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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막말 어쩌죠?

마음 조회수 : 2,931
작성일 : 2022-12-12 00:14:45
작년부터 눈빛이 변했다 했는데
작년이 심했고, 지금 나아지긴 하는데
아이가 기분나쁘거니 답답하거나 원치않는 일에
예를들어
아이가 자꾸 밤낮이 바뀌는 상황이 생겨서
제가 와이파이 제한을 두는 말을 하거나 하면
제앞에서 이런상황이
개ㅈ 같다며, 막말해서
제가 단호하게 다시 말해봐 하거나 언어지적하면
맞는 상황이자나?! 하며

제가 단호하게 말해도 그때뿐이고
그나마 집에서만 저러고,
학교에서는 모범생에 온순하고 욕도 제일 안쓴다고
친구엄마나 쌤들은 말하는데

밖에서는 소리도 안내면서
집에서는 저러는지 제가ㅡ너무 받아준건지
어쩌죠?
IP : 180.111.xxx.3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2.12 12:22 AM (14.52.xxx.170)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거로 아이랄 참 씨름을
    많이했지만 후회되어요
    그 나이 아이들은 그래요 야단맞을때 태도나
    눈빛 등으로 너무 야단치는건 안하는게 낫데요
    사춘기의 비밀인가 무슨 교육책에서 보았어요

  • 2. ....
    '22.12.12 12:23 AM (14.52.xxx.170)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거로 아이랑 참 씨름을
    많이 했지만 지금은 몰라서 그랬던거라 후회되어요
    그 나이 아이들은 그래요 야단맞을때 태도나
    눈빛 등으로 너무 야단치는건 안하는게 낫대요
    사춘기의 비밀인가 무슨 교육책에서 보았어요

  • 3.
    '22.12.12 12:26 AM (180.111.xxx.39)

    애들도 막말이
    나오는건 아는데
    아빠앞에서는 하지도 못하면서
    제앞에서만 저러는데 걱정되어서요

  • 4.
    '22.12.12 12:30 AM (211.212.xxx.2)

    저 그래서 필요한 말 이외엔 대화를 많이 안하려노력해요
    지들 기분좋을땐 또 막 재잘거리니까..
    말하다가 말투 이상함 그냥 말 안하고 대충 마무리해버리네요
    사춘기가 벼슬도 아니고 아주.. 미칠지경이네요

  • 5. 한편으론
    '22.12.12 12:31 A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언젠가 교육프로에서 들은건데 밖에서 모범생소리 듣는 아이들이 오히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대요.
    밖에선 계속 모범생이어야하니깐 어떻게보면 그걸 유지하느라 여러 충동들을 참는거라나요.
    그래서 집에서나마 무장해제돼서 밖에서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고..그렇게라도 스트레스푸는구나 생각하라고요.
    아이들 다 키워보니 자녀들과 대화많이하고 가능한 이해하는 방향으로 소통하는게 현명한거다싶어요.
    아이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해결책을 일방적으로 부모가 명령조나 냉담하게 전달하지말고 아이와 그 문제에 대해 의논하고 조율하는 식으로요.

  • 6. ..
    '22.12.12 12:42 AM (124.53.xxx.169)

    그럴때는 되도록 말 붙이지 말고 아빠에게 일임 하세요.
    서로 힘들잖아요.
    내새끼 아니구나 ..냉담하게 대하심이 더 나을듯 해요.
    아이는 긴장 풀리면 나아지긴 하겠지만
    엄마가 입는 상처가 너무 심하잖아요.
    요즘 아이들도 불쌍하고 부모도 힘들고
    세상이 이러니 자식 낳기를 거부 할수밖에 없고
    갈수록 사람이 사람답게 살수 없는 세상이 되는거 같네요.
    굥콜 같은 것들을 봐도 이제 앞으로 더더욱 좋은 세상되긴 글른거 같아요.

  • 7. 이뻐
    '22.12.12 12:51 AM (39.7.xxx.100)

    아무리 사춘기라고 엄마앞에서 개x같다는 표현을 하는 아들을 스트레스 받아 그런다고 그냥둡니까?
    엄마는 뭐 다 수용하고 받아줘야합니까?
    그럴땐 제대로 혼내세요
    한번 경고 두번째 그러면 아주 더한 욕을 퍼부어버리던가 용돈금지 핸드폰을 정지시켜 버리던가하세요
    사춘기라고 모든게 용서되는게 아닙니다

  • 8. 요즘
    '22.12.12 1:01 AM (175.119.xxx.110)

    너무 오냐오냐 하는 것 같아요.
    뭐 금쪽이처럼 부모가 아이를 상식이하너무 힘들게 해서
    보복하는 행동이라면 인과응보니까 어느 정도 납득은 돼요.
    그치만 일반적인 상황에선 엄하게 혼내야죠.
    어디 어른한테 쌍욕을 해요. 것도 강약약강 선택적 분노라니.
    사춘기가 무슨 벼슬이냐.

  • 9. ㅇㅇ
    '22.12.12 1:25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엄미한테 하는 욕설과 막말이 폭행까지 이어져요

    엄마가 만만하니까 화풀이 대상이 되는 겁니다.

    밖에서 모범생처럼 굴던 남자애가 자라서

    집에서 아내 패는 남편이 되는 거예요.

    남자들의 이중적인 행태가 용인되면

    그 피해는 여자인 엄마와 아내가 당합니다.

    제대로 인성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가식적인 모범생들이 소시오패스 되는 것 같아요

    잘 지켜 봐야 합니다.

  • 10. ㅇㅇ
    '22.12.12 1:36 AM (125.176.xxx.121) - 삭제된댓글

    엄미한테 하는 욕설과 막말이 폭행까지 이어져요

    엄마가 만만하니까 화풀이 대상이 되는 겁니다.

    밖에서만 모범생처럼 굴던 남자애가 자라서

    집에서 아내 패는 남편이 되는 거예요.

    남자들의 이중적인 행태가 용인되면

    그 피해는 여자인 엄마와 아내가 몫이 됩니다.

    제대로 인성교육을 시켜야 합니다.

    가식적인 모범생들이 소시오패스 되는 것 같아요

    잘 지켜 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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