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일수도 있고 윗집일수도 있고 아랫집이 아무리 친해도 한밤중 층간소음은 참을수 없는걸수도 있고
보통 바로 윗집부터 연락하죠
저희집은 물론이고
401호도 아주 조용했거든요.
원래 다들 조용한 집이에요.
근데 님네는 그 소리가 안들리세요
이 시간이면 주변에 다 들릴걸요
아무소리도 못 들었다는 거예요.
원래 저희집도 401호도
현재 부부만 살아서 늘 조용한 집이거든요.
1층 소음이 2층에선 딱 3층 소음으로 들려요.
1층 소음이 그럴 수도 있군요.
근데 또 그렇다 한들
그 밤에 관리실에 전화하실
201호 아주머니도 아니지 싶고요.
암튼 16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
민원 건 사람이 누굴지 너무 궁금한 거 있죠.
얼른 날이 밝아 카톡을 하고 싶어요.
새벽 세시에 경비실 인터폰 받은적 있어요.
경비아저씨가 호수를 잘못 들은 적이 한번, 그리고 호수를 잘못 누른적이 한번 있었네요.
동을 잘못 들었겠지 했거든요.
보안실 그 직원과 두 번 통화한 건데
젊은 사람이고 동호수가 맞다는 거예요.
재차 물었거든요.
새벽에도 경비실 아저씨들이 근무 하나요?
새벽에 경비실에서 전화 온 적이 있어요.
저의 집 아래층에서 물내려거는 소리가 돌린다고 하면서
저는 그 물 소리가
윗층에서 나서 비오는 줄 알고
잠결에 베란다 문을 닫았는데…
다시 경비실에 전화 걸어서
베란다에 불 켜진 집을 확인하라고 했더니
우리 집 윗층이 범인 이었어요.
새벽에 집에 들어 와서 화초에 물을 줬다고 했어요.
관리실에 전화 걸어서
경비실에서 인터폰을 새벽에 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했고
아래층 할머니는 앨베에서 만났더니
미안하다고 사과도 않하더군요.
노인들이 확증편향하면 사과를 안해요.
새벽에 경비실에서 전화 온 적이 있어요.
저의 집 아래층에서 물내려거는 소리가 돌린다고 하면서
저는 그 물 소리가
윗층에서 나서 비오는 줄 알고
잠결에 베란다 문을 닫았는데…
다시 경비실에 전화 걸어서
베란다에 불 켜진 집을 확인하라고 했더니
우리 집 윗층이 범인 이었어요.
새벽에 집에 들어 와서 화초에 물을 줬다고 했어요.
다음 날 낮에 관리실에 전화 걸어서
경비실에서 인터폰을 새벽에 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했고
아래층 할머니는 앨베에서 만났더니
미안하다고 사과도 않하더군요.
노인들이 확증편향하면 사과를 안해요.
아주머니께 카톡했는데
민원하신 적 없다네요.
보안실 직원은 연락 없이 퇴근해서
전화달라고 메모 남겨놨고요.
분명 다른 동호수인데 잘못 건 거 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