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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이 생일이에요.

생일 조회수 : 1,292
작성일 : 2022-12-20 09:14:52
시어머니가 카톡으로 돈을 조금 보냈으니
저녁도 맛있는거 사먹고, 사고 싶은 것도 사래요.
통장을 확인해보니 3만원 입급하셨어요.
이게 뭘까요??
IP : 86.142.xxx.18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20 9:16 A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조금.....

    소름끼치는 솔직함.


    근데 그 분의 경제적사정이 그정도일 수 있으니
    저라면 감사하다고 보낼 거 같아요.

    설마 수천억 자산가에 월세만 3천만원 들어오는 분
    이런 반전은 아니겠지요?

  • 2. 생일
    '22.12.20 9:18 AM (86.142.xxx.18)

    현금만 몇십억 통장에 있으신 분 맞아요. 그러면서 매달 용돈 자동이체 걸으라고 하셔서 신혼초부터 25년동안 매달 이체 중이에요.
    아무래도 잘못 보내신거겠죠? 0하나 빠뜨리고.
    받고도 기분이 참...

  • 3. ...
    '22.12.20 9:21 AM (121.165.xxx.30)

    어머니 3만원이요?? 해보세요 . 그럼 아이고 미안하다 ㅋㅋ 내정신좀봐 하거나 아님 그래 3만원맞다 이러면 어머님 저 이돈 안받을래요 하세요 .. 정확하게 얘기는 해야하지않을가요?

  • 4. 어우
    '22.12.20 9:22 AM (218.37.xxx.225) - 삭제된댓글

    요즘 중고딩들 용돈도 3만원 주면 욕먹을텐데....

  • 5. ㅇㅇ
    '22.12.20 9:22 AM (112.166.xxx.124)

    그렇게 돈 욕심 많으셔서 돈을ㅊ모으신 듯
    그렇개 아끼고 모으셔서
    나중애 자식들 유산으로 가겠지요

  • 6. 확인
    '22.12.20 9:22 AM (121.188.xxx.245)

    확인차 전화해보세요. 아마 02개빠진듯. 저도 실수로 잘못보낸적이있네요.

  • 7. 물어보세요
    '22.12.20 9:22 AM (119.195.xxx.153) - 삭제된댓글

    장난하나.................

    어머니 3만원 보내신것 맞아요? 하고 물어보세요.
    왜 못 물어봐요

  • 8.
    '22.12.20 9:24 AM (211.36.xxx.70)

    꼭 물어보셔요
    돈없는분 아니면 3만원보낸다는건
    말이 안되잖아요~
    저도 회비 5만원보낸다는게 5천원보내고
    몰랐어요~
    말하기전까진ㅎ

  • 9. 잘될거야
    '22.12.20 9:25 AM (118.216.xxx.116)

    어머님이 설마 3만원으로
    사고싶은 것 사고 먹고싶은 것 먹으라고 하셨을까요
    0하나 빼먹으셨을것 같아요
    여쭤보세요
    어머니 3만원 주신 거 맞죠?
    '먹고싶은거 먹고 사고 싶은거 사라시기에
    혹시 잘못 넣으셨나 확인하려구요'

    이렇게 꼭 보내보시고
    후기 올려주세요
    진짜 3만원이면 어쩌지ㅠ

  • 10. 처음
    '22.12.20 9:26 AM (1.235.xxx.154)

    보내신거예요?
    그럼 말그대로 조금 보내신거라고 봐요
    돈있어도 못쓰는 사람 있어요
    저는 예나지금이나 10만원
    근데 올해는 나이가 드셨는지 안보내시고 연락도 없어요
    저는 오히려 맘 편해요

  • 11. happy12
    '22.12.20 9:33 AM (121.137.xxx.107) - 삭제된댓글

    오해하지 말고 진짜 물어보세요. 3만원일리가 없어요. 저를 끔찍히 사랑하시는 저희 시아버지도 제 생일에 저한테 만원만 보낸적이 있어요. 그러다가 몇시간 후에 연락와서 돈을 잘못보냈다며 10만원 보내시더라구요.

  • 12. happy12
    '22.12.20 9:33 AM (121.137.xxx.107)

    0 빼먹으셨겠죠.. ^^;;

  • 13. 생일
    '22.12.20 9:34 AM (86.142.xxx.18) - 삭제된댓글

    저도 매번 10만원 보내주셨어요. 빼먹은 해도 있고요.
    그냥 안보내셨으면 그렇구나 하고 말텐데
    저 카톡에 어떻게 대답을 해야할지 좀 그러네요.
    3만원. ...
    시누는 기브앤테에크가 안되네요. 즤그애들 10만원 보내주면 우리 애는 안 보내거나 3만원 보내요.
    돈 없으면 몰라도 가방은 비똥 들고 다니면서 그러고 싶을까 싶어요...
    얼마전에도 꼴보기 싫지만 시누생일이라고 해서 10만원 보냈더니 그 담날 우리애 생일에 절반을 보내주더군요. ㅎㅎㅎㅎㅎ
    시모는 시모고 시누는 시누인데
    둘다 참...

