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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흥민이 독일이 아닌 스페인에서 유학했으면 좀 달랐을까?

그냥 조회수 : 7,675
작성일 : 2022-12-07 00:53:06
직선 드리블 잘하고, 스프린트 속도 빠르고,
축구에서 제일 중요한 골 결정력은 넘사벽이지만,
남미나 스페인쪽 선수들처럼 좁은 공간에서 볼 간수하고 탈압박하는 능력은 좀 많이 아쉽던데,
이건 타고난 유연성 부족일까요?
아니면 훈련 방식이 달라서일까요?
이강인은 어려서부터 스페인에서 훈련을 받아서인지
볼터치도 볼컨트롤도 거의 남미계 선수들 같던데
이제와서 이런 얘기 아무 소용 없다는 거 알지만 ㅠ
손흥민의 속도와 골 결정력,
이강인의 발재간과 탈압박 능력,
거기에 김민재의 피지컬이면 그냥 바로 신계 등극일텐데.. 좀 아쉽

IP : 125.249.xxx.234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2.7 12:54 AM (220.94.xxx.134)

    지금도 잘하고 있는데 뭔소리,?

  • 2. ...
    '22.12.7 12:55 AM (221.151.xxx.109)

    이미 신계입니다
    축구신

  • 3.
    '22.12.7 12:57 AM (106.102.xxx.138) - 삭제된댓글

    뭘 더 바라십니콰아

  • 4. ㅇㅇ
    '22.12.7 12:58 AM (89.187.xxx.177)

    이강인은 5살때도 선수처럼 볼 다뤘어요. 스페인 가기도 전에요. 태어나서부터 그것만 갖고 놀아서요

  • 5. ...
    '22.12.7 12:58 AM (73.195.xxx.124)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을 유학만 하면
    누구나 하는 것인 줄 아시는 건 아니겠지요.

  • 6. 뭐라고요?
    '22.12.7 12:59 A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입을 꿰매고 싶게 만드는 원글이네요
    안면 뼈 붙지도 않은 상태에서 그 극심한 통증 참아가며
    4 경기 풀타임 뛰고 16강까지 이뤄낸 선수에게
    지금 이게 인간이 되어 할 소립니까?

  • 7. 알아요알아
    '22.12.7 12:59 AM (125.249.xxx.234)

    잘하는 거 아는데,
    지난 시즌 골든부트 타고 나서 집중견제 받고부터는
    영 힘을 못쓰고 있어 안타까워서 하는 얘기이니 오해들 마시길!

  • 8. 이봐요
    '22.12.7 1:01 A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안타까운건 원글이지 손흥민 선수가 아니에요
    정신차려요

  • 9. 뭘또
    '22.12.7 1:02 AM (125.249.xxx.234)

    입을 꿰매기까지야...
    말이 심하시네

  • 10.
    '22.12.7 1:02 AM (106.102.xxx.138)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

  • 11. 글지우길
    '22.12.7 1:04 A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말이 심한건 원글입니다
    욕지거리 참고 이 정도 쓴 거에요

  • 12. 그상황에힘?
    '22.12.7 1:05 AM (175.114.xxx.96)

    안면골절
    마스크투혼
    1:5 수비당함
    근데 힘못쓰고 볼간수 못한다?
    내가 이래서 흥민이 너무 짠함
    진상 입축구팬 때문에

  • 13. ...
    '22.12.7 1:07 AM (106.101.xxx.153) - 삭제된댓글

    이런 글
    넘 웃김

  • 14. ..
    '22.12.7 1:07 AM (223.38.xxx.254)

    흥민이 월클들, 명감독들 다 인정하는 선수에요
    얼굴뼈가 조각난 상황에서 시야도 흐린 선수가 국대로 나와줬으면 고마워해야지 이런 평가를 하다니
    축알못이면 글쓰지 마세요

  • 15. .....
    '22.12.7 1:14 AM (118.235.xxx.171)

    누가 보면 추꾸 전문가인줄 ㅋㅋㅋㅋ
    축구의 축자는 아세요?
    축구공 한번 못만져봤으면서 아는척은

  • 16. ..
    '22.12.7 1:16 AM (61.79.xxx.23)

    한국선수들은 독일이 낫대요
    스페인은 인종차별 쩔고 국민들 천성도 별로
    현재도 독일에서 제일 많이 뛰고 있음

  • 17. ㅇㅇ
    '22.12.7 1:20 AM (220.89.xxx.124) - 삭제된댓글

    EPL 득점왕인데요

  • 18. ...
    '22.12.7 1:21 AM (118.37.xxx.38)

    평소에 EPL 좀 보세요.
    이번 월드컵에서는 안와골절 때문에 통증도 심하고 검은 마스크 때문에 시야도 좁고
    다른 때보다 더 견제도 심하니 그렇게 보일 수는 있지만 득점왕한테 할 말은 아니에요.
    평소 유럽리그 경기를 좀 보시고 다시 글 써주세요.

  • 19. ........
    '22.12.7 1:22 AM (121.132.xxx.187)

    월드컵때 등장하는 방구석 축구평론가 납셨네요

  • 20. ㅡㅡ
    '22.12.7 1:29 AM (27.119.xxx.88) - 삭제된댓글

    포르투칼전에 벤투가 왜 손흥민 내보냈는지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손에게 공이 넘어가면 3~4명 수비수가 달라 붙어요
    그래서 손이 빌드업 마지막에 황희찬에게 볼넘겨서
    기회를 준겁니다.
    이강인을 왜 선발 내보낸건지
    우리 선수들 충분히 잘 싸웠습니다.
    축구강국들 다 떨어져 나간게 16강이예요.
    안와복합 골절로 나갈수 있는 상태가 아니였는데
    박수 쳐주시면 안되나요?!?

  • 21. 쏘니
    '22.12.7 1:32 AM (175.192.xxx.113)

    인성,실력 뭐 하나 부족함이 없는 선수라 사람으로써 축구선수로써 좋아합니다.
    EPL득점왕까지…
    뭘 더 바라겠어요~~~
    소니 더 흥해라^^

  • 22. 이뻐
    '22.12.7 1:44 AM (118.235.xxx.85)

    인성,실력 뭐 하나 부족함이 없는 선수라 사람으로써 축구선수로써 좋아합니다.
    EPL득점왕까지…
    뭘 더 바라겠어요~~~
    소니 더 흥해라^^ 22222

  • 23. 아재
    '22.12.7 1:44 AM (117.111.xxx.15) - 삭제된댓글

    인생을 걱정하세요

  • 24. 워워
    '22.12.7 1:56 AM (125.249.xxx.234)

    손흥민은 완벽하다!
    월클이고,축신이다!
    끝.

  • 25. ...
    '22.12.7 2:33 AM (110.12.xxx.155)

    바보 같은 원글 써놓고
    더 바보 같은 댓으로 마감해놓고 가나요?
    손흥민선수에게 신처럼 완벽하지 않다고 흠 잡은 게 바로 원글 아님?
    정작 그거 지적해준 사람들에게 적반하장이라니.

  • 26. 답답하면
    '22.12.7 2:52 AM (217.149.xxx.0)

    니가 뛰어.

  • 27. 참나
    '22.12.7 2:53 AM (219.249.xxx.6) - 삭제된댓글

    유럽에서도 제일강한 epl에서 뛰고있는데 무슨 스페인??

  • 28. 상대성
    '22.12.7 3:18 AM (122.60.xxx.176)

    이렇게 보세요!

    만약 이강인이 epl에서 골든부츠 받고 손흥민과 같은 급의 집중견제를 받는 상황이 오면 과연 살아 남을수나 있을지?

