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고 싶지 않아요….
저는 40대중반이고….
몇달전부터 우울증, 불안증으로 꾸준히 약복용하고 있는 상태이구요.
몸무게도 한달사이에 6키로가 빠졌습니다.
요즘은 약을 먹고 조금 좋아진 상태입니다.
여행은 남편이 일방적으로 정했는데…
여행 일주일을 남겨두고 여행을 갈 엄두가 안 납니다.
저만 혼자 집에 있고 싶어요.
그러면 다른 식구들이 실망하고 김 샐까봐 걱정인데…
늘 간절히 혼자있고 싶은 사람인데…
생각만 해도 숨이 막히고… 불안해집니다.
정말 저 어떻하나요…
1. ....
'22.12.18 10:54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안가요. 님 자식이잖아요. 님 상태 얘기하세요. 제가 넘겨집자면 님남편이 독단적이죠? 억지로 끌려가지마세요. 아이들은 가고 싶은 거 맞아요? 전 이 부분도 의구심이 생겨요.
2. 아프다고
'22.12.18 10:54 PM (124.57.xxx.214)말하고 쉬세요. 다녀오라하고..
혼자 쉬고 따로 할 때도 있는거죠.3. ...
'22.12.18 10:54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안가요. 님 자식이잖아요. 님 상태 얘기하세요. 제가 넘겨짚자면 님남편이 독단적이죠? 억지로 끌려가지마세요. 아이들은 가고 싶은 거 맞아요? 전 이 부분도 의구심이 생겨요.
4. ..
'22.12.18 10:55 PM (124.54.xxx.2)가서도 걱정이죠. 누워만 있을 수도 없잖아요? 횟집도 가고 등대도 보고 해야 하는데..
5. .....
'22.12.18 10:55 PM (211.221.xxx.167)감기몸살기 있다고 아빠랑만 다녀오라고 하면 안될까요?
중고딩이라면 손갈일 없어서 부모중 한명이랑만 가도 될꺼 같은데요.
번엔 아빠랑 가고 다음번엔 엄마랑 가자고 하세요.6. 위로
'22.12.18 10:56 PM (220.121.xxx.71)저는 간곡히 가족에게 얘기하고 안갑니다.
고려의 상태가 아니잖아요.
내가 죽겠는데 억지로 가족들 때문에 가다뇨.
엄마가 상태가 이러니 남편이 평화롭게 해야죠.
저라면 안갑니다.7. ....
'22.12.18 10:56 PM (112.154.xxx.59)여행 전엔 가기 싫다가도 또 가면 좋잖아요
중고딩 아이들을 위해 몸을 움직여보세요
엄마만 집에 있으면 김샐 거에요
25일이면 숙소 잡기도 힘들었을텐데요8. …
'22.12.18 10:57 PM (211.196.xxx.17)아이들은 가고 싶어하고, 제가 넌지시 엄마는 안 가면 안 되냐? 했더니… 그게 뭐냐?? 는 반응이더라구요.
시일이 가까워오니 가슴이 답답해서요.9. ...
'22.12.18 10:58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그게 뭐긴 이거지 뭔... 안간도 못하겠음 윗분 말대로 가서 행복하게 즐기세요.
10. ...
'22.12.18 10:59 PM (49.161.xxx.172) - 삭제된댓글힘들어도 가족끼리니 다녀오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런 상태로 혼자 계시면 정말 축축 쳐져요.
억지로라도 일어나야 하고, 움직여야 합니다.11. ...
'22.12.18 11:00 PM (118.37.xxx.38)중고딩 딸 둘? 남매? 아들 둘?
아들 둘이라면 아빠와 남자들끼리 가면 진짜 추억여행이 될텐데...12. ㅇㅇ
'22.12.18 11:00 PM (49.164.xxx.30)엄마없이 누가 가고싶겠어요? 그나이 애들이
부모랑 가고싶어한다는게 ..대단하네요
엄마랑 애들이 바꼈네요.13. ,,
'22.12.18 11:02 PM (68.1.xxx.86)친정이나 친척 볼일 없나요?
애들 어리지 않으니 남편에게 맡겨도 될 듯 한데요.
누구 병문안이나 꼭 참여 해야 한다고
일 보시고 집에 들어와 지내세요.
대신 그럴 듯하게 명분 만드시고요.
