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예술의 전당 임윤찬 리사이틀 다녀왔어요
일본 산토리홀부터 대전 카이스트공연 그리고 예당 리사이틀을 마치면 홀가분해질 줄 알았는데 후유증이 너무 크네요.
짧게 다듬은 머리와 연미복을 입고 훌륭한 연주를 보여줬어요.
올해 직장일이 너무 고되고 스트레스 가득이었는데 6월 임윤찬을 알고부터 그의 연주와 공연으로 위로받았거든요.
그동안 운이 좋아서 콩쿨 후 바흐플러스부터 어제 예당 리사이틀까지 통영 공연 빼곤 다 다녀왔는데 이젠 티케팅이 너무 너무 힘들어요.
이 젊은 피아니스트의 행보에 함께 하려면 티케팅 실력을 키워야겠어요
1. ..
'22.12.11 6:50 PM (223.62.xxx.84)스스로 티켓팅해서는 못 따라다니져
공연 때 보니 다 뒷돈 주고 온 사람들 많더라구요2. 플미
'22.12.11 6:58 PM (118.216.xxx.178)중고나라 플미가격 너무 사악하더라구요. 이번엔 PC방에 가서 회원 선예매로 겨우 구석자리 잡았고 그 전에는 취소표 잡으려고 밤마다 무한 새로고침에 또 예매대기에 어쨌든 운좋게 올 해는 다녔는데 내년부턴 너무 힘들거 같아요
3. 우와
'22.12.11 6:59 PM (121.160.xxx.33)부럽습니다
예매시작 30분전에 홈페이지 접속해서 대기번호 3천번대 줄어들기 기다리다가 들어갔더니 하얀눈밭 ㅠ
에러난줄알고 새로고침했더니 대기번호 9천.....
다 놓치고
어제부터 하루종일 공연후기들 찾아보고있네요
음반이랑 연주실황영상도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4. Ooo
'22.12.11 7:48 PM (211.234.xxx.115) - 삭제된댓글저도 웃돈주고 다녀왔어요 저도 후유증이 너무크네요
5. ..ᆢ
'22.12.11 8:17 PM (122.36.xxx.160)후유증은 어떤걸까요?
티켓팅 엄두도 못내는 입장에선 티켓팅에 성공하신 분들이 부러운데 후유증 조차도 상상이 안되네요.6. 궁금합니다
'22.12.11 8:55 PM (211.108.xxx.131)집에서 유투브+스피커로 듣기에
현장에서 듣는 후유증이 뭔지 상상이 안가네요7. ...
'22.12.11 9:10 PM (118.216.xxx.178)공연이 너무 좋아서 일상으로 돌아오지 못하는 후유증이에요. 또 직관을 하고 싶고 국내공연은 당분간 없을거고 해외공연을 다니기엔 현실적으로 어려우니까요.
8. .....
'22.12.11 9:40 PM (117.111.xxx.2) - 삭제된댓글표구하느라 진짜 죽을뻔 했네요 휴가내고 참전 저 다녀와서 후유증으로 드러누웠어요 나오는데 다리가 후들후들떨리더리고요
9. ....
'22.12.11 9:59 PM (117.111.xxx.2)표구하느라 진짜 죽을뻔 했네요 휴가내고 피켓 참전.저 다녀와서 후유증으로 드러누웠어요 나오는데 다리가 후들후들떨리더리고요 근데 211.234님은 웃돈주고 표구하셨다고요??헐
10. 부럽네요
'22.12.12 4:26 AM (73.43.xxx.142)저도 그런 후유증 앓고 싶네요.
임윤찬 님이 연주하는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 번 너무 좋네요. 듣고 또 듣고..
혹시 콘서트에서 베토벤 연주도 있었을까요?11. .....
'22.12.12 4:33 PM (106.102.xxx.120)211.234님은 리플 지우셔야할겁니다 남들이 욕해요
12. .....
'22.12.12 11:38 PM (222.234.xxx.41)73.43 님 베토벤콘체르토 5번은 내년 2월 도쿄에서 있어요
국내는 앨범나오고 연주는 끝났어요
이번 예당은 독주회ㅡ리사이틀이라서 오케스트라협연은
아니예요 1부ㅡ올랜도 기번스의 ‘솔즈베리 경의 파반과 갈리아드 , 바흐 신포니아 15곡 / 2부 리스트레전드 1 , 2 그리고 단테소나타 이러케 온리피아노연주만이예요13. 윗님
'22.12.13 7:09 AM (73.43.xxx.142)답변 고맙습니다.
도쿄까지 갈 분들도 계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