  • 29. ..
    '22.12.7 4:46 AM (175.114.xxx.123)

    골절수술하고 뛰어 봤어요?
    마스크하고 공차봤어요?
    뭘보고 지금 가정법을 쓰는겁니까
    선무당이 사람잡는다고

  • 30. 지나다
    '22.12.7 7:20 AM (211.234.xxx.165) - 삭제된댓글

    손홍민 흠집을 잡는다기보다는 상대적으로 약간 아쉬움을 토오하신거 같은데 댓글들이 좀 험하네요
    손홍민 한국 최고의 선수에 연봉1천억대 선수이지만 볼 컨트롤이 연봉 1500억 스페인 누구랑(이름 생각안나네요) 달라서 아쉽다 뭐 이런 얘기아니신가요

    예전부터 저도 가졌던 의문인데
    정답은 얼마나 어릴때부터 볼을 다뤄봤냐더라더군요
    마치 언어처럼요 커서 배우면 아무리해도 모국어와는 다른데
    어릴때 배우면 모국어와 차이없듯이요

    그래서 차범근이 한국돌아와 유소년 축구 양성에 힘쓴걸로 알아요. 초딩 고학년, 중딩때 처음 볼을 다뤄보면 이미 늦는다네요

    공중에서 날아온 볼을 내 발밑에 자석처럼 붙이는거
    스페인 모선수는 이 과정에 볼 튕김이 앖어요 마치 자석처럼
    근데 한국선수 일본선수들은 한번 잘 보세요
    볼 튕김아 최소 2회는 일어나요. 안정감 떨어지죠
    이런 컨트롤이 커서 백날 연습해도 한계가 있는 부분이라 하더군요

  • 31. 지나다가
    '22.12.7 7:26 AM (211.234.xxx.165)

    손홍민 흠집을 잡는다기보다는 상대적으로 약간 아쉬움을 토로하신거 같은데 댓글들이 좀 험하네요
    손홍민 한국 최고의 선수에 연봉1천억대 선수이지만 볼 컨트롤이 연봉 1500억 스페인 누구랑(이름 생각안나네요) 달라서 아쉽다 뭐 이런 얘기아니신가요

    예전부터 저도 가졌던 의문인데
    정답은 얼마나 어릴때부터 볼을 다뤄봤냐더라더군요
    마치 언어처럼요 커서 배우면 아무리해도 모국어와는 아무래도 다른데 어릴때 배우면 모국어와 차이없게 되듯이요
    언어습득 시기가 중요한데 볼 컨트롤도 그렇다네요

    그래서 차범근이 한국돌아와 유소년 축구 양성에 힘쓴걸로 알아요. 초딩 고학년, 중딩때 처음 볼을 다뤄보면 이미 늦는다네요

    공중에서 날아온 볼을 내 발밑에 자석처럼 붙이는거
    스페인 모선수는 이 과정에 볼 튕김이 없어요 마치 자석처럼
    근데 한국선수 일본선수들은 한번 잘 보세요
    볼 튕김이 최소 2회는 일어나요. 안정감 떨어지죠
    이런 컨트롤이 커서 백날 연습해도 한계가 있는 부분이라 하더군요

    이강인 선수는 볼 컨트롤이 뛰어나죠
    매우 어릴때 축구를 시작했다고 하더라고요

  • 32.
    '22.12.7 8:24 AM (210.217.xxx.103)

    질문은 할 수 있는데 마지막 댓글을 보니 마음이 작군요.
    옹졸하게.

    근데 선수들마다 각자의 스타일이 있고 특장점이 있어요.
    스페인 축구는 점유율 축구 중에서도 패싱 위주인데 그게 잘 맞는 선수가 있고 (이강인 선수처럼 공이 몸에 착 붙고 짧고 정확한 패스 가능 하고 뭐그런) 손흥민은 그런 것보다는 빠른 스피드 측면을 노리며 들어가서 수비수를 제끼고 정확하게 감아차든, 밀어차는 이 좋은 사람이죠.
    손흥민 선수가 스페인 스타일을 해야 한다면 답답해 죽었을 걸요.

    각자에게 맞는 스타일과 방식이 있어요.
    음바페가 프랑스리그에 있는 이유도 다 이유가 있다는.

  • 33. ㅇㅇ
    '22.12.7 8:38 AM (175.194.xxx.217)

    동그란 공은 잡아보고 하는 소리줄..오뚜기 아재가 하는 축구논평보다 더 웃기네요.

  • 34.
    '22.12.7 8:52 AM (222.101.xxx.249)

    원글님.. 축구 모르죠?
    지금 어마어마하게 잘 하고 있는데 왜그래요?

  • 35.
    '22.12.7 9:21 AM (118.235.xxx.207)

    끝은 개뿔 ㅋㅋ
    지가 끝이라고 하면 끝인가

  • 36. 땡큐요
    '22.12.7 4:10 PM (125.249.xxx.234)

    지나가다님, 감사해요!
    그러니까 중요한 것은 어디가 아니라, 언제인 거네요.
    지난 시즌 골든부트 수상하고,
    이번 시즌 들어와서는 한경기 제외하고는 골이 없고,
    최전방에서 혼자 고립되는 상황이 반복되는 게
    속상하기도 안타깝기도 해서,
    만약 수비수들에 둘러싸여 있어도 솜사탕터치로 패스받아 박스 안에서 혼자서 흔들고 크랙할 수 있는 능력만 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어 해본 질문인데,
    다들 답은 안주고 욕만ㅠ

    다시 재개될 PL에서 부상도 부상이지만,
    전 시즌하고는 비교할 수 없는 정도로 커진 견제와 압박(치달도 이젠 안통함. 수비수들이 카드 불사하고 미친듯이 막고있음),
    거기다 도대체가 뭔생각인지 모를 콘테 감독의 이상한 전술(크로스ㅡ뚝배기),
    더이상 내려와서 볼 뿌려주는 플메 역할은 안하려는 듯한 케인,
    수비는 안하고 손선수 공간 차지하고 크로스만 주야장천 올리고 있는 윙어같은 윙백 페리시치(일본과 경기할 때는 잠깐 응원했으나 극혐임)
    부상에, 위와 같은 상황까지 맞물려 이런저런 걱정, 궁리끝에 가진 안타까움이 내포된 질문이었음.
    노여움 푸시길!

  • 37. 이제는
    '22.12.7 7:35 PM (125.249.xxx.234)

    욕 들을 거 다 들었고,
    제대로 답해주신 고마운 분께 감사도 표했고,
    이제부터는 그냥 개인 블로그처럼 할 얘기 하겠음.
    더이상의 욕은 제발...

  • 38. 콘테감독
    '22.12.7 8:28 PM (125.249.xxx.234)

    콘테 감독, 과대평가된 광대같은 쫄보 감독!
    돌이켜 보니, 지난 시즌...
    나름 명장이라고 높은 연봉주고 모셔왔는데 4위 안에 들어 챔스 진출권은 따내겠지? 다들 기대하고 어쩌면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던 때가 잠깐 있었음.
    근데, 기대와는 달리 내려앉는 약팀들한테 연패를 거듭하고 여기저기서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나오니,
    위기를 느낀건지 케인을 아예 플메로 내리고
    역습 위주의 공간을 활용한, 손흥민이 제일 잘할 수 있는 전술을 썼고, 결과는 대성공! 원샷원킬!
    토트넘은 챔스 진출에 성공했고, 손흥민은 골든부트 수상.
    근데, 웃긴 건 뭔줄 알아?
    시즌이 바뀌고 갑자기 딴넘이 전술 짜는건가 싶을 정도로 전혀 다른 전술을 들고 나와.
    완전 손흥민을 전술에서 배제하고, 미끼로만 활용하는. 미친! 거기에는 페리시치가 있지.
    페리시치? 이적료 없는 공짜.
    나이는 많아도 그간에 쌓은 경험들, 콘테 전술에서 핵심이라할 수있는 같은 윙백들한테 그 노하우 전수하는 역할인갑다 생각했는데...
    웬걸? 주전이야! 그것도 손흥민 잡아먹는!
    이게 말이 돼?
    전 시즌 득점왕인데.
    동선 겹치고, 공간 다 차지하고, 공격 속도 잡아먹고,
    제일 열받는 건 손흥민이 얘가 비운 뒷공간 커버하느라 순간적으로 윙백 수비까지 한다는 거야!
    거기서 무슨 역습이고 스프린트고가 되는냔 말이지.
    이넘의 감독이 특출날 것없는 히샬리송(그나마 뚝배기는 좀 하는...)
    영입할 때 조금 눈치는 챘지만,
    이정도로 크로스ㅡ뚝배기에 올인할 줄이야...
    난 이 감독이 너무너무 싫음.
    이 크로스ㅡ뚝배기 전술에서 손흥민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 수비수들 끌고 나오는 미끼 역할 밖에는!
    전 시즌 득점왕을 철저히 미끼로만 쓰는 호연지기? 헐
    지 아쉬울 때랑, 이제 좀 살만하다 싶을 때랑 이렇게 순식간에 태세전환 하기 쉽지 않을텐데, 얘는 돼! 그것도 쉬워~ 거기에 인간적 의리, 고뇌 없어보여 으~짱나 확마!
    그리고 무슨 트레이닝을 얼마나 심하게 했길래,
    손이고 케인이고 시즌초부터 지금까지 폼 다 떨어지고 턴오버 장난아니고,
    이감독이 맡은 팀은 죽쓰다 봄되면 살아난다는데
    내 두 눈 똑바로 뜨고 지켜보겠어!!!

