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는 큰 기대 안 해서 진작에 탈락했을 때도 불안하지 않았는데,
아이가 정말 좋아하는 과이고 생기부도 열심히 채우고 1차 면접도 봤는데 불합격했네요.
19명 뽑는 데 예비번호 18번이에요.
기존에 예비 6번, 11번까지 된 적이 있어서 예비 받아도 합격 가능성은 없어요.
그래도 가장 기대하던 학교인데 떨어지니까 마음이 너무 무거워요.
아이는 물론 더하고요. 어제도 불안하다며 술 마시고 오늘은 생전 안 보던 오늘의 운세까지 봤는데, 결과가 이렇게 나오니 애가 안절부절해요.
논술은 아예 기대도 안 하고요,
수능 성적이 학종으로 지원한 학교를 가기에 조금 불안한 수준이라 좀 막막하네요.
이따 진학사 정시 예측 결제나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