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월드컵때 뭐하셨어요??
평소에 축구 관심없는데 월드컵은 왜이리
재밌는걸까요..ㅋㅋ 세계각국 사람들 보는것도
재밌고 축제분위기도 흥겹고.
이번에 16강 기대안했는데 너무나 극적으로 올라가서
정말 즐겁더라구요.
16강가도 이정돈데 2002년도땐~~~ 정말 엄청났었죠?
그때 월드컵 끝나고 사람들 한동안 일상생활못하고
허탈해하던게 기억나네요
전 치킨집알바하느라 축구못보고ㅠ사실 일한기억밖에없어용
1. 2002년으로
'22.12.12 2:25 PM (211.215.xxx.144)돌아가고싶어요
2. ..
'22.12.12 2:25 PM (14.32.xxx.34)어제 애랑 얘기했는데~
잠실 롯데 앞 대로에서 춤췄어요 ㅋㅋ
애가 기억하네요3. 00
'22.12.12 2:26 PM (211.114.xxx.126)저희 아이가 2003년 4월생인데..2002년 6월에 임신해야 가능한일~~
그래서 월드컵 둥이라고 ~~4. ..
'22.12.12 2:28 PM (118.235.xxx.95)대학생이었고
그때 응원하다 커플된 친구는 결혼해서 애 둘 키우며
잘 살아요ㅋ5. ...
'22.12.12 2:28 PM (220.116.xxx.18)회사 사장님 프랑스 사람
예선 티켓 다 구해서 가족 모두 직관하셨는데 16강 탈락
우리보고 너무 좋겠다며 부러워하심 ㅎㅎㅎ6. ㅇㅇ
'22.12.12 2:31 PM (121.190.xxx.178) - 삭제된댓글윗님 우리 둘째도 03년 4월생
임신기간 내내 꿈에 히딩크를 비롯해 국대축구선수들 많이 나옴ㅋㅋ7. 고딩
'22.12.12 2:31 PM (222.239.xxx.66) - 삭제된댓글야자안하고 시 종합운동장 가서 큰스크린보고 응원했어요
그날은 쌤들도 봐줌8. 고딩
'22.12.12 2:33 PM (222.239.xxx.66)야자안하고 시 종합운동장 가서 큰스크린보고 응원했어요(이탈리아전)
그날은 쌤들도 봐줌9. ...
'22.12.12 2:34 PM (122.40.xxx.155)거리응원 엄청났고 be the reds 티셔츠 없는 사람이 없을정도ㅋㅋ20대라 맘껏 응원하고 놀고 그랬네요
10. ..
'22.12.12 2:36 PM (14.63.xxx.95)우리딸 2002년 7월생 ..만삭으로 응원하느라..게다가 임신복이 빨강색 블라우스 ㅎ
11. ...
'22.12.12 2:37 PM (106.247.xxx.105)친구들이랑 축구 보다가
필 받아서 동해바다로 쐈어요~
바다 보면서 회한접시 떠놓고 술마셨네요
그때 기억이 아직도 새록해요~12. 대딩
'22.12.12 2:39 PM (211.177.xxx.152)20대 초반 캐나다에서 어학연수 중이었는데 캐나다 시간은 그때 새벽이었나 암튼 매 경기 알람 맞춰놓고 일어나 한국 경기는 다 챙겨봤어요.
홈스테이 중이었는데 옆 방 일본인 친구(무지 친하게 지냈던)는 한일 공동 월드컵인데 월드컵에 전혀 관심이 없어서 신기했어요. ㅋㅋㅋ
한국이 한 경기 한 경기 이길때 마다 캐나다인 홈스테인 할아버지가 코리아 브라보라며 무지 축하를 해주셔서 국뽕이 조금 차오르던 기억이 있네요.
유학생들이 길거리 응원도 하고 그랬었어요.
다시 돌아가고 싶은 너무 재미있고도 행복했던 2002년 여름이었네요.13. ㅇ
'22.12.12 2:44 PM (116.121.xxx.196)회사다닐때였는데
사장님이 각 치킨한마리씩 시켜주고
회사에서 같이 보자고 제안했던거 기억나네요 ㅎㅎ
전 가족들과 보거나
당시 남친과 호프집 대형티비로 본 기억14. 생생한 추억
'22.12.12 2:48 PM (67.172.xxx.218)당시 시애틀 살고 있었는데, 3월 생 작은애 돌이라 한국에서 부모님이 오셔서 새벽에 아버지랑 둘이 신나게 게임 보며 기뻐했던 정말 저에겐 소중한 추억이에요.
아버지랑 저랑 둘이 아이들 깰까봐 소리는 지르지 못하고..ㅋ
조금 있다 엄마도 내려 오시고.. 출근하는 남편이 신기하게 우리를 쳐다 보았던...15. 이뻐
'22.12.12 2:53 PM (118.235.xxx.245)16강 신났고
8강 우리가 ? 우리가?