  • 39. 케인
    '22.12.7 9:29 PM (125.249.xxx.234)

    탐욕케인 이즈 백!
    암묵적으로 자기들끼리 약속한 게 있는건지 뭔지
    내막은 알 수 없으나,
    갑자기 해리케인은 지난 시즌 잘하던 거 안하고,
    정통 스트라이커처럼 골문 앞에서 버티고 있음.
    그럴거면 겨울 이적시장에서 플레이메이커형 공미를 영입했어야지!
    그거 하던 애를 전방에 박아놓고,
    전방으로 볼 배급할 수 있는 선수 하나도 없이,
    윙백 올려서 크로스만 올리는 게,
    이게 맞는거야?
    아 또 결론은 콘테네ㅠ
    페리시치, 아직 월드컵 끝나지도 않았는데,
    벌써 1골2도움.
    히샬리송은 원더골 포함 3골.
    부상 전에도 손흥민을 배제한 듯한, 미끼로만 쓰던 감독인데
    월드컵 끝나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하.
    아참, 케인!
    그냥 지나친 골 욕심 버리고(안타깝지만 아무리 발버둥쳐도 어차피 얼링홀란한테는 안될 거같음)
    케빈 데브라이너 같은 역할을 하면 더 성공할 듯.

  • 40. 페리시치
    '22.12.7 10:55 PM (125.249.xxx.234)

    축구를 안하는 날, 딱히 할 일도 없고...
    더이상 볼 사람도 없는 거같으니, 혼자만의 뒷담화나 계속 해보지 뭐ㅋㅋ
    페리시치. 으 페리시치
    너무너무너무너무 싫음.
    다들 손흥민한테 도움이 되는 영입이라고 떠들어대고,
    이제 공격포인트 쌓을 일만 남았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는데, 왠지 모르게 불안했음.
    첫경기 보니 딱 답 나옴. 지가 다 해먹을라 함.
    연계? 패스? 수비? 개나 줘버려!
    아이엠 공격머신~
    실상은? 속도 개느리고, 저세상 느린 템포,
    우스꽝스러운 한물간 헛다리짚기ㅋ
    그야말로 총체적 난국!
    근데, 얘가 잘하는 게 딱 하나 있어. 무지성크로스.
    얘때매 케인이랑 히샬리송 골대 앞에 박고,
    클루셉스키 주전으로 못쓰고(부상 전에),
    쏘니는 갈 곳을 잃어.
    성공확률이 낮아도 계속 써.
    플메도 없는 수비 위주의 팀이라 그 방법말고는 없어.
    그렇게 꾸역꾸역 재미는 1도 없는데 비기거나 이겨.
    그럼 된거야.
    콘테는 누가 골 넣든 승점만 따면 되는 감독이야.
    헤더 능력 딸리는(아무도 안보겠지? 설마) 쏘니한테는 쥐약인 전술이지만, 그래서 우리는 열불나지만,
    콘테는 아이돈케어야!
    이게 페리시치 영입의 나비효과라고 봐.
    거기서부터 시작된 거야.
    페리시치 영입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히샬리송 영입한 이유지.
    히샬리송이 케인의 백업이네 어쩌네 다 불쉿.
    그냥 페리시치 크로스 받아먹는 뚝배기 한쌍인 거지.
    한국에서 프리시즌 때 갑자기 쏘니를 윙어가 아닌 플메처럼 활용하길래, 쏘니 나이 생각해서 스프린트 속도 떨어질 먼훗날을 대비해서 포변 연습시키나보다 순진한 생각을 했었는데,
    이런 젠장. 바랄 걸 바래야지!
    얘들은 다 계획이 있었음.
    월드컵 끝나고 PL 재개되면,
    또 얼마나 아니꼽고 기가막힌 상황이 전개될지 벌써부터 긴장됨.
    무엇보다 일단 빨리 나아야 됨.
    그게 콘테가 페리시치를 윙어로 쓰는 빌미가 되지 않게!

  • 41. 이강인
    '22.12.7 11:50 PM (125.249.xxx.234)

    어릴 때부터 봐서 그런지 이웃집 꼬마같음.
    귀여워 죽음.
    제대로 풀렸으면(정신나간 발렌시아) 지금쯤 PL나 적어도 라리가 상위팀에서 뛰고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아직 앞날이 창창하니 그건 됐음.
    벤투 이 뭣한 감독이 대표팀 소집도 안하고,
    기껏 소집해서는 출전도 안시키고 할 때는,
    마치 내 일처럼 기분나쁘고 속상하고 이 원수를 어떻게 갚아주지? 하고 열도 내고 했었는데,
    지나고 보니 그게 약이 됐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소속팀에서 꾸준히? 그래 그럼 주전해 주지!
    수비 불안? 마요르카 맨날 수비만 해. 두줄 수비야. 봤지?
    압박? 보여줄게 잘봐~
    이렇게 숙제하듯 하나씩 스스로를 연마하고,
    결과로 증명해 보이면서 더 한단계 성숙한 거같음.
    그니깐 이강인한테는 벤투가 원수같으면서도 은인인 거지.
    물론, 그깟 벤투 없다고 불가능한 건 아니었겠지만,
    그로인해 조금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되지는 않았을까 싶은.
    하튼, 각설하고.
    이강인은 1,2년만 스페인 라리가에서 성장해서, 지난번처럼 어이없게 말고 당당히 제대로 대우받고 이적했으면 좋겠음.
    그 유려한 볼터치, 환상적인 마르세유턴, 대지를 가르는 전환패스, 미친 궤적의 크로스,... 어서 빨리 PL에서 보고싶다!

  • 42. 아 손흥민
    '22.12.8 12:47 AM (125.249.xxx.234) - 삭제된댓글

    손흥민은 나를 욕심쟁이로 만듦.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내 살아생전에 이런 선수를 다시 볼 수 있을까? 싶은 마음이 들다가도,
    한편으로는 다 채워지지 않은 마지막 퍼즐 한조각을 찾게 됨.
    99개 가진 부자가 100을 채우려고 1개를 탐한다는 게 이런 걸까? 한마디로 미친 거지! 정신차렷!!!

  • 43. 그리고 김민재
    '22.12.8 11:03 PM (125.249.xxx.234)

    어제에 이어 오늘도 경기 없는 날. 놀면 뭐햐ㅋ

    솔직히 페네르바체에서 엄청난 활약중이라는 뉴스만 접했지 실제로 경기하는 모습을 본 건 아니라서,
    실력이 이정도일 줄은 미처 몰랐음.
    빗장수비로 유명한 이탈리아리그 세리에A에서 한국 선수가 주전센터백? 현실임?
    조마조마해서 경기를 어찌보나 했는데, 완전 재밌음.
    나폴리는 토트넘처럼 스리백으로 내려앉아 소극적으로 플레이하는 팀이 절대 아님.
    나폴리로의 이적은 신의 한수였음.
    모 아니면 도. 닥치고 공격!
    두 세점차로 이기고 있어. 그럼 보통은 잠그기 시작하는데 이 팀은 그런 거 없어. 라인 올리고 계속 두들겨 패.
    진짜 화끈해.
    이 정도면 비싼 돈 내고 직관할 만할 것같아.
    축구 보기 시작한 지 이제 겨우 2년 남짓이지만, 손에 꼽을 정도로 매력적인 팀이야, 나폴리는.
    근데, 문제는 좋게 말해 극성인, 제대로 말하면 살벌한 서포터즈들(울트라스)때매 오래 있지는 않았으면 해ㅠ
    그들이 올블랙으로 맞춰입고 경기장 가는 모습은 그냥 전쟁터 나가는 전사들이야. 흐미 무섭.
    지난 시즌 김민재 전임자인 쿨리발리 매각한다고 했을 때, 스팔레티 감독 차 훔치고 협박했다는 얘기도 있던데, 이들은 그냥 차원이 달라.
    현재까지는 리그 무패중이라 킹민재, 몬스터, 이러지
    연패라도 하는 날엔 뭔 사달이 날지 알 수 없어.
    딱 한시즌만 활약해서 리그우승컵 들어올리고(챔스는 4강 정도?ㅋ) EPL로 넘어왔으면 좋겠음!
    근데 이상하게도 라리가나 세리에는 상위 그룹이랑 하위 그룹의 격차가 너무 커서 몇몇 빅게임 말고는 별 재미가 없...
    그래도 지난번 AC밀란 원정경기에서 막판에 골이나 나름없는 볼을 흡사 태권도 동작하듯 기가막히게 쳐내는 거 보는데 전율이. 와우(말디니 표정ㅋㅋ)
    헤더 좋고, 패스 정확하고, 몸싸움도 잘하는데, 그 체격에 빠르기까지!
    그냥 앞으로가 너무너무 기대됨!