방학 바로하고 놀러가는 건 애들 입장에선 신나니까요.14. …
'22.12.18 11:03 PM (211.196.xxx.17)저도 이런 제가 너무 힘들어요…
15. 아이쿠
'22.12.18 11:03 PM (120.196.xxx.197) - 삭제된댓글아들과 아빠와 남자끼리 가면
여행 망하는 길이지 않을까요 ㅠ16. .....
'22.12.18 11:04 PM (118.235.xxx.30)저는 일부러라도 아빠랑 보냈어요.
아빠랑만도 여행을 가봐야 더 친해질 수 있죠.
원글님 빠지는거 큰일 아니에요.
지금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그러시는거 같은데
가볍게 엄마가 몸이 안좋으니 아빠랑만 갔다와!하세요.17. ㆍㆍ
'22.12.18 11:05 PM (121.141.xxx.57)한달 6킬로면 정말 힘드시겠어요
혼자계셔도 걱정되네요
차라리 입원하시는방법 안될까요18. 하루 5번
'22.12.18 11:07 PM (116.41.xxx.141)의무전화 받기로 약속하고 남겠다고 하세여
전화 안받으면 집으로 처들어와도 된다 라고 약속하고
아님 요새 강아지cctv 달고가라하고..
딜을 하세요
그리 싫은데 가서 다른식구들도 불편할수있으니 ...19. ...........
'22.12.18 11:08 PM (211.109.xxx.231)약 드시고 좀 괜찮아 지시면 가 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여행 가서 좋은 풍경도 보고 그러시면 또 기분 전환의 계기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빠지시면 아이들도 남편분도 혼자 계시는 원글님 생각에 기분 별로 일거고, 또 원글님은 혼자 계시니 더 우울해 질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20. 애들이
'22.12.18 11:08 PM (70.106.xxx.218)아주 어리지도 않네요
힘드니 못간다 하고 아빠랑 보내세요21. 의외로
'22.12.18 11:13 PM (112.171.xxx.141)아빠랑 가는 여행도 괜찮죠 사이가 나쁘지 않다는 전제에서요
내 몸 내가 챙겨야지 누가 챙겨줍니까
그정도면 안가는게 맞아요22. ..
'22.12.18 11:13 PM (118.35.xxx.17)아내없이 사춘기 애들이랑만 여행가는 아빠가 있을까요
전 한번도 못봤네요
님 안가면 여행자체를 취소할거예요23. ㅇㅇ
'22.12.18 11:16 PM (125.143.xxx.104) - 삭제된댓글엄마혼자도 중 고딩 애 데리고 여행 잘 다닐수있는데
아빠혼자도 당연 가능하죠
손 많이 가는 유치원생 초딩도 아니고
엄마가 한달새 6키로나 빠졌다면 많이 힘드신 상태인것 같은데 일반남편과 아이들에게 엄마상태 잘 얘기하고 아빠랑 다녀오게 해요24. 몇달동안
'22.12.18 11:16 PM (218.155.xxx.188)치료받는데 남편이 병에 대한 이해가 없나요
솔직히 얘기하시고 쉬세요.
다만 혼자 계시면서 약 잘 드시고
자주 연락하시고요.25. 그게
'22.12.18 11:18 PM (110.35.xxx.95)6키로나 빠질 정도라니.
상태가 심각하셨던것 같아요.
힘드시면 내색하고 편한길을 선택하세요.
우울증에 혼자있는게 좋은건지
아님 아이들은 집에 두고 부부 두분만 조용히 다녀오는건 어떤가요.26. ㅇㅇ
'22.12.18 11:18 PM (125.143.xxx.104)엄마혼자도 중 고딩 애 데리고 여행 잘 다닐수있는데
아빠혼자도 당연 가능하죠
손 많이 가는 유치원생 초딩도 아니고
엄마가 한달새 6키로나 빠졌다면 많이 힘드신 상태인것 같은데 남편과 아이들에게 상황설명하고 아빠랑 다녀오게 해요
2박3일 푹쉬세요27. ...
'22.12.18 11:21 PM (211.36.xxx.102) - 삭제된댓글남편이랑 사이가 안 좋으신거예요? 그런건 아니라면 어쩌면 원글님한테도 기분전환이 될수 있을거 같은데 묻어서 가보시면 어때요. 버거운 일정은 빠지고 숙소나 카페에서 기다리시고요.
