대요

처음으로 시댁가서 웃겼네요
IP : 116.33.xxx.1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2.12.20 5:36 PM (58.126.xxx.131)

    입은 비뚫어져도 말은 바르게하시는 좋은 시어머니시네요 ㅎㅎ

  • 2. 원글
    '22.12.20 5:37 PM (116.33.xxx.19)

    ㅋㅋㅋㅋㅋ아들 엄청 사랑 하시는데
    웃겼어요

  • 3. ㅋㅋㅋ
    '22.12.20 5:38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저희도 애가 황소고집 진상 떠니
    시어머니가 딱 자기아빠라고.
    어릴때 고집불통이었다고 하시더라고요

  • 4. ㅋㅋㅋㅋ
    '22.12.20 5:39 PM (116.33.xxx.19)

    앜ㅋㅋㅋㅋㅋ 황소고집 진상 너무 웃겨요
    슬픈건 저희 애기 성격 안좋다고 저 닮았다네요

  • 5. 저희 시어머니는
    '22.12.20 5:43 PM (182.231.xxx.237)

    인정 안 하세요
    저희 아들 어릴적에 아빠 닮았다고 동네 아주머니들이 다 붕어빵이라고 했는데 시어머니만 아니래요.
    저 닮았다고 ㅎㅎ

    남편은 어릴적 진짜 예뻤거든요.
    서양 아기처럼..

    저희 아이도 소아과에서 젤 예쁜 아기라고 칭찬 받았을정도인데 시어머님 눈에는 저희 아기가 그만큼은 아니었던거죠.
    옆에서 듣던 시누이가 '뭘 오빠 빼박인데'하며 한마디 ㅋㅋㅋㅋ

  • 6.
    '22.12.20 5:46 PM (116.33.xxx.19)

    윗님 진짜 서운 하겠네요;;;;;
    시누이 좋으시네요
    참 …

  • 7.
    '22.12.20 5:55 PM (218.237.xxx.150)

    저는 친할머니가 늘 저를 무릎 위에 누워있게하고
    쓰다듬으며 아버지와 고모 닮아 인물 좋다고
    몇번이고 말씀하셨어요

    그것 참
    외가 인물이 얼마나 좋은데 ㅡㅡ
    외가 안 닮은게 한입니다 ㅜㅜ

    누가봐도 외가는 여자여자하고
    늘씬하고 가늘고 머리숱많고 새하얀 달걀형 미인

    친가는 일단 얼굴 너부대대 어깨넓고
    머리숱도 없고 ㅜㅜ 비만 체질

  • 8.
    '22.12.20 6:09 PM (58.123.xxx.69)

    저는 대 놓고 얘기했어요.

    못난건 며느리 닮고. 잘난건 아들 닮았다고 시어머니들이 그러잖어요~
    미친척하고 차에서 남편.시아버지.시어머니 있는데 말했더니.
    당황해하더라고요~ 어찌나 고소하던지~
    툭하면 잘 난건 지 자식 닮았다고 주접 떨길래 한 마디 해줬어요.
    다시 생각해도 시원하네요~ ㅎㅎㅎ

  • 9. 제 큰애가
    '22.12.20 6:22 PM (220.75.xxx.191)

    애기때 엄마인 제가 보기에도
    몬생겼었어요
    남편 앨범에 있던 애기때 사진이랑
    완전 판박이...웃겨서 핸펀으로
    찍어뒀었는데
    어느날 셤니가 ㅇㅇ애비는 애기때
    예뻤다고....
    암말도 안하고 핸펀 자장된 사진 꺼내들고
    엄니한테 내밀었더니
    한마디도 안하심

  • 10. ....
    '22.12.20 6:22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그냥 객관적으로 누구 닮았는지 보이던데요
    첫째 딸은 우리 친정쪽 얼굴이고 둘째 아들은 올케 닮고
    근데 올케 닮은 조카는 잘생겼고 귀엽긴해도 올케 얼굴이 보이니 좀 낮설긴해요
    우리쪽 닮은 조카가 더 정감가고
    동생도 본식구 닮았다고 은근 좋아하고

  • 11. ....
    '22.12.20 6:24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그냥 객관적으로 누구 닮았는지 보이던데요
    조카들 보면 첫째 딸은 우리 친정쪽 얼굴이고 둘째 아들은 올케 닮고
    근데 올케 닮은 조카는 잘생겼고 귀엽긴해도 올케 얼굴이 보이니 좀 낮설긴해요
    우리쪽 닮은 조카가 더 정감가고
    동생도 본식구 닮았다고 은근 좋아하고
    울 애는 눈매부터 절 확 닮아서 내얼굴 닮은거 같고 눈에 안띄는 코나 뒷통수 뼈대같은 부분만 남편 닮았어요
    시댁에선 정이 덜가겠다 싶을정도로 좀 그래요
    자기네 식구 닮았다고 하면 좋죠 뭐 그만큼 더 좋고 귀엽다는건데

  • 12. ....
    '22.12.20 6:27 PM (218.55.xxx.242) - 삭제된댓글

    그냥 객관적으로 누구 닮았는지 보이던데요
    조카들 보면 첫째 딸은 우리 친정쪽 얼굴이고 둘째 아들은 올케 닮고
    근데 올케 닮은 조카는 잘생겼고 귀엽긴해도 올케 얼굴이 보이니 좀 낮설긴해요
    우리쪽 닮은 조카가 더 정감가고
    동생도 본식구 닮았다고 은근 좋아하고
    울 애는 눈매부터 절 확 닮아서 내얼굴 닮은거 같고 눈에 안띄는 코나 뒷통수 뼈대같은 부분만 남편 닮았어요
    잘생긴 남편 얼굴이 거의 안보여 시댁에선 정이 덜가겠다 싶을정도로 좀 그래요
    자기네 식구 닮았다고 하면 좋죠 뭐 그만큼 더 좋고 귀엽다는건데

  • 13. ...
    '22.12.20 6:27 PM (218.55.xxx.242)

    그냥 객관적으로 누구 닮았는지 보이던데요
    조카들 보면 첫째 딸은 우리 친정쪽 얼굴이고 둘째 아들은 올케 닮고
    근데 올케 닮은 조카는 잘생겼고 귀엽긴해도 올케 얼굴이 보이니 좀 낮설긴해요
    우리쪽 닮은 조카가 더 정감가고
    동생도 본식구 닮았다고 은근 좋아하고
    울 애는 눈매부터 절 확 닮아서 내얼굴 닮은거 같고 눈에 안띄는 코나 뒷통수 뼈대같은 부분만 남편 닮았어요
    잘생긴 남편 얼굴이 거의 안보여 시댁에선 정이 덜가겠다 싶을정도로 좀 민망해요
    자기네 식구 닮았다고 하면 좋죠 뭐 그만큼 더 좋고 귀엽다는건데

  • 14. 우리 시어머니는
    '22.12.20 11:48 PM (125.186.xxx.152)

    큰애 애기때 친척들이 애기가 엄마닮아서 피부가 뽀얗고 이쁘다고 했더니
    애비는 피부 안 뽀얀줄 아냐고 막 흥분하더라구요 ㅋㅋ

  • 15. 원글
    '22.12.21 9:54 AM (116.33.xxx.19)

    진짜 너무 웃겨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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