  • 44. 댓글
    '22.12.8 11:41 PM (125.249.xxx.234)

    질문을 어떤 식으로 해야 험악한 댓글이 안달릴까?
    며칠 전에 회자됐던, 기승전결 다 있는 노인화법으로?
    나 이러이러한 사람으로서,
    언제부터 축구를 봐왔으며,
    평소 손빠 소리 들을 정도로 너무너무 애정하는데,
    리그에서 전술의 희생양이 되어 혼자 고립되는 상황에서 뭐라도 해보려고 무리하게 헤더경합 시도하다 부상까지 당하게 된 안타까운 상황으로 인한 아쉬움에,
    원래 만약이란 없다는 거 알지만, 이러저러 했다면 좀 달랐을까? 하는 이런 의문이 들었다. 이에 대해 아는 사람 있으면 알려주라.
    이렇게?
    비난을 하자는 것도, 심한 말을 한 것도 아닌데,
    우르르 몰려와서 막 뭐라 한마디씩 던지고 간다.

    축구에 축자도 모르는 게 ㅡ 괜찮다. 이제 막 알아가는 단계(뭐지? 사귀는 거?ㅋ)
    축구공 굴려는 봤냐 ㅡ 아니. 앞으로도 그럴 일 없을 듯. 근데, 다들 드라마나 영화 몇편 찍어보고 배우 연기력에 대해 얘기 하는 거 아니지 않음?
    EPL 더보고 와라 ㅡ 그럴 거임. 본다고 알 수 있는 게 아니어서 질문한 건데ㅠ
    다 좋다!
    어떤 건 공감도 되고 웃기기까지 하다.
    이년저년 ㅁㅊ년까지도 다 괜찮다.
    근데, 뭔가 연상이 되는 욕, 이를테면 입을 꿰매고 싶다 같은 욕은 진짜 무섭다.
    잠들면 진짜 바늘들고 쫓아와서 꿰맬 것같다ㅠ
    다행히 아직까지 악몽은 꾸지 않았지만,
    그런 디테일이 살아있는 욕은 제발 하지 말아주었으면 좋겠다.

  • 45.
    '22.12.9 12:51 AM (125.249.xxx.234)

    의식의 흐름 대로 아무거나 막 써보고 싶었는데,
    축구에 대해 아는 것도 별로 없고,
    혼자 떠드는 건 역시나 별 재미가...
    비록 욕일지언정 그래도 티키타카?ㅋ
    지나가다님 같은 친절한 분 덕분에,
    질문에 대한 답을 들은 걸로 되었다!
    여기까지~ 끝!

  • 46. 아놔
    '22.12.9 11:27 PM (125.249.xxx.234)

    새 글로 쓰긴 겁나고 또 여기네 ㅋ
    한 시간만 버티자!
    하루종일 대통, 김건희씨랑 셀카 찍은 걸로 시끄럽다.
    16강 진출을 축하하는 자리고,
    혼신의 노력을 다해 나름의 성과를 이룬 선수들한테는,
    흥분도 되고, 자랑스러울 만하다.
    국가대표로 나가서 열심히 싸웠고,
    비록 반쪽도 안되는 30프로 언저리 지지율일 망정
    국민을 대리하는 대통이 축하해주는 자리인데,
    그냥 그렇게 있는 그대로 봐주면 안되나?
    이렇게 말하는 나도 꼴사납고 못봐주겠는(선수들 말고) 건 어쩔 수 없지만ㅠ
    그냥 통과의례겠거니 하면 안되는 거야?
    갈수록 첨예하게 갈리는 극단의 갈등상황이 너무 안타깝다.
    어쩌다 이렇게까지...
    어린 시절 눈뜨면 야구공, 글러브 들고
    공터찾아 온종일 야구하던 내가,
    어린이** 회원하며 열심히 쫓아다니던 내가,
    고3때 그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다툴 때,
    천주교 신자이던 내가 하룻동안 묵언수행도 하던 내가,
    지금은 야구 뉴스에는 눈길도 안주고,
    그냥 그렇게 모든 관심 뚝이다.
    뭐 이유는 또다른 재미를 찾아서일 수도 있겠고,
    뭔가 절실하지 않은? 더이상 스포츠가 아닌 쇼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일수도 있겠지만,
    뜬금없이 나타나서 야구 부흥을 이끌고 있다는 듯이 설치고 있는 그 멸공분자 구단주의 등장으로,
    완전히 식었다.
    관심이 진짜 제로다.
    그때 이후로 오로지 축구에 올인하고 있고,
    죽기 살기로 뛰는(챔스 경기는 더더더),
    진짜 스포츠같은 스포츠의 매력에 빠져
    오늘도 나는 잠 못 이루고 있다.
    뭐가 선이고 후인지 이제는 나도 헷갈리지만,
    그냥 다행이다.
    VIP 등급 포기하고 과감히 탈퇴하고,
    조금은 어설프고 실수도 잦은(오배송에, 상품누락에...ㅠ)
    마트만 이용하지만, 그래도 마음 떳떳해서 좋다!
    뭐지? 이건 너무 심하잖아. 치맥의 부작용인가?
    얘기가 삼천포로...ㅠ
    여튼, 자랑스러운 우리 태극전사들 그냥 격려하고 응원해줬으면... 갑자기?ㅋ

  • 47. 프랑스가 이겼네ㅋ
    '22.12.11 9:58 PM (125.249.xxx.234)

    누가 이기든 재미있는 경기일거라 예상은 했는데,
    진짜 꿀잼.
    와 새벽에 커피 마셔가며 잠안자고 버티길 진짜 잘했다는 생각이...
    추아메니 원더골은 와우! 괜히 네임드가 아닌 듯. 짝짝짝
    프랑스는 이길 자격이 있었고,
    키맨은 그리즈만이었다고 본다.
    앙투안 그리즈만, 넷플릭스에서 본 다큐 때문인지 몰라도 왠지 친근하고(존잘 외모가 한몫했겠지?), 많이 기대했는데
    최근 들어 영 이름값 못하고 실력도 예전만 못한 것같아 별 기대 안했는데, 이번 월드컵에서 활약하는 거 보니,
    타고난 천재 맞다!
    그라운드를 종횡무진 하면서 찔러주는 기기막힌 상대의 허를 찌르는 패스들,
    공격수라면 한번쯤은 욕심 낼 법한 상황임에도 이타적인 팀플레이,
    30세가 넘은 나이를 의심케 하는 미친 활동량,
    그냥 한마디로 미쳤다!
    근데 영국은?
    PK로 흥한 자, PK로 망한다! ㅋㅋ
    나 어릴 적부터 정도 많고 눈물도 많아서,
    엄마가 어찌 사회생활 하나 걱정까지 했다던데,
    세파에 찌들어서 그런건지 어쩐건지,
    그냥 이번 케인의 PK홈런 사태가 너무나 통쾌하고 후련해서 당황스러울 정도.
    같은 팀에서 10년 가까이 뛰고 있는 주전 공격수와 주전 골키퍼를 두번이나 맞대결 하게 하는 감독도 이상하고,
    골 욕심인건지 뭔지 계속 차는 해리케인도 이상하고(지난 시즌 쏘니 득점왕 레이스 중이었던 아스날 전, 쏘니가 얻은 패널티킥 꾸역꾸역 찰 때 진짜 재수없...)...
    내 언젠간 그 욕심의 대가를 치를 날이 오길 바라긴 했지만,
    이건 좀 너무 치명타긴 해. 어쩔ㅠ
    축구 인생 통틀어 유일한 컵이 아우디컵이라고 놀림도 받던데, 왜 하필 8강 상대가 프랑스여가지고ㅉㅉ
    잉글랜드 감독은 혼자서 하드캐리 부카요 사카를 뺄 게 아니라, 느림보 케인을 뺐어야 함(방구석에서 뭐라 떠들던 내 자유)
    어차피 결과론적인 얘기겠지만,
    축구전문가들도 예상은 다 틀리던데 뭘.
    이제 네 팀 남았네.
    브라질이랑 아르헨티나가 결승에서 격돌하는 장면이 너무너무 보고싶었는데, 아쉽게 됐다ㅠ
    아참, 지난번 브라질 대 크로아티아 경기 보면서,
    질 팀한테 진 거라 위안이라도 삼게(손흥민 억제기인 페리시치 이기는 꼴도 못보겠다는 사심을 담아)
    브라질 응원한다는 글을 올렸더니,
    동조하는 댓글과 함께,
    브라질한테 그런 수모(댄스 세리머니)를 당하고도 어떻게 그들을 응원할 수 있느냐고 따지는 사람을 봤다(그러거나 말거나 ㅋ)
    다른 글에도 똑같은 논조로 시비걸고 다니다, 남이사 내가 응원하고 싶어 응원하는데 뭔 상관? 이런 되치기도 당하더니,
    끝내 새 글 올려 자기 뜻에 동조하는 사람을 찾아나선다ㅋ
    여기저기 시비 걸고 다니지 말고, 애초에 자기 생각을 올리면 되는 거 아닌가? 굳이 제목부터 자기 생각과는 다른 글에, 일부러 클릭해서 시비조로 댓글을 달고(이게 무슨 옳고 그름을 다툴 만한 주제도 아니고...)
    인생 참 피곤하겠다. 그러거나 말거나~ 지만 말이다!
    그건 그렇고,
    이제 리그 경기 재개되면 토트넘 패널티킥 주자는,
    그래도 여전히 패리패인, 아니 해리케인인가?
    후유증(트라우마)이 만만치 않을텐데...
    수비수만 맞추는 어이없는 프리킥도, 60몇 경기 연속 실패 신기록 깨게 생겨서 쏘니랑 다이어한테 넘겨준 거 같더만. 쳇! 나쫌 악만가 봐ㅠ