4강 와우? 학교구 직장이고 온나라가 난리난리
근데 배가 불러서 광화문 못간건 정말 아쉬움
대신 8강 생맥주집에서 단체응원 우승후 맥주집 난리부르스 ㅎㅎㅎ
4강 졌지만 진짜 대한민국이 두꺼운 알껍질을 깨고 나온듯 뭔가 한단계 올라간듯한 기분을 느낌16. ㅇㅇ
'22.12.12 2:54 PM (211.234.xxx.56)2002년에 결혼 해서
올해 첫째가 대학입학
차없는 도로로 사람들 다 몰려나오고 모르는 사람들이랑 하이파이브하며 ㅋ17. 그냥이
'22.12.12 2:58 PM (124.51.xxx.115)회사 강당에 모여서 내기하고 관람했던 기억이 ㅎㅎ
18. 쓸개코
'22.12.12 3:04 PM (211.184.xxx.232)회사에서 밤샘작업하고 피곤해서 눈을 쌍심지를 켜도 앞이 제대로 안 보이는데
그 축구 좀 보고 같이 응원하겠다고 친구들 만나서 삼겹살집 가서 고기 구우며 꾸벅꾸벅 졸고요 ㅎㅎ
회사 동료들이랑 강남역 쏘다녔어요.19. 그때
'22.12.12 3:07 PM (221.143.xxx.13) - 삭제된댓글그 축제의 현장 같았던 2002년 월드컵이 우리 생애 또 있을까요?
말 그대로 대동세상이었죠
남녀노소 모두 축구에 열광했고 우리 대표팀은 다시 없을 선전을 했어요
우리 경기가 있는 날은 팡파레가 사방에서 터져 나왔고
밤 늦게까지 거리에 사람들이 차도까지 차지하고
오가는 모든 이들이 웃음을 주고 받고 하이파이브 했죠
그때를 상기라면 여전히 마음이 들뜨는 기분입니다.20. 그때
'22.12.12 3:09 PM (221.143.xxx.13)그 축제의 현장 같았던 2002년 월드컵이 우리 생애 또 있을까요?
말 그대로 대동세상이었죠
남녀노소 모두 축구에 열광했고 우리 대표팀은 다시 없을지도 모를 선전을 했어요
우리 경기가 있는 날은 팡파레가 사방에서 터져 나왔고
밤 늦게까지 거리에 사람들이 차도까지 차지하고
오가는 모든 이들이 웃음을 주고 받고 하이파이브 했죠
그때를 상기하면 여전히 마음이 들뜨는 기분입니다.21. ..
'22.12.12 3:25 PM (121.170.xxx.82) - 삭제된댓글월드컵 관련 일했어요. 그러느라 월드컵 경기 제대로 본 게 없네요. 경기장 가서 등지고 서서 일했죠.ㅠㅠ
22. 대학생때
'22.12.12 3:34 PM (211.220.xxx.8)불타는 연애하면서ㅎㅎㅎ커플끼리 다 모여서 펍에가서 태극기 두르고 응원하고 맥주마시고 모르는 사람하고 하이파이브하고 어깨동무 하고 소리지르고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죠.
내 인생이 반짝반짝 빛나던 시절이었어요.그립네요ㅎㅎ23. hsh
'22.12.12 3:35 PM (211.251.xxx.140)대학생이었고 집에서 조용히 경기 본 날도 있고, 밖에서 친구들과 응원하며 보기도 했어요
붉은악마 티셔츠 입고 페인팅하고 모르는 사람들과 하이파이브 하며 신났던 그때가
잊혀지질 않네요. 내 인생에 다시는 안 올 환희의 순간이었어요. 온 나라가 축제였죠~24. pianochoi
'22.12.12 3:40 PM (211.248.xxx.198)당시에 사청앞 프레지던트 호텔 건물에 근무 하고 있어서,함성 들어가며 열심히 근무 하고, 퇴근후엔
시청앞광장에서 응원하고 맥주 마시고 . . 너무 그리운 시절이죠25. ...
'22.12.12 3:41 PM (221.160.xxx.22)히딩크 같은 명장 한사람이 한나라를 바꿔 놓았다는 걸 생각하면 진짜 그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너무나 신기해요.
저는 그때 결혼준비 하느라 제대로 몰랐었는데 지금와 생각하면 그런일은 인류사에도 드문일을 대한민국이 해냈다는 게 진짜 전율이 일어요.26. ..
'22.12.12 3:46 PM (211.224.xxx.136) - 삭제된댓글우리 큰딸이 그때가 돌이었는데 손님들 불은악마 티셔츠 입고 오시고
경기때는 껌딱지 딸래미 들쳐업고 응원한다고 방방뛰고
골넣어서 좋다고 방방 뛰던 기억이 납니다
애가 놀래서 저 쳐다보던 ㅎ
저두 그립네요 그시절.27. ..
