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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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새해가 싫어요 ㅜㅜ
연말 조회수 : 2,091
작성일 : 2022-12-20 15:30:52
새해가 왜싫으냐면요
31일까지 막 놀자판이다가
1월1일부터 갑자기
학날고 금수강산 그려진 배경 그림들이나 화면들로
바뀌는 그런 그 갑분 경건 분위기가 싫어요;;
전날까지 트리에 밤에 불켜놓은 장식들이나 그림
광고판으로 도배다가
1월1일부터 너무 오늘부터 경건하자 그런 분위기로
급변하잖아요...방송들도...
그 새해라는 그 너무 경건한 그 분위기가 너무 오글거려요
31일밤은 세기말같은데
같은 새벽 1월1일은 갑자기 정신차려야하는 그런 기분
뭔가 그 급격한 경계선을 좀 흐릿하게 지우고싶네요 ㅎ
31일 밤에 술마시다가 1월1일 아침부터 달ㄹ기 하러나가야할거같은 느낌
IP : 106.101.xxx.6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 이런
'22.12.20 3:33 PM (223.62.xxx.253)1월 1일부터 그런거 아니예요,
1월 7일 정도 그 때부터 새해 시작,
그것도 힘겨우면 설날부터.
저는 1월엔 시동 걸다가 설날부터 힘냅니다.2. ㅇㅁ
'22.12.20 3:35 PM (222.234.xxx.40)아 정말 그렇긴 하네요
ㅎㅎ3. 근데
'22.12.20 3:44 PM (182.216.xxx.172)그렇게라도
나태해졌던 일상
다잡고 으쌰으쌰 올해는 지인짜 잘해봐야지
새마음 잡아보는것도 좋죠
그 시동 얼마동안 걸려있을지는
다 다르겠지만요4. ㅋㅋㅋ
'22.12.20 3:58 PM (121.139.xxx.20)저도 연말의 루즈한 분위기가 좋은데
갑자기 새해됐다고 엄근진 잘살아보세 이런 분위기 싫어요5. 원글님만의
'22.12.20 4:03 PM (59.6.xxx.68)새해를 맞으시면 됩니다
티비, 인터넷, sns만 안봐도 정갈하고 경쾌하고 자연스러운 새해를 맞이할걸요
저는 연말연시가 될수록 (다른 매달 떠들썩하게 기념하는 축제일이나 이벤트가 있는 즈음은 다) 미디어를 멀리해요
내 일상 내 식대로, 내 리듬대로 그냥 가는거죠6. ..
'22.12.20 4:04 PM (211.51.xxx.159) - 삭제된댓글그렇죠.. 그냥 초침이 한칸 넘어가는 것일 뿐인데.. 그냥 그러려니..
누구든 힘을 낸다면 좋은 거죠7. 뭐그래봤자
'22.12.20 4:32 PM (210.2.xxx.98)작심삼일인데요.
1월 초반에만 그렇게 분위기 잡다가
2월되면 다 잊어요.8. ㅇ
'22.12.20 5:51 PM (116.121.xxx.196)그렇네요 ㅎㅎ
별 생각없었는데 ㅎㅎ
원글님은 늘 연말마인드로 사셔도될듯요
전 새 다이어리 쓰는 재미로 새해를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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