  • 48. 아웃겨
    '22.12.11 10:10 PM (125.249.xxx.234)

    지난 글에,
    솜사탕터치? ㅋㅋ
    순두부터치!
    택시타고 명예의 전당(제대로는 예술의 전당)가주세요! 같은 건가?ㅋㅋ 누가 볼까 겁남

  • 49. 3,4 위 전은
    '22.12.18 2:08 AM (125.249.xxx.234)

    자기들끼리는 치열해도,
    별 감흥은 없네!
    결승전을 앞두고 있어서인가?
    근데, 겁나 재밌긴 하네 ㅋ
    경기중에는 핸폰 들고 문자 보내는 것조차도 힘들어서,
    멀티 태스팅이 안되는 나로서는
    시도조차도 안했는데 경기보면서 이게 되다니...
    근데 후반전 들어서니깐,
    완전 결승전인데? ㅋ
    모드리치는 진짜... 동상 세워줘야 함.
    나이도 나이지만, 혼자 다 함!
    모드리치 없었으면, 이 경기는 없었음!
    그바르디올, 겁나 잘 하지만, 왠지 인정하기가 싫음ㅠ
    잘하는 건 알겠는데(와우 진짜 넘사벽),
    너무 난리라...쩝
    김민재랑 비교되는 것도 신경쓰이고...
    같은 팀, 같은 상황에서 뛰기 전까지는 비교불가 아닌가?
    근데 항상 유럽이나 아프리카 출신들에 비해서,
    어딘지 모르게 아시안들은 평가절하 당하는 거같아 화딱지가...
    그래서 나는 꿈꾼다.
    김민재가 다음 시즌에 EPL 잘나가는 팀에 가서,
    보란듯이 실력발휘하기를!
    근데 그게 토트넘은 아니길...
    내려앉아 텐백 수비하는 팀에서는,
    제대로된 수비? 하기도 힘들고,
    나폴리에서처럼 독야청청 돋보이는 수비 하기도 힘듦.
    그야말로 개고생만 하고 티도 안나는,
    그냥 나폴리 같은 공격적인 팀에 가는 게 맞다고 보고,
    맨유가 과도기 거치고
    텐하흐 감독이 추구하는 축구를 하게 된다면,
    맨유로 갔으면 좋겠음! 진심
    앞으로 보란듯이 활약해서,
    그동안에 몇푼 안되는 돈에도,
    망설이다 놓친, 말로만 잘나가는 그 잘나신 전문가들한테,
    카운터펀치 한방 제대로 날려주시길!!!
    김민재 홧팅!
    아 또 두서 없고 뜬금없는 결말ㅠ
    술을 끊던가 해야지ㅠ

  • 50. 아놔 콘테
    '23.1.4 2:55 AM (125.249.xxx.234)

    이 미친 감독이 결국엔 사고 제대로 치고,
    여기저기서 욕먹고 있다.
    올 게 왔구나 싶으면서도, 한편으론 참 안쓰럽다ㅠ
    나이도 먹을만큼 처먹었는데 왜 그따위로 밖에 못하는걸까?진심 의아함.
    내가 이 감독에 대해 안티로 돌아선 계기는,
    지난 시즌 부임하고 좀 잘나가다가 리즈? 번리? 같은 강등권 팀에 어이없게 깨지고 난 후에 한 인터뷰에서,
    선수 탓, 클럽 탓만 하다가, 호기롭게 언제든 물러날 수 있다고 큰소리치는 걸 보자니,
    이 인간은 이 팀이랑 끝까지 갈 생각이 없고 여차하면 뜨겠구나 싶었는데,
    어찌어찌 잘 풀려서 4위로 시즌 마감하고,
    역대급 지원 받아 선수 영입도 착착하더니,
    이번 시즌 초반엔 나름 잘나갔음.
    그때 한 기자회견, 내 똑똑히 기억함!
    우리라고 우승을 꿈꾸지 못하란 법은 없다.
    우리식 표현으론,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안다. 뭐 이런식의 인터뷰를 만면에 미소를 띄고 했던 게 생생한데...
    전 시즌보다 투자도 많이 했고 스쿼드도 나아졌는데,
    갑자기 스쿼드 탓을 하고, 선수들 탓을 하고,
    지는 아무 잘못이 없대.
    이런 미친 감독은 처음 봄.
    전술이고 뭐고, 그냥 선수들 다 빙구 만들어놨더만!
    손이 콘테 처음 왔을 때 인터뷰에서,
    편하다고, 그냥 모든 패스를 다 지정해줘서 시킨대로만 하면 된다고 하는 걸 듣고, 와 이건 뭐 대단한 명장인가 보다 했는데, 아냐! 얘들을 다 빙구 만들어 놓은 거야.
    패스 타이밍 한 템포씩 느리고, 주저주저 하는 게,
    시키는 대로만 해야 돼서인 것같아. 아 답답.
    비수마 문제 많은데, 원래 그런 애 아니었잖아?
    근데, 왜그렇게 됐을까?
    자기 철학을 입히네 어쩌네 개소리 하는데,
    내가 보기엔 얘들을 AI 처럼 지 말대로 움직이는 로보트처럼만드는 단계를 거쳐야 출전시키는 것같아.
    그 결과가, 걔가 가지고 있는 장점인 특유의 저돌적인 움직임 다 까먹고, 어? 여기선 어디로 패스해야 하지? 여긴가? 저긴가? 템포 다 까먹고 볼 뺏기고 욕받이되고.
    창의성 같은 거는 발휘될 기회조차 주지 않고, 오히려 눌러 없애는 것같은, 그래서 공미 영입은 배제한 당사자가 갑자기 우리팀에는 창의적인 플레이어가 부족하다는 인터뷰를?
    아썅! 이런 감독은 축구계에서 퇴출돼야 한다고 본다!
    어차피 축구도 쇼비즈니스 아닌가?
    재미는 ㅈㄹ 없는데 이기기만 하는 축구?
    도대체 누굴 위한 거야?
    왜 그런 축구를 돈내고 봐야 하고,
    응원까지 해야돼?
    앞으로 세 네 경기 내리 지고(6대0 같은 충격적인 스코어로)
    짤리거나, 염치가 있으면 지 스스로 물러나길.
    다시 말하지만, 나는 이 콘테같은 인간이 너무너무 싫다!!!