'22.12.12 3:49 PM (211.224.xxx.136)우리 큰딸이 그때가 돌이었는데 손님들 붉은악마 티셔츠 맞춰입고 오셨고
경기때는 껌딱지 딸래미 들쳐업고 응원한다고 방방뛰고
골넣어서 좋다고 방방 뛰던 기억이 납니다
애가 놀래서 저 쳐다보던 ㅎ
저두 그립네요 그시절.28. TV안봐도
'22.12.12 3:52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골 넣은걸 알수 있었어요
아파트 주민들 함성소리가 들렸어요
그당시 범죄가 줄었다는 뉴스도 있었고요
그때 외국에 가셨던 분들 참여 못해서 너무 억울해하셨어요29. ㅇ
'22.12.12 4:04 PM (116.121.xxx.196)그때 길가다 모르는사람들과도 하이파이브하고
자동차로 따따따따따 경적 울리고
전국민이 뽕맞은 기분 ㅎㅎㅎ30. ..
'22.12.12 4:08 PM (125.186.xxx.181)8강 때는 엄마들 다 모여 축구 보고 4강 우승 때는 다 끝나고 그냥 거리를 활보했어요. 거리가 모두 축제라....
31. 외국
'22.12.12 4:09 PM (220.118.xxx.53)미국에 있었어요
케이블을 안 달아서 집에서 못 보고
야밤에 아파트 짐에서 월드컵 틀어져있길래 기구에 앉아서
봤네요 . 월드컵 끝나고 옆 라인에 한국사람 사는 걸 알아서 너무 아쉬웠어요 ㅜ ㅜ그 분도 미리 알았다면 본인집에 초대 했을거라고 ..ㅎㅎ32. ..
'22.12.12 4:10 PM (219.248.xxx.174)백일넘은 첫아이 시어머니한테 맡기고 남편과붉은악마티셔츠입고 월드컵응원하러 댕겼어요
집에서 tv보며응원하다 아기가 함성소리에 자주놀라는바람에 어쩔수없었어요ㅎ33. 외국
'22.12.12 4:29 PM (106.101.xxx.3)에 살때라 (캐나다)
그 뜨거운 열기를 직접 못느껴 아쉽긴한데
16강 8강 점점 올라가니
캐나다 방송인들이 빨간티 입고 한국전 중계하더라고요ㅋㅋ 빵터짐34. 폴란드전
'22.12.12 4:30 PM (58.78.xxx.72)아들 낳았어요.
아들 태어난 날 ...자연분만 했는데
태어난 아기가 울질 않더라고요.
아기 응급처치 하느라 성별도 킬로 수도 아무것도
안 알려주더라고요.
그날 밤을 못 넘길거 같다고 의사가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남편 불러다 얘기 했어요.
소아 중환자실 인큐베이터 들어가서
월드컵 내내 병원 쫓아 다니고...
그 아들이 지금 군대 갔어요.^^35. ……
'22.12.12 4:32 PM (114.207.xxx.19)그 때 외근이 많을 때였는데 경기 있는 날은 미팅 끝나고 회사로 들어갔다 퇴근하려니 길 막히고 통제되어서, 강남에 모여있는 친구들 무리에 합류해서 경기보곤 했어요. 길거리 응원은 체력이 딸려서 힘들고, 치킨집 맥주집 야외 테이블 완전 명당이었음.
포르투갈 전 이겼을 땐가, 같이 축구봤던 남사친들은 모르겠고, 옆에 모델같은 잘생긴 남자들이랑 끌어안고 난리였네요. 전화번호는 안 땄음.
미국전은 회사에서 근처 맥주집 빌려서 직원들 다같이 보고 씁쓸하게 일하러 들어갔구요.36. 그때
'22.12.12 4:37 PM (61.254.xxx.115)나이로 4살 2살인 아기들 하나씩 안고 붉은 티셔츠입고 거리 응원 나갔어요 ~~^^
37. ^^
'22.12.12 5:00 PM (125.178.xxx.135)임신 막달요.
진짜 신이 났었죠.
태교에 영향 있는지
애가 몸으로 노는 걸 좋아해요.38. ..
'22.12.12 6:54 PM (221.168.xxx.24) - 삭제된댓글스포츠 그닥이이라 그때도 축구 안봤어요..ㅋㅋ
우리 딸이랑 드라마 보고..아들은 안방에서 혼자 난리치던 생각이..?..ㅋㅋ39. ....
'22.12.12 11:03 PM (222.106.xxx.13) - 삭제된댓글그때 둘째가 14개월이었는데
우리 축구보고 있을 때 첫걸음을 뗐어요.
혼자 흔들흔들 걸어서 tv보고 있는 우리 앞으로
왔어요.
네살 터울 큰 애도 월드컵 때 첫발을 떼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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