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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하와이 날씨 같은 곳에서 살고싶다

ㅇㅇ 조회수 : 2,262
작성일 : 2022-12-13 13:22:01
사계절 변화가 있는건 좋은데
겨울엔 넘 혹독하고
길냥이들도 걱정되고

여름엔 장마에 폭염에
심신이 지치고
식물 키우기도 척박하고
벌레도 많고

어렸을적 교과서엔 사계절이 있어서
살기 좋다는데 웃음만 나옴

사계절 온화한 날씨에 사는게
정말 축복인데 정작 사는 사람들도 그리 느낄까요
IP : 211.36.xxx.4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3 1:22 PM (14.32.xxx.34) - 삭제된댓글

    그럼요
    느끼죠
    그러니까 은퇴하고는 말씀하신 지역에
    많이들 가죠

  • 2. ㄹㄹㄹㄹ
    '22.12.13 1:23 PM (125.178.xxx.53)

    맞아요 참 혹독해요
    각 계절 준비로 생활비도 높고

  • 3.
    '22.12.13 1:27 PM (116.121.xxx.196)

    저도요
    하나만 했음 좋겠어요
    덥든가 춥든가

  • 4. 캘리도
    '22.12.13 1:32 PM (223.62.xxx.136)

    별로예요, 북쪽은 겨울 내내 비오고 스산하고 바람 1년 내내 몰아치고 비 안 오는 철엔 정원에 물 주면 벌금 나와서 정원이 있어도 누렇고 남쪽은 사막같고 자외선에 다들 누르팅팅하고 비 안 내려서 맨날 산불 나고 고속도로 운전하다 타이어 녹아 터지기 바쁘고..
    하와이는 화산 아직 터지고 있죠? 며칠짼지 기억도 안 나네요.

    지중해 몇 군데나 좀 이상적이지 지구란게 살아 내기에 만만한게 아니예요. 난방, 냉방하는 이유가 다 있고요.

  • 5. ㅇㅇ
    '22.12.13 1:33 PM (211.246.xxx.183) - 삭제된댓글

    더위 추위
    둘 중에 하나 택한다면
    차라리 더위 택할래요.

    뜨거운 더위에 지쳐서 숨 헐떡거리는게 더 나아요.

  • 6. 뒤뜰
    '22.12.13 1:36 PM (121.131.xxx.128)

    사계절 없는 곳에 10년 살았어요.
    여름만 있는 곳.....
    실내는 에어컨 너무 잘 되어 있고
    모든 곳은 차로 이동하니 시원하고...

    밖에 나가면 녹음이 우거지고,
    잔디 푸르고....
    여름 옷만 있으면 되니 옷값도 적게 들고
    계절 바뀔때마다 옷 정리 안 해도 되고....

    진짜 너무너무 좋았어요. ^^

  • 7. 사계절
    '22.12.13 1:39 PM (117.111.xxx.14)

    다 싫고 올해같은 가을날씨로 쭉 살았으면 좋겠네요 ㅠㅠ

  • 8. 그죠
    '22.12.13 1:39 PM (112.145.xxx.70)

    뚜렷한 사계절이 있기에 볼 수록 정이드는 산과 들
    뚜렷한 사계절이 있기에 볼 수록 정이드는 산과 들
    뚜렷한 사계절이 있기에 볼 수록 정이드는 산과 들


    이 가사가 정말 이해가 안 가드라구요

    정이 들라고 하면 날씨가 휘~ 바꿔버리는 데
    어떻게 정이 들수가 있나
    이 변덕스런 기후를.

    어릴 때부터 그런 생각했어요

  • 9. 모재벌 생전에
    '22.12.13 1:41 PM (121.139.xxx.20)

    겨울에 하와이에서 산다고 가던데 어찌나 부럽던지ㅜ혹독한 겨울도 여름도 싫고 환절기 심한것도 면역력 낮은 사람한텐 쥐약ㅜㅜ
    6.25때 미군들이 우리나라 겨울 혹한에 그렇게 많이 죽었고 그것땜에 혹한기 대비 프로그램이 우리나라 겨울을 지내고 나서 만들어졌을 정도라니 우리나라 겨울이 얼마나 무시무시한지 알수있죠

  • 10. 111
    '22.12.13 1:47 PM (221.142.xxx.9)

    겨울은 참 매섭네요.