  • 51. 기사회생
    '23.1.7 7:28 PM (125.249.xxx.234)

    와우~ 이렇게 또 살아나네?
    이러기야?
    여기저기 난리고, 욕먹으니깐,
    이제서야 이런 전술을 쓴다고? 진짜?
    미치지 않고서야...
    매번 좌측면에서 페리시치랑 쏘니랑 동선 겹치고,
    그래서 쏘니는 아무것도 못하는(공간도 활용 못하고, 헤더도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는데도,
    동선 조정도 안해주고 계속 방치하다가,
    지 입지 흔들리고 욕먹으니깐,
    이제서야 페리시치 내리고,
    쏘니를 공간 활용한 프리롤처럼 쓴다고?
    모른다면 바보멍충이고,
    알면서 그랬다면 사악한 나쁜 놈이라고밖에는...
    7 위 정도로 떨어지고, 그래서 큰 위기가 오기 전에는
    기존 병맛 전술을 계속 쓸 거라 본다!
    뭔 쓰리백이 이렇게 수비가 불안하고,
    중원은 처참한 수준인데다거,
    윙백은 기습적으로 올라와서
    공격에 다양성을 더해주는 역할을 해야하는데,
    어찌된 게 첨부터 떡하니 올라가서 자리 차지하고 있어서
    빤히 예상 가능하고,
    심지어는 느려터지기까지 해서 공격 템포까지 잡아먹어!
    이런 된장!
    어쩌다 이런 팀을 응원하게 됐는지 모르겠지만(백퍼 손흥민 때문이지 뭐),
    오래 갈 것같지는 않다!
    고백하건대, 이번 경기 15분 먼저 시작한 나폴리 경기를 보고, 중간 하프타임 때 잠깐 보고 다시 나폴리 경기 봤다는ㅋ
    비록 졌지만, 나폴리 경기는 언제봐도 꿀잼!
    앞으로도 겹치는 일정 많을텐데, 나의 선택은 나폴리!
    포르자 나폴리 셈프레~♡

  • 52. 손흥민과 해리케인
    '23.1.7 8:14 PM (125.249.xxx.234)

    이 둘은 더이상 같은 팀에서 뛰면 안된다고 본다.
    골ㅡ어시스트 합작 기록 대단해. 알아!
    근데, 이게 이 팀한테는 언 발에 오줌누기? 같은 거라고 본다.
    둘 다 드리블이 능한 스타일 아니고,
    누군가는 희생해야 뭔가 결과를 내는,
    근데 희한하게 그게 잘 통해서 기록도 세우고. 좋아!
    그걸로 끝. 더이상의 시너지는 없어.
    왜냐? 둘만 잘 막으면, 이 팀은 아무것도 아냐.
    둘 중 하나는 좁은 공간에서 접고 드리블도 치고,
    막 휘젖고 이런 걸 할 줄 알아야 하는데,
    둘 다 그게 안돼!
    하던 거라도 잘하자는 심산인지 뭔지,
    이 팀은 볼을 가지고 노는, 제대로 컨트롤 할 수 있는 선수를 영입하지를 않아. 희한하지?
    볼 받아서 한바퀴 도는, 프로선수라면 다 하는 그것도 힘겨워보여. 아놔.
    한두명만 그런 거 아니고 거의 다 그래. 하
    어떻게 이렇게 모아놨지 싶을 정도야ㅠ
    내 생각에는 이게,
    손케 조합이 잘 통한다 싶으니깐,
    거기에 맞춰 팀을 짜맞추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는 거지.
    제주스나 스털링같은 골문 앞에서 휘저어 줄 수 있는 선수들, 한명만 있었어도 이렇게 답답하지는 않았을텐데 라는 생각도 들고,
    두 명의 탑클래스를 가지고 그에 맞춰 팀을 구성할 수밖에 없는 클럽 관계자들의 고충도 나름 이해는 가고...
    아 어렵다.
    근데, 이제는 조금은 현실적으로,
    그 긴 세월 트로피 하나 못 들어올린 이유에 대해,
    조금은 냉정하게 분석해 볼 시점이 되지 않았나?
    월드컵을 든 센터백, 골키퍼, 골든부트 수상자 2 명,
    이게 다 뭔 소용?
    조직력 폭망이고, 경기력 들쭉날쭉 인데...
    더 이상 이 둘 사이에 케미는 기대할 수도 없고,
    올 시즌처럼 케인한테 올인하는 전술이라면,
    손한테는 하루빨리 탈트넘하는 게 답인 것같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 53. 극혐 감독
    '23.1.7 8:56 PM (125.249.xxx.234)

    내가 프리미어리그에서 극혐 하는 감독은,
    딱 두명.
    안토니오 콘테랑 미켈 아르테타.
    그만 좀 징징대길!
    실력 없고 제대로 미친 콘테는 둘째치고, 아르테타?
    매번 인상 쓰고 회견 때마다 징징대는 꼴 못봐주겠다.
    아 짜증.
    팀 재건하고 잘 나가는 거 축하.
    근데, 인간이 좀 덜 된 거같은 느낌?
    그래 너 잘났다는 말이 나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체험을...
    하튼 그냥 재수없음.
    아스날이 리그 우승 하면 적어도 일주일은 복통에 시달릴 거 같은ㅠ
    제발, 맨시티든 뉴캐슬이든, 맨유든 힘좀 내주길!
    아스날이 우승하는 꼴은 못보겠음ㅠ(누가 보면 토트넘 찐팬인 줄 알겠네 허)

  • 54. 뭐지?
    '23.2.14 12:09 AM (125.249.xxx.234)

    조회수가 늘었...
    하도 답답해서 대나무숲에 맘껏 소리치고 싶은 심정으로 들어왔는데,
    누군가 보고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더이상 대나무숲은 안될 것같지만, 기왕 들어왔으니...
    할 얘기나 하고 가지 뭐~
    아닌척 했는데, 나도 모르게 정이 들은건지 어쩐건지,
    작금의 토트넘 상황을 보고 있자니 숨이 턱 막힌다!
    왜 그런지 진짜 모르겠음.
    한참 전에 벌써 포기했고, 기대는 1도 없었는데,
    완전 총체적 난국이네? 헐
    요리스 아웃, 벤탄쿠르 아웃, 세세뇽 아웃, 비수마 아웃.
    뭥미?
    설상가상 챔스 AC밀란 전에 호이비에르는 경고누적으로 출전불가.
    이게 말이 됨?
    폼 떨어진 스킵이랑, 갓 20살 넘긴 경험부족 파페사르가,
    리그전도 아닌 챔스 16강에 뛸 수 있는 유일한 미드필더라고?
    와 무슨 저주가 걸린 것도 아니고 이게 이게 가능함?
    피트니스코치 갑자기 사망하고, 콘테는 담낭염?
    응원하는 맘은 애저녁에 접었지만,
    진짜 불쌍해서 눈물이 날 지경.
    이런저런 말도 안되는 악조건들이,
    팬심이 아니라도 안타깝고 안쓰럽기 이를 데 없지만,
    이 상황을, 그간의 잘못된 많은 것들을 바로잡을 모멘텀으로 삼으면 어떨까 싶다.
    라떼는 말이야 같은 구시대적인 고집불통 원툴 감독들이 통하는 시대는 이미 끝난 것같고,
    아픈 사람한테 이런 말하기 좀 미안하지만,
    그 낡고도 시대착오적인 전술(수비적이고, 수동적이며, 유연하지 못하고 경직된...)로는 더이상 통할 것같지 않으니,
    그냥 몸조리하면서 건강 잘 챙기고, 한때나마 명장이었던 것으로 만족하길!
    이게 가능하려면, 철저히 더 깨지고 망가져서 단 1% 의 미련도 안남아야 하니,
    다가오는 챔스 떨어지고, 리그에서 한 두경기 맨시티전보다더 처참하게 깨지길!
    이렇게 말하는 나도 맘이 편하지는 않지만,
    그게 당신도 살고, 토트넘도 살고, 축구계도 살고,
    당신 축구, 콘테볼? 이라고 불러주기도 뭐한 축구 보면서 스트레스 받는 우리도 사는 유일한 길인 듯.
    미안~
    아 뭐지? 악마에라도 씌인 건가? 왜 이렇게 독해ㅠ

  • 55. 아놔
    '23.2.14 12:15 AM (125.249.xxx.234)

    맨시티가 아니고, 레스터시티 전.
    충격은 충격인가 봄.
    맨시티한테 그렇게 깨졌으면,
    이정도 충격은 아니었겠지?