28. 아줌마
'22.12.18 11:21 PM (61.254.xxx.88)님의 우울불안의 원인이 무엇인가요
남편? 아이?
그게 아니라면....29. 음
'22.12.18 11:22 PM (121.165.xxx.152)조금씩 일상생활을 도전해보세요
약드시니까 괜찮을거예요30. 여행이
'22.12.18 11:41 PM (1.241.xxx.216)기분전환도 되지만 어쨌든 좋으려고 가는건데
님이 정말 힘들 것 같음 안가셔야지요
남편분이 님을 좀 깊이 이해해주셔야 합니다
사람이 몸이 아프면 그냥 쉬고만 싶듯이
님도 똑같이 몸이 아픈거에요
아빠가 걱정말고 푹 쉬고 있으라하고 애들 데리고 다녀 오시면 되는데요
아이들에게도 엄마가 컨디션이 많이 좀 안좋아서 여행보다는 쉬게 하는게 나을 것 같다고 엄마 휴가주자고 하고 다녀오면 되지요
남편분과 다시 잘 얘기해보세요
부부가 뭔데요 서로 힘들때 도와줘야지요31. ㄹㄹㄹㄹ
'22.12.18 11:44 PM (125.178.xxx.53)엄마가 한달에 6키로나 빠졌는데..아이들이 이해해야죠
아빠와의 여행도 해볼만하구32. 식구들은
'22.12.18 11:45 PM (113.199.xxx.130)모르나요?
한달 6킬로가 빠진 사람한테 여행가자고 해요?
아프단걸 알리세요
엄마빼고 여행가면 어때서요
평소에도 남편이 혼자결정하나요
즐겁게 다녀와야 여행이지 고행을 하면 안되잖아요
다시 상의해 보셔요33. 애들
'22.12.18 11:48 PM (211.48.xxx.183)애들이 실망하든
내 몸이 우선이죠 ㅠㅠ 몸 먼저 챙기세요
여행 가라고 하는 댓글들은
한번도 아파본 적이 없는 분들인 듯 ㅠ
특히 불안증상은 어디 못 움직여요
어떤 원인이든 이게 치료가 돼야 움직일 수 있어요
남편이랑 아이들에게 진지하게 못간다고 하세요
님 먼저 살고 보세요~~ 응원합니다34. …
'22.12.18 11:49 PM (211.196.xxx.17)따뜻한 위로, 마음 써 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너무 못난거 같아서 말 꺼내기도 저 스스로가 주저주저…
하네요. 솔직하게 용기 내 볼게요.
댓글 써 주신 분들 다 감사해요.35. ditto
'22.12.18 11:52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이러이러하면 어떻겠냐 라고 결정을 아이들에게 미루지 말구요
원글님이 지금 내가 상황이 이러이러해서 여행을 가면 더 역효과가 날 것 같다 나는 솔직히 집에서 혼자 푹 쉬면 더 건강에 좋을 것 같다 미안하지만 이번은 당신이 혼자 수고 좀 하고 다음에 다같이 가족 여행 가자 이렇게 남편이랑 의논하고 아이들에게는 잘 설명을 하세요.
가끔씩 답을 정해 놓은 질문을 상대방에게 던져서 의중을 헤아리지 못하면 서운해 하는 사람을 보면 답답하지 않으세요36. ᆢ
'22.12.19 12:00 AM (121.167.xxx.120)남편하고 대화 하세요
약 드시고 여행 가시고 바람 쐬고 관광하다 보면 좋아질거예요
힘들면 몸살 핑계대고 숙소에서 쉬세요37. ...
'22.12.19 12:01 AM (58.234.xxx.222)자식이고 남편이고 엄마, 아내에 대한 배려와 이해가 없네요. 아니면 원글님이 본인을 숨기고 사셨던지요.
힘든걸 왜 가족들에게 말을 못하시고.38. ㅡㅡ
'22.12.19 12:46 AM (121.166.xxx.43)일단 함께 출발하고
힘들면 대중교통으로 혼자 돌아오세요.
