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게 공황장애인가요 불면증인가요 도와주세요
잠이 들려고 하는 찰나에
갑자기 불안이 몰려와서 잠에 들수가 없어요
괜찮아졌다가 졸려서 다시 누워 잠을 청하는데
또 잠으로 빠져드는 순간에 불안이 확 몰려와서
숨을 못쉬겠고 답답하고 그래서 다시 일어나요
지금 새벽 여섯시인데
한시부터 계속 이러고 있네요
너무 괴로운데
이거 불면증일까요 공황장애일까요
코감기 기운이 있어서 답답했는데
시작은 코 막혀서 숨을 쉬기힘들어 잠을 못자는거였는데
점점 심해지더니 갑자기 불안이 몰려오는 증상이 나타나고
이시간 됐네요
너무 괴로운데 이거 왜이러는 걸까요
1. 혹시
'22.12.18 6:20 AM (58.225.xxx.204)식도염 증상 있으신가요?
여름에 살 찌고 식도염 증상이 심해져서 과호흡+ 습도 조금만 높고 온도 높으면 숨을 못 쉬겠고+ 자려고 누워도 숨 막혀서 깨고 불안해서 잠을 못 잠+ 과호흡 때문에 응급실까지 갔었거든요. 별일 아니라 해서 도로 왔네요. 폐 검사 했는데 정상 나와서 대체 뭐지 싶었고 정신과는 안 가봤어요
평소 비염이 심한데 여름에 더 심했었고 살을 빼고 가을, 겨울 되니 습도 낮아져서 좀 살만해요
지금은 좀 과식하거나 체하면 숨 쉬기 불편하고 비염은 간간이 재발하고요
일단 비염약부터 챙겨드시고 폐검사, 심장검사 한번 해보세요. 식도염 검사도요2. 이어서
'22.12.18 6:21 AM (58.225.xxx.204)집안 습도나 공기가 너무 뜨겁지 않은지도 한번 체크해보세요 옷도 가볍게 입고 주무시구요
3. ㅁㅁ
'22.12.18 6:26 AM (210.205.xxx.168)코막혀서 숨을 못쉬겠어서 답답하고 숨막혀서 계속 일어났는데
집은 무지하게 건조했고
가습기도 준비가 안된 상황이었어요
환경때문에 그런건지 체크해보고 호흡기내과 녹 진료도 받아볼게요 너무 힘드네요.ㅜ 감사합니다4. 아는분
'22.12.18 6:38 AM (58.225.xxx.204)저 아는분은 다 해당안되서 정신과 갔더니 공황장애 진단받고 약 먹고 좋아졌어요
이것저것 해보세요5. 이 증상이
'22.12.18 7:17 AM (14.54.xxx.201) - 삭제된댓글오늘 하루 일시적이 였다면 크게 문제 될건 없다고 봐요
비염문제 일수도 있고
며칠 지켜보면서 증상을 기록해 놨다가 병원믈 가보세요6. 아..
'22.12.18 7:24 AM (99.228.xxx.15)저도 같은 증상 있어요. 항상 그런건 아니고 어쩌다 한번씩 밤에 잘때 그래요. 잠이 들려는 찰나 마치 죽는것 같은 불안함이 급습해요. 저는 그럴땐 그냥 불켜고 일어나요. 일어나서 티비보고 한참 활동하다 진정되면 거실에서 잠들기도 해요.
저는 공황이라고 생각하는데 병원가본적은 없고 유튜브에서 공황 불안 관련 정보 찾아보면 도움되는 방법 있긴 하더라구요.7. 운동은하시나요
'22.12.18 7:25 AM (49.1.xxx.141)모든 병의 치료의 시작은 걷기.
1시간의 땀 흘려 걷기.
비염으로 숨 쉬지 못할때 코 속에 뿌리는 약 있어요.
그거 뿌리면 코가 뻥 뚫어져요.
가벼운 비염을 365일 앓고있는 사람으로서 숨 못쉬어 잠못자는 그 고통 압니다.8. 운동은하시나요
'22.12.18 7:26 AM (49.1.xxx.141)잠을 못자게되면 불안장애도 같이 와요.
가슴이 이상하게 막 두근거리고 안정을 느끼지 못하게되고 막 불안증세가 몰려옵니다.
늙으니까 자주 그렇게 됨...잠이 안와서..9. ㅇㅈ
'22.12.18 7:57 AM (125.189.xxx.41)일단은 환기 한 번 해보셔요..
제가 자다가답답해서 깰때
환기 시키면 좀 낫거든요..
요즘 날 추워 환기를 잘 안하니..
자기전에 꼭 해요..
자다 깰까봐...
다른건 윗님들 잘 적어주셨네요...10. ..
'22.12.18 8:49 AM (220.92.xxx.242)갱년기 증상도 비슷해요
11. ㅇㅇ
'22.12.18 9:22 AM (98.225.xxx.50)갱년기 2222
12. 그냥이
'22.12.18 10:17 AM (124.51.xxx.115)갱년기 증상같아요
저도 비슷한 경험있어요13. 제가
'22.12.18 11:18 AM (124.51.xxx.10)그랬어요.
그동안 잠하나는 머리만 대면 잠들었는데, 작년초에 하루를 그러고나니 밤이 두려운거예요. 잠이 올라하면
싹~ 달아나고~ 원글님과 똑같은 경우여서 근일주일 잠을 못자고 수면체처방까지 받아왔는데요.
잠을 못자니 몸은 쳐지고~
전 해법을 이곳에서 추천해주신 유튜브채널의 닥터U 의 불면증에서 찾았어요.
문제는 또 잠을 못자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감 때문이었어요.
그분이 알려주신대로 요즘도 잠이 안오거나 갱년기 가슴두근거림으로 요며칠 잠을 제대로 못잤지만
이제 마음을 편히 가지려고 해요.
잠 안오면 그냥 누워서 쉬지~ 하루 잠 못잔다고 안 죽어~
그렇게 마음을 편히 가지고 어떤날은 자고 또 어제같은 날은 종일 설치고~~
그래도 예전처럼 마음이 지옥은 아니예요.
왜냐하면 잠을 못자는 자체에 크게 의미부여를 안하고, 무슨 이유가 있겠지~
누워서 쉬지 뭐. 심하면 병원 가고 이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그 불안도 엷어지고, 잠도 자게 되었어요.
공황장애가 아니고 불면증에 대한 우려 때문인것 같아요14. 갱년기
'22.12.18 11:27 AM (118.235.xxx.115)증상이기도 하군요 불안증 증상이기도 한것같아요 비염 식도염 비만 전부 해당되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