  • 56. 두둥
    '23.2.14 6:41 PM (125.249.xxx.234)

    챔스 시즌 스타트~
    새벽 5시에 하는 경기를 날밤까면서 봐야 하나?
    아님 일찍 자고 일어나서 봐야하나?
    매번 고민하면서 제대로 자는 것도 아니고,
    버티고 보는 것도 아니고(중간에 조느라 이건 본 것도 안 본 것도 아녀ㅠ)...완전 괴로움ㅠ
    근데, 이 경기는 두눈 똑바로 뜨고 제대로 볼 거임!
    왜냐? 이렇게 최악인 상황에서
    제대로 감독의 능력을 테스트해 볼 수 있는 거거든.
    밀란도 그렇고, 토트넘도 그렇고 도긴개긴 아님?
    기자회견 보니 콘테는 벌써 포기한 듯하고,
    밀란 감독이 어떤 전술로 콘테를 제압할지 너무 궁금함.
    이참에 제대로 깨져서 스스로 물러나길, 진심으로 바람!
    어쩌다 콘까가 되어버렸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사람때매 그동안 속앓이 했던 거 생각하면,
    나도 사람이라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하고 싶음.
    내일 새벽 경기,
    쏘니 두 골 넣고 다섯골 먹어서 완패하길!
    이정도 되면 콘테 물러날까?
    제발~~~~~~~

  • 57. 에혀
    '23.2.28 8:08 PM (125.249.xxx.234)

    손흥민이 벤치멤버?
    미친거 아님?
    안와골절 당하고,
    월드컵 풀타임 소화하고(이게 문제였나?ㅠ)
    폼 폭망했을 때,
    쉬지도 못하고 계속 풀타임 뛰면서 욕받이 했는데,
    이제 클루셉스키, 히샬리송 돌아오니,
    벤치로 돌린다?
    이런 재수 없는 새끼들을 봤나!
    아 진짜 정떨어진다
    아프고, 그래서 폼 떨어졌을 때,
    대안 없어서 욕받이 하면서 뛰어 줬으면,
    최소한 이런 식의 대우는 하면 안되지!
    손뽕도 아니고, 손까도 아니지만,
    이건 아니지 않나?
    78분 교체라니...
    지난 경기에 골도 넣었잖아!
    이번 시즌 좀 안풀리긴 했어도,
    폼 문제라고만 할 수 없는 게,
    잠깐씩 나와도, 지난 시즌처럼 제 몫 대 해주잖아!
    아놔 완전 열받음.
    지난 시즌 득점왕이고 뭐고,
    그런 타이틀 다 떼놓고서라도,
    경기 막판에 교체출전?
    미친 거 아님?
    이런 상황에도 행복하다면 할 말 없겠지만,
    경기 후 혼자서 터덜터덜 경기장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니,
    손한테도 행복축구는 끝난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
    나도 모르겠다.
    벤치에 앉든말든 적어도 2년간 주급은 나올테고,
    나도 살기 힘든데 내가 누굴 걱정하나? 싶으면서도,
    뭔가 좀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네ㅠ
    손흥민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토트넘 코치진들 일차로 재수없고,
    덧붙여 케인 잡고싶어서 현스퀴드에 맞지않은 케인 몰아주기 전술 밀고나가는 것도 포함, 이해 불가.
    이 팀은 영원히 컵대회든 리그 컵이든 들어올리긴 힘들 듯.
    이런 팀에서 백날천날 버틴다고 아시안이 레전드?
    절대 안된다고 본다.
    그 잘난 구단전담 기자들 수준 봐라ㅋㅋ
    욕만 죽어라 먹다가 잊혀지는,
    골든부트 언급할 때나, 한 시즌 수상자로 남겠지ㅉㅉ
    나도 축구선수 해본 게 아니라서,
    이런 상황이면 어찌해야 될지는 잘 몰라.
    근데, 나름 사회생활 오래한 입장(20년)으로 충고하자면(이거 볼 일도 없겠고, 그래서 내 맘대로 떠드는 거ㅋ)
    더이상 스마일가이? 그만 하고,
    조금은 진중하게 무게도 좀잡고,
    밖에서 볼 때 도대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정도로만 하면 좋을 것같다.
    해리케인 봐라
    속에 뭐가 들어 있는지 당췌 모르겠지 않음?
    그 난리를 치고도, 건재한 거 보면...
    개인적으로 이런 인간 싫어하지만,
    세상 살아가기엔 유리하다는 건 인정.
    언론에서 뭔 지롤을 해도.
    묵묵히 지 할 일 하지,
    오랜만에 골 넣었다고 쉿 세레모니 하거나 하지 않지않음?
    그게 차이라고 봄.
    물론, 좀더 가혹한 언론환경에 상처받았을 수는 있었겠지만,
    너무 거기에 영향받는, 그래서 멘탈이 버티겠냐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어쩌다 넣는 골에 감정이 다 드러나는 건 좀 아니지 않나 생각도 들고...
    아 모르겠다ㅠ
    잘 됐으면 좋겠는데, 상황이 녹록치 않으니 별 생각이 다 드네ㅠ
    하루 지나면 다 잊고 바로 웃고 떠든다던데,
    이제 나이도 있고 하니, 본성이 어쨋든 좀 제대로 의사표현도 하고 그러면 어떨까 싶다ㅠ 지금처럼 좋은게 좋은거다 하기엔 뭔가 위기상황같아서 하는 말이다!
    앞으로도 웃는 모습 계속 보고싶어 쓴소리 몇마디 해 본 거니, 이해해주길~

  • 58. 기레기
    '23.2.28 8:28 PM (125.249.xxx.234)

    기레기란 용어,
    내 친구 기레기(헉)가 있어 쓰고 싶진 않지만,
    해외축구 섹션 보느라 보고있자니,
    가관이다.
    이정도면, 장담컨대 중딩들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본다.
    베끼고, 인용하고, 제목만 바꿔 다시 올리고, 올리고, 또 올리고...
    심지어 3일전 뉴스도 천연덕스럽게 새 기사처럼 올린다ㅋㅋ
    먹고살려면 어쩔 수 없나 하면서도,
    이런 애들도 기자라고 해줘야 하나? 참...
    별 생각이 다 든다.
    처음엔 속아서 이것저것 다 클릭하고 봤는데,
    이젠 어뷰징 기사는 아예 딱 봐도 알겠고,
    쓸데없는 이적기사는 오피셜 아니면 쳐다보지도 않게되고,
    더이상 안속기 위해서 나름 신경쓴다ㅋ
    언제쯤 이 미친 언론환경이 제자리를 찾게 될까?
    기대가 1도 없다는 건 안비밀ㅋ

  • 59. 아놔
    '23.3.2 12:08 AM (223.38.xxx.233) - 삭제된댓글

    이건 그낭 지나칠 수가 없는 수준인데?
    주급 받으면서 룰루랄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냐ㅠ
    트레이닝에서도 배제되고,
    이게 뭐야?
    부상이라면 이해하겠는데,
    부상도 아닌데 따로 트레이닝을 한다고?
    와 진짜 이상하다.
    무슨 큰 죄짖고, 그래서 1군 훈련에서 제외되고,
    막 그런 그림이 떠오르는 건, 나만의 착각이겠지?
    아 짜증나 미쳐버리겠어!
    왜 이렇게 된거야?
    진짜 신경질나서 축구 자체를 끊고싶을 정도야ㅠ
    그나마 마지막으로 내가 당부하고 싶은 건,
    그냥 팀이고 뭐고,
    얼마남지 않은 본인의 전성기에 제대로 실력 발휘하길 바리지만, 그게 잘 될 것같지는 않아서..,
    아 내가 왜 이런걸로 스트레스 받고,
    고민하고 안타까워 해야 하는지..,
    아 스트레스.
    그래서 내 결론은,
    그냥, 골을 넣던가 말던가, 욕을 먹던가 말던가 그냥,
    앞으로도 항상 웃으면서 행복하길 바람.
    더 이상 원한다는 건,
    못할 짓임!
    이거면 충분함ㅠ

  • 60. 밀란
    '23.3.9 1:38 AM (125.249.xxx.234)