    국민학교 다닐때 손은 땡땡 얼어서 피부가 두겹이고 곪아서 피도 흐르고 그랬어요.

    가난한집 자식은 손보더 더 알아요. 세겹이었으니까요. 동상걸리기도 일쑤고

    그때도 살아는데 지금은 참 아무것도 아닌 겨울이네요. 가난한 우리 부모님들은 어린 우리들을

    어떻게 따뜻하게 키웠는지 고생 참 많았겠단 생각이 드네요. 세탁기도 없어을때고, 한겨울 빨래는 어떻게

    말렸을까 걱정도 되네요. 그래도 안굶고 안 얼어죽게 키워주셨네요.

  • 11. ..
    '22.12.13 1:52 PM (220.94.xxx.8)

    LA도 2월에 갔을때 생각보다 넘 춥더라구요.
    얇은 경량패딩 하나 들고갔다가 해지면 사막기후라 그런지 뼛속까지 한기드는 느낌이던데..
    차라리 물가싼 동남아가서 겨울나고싶어요.

  • 12. 2월은
    '22.12.13 2:12 PM (76.94.xxx.132)

    앨에이에 겨울이예요..비오고 제일 추운 시기가 1,2월.
    솔직히 4계절 철철이 옷사입고 추울 땐 너무 춥고 더울 땐 무쟈게 덥고..싫네요.ㅜㅠ

  • 13. 11
    '22.12.13 2:28 PM (221.142.xxx.9)

    4계절은 너무 다양해요. 너무 계절이 빨리 지나가네요.

    몸이 좀 적응되면 또다른 계절로 확 바꿔버리고 무슨 변심한 애인처럼 변화무쌍해요.

    딱 2계절만 있음 쓰겠어요. 여름과 가을 겨울은 없고

  • 14. happy12
    '22.12.13 2:31 PM (121.137.xxx.107)

    생명체들에겐 혹독하지만
    겨울이 있기에 얻는 자연적인 이득이 많죠.
    해충, 외래식물들의 개체수조절
    심지어 한국인 특유의 부지런함도
    수십만년간 추위에 샬아남으려
    제때제때 생존활동을 한 결과죠..
    그치만 추위가 너무 싫네요..

  • 15. 나이드니
    '22.12.13 2:58 PM (211.206.xxx.191)

    사계절이 버거워.

  • 16.
    '22.12.13 4:09 PM (98.225.xxx.50)

    LA가 1, 2월에 춥지는 않죠. 꽃도 피는데요. 비도 자주 오는 것도 아니고요.
    겨울은 괜찮은데 여름이 너무 너무 덥고 길어서 지쳐요.
    그래서 다른 지역에 살다 겨울에 캘리나 풀로리다 하와이로 철새처럼 옮겨 다니는 사람들 많죠. 특히 노인들.
    한국에서도 겨울에 부산만 가도 따뜻하게 느껴지고 좋더라구요.

  • 17. ㅎㅎㅎ
    '22.12.13 4:57 PM (39.123.xxx.168) - 삭제된댓글

    사계절이 뚜렷한 살기좋은 나라 대한민국!
    외국생활들 해보니 말도 안되는 세뇌 받은 것에 분노하죠!
    세탁소 재벌이 있는 나라
    미친 습도를 동반한 미친더위
    미친 얼음같은 욕나오는 추위

    제가 레스토랑을 5년 정도 했었는데요
    냉난방을 안하는 날은 일년 합해봐야 한달이 안돼요

    진짜 우리나라 날씨 너무너무 싫어요

    파리 밀라노 옷잘입는 사람들 룩~~~ 보면 뭘해요
    날씨가 안받혀 주는데 저렇게 어케 입고 다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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