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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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본 강아지
1. .....
'22.12.12 3:21 PM (211.221.xxx.167)폴짝폴짝 뛰듯이 걷는 강아지와
발길 맞추는 주인이 눈에 그려지는거 같네요.
덕분에 따듯해지는 기분이에요.2. 쓸개코
'22.12.12 3:26 PM (211.184.xxx.232)저도 산책로에서 자주 보는 강아지가 있어요.
화이트 테리어와 몇 종이 섞인것 같은데 한쪽 눈이 없습니다.
근데 너무너무 예쁘게 생겼어요.
그 털 하며..얼굴 모양하며.. 그 강아지가 견주와 갈때면 일부러 천천히 가기도 했거든요.
어느날 못참고 견주께 말을 걸었죠.
저 사실 그동안 보면서 이 근방에서 제일 예쁜개라고 생각하며 감탄했다고.
어쩜 이리예쁘냐니까 견주가 너무 좋아하시는거에요.ㅎ
유기견이었고 학대받은 경험도 있는데 보호소에서 데려다 키운지 3년정도 되었대요.
화이트테리어랑 여러종이 섞인 믹스라고.
사람 둘이 대화하는동안 점잖게 기다릴 줄도 알고.. 다음에 간식 하나 사다가 만나면 선물로 주려고요.3. ^^
'22.12.12 3:41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행복한 강아지는 티가 나요. 그런 강아지를 보면 너무 흐뭇하고 같이 행복해져요
4. ....
'22.12.12 3:43 PM (121.163.xxx.181)몇 달 전에는 제가 차 빼서 주차장에서 나오는데 앞에서 어떤 아저씨가 하얀 강아지를 데리고 걸어가는 거에요. 강아지가 작은데 너무 신나서 막 깡총거리면서 가는거에요 ㅋ 뒤에서만 봐도 나 지금 진짜 신나!! 이런 거. 너무 귀여워서 창문 열고 강아지 몇살이에요? 하고 물어봤더니 몇 달 안 된 애기더라구요.
5. ^^
'22.12.12 3:51 PM (123.248.xxx.193)원글님이랑 댓글들도 다 따뜻함이 느껴져서 좋네요.
좋은글과 댓글들 감사해요.6. ^^
'22.12.12 4:15 PM (125.176.xxx.139)아! 우리 동네에도 비슷해요.^^
토요일 오전 11시 ~ 11시 30분쯤이면 아파트 단지를 산책하는 강아지가 있어요.
하얀 색 작은 강아지인데, 거의 솜사탕 같아요.
하얀 솜사탕이 통통통 거리며 산책하는 데, 넘 귀여워요.^^7. 저도
'22.12.12 5:50 PM (116.34.xxx.234)개들만 보면 무장해제
팔불출이 돼요.
요즘 보호소 출신 강쥐들 많이 보여서 더 사랑스러워요!!!!8. 또도리
'22.12.12 6:21 PM (121.183.xxx.85)휴 저희 중형견
개구쟁이가 행인보면 펄쩍 뛰어오를때가 있는데
그럴때 반갑다고 웃으며 인사해주는분들 고맙네요
제가 조마조마해서 ㅠ9. 아이고
'22.12.13 12:56 AM (118.45.xxx.47)이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