    아놔 또다시 돌아온 고민의 시간ㅠ
    이걸 봐야해? 그 재미없는 경기를?
    근데 이 경기는 뭔가 변곡점이 될 거같은 기대도 되고,
    또 꾸역꾸역 이겨서 산소마스크 달고 연명하게 될 것도 같고, 당췌 모르겠다.
    한가지 분명한 건, 지면 콘테는 끝장이라는 거다!
    근데 콘테만 그러냐? 아니 토트넘도 같이 나락으로 가는 거다ㅠ
    굳이 토트넘 걱정까지 할 일 없지만,
    챔스 떨어지고, 이번 시즌 챔스권 밑으로 추락하면(그럴 가능성 90% 이상),
    케인 떠나고, S급 선수 영입하기 힘들거고,
    쏘니는 누구누구때매 이번 시즌 스탯 폭망해서 어디 옮기기도 힘들어 보이고ㅠ
    와 이렇게 한순간에 무너지기도 힘들텐데, 참 대단하다!
    할 줄 알고, 잘하는 전술이라고는 하나밖에 없는 원툴 감독이, 시즌 중에 와서 어쩔 수 없이 본인이 선호하는 스쿼드가 아닌데다가, 당장 성적을 내야 하니 어쩔 수 없이 급한대로 케인을 중미로 내리고(케인도 시즌초에 이적파동 벌이고, 폼 떨어져서 민폐 끼친 게 있어 울며 겨자먹기로 따를 수밖에 없었음), 쏘니한테 올인하는 전술을 썼는데(솔까 이거는 무리뉴가 만든 전술이고, 자꾸 하다보니 환상 호흡이 나온 거임), 결과는 대성공.
    역대급 이적자금 받아서 원하는 선수 비싸게 영입하고,
    자기만의 전술로 프리시즌부터 준비했는데,
    지난 시즌 희생으로 면죄부 받은 케인은 더이상 그 역할은 안하겠다고 하고(요구하기도 좀 뭐하긴 하지),
    그거를 쏘니한테 맡기고 싶었나 본데(득점왕도 했으니, 이제는 니가 희생할 차례? 뭐 이런...), 근데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한 것부터가 정신나간 거라고 본다.
    사람마다 잘하는 게 따로 있고, 태생적으로 불가능의 영역이 있는 거. 덩치도 작고, 유연성도 딸리는데(많이 뻣뻣하고, 몸 치에 가까운) 그걸 무작정 해내라고 하는 건, 폭력에 가깝다고 생각한다ㅠ 애초에 타고나길 그렇게 타고났는데, 잘하는 걸 못하게 하고 안되는 걸 해내라고 하는 건 그냥 고문이지 뭔가? 봐라 부상 당하고 잘하던 것도 못하게 되질 않았나?ㅠ 그러니깐 지난 시즌 케인 역할을 해줄 공미(에릭센은 왜 거들떠 보지도 않은겨? 참나)를 영입하던가 했어야지!
    하튼 이 팀은 엉망진창으로 망가졌다.
    그나마 남은 리그 경기에서 4위 안에 들려면,
    하루빨리 콘테랑 끝내야 한다!
    진짜 지긋지긋하다.
    매번 상대가 누구든 똑같은 라인업, 똑같은 전술,
    경기 막판에 흰수건 던지듯 하는 교체투입.
    내 전술은 완벽한데 니들이 함량미달이고,
    에너지가 부족해서 진거야 같은 개소리 더이상 듣고싶지도 않고, 이미 실패다!
    제발 밀란한테 아깝게 말고, 제대로 깨져서 제발로 물러나길!!!
    아 나 무슨 전생에 조선시대 저주의 화신 조귀인이었나?
    무슨 저주를 이렇게나 열심히 하고 있지?ㅋ
    벌써 졸린데, 오늘은 무슨 일이 있어도 참고 볼 거임.
    왠지 역사적인 순간이 될 거같거든.
    아 피곤하다ㅠ

  • 61. 아 축구
    '23.3.9 1:53 AM (125.249.xxx.234)

    세상 돌아가는 꼴이,
    이렇게 한가로이 축구 얘기나 하고 있을 때가 아닌 것도 같고,
    이렇게라도 안하면 미쳐버릴 것같아,
    더 이런 거에 몰입하게 되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진짜 이런 평범한 일상을 누리는 것도 힘든 날이 올까 두려운 요즘이다ㅠ
    말그대로 눈떠보니 후진국이 되었다ㅠ

  • 62. 허걱
    '23.3.11 9:18 PM (125.249.xxx.234)

    그렇게 저주를 퍼부었는데,
    막상 결과가 이러니 당황스럽...
    진 것도 진 건데 너무 허무하게 져버렸다.
    어쩜 이럴 수가 있지?
    손은 이 경기에서 진짜 아무 것도 못했고,
    경기력이 진짜 그야말로 폭망이다ㅠ
    이대로 가다가는 공을 두려워하는 지경까지 가는 거 아닌가 걱정될 정도다.
    이제는 전술 탓만 하기에도 뭐하고,
    쉴드도 쳐줄 수 없을 정도로 폼이 망가졌다.
    한 골 넣으면 살아나겠지...
    몇 경기 쉬면 폼이 돌아올거야...
    이런 기대도 이젠 할 수 없는 지경이 됐다ㅠ
    와 이게 가능해? 한 시즌만에?
    하긴, 1년만에 망해가는 나라도 있는데,
    세상에 불가능은 없는 법.
    매일매일 놀라움의 연속이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 팀에 정이 들었나본데,
    이제는 끝이다!
    더 망해서 강등을 당하던 말던(꾸역승점이 있어서 그럴 일은 없겠지만), 관심 끝이다.
    잘라주길 바라며 위약금 챙기려고 버티는 얄미운 감독이나,
    그 돈 아까워 못자르고 버티는 사악한 구단이나,
    한심하긴 매한가지.
    앞으로 남은 리그 12경기,
    서로 힘겨루기 하면서 그 덜떨어지고 지독한 기자들 질문세례 견디고 버텨보길.
    그래도 한때나마 팬으로서 응원했던 나같은 사람들의 답답하고 갑갑했던 심정을 백만분의 일이라도 이해할 수 있을라나? 그럴리가...
    굿바이 토트넘~ 굿바이 콘테~

  • 63. 울랄라 울랄라
    '23.3.22 9:14 PM (125.249.xxx.234)

    끝이 좋지 않을 거라는 건 예상했지만,
    이 정도로 막장일 줄이야...
    와 마지막 기자회견, 입이 안다물어지는,
    그야말로 충격 그잡채ㅋㅋ
    인간 덜 된 거는 애저녁에 알아봤지만,
    이 정도라고? 헐
    나처럼 평소 재수없게 여겼던 사람도 이정도인데,
    아무 생각 없던 사람들은 그 충격이 어느 정도였을까?
    하튼 여러 이유로 참 대~~~단하다!
    지금 언제 짜르네 마네 한참 시끄럽던데,
    왜 짤라야 돼?
    나좀 제발 짤라줘~ 하고 도발했는데,
    이대로 짤라주면 콘테한테는 그야말로 개꿀인데,
    진짜 그래야 해?
    왜? 도대체 왜?
    이쪽으로는 거의 상습범이더만.
    위약금도둑, 그걸로 한밑천 잡았던데,
    수가 뻔히 보이는데도,
    이대로 끌려가듯 원하는 대로 해주는 게 맞아?
    참... 어이가 없네!
    에이매치 기간 끝나고,
    신뢰고 뭐고 아무것도 안남은 선수단 데리고
    시즌 끝날 때까지 한번 가보는 거지 뭐ㅋ

    어차피 상대 맞춤 전술같은 거 없었고,
    경기 상황에 따른 교체나 전술변경도 제때 못하는 감독아냐?
    감독 개무시하고, 허수아비처럼 세워두고
    선수들끼리 으쌰으쌰 해서,
    모아니면 도. 이렇게 해보는 건 어때?
    있으나 없으나 별 차이 없을 것같고,
    오히려 나을 지도 모르겠는데?
    지난 경기, 히샬리송이 죽어라 케인한테는 안주고 쏘니한테 어시스트한 것도 그렇고, 이번에 쏘니가 포로한테 끝내주게 멋진 어시스트한 상황(평소같으면, 왼쪽에 떡하니 자리잡고 있는 페리시치한테 넘겨서 케인한테 롱크로스 올려야 했을...) 보면,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는 건 맞는 거같음.
    이기적이네 어쩌네 하는데,
    내가 보기엔 선수들이 더이상 시키는대로 안해서 화난 듯ㅋ

    이래저래 더이상 말발 안먹히고 원하는 대로 안되면, 그 성질에 못견디고 진상떨다 제 발로 나가겠지?
    그럼뭐 땡큐베리머치지 ^^
    제발 바라건대, 축구계에서 영구히 꺼져주길!
    내 살다살다 이런 미친 인간은 진짜 처음(아 우리나라에도 몇...ㅠ)
    마지막으로 해주고 싶은 말,
    인생 그따위로 살지마라 퉤!퉤!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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