막상 해보면
어렵지 않을 수도 있답니다.39. 약
'22.12.19 4:30 AM (211.206.xxx.180)꼭 드세요
40. 저랑
'22.12.19 8:07 AM (1.250.xxx.169)상황이 흡사하네요ㅠ
40대중반, 부산여행 계획하고있는데
여행코스도 안짜고 아무것도 안하고있네요41. 음
'22.12.19 8:28 AM (223.38.xxx.215) - 삭제된댓글저는 경험은 없지만
생각만해도 숨막히고 그런 증상은 가족이 있어서 잘 알아요
남편에게 잘 말하고 가지 마세요
약. 꾸준히 먹으면 더 좋아지실거에요42. 너무하네
'22.12.19 9:26 AM (180.69.xxx.70)아프다는데 여행 가라는 댓글들은…
원글님은 가족들을 위해 자신의 감정을 억제하며 살아온 새월이 쌓여
더 병을 얻으신 것 겉은데 , 이번 기회에 집에서 좀 쉬세요
불안은 병이에요. 그러니 정신력으로 이겨낼 수 있는 단순한 병이 아니니 꼭 치료 받으시고 자신의 감정에 충실하세요. 꼭!!.43. 맞네요
'22.12.19 5:28 PM (58.120.xxx.107)이러이러하면 어떻겠냐 라고 결정을 아이들에게 미루지 말구요
원글님이 지금 내가 상황이 이러이러해서 여행을 가면 더 역효과가 날 것 같다 나는 솔직히 집에서 혼자 푹 쉬면 더 건강에 좋을 것 같다 미안하지만 이번은 당신이 혼자 수고 좀 하고 다음에 다같이 가족 여행 가자 이렇게 남편이랑 의논하고 아이들에게는 잘 설명을 하세요.xxxx22222
남편분은 원글님 기분 좋아지라고 계획하신 건지 모르지만 중요한건 원글님 감정과 생각이지요44. 남편분은
'22.12.19 5:34 PM (121.140.xxx.182)님이 힘들어하니까
기분풀라고 여행 계획한신거 같은데
방법이 틀렸네요 에휴45. 음
'22.12.19 5:38 PM (180.65.xxx.224)억지로라도 다녀오시라하고싶어요
저도 우울증이라 그 기분알아요
작은 약속도 버겁죠
그래도 또 한번 한발 내딛어보시라하고싶어요46. 남편늠이 에휴
'22.12.19 5:46 PM (112.167.xxx.92)아니 사람 상태를 보고 여행도 가는거지 기본으로 니 갈거냐 물어는봐야지 물어보지도 않고 지혼자 설레발 여행이라니ㅉ 극이기적인 넘이구만ㅉ
글타고 님이 지금 니들만 가셔 하면 입들이 튀어나오고 여행 때려치자면서 님탓으로 돌리겠구만 에혀 가족이고 뭐고 진짜 사람 더 힘들게 만들고 있어
가보면 알겠지만은 가서 기분이 좀 나질 수도 있고 역으로 기분이 더 쳐질수도 있는데 내가 님성격이 아니니까 나같음 안감ㅋ 사람이 힘들땐 오만개 다 귀찮그든 더구나 독단적으로 여행 결정한 그남편넘도 짜증이 나고 그니까 여행도 상대에게 물어는 봐야될거 아님 남편넘이 독단적이고 이기적인 성격이구만 걍 지가 잘난거라 지가 결정하면 땡치는거47. ...
'22.12.19 5:54 PM (175.116.xxx.96)저도 우울,불안 다 겪어봐서 여행을 가라는 분과, 그렇지 말라는 분 둘다 이해는 갑니다.
우선 한달에 6kg빠질 정도면 심각한 거구요. 약이 안 맞거나,치료가 제대로 되는 상황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병원가셔서 상황 말씀 드리고, 약을 바꿔야 할것 같아요.
그 정도면 솔직히 일상 생활이 힘들고, 여행가는게 체력이 도저히 안되는건 맞지만 우울,불안증은 집에 혼자 있으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일단 수액이라도 맞아보시고, 어느정도 체력을 좀 끌어올리셔서, 여행을 따라가셔서, 그냥 남편과 애들은 구경 다니라 하시고, 님은 숙소에서 쉬시고, 식당만 따라가는게 어떨까 싶네요.