  • 14. dlf
    '22.12.20 9:34 AM (180.69.xxx.74)

    너무 알뜰? 하시다
    진짜 물어보세요 잘못보낸거 아닌지
    지인이 생신에 10 드리다가 시모땜에 속상해서 5할까
    하다가 7했더니
    이게 문 뜻이냐고 전화왔더래요

  • 15. 뭐지
    '22.12.20 9:35 AM (58.123.xxx.69)

    3만원 좀 어이없는 금액인데...
    저라면 연락 바로 안하고...
    가족들 모인 자리 있으면 얘기 할꺼 같아요.
    어머님이 3만원 주신 걸로 생일에 커피 잘 사먹었습니다~
    판단은 각자 알아서...

    저희 시모는 제 생일에 꼭 찾아와서 돈을 주시는데.
    집이랑 10분거리.
    꼭 내 생일에 찾아서서 진치고 있다가 가요.
    그러면서 미역국 끓여 먹었냐고 물어봐요.
    지 아들한테 얘기를 해주던가...

    돈 받아도 이런식으로 행동하는건 갑질이거든요.
    안 받고 싶어요... 받고 나면 약점 잡히는 기분...
    전화해서 고맙단 소리늘 3번씩 꼭 하게 만들거든요.

  • 16. ....
    '22.12.20 9:35 AM (180.69.xxx.74)

    수십억 자산가에 자식 하나면
    뭐 매달 용돈 이체해도 되죠
    어차피 나중에 다 내껀데

  • 17. 생일
    '22.12.20 9:39 AM (86.142.xxx.18)

    시동생 시누. 이렇게 있어요...
    어차피 나중에 다 내꺼가는요. 남편은 동생들한테 다 양보해줄 놈이에요.

  • 18. 편하게
    '22.12.20 9:39 AM (125.128.xxx.134)

    여쭤봐요.
    뒷담화 할 일이 아닌 거 같아요.

  • 19. ..
    '22.12.20 9:41 AM (211.46.xxx.209)

    아무래도 동그라미 한두개 빠졌지 싶은데요
    요즘같이 고물가 시대에 3만원 보내면서 맛있는거 사먹고 사고싶은거 사라니
    말이 안되잖아요
    한번 확인해보세요

  • 20. 생일
    '22.12.20 9:42 AM (86.142.xxx.18)

    실수라고 생각하고 그냥 지나가고 싶어요.
    여쭤보기도 싫으네요.

  • 21. ...
    '22.12.20 9:42 AM (220.116.xxx.18)

    우리 엄마랑 똑같은 분 계시네요
    마흔 넘은 딸 생일에 뭔 바람이 불어서 친구들이랑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현찰 5만원 주십디다
    진짜 받은 것도 아니고 안 받은 것도 아니고...
    맛있는 거 나혼자 먹어도 5만원 넘겠구먼

  • 22. ㅇㅇ
    '22.12.20 9:46 AM (116.42.xxx.47)

    남편한테 말해보세요
    반응이 궁금하네요
    어머님이 저녁 사먹고 사고 싶은거 사라고 용돈 주셨다고
    3만원

  • 23.
    '22.12.20 9:49 AM (112.218.xxx.211)

    혼자드세요 ㅋ둘이 먹기엔 부족

  • 24. ..
    '22.12.20 10:15 AM (112.140.xxx.115)

    그동안 어머님이 생일 챙겨주셨나요
    그전에는 30씩 주셨으면잘못 보낸거고
    처음이라면 3만이 맞을거고

  • 25. 치사
    '22.12.20 10:21 AM (223.62.xxx.31) - 삭제된댓글

    치사하다고 지나가지말고 꼭 다시 물어보세요.
    그래야 울화가 안 쌓여요.
    제가 참는 게 미덕인 시절 사람이라 입 무겁게 가만있었더니
    그 화가 나를 해치네요.
    지금 당장 전화해서 어머니 3만뭔 보내셨는데 0 한 개 빠트리셨어요 홍홍홍 하세요.
    그 걸로 집이 뒤집어지면 뒤집히는대로 판세를 바꾸고 사세요

  • 26. ..
    '22.12.20 10:24 AM (123.111.xxx.93)

    어머님 귀여우셔요. 저라면 감사할것 같아요.

  • 27. 에이
    '22.12.20 10:28 AM (223.62.xxx.28) - 삭제된댓글

    천 원 주고 빵사고 우유사고 남은 거 너 가져!하는 빵셔틀도 아니고
    3만원에 맛있는 거 사먹고 사고 싶은 거 사라는 게 귀엽다는 분도 계시네요?

  • 28. ...
    '22.12.20 10:29 AM (1.235.xxx.154)

    남편에게 꼭 얘기하시고 어머님 좀 이상하신거 아닌가 살펴보세요
    10만원주시다가 3만원이라니 ...
    뭔 일 있으신거 아닌가 걱정된다 이러세요

  • 29. 쓸개코
    '22.12.20 11:18 AM (211.184.xxx.232)

    내용읽고 저도 모르게 웃음이 터져나왔어요 ㅎ; 하도 어이없어서.
    실수로 0 한자리 빠뜨린건 아니시겠죠?

  • 30. 위기는 기회
    '22.12.20 12:36 PM (218.155.xxx.188)

    전화해서..잘못 보내신 것 같아요 3만원 들어왔던데요
    하고
    그럼 뭐라구 에구 잘못 보냈다거나 하면 넘어가고
    응 3만원 맞는데? 이러면
    아..0자 하나 빠진 줄요 사고싶은 거 먹고 싶은 거 다 하라 하셔서요.
    그럼 반응이 있겠죠
    얘 3만원이 적니 라던가 내가 너한테 왜 30을? 이런 반응이면
    다달이 보내던 거 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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