그리고, 애들 아주 어리지 않고, 중,고등이면 엄마 상황을 어느 정도 이해하니까, 엄마가 정신적으로 좀 힘든 상태니 이해해달라고 가족에게 배려를 좀 부탁해야 합니다.48. 나부터
'22.12.19 6:25 PM (118.235.xxx.105)살고봐야죠.
집에서 쉬신다 하세요 제발49. ..
'22.12.19 6:43 PM (49.174.xxx.137)몸도 마음도 아픈데 여행을 왜 가야하나요???? 원글님이 약을 먹고 기운내서 여행을 간들 원글님은 행복하실까요?
50. 경험자
'22.12.19 6:44 PM (211.248.xxx.202)저도 불안증으로 약먹을때 여행앞두면
토하고 어지럽고 증세 심해지더라구요.
불안정한 상태일때는 내가 가장 안락함을 느끼는 장소가 좋아요.
본인이 지금 아픈 상태이니 내 감정과 상태 먼저 생각하시고
본인이 가장 편한 방향으로 결정하세요.
약 달드시고 치료 잘 받으시면 점점 좋아지실거예요.51. ...
'22.12.19 7:54 PM (175.123.xxx.105)많이 힘드신가본데 남편과 아이들에게 솔직하게 얘기하세요.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힘드니 아빠와의 여행으로
해보면 좋겠다구요
혼자 쉬고 나면 좀더 좋아질까싶다구요.
약드시면서 산책도 하고 잘 챙겨드세요.52. 남편
'22.12.19 8:19 PM (211.215.xxx.170)남편이 아내에 이런 상황을 모르나요?중고등이면 애덜 데리고 다녀와도 될꺼 같은데…
53. 남편
'22.12.19 8:20 PM (211.215.xxx.170)안타깝네요..많이 아프신데 차도 많이 타야하고…젤 가까운 사람이 모른다는게 슬프네요.
54. 어떡하긴 요
'22.12.19 8:30 PM (14.53.xxx.191) - 삭제된댓글솔직히 말하고 안간다고 해야지..
그런상태로 가족여행가는건 오히려 민폐일거 같애요.
엄마가 한달사이에 6킬로나 빠질정도로 건강이 안좋으니
니들이 아빠모시고 잘 다녀오라고 하면 되지않나요?55. ...
'22.12.19 8:40 PM (112.147.xxx.62)애들이 어린게 아니면
코로나 의심판정 받았다고
거짓말해서라도 빠지세요56. ..
'22.12.19 9:58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엄마가 건강해도 아빠와 아이들만 보내는 여행도 좋아요.
엄마는 같이 있는 시간이 많지만 아빠하고만 지내는 시간은 클수록 힘들어집니다.
자책하지 마시고 힘이 들땐 집에서 푹 쉬세요.
이번에는 아빠하고만 떠나는 특별한 여행이라고 해두세요.
저도 힘들땐 특별한 의미 부여해서 아이들과 아빠만 국내,해외 자주 여행 보냈어요.57. 환기
'22.12.19 10:10 PM (124.53.xxx.169)웬만하면 다시 생각해 보세요.
중간에 정 못견디겟다 싶으면 돌아오시더라도..
저도 한달 전 가족여행 있었는데
시가 사정으로 남편이 안갔어요.
큰아이가 두번 말 않고 우리끼리 가죠.해서
저도 남편에게 아무말 않고 아이들과 갔다오긴 했지만
애들이 몇달 전부터 계획하고 전액 경비대고 예약했는데 그걸 발로 차버리다니..
아이들이 싫망이 커서 앞으로는 아빠랑은 그럴 일 안만들거 같아요.
남편이 님때문에 여행 계획 했을 수도 있고
님 또한 기분전환 하면 지금보다 더 나아질지도 모르고요.
한번 더 생각해 보세요.58. ...
'22.12.19 10:16 PM (49.174.xxx.13)머릿속이 복잡해서 힘들면 나가지 말고 약 드시고 혼자 조용히 쉬세요. 묵언과 침묵으로 치유가 되기도 해요. 머릿 속 정리하면서 자기만의 시간을 가지셨음 좋겠네요.
59. 가셔요
'22.12.19 11:01 PM (119.71.xxx.16)우울증 심한데 혼자 있는 거 위험해요.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릅니다. 가족 속에 섞여서, 정신없이 구경하고 맛난거 먹고 하는게 훨 낫고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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