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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도 상대방이 규정하나요?

화가난다 조회수 : 2,714
작성일 : 2022-12-05 17:31:44
업무때문에 직장에서 누군가랑 말하다가
화가 나니
따박따박 말을 했어요

근데 저보고 그렇게 화를 내지 말라는거에요

그래서 제가 나 화내는거 아니고 그냥 말투가 이런거고 하나하나 말하는거다 
라고 하니

아니라고 화는 상대방이 받아들이기에 이 사람이 화를 내는거다 하면 화를 내는 거래요

내가 화를 안 냈어도..내 말투가 그래도
상대방이 화를 규정하나요?

그래서 제가 아 화도 상대방이 성희롱처럼..그렇게 느끼면 화도 그렇게 규정되는군요 
했더니
그렇데요..

그런가요?? 

아 어이가 없네요..일을 엉망진창 만들어놨어도 끝까지 남탓하고..말투탓하고..ㅠㅠ

아..(혹시 몰라 그런데 질책은 좀 말아 주세요..같이 어이없어 해주시면 좋겠는데..꼭 제가 질책받을거 같아 미리 두렵네요.ㅠ)
IP : 59.8.xxx.169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22.12.5 5:35 PM (121.137.xxx.231)

    화가 나서 따박따박 말을 하셨다면서요
    화 난거 맞네요.

  • 2. ㅇㅇ
    '22.12.5 5:36 PM (223.33.xxx.201)

    첫댓 공감 ㅎㅎ
    아니 본인이 화 났다며요ㅎㅎㅎㅎ

  • 3. 원글
    '22.12.5 5:36 PM (59.8.xxx.169)

    네 전 화가 나면 소리는 크게 안 하고 따박따박 말하긴 해요..(재수업는 말투긴 해요)
    근데 상대방도 화나니 동백이가 화내는 말투로 조근조근 말하더라구요..동백이가 억울해하면서 화내는 말투..

  • 4.
    '22.12.5 5:37 PM (14.32.xxx.215)

    화가 났는데 아니라고 하세요?
    니가 일을 이렇게 해서 나 화났다...라고 말을 하세요
    화내면서 화내는거 아니라는 사람 우리집에도 있는데 왜 그러는지....

  • 5. 저동생
    '22.12.5 5:37 PM (175.223.xxx.229)

    미국 출장가서 현지 직원 일처리 때문에 화를 냈더니
    왜 어린애같이 감정 표출하냐고 너 어린애 아니다 했데요 ㅋ

  • 6. 근데
    '22.12.5 5:39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화가 난거 맞잖아요. 글에도 쓰셨는데요.
    원글님 기준 화를 내는 것은 막 소리 지르고 그래야 하는 걸까요?

  • 7. 화내는말투
    '22.12.5 5:39 PM (59.8.xxx.169)

    원글인데요 지가 잘못한건 생각안하고 왜 화내냐 물어니 더 화났나봐요..
    전 제가 잘못했는데 상대방이 화내면 그냥 일단 얘기하고..상대방한테 왜 화내냐고 적반하장 하진 않을거 같아서요..(말이 좀 어폐가 있긴 하네요..) 여튼...니가 일을 이렇게 해서 나 화났다..고 말할게요..맞네요..그 말이..감사해요

  • 8. ....
    '22.12.5 5:40 PM (222.236.xxx.19)

    화가 나서 이야기 하시니 화를내지 말라고 하는거지 뭐라고 하겠어요 ..

  • 9. ㅇㅇ
    '22.12.5 5:42 PM (106.101.xxx.218)

    이무슨 헛소리죠..
    화가나서 말을 했는데 티를 안냈으니 모를거다라는건가
    보통 이쯤되면 내가 화가난게 티가났나?
    라고 생각하는게 정상적인 의식의 흐름아닌가.....요???

  • 10. 차라리
    '22.12.5 5:47 PM (180.228.xxx.218)

    화가 났다. 혹은 기분이 좋지는 않다 라고 말씀하세요. 아니라고 하는게 더 이상할것 같아요. 상대방때문에 기분이 불쾌했다면 그걸 그대로 전하는게 뭐 이상한건 아니잖아요.

  • 11. 0O
    '22.12.5 5:47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글에도 화가 났는걸요.
    그냥 일 엉망이고 남탓하는데 화 안나냐고
    하는게 낫겠어요

  • 12. 근데
    '22.12.5 5:50 PM (211.206.xxx.180)

    화 나고 안 나고가 중요한 게 아닌데
    왜 상대방 반응에 휘둘리세요. 본인 불리하게.
    업무가 마음에 들지 않아 화 내려면 끽소리 못하게 내든가..
    지금은 그런 시대 아니니 건조하게 계속 지적해야죠.

  • 13. 원글
    '22.12.5 5:50 PM (59.8.xxx.169)

    네..나름 포커페이스한다고 했는데 상대방이 자기 잘못인정안하고 하는 거 보니 ..게다가 화는 자기가 규정한다고 하는거 보니 이런경우는 첨이라 글 올렸나봐요..의식의 흐름 ..맞네요
    여튼..댓글 감사해요..법대로 규정대로 처리해야하는데 일들이 꼬여서 열받는데 그 사람 말들으니 더 화나서 글 올려봤어요..진정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일도 말하는 것도 그냥 있는대로 말하고 처리할게요 감사해요

  • 14. ㅎㅎ
    '22.12.5 5:51 PM (118.45.xxx.47)

    예전에 경찰관이 하도 화를 내며
    말을 틱틱거리길래
    뭐 언짢은 일 있으시냐?
    시민한테 왜 그리 화를 내시냐?고 하니
    화 안났어요!!!
    라며 화내시던데ㅋㅋㅋㅋ

  • 15. ...
    '22.12.5 5:53 PM (119.200.xxx.132) - 삭제된댓글

    선택적 화!!겠죠!!

  • 16.
    '22.12.5 6:00 PM (110.15.xxx.207)

    근데
    '22.12.5 5:50 PM (211.206.xxx.180)
    화 나고 안 나고가 중요한 게 아닌데
    왜 상대방 반응에 휘둘리세요. 본인 불리하게.
    업무가 마음에 들지 않아 화 내려면 끽소리 못하게 내든가..
    지금은 그런 시대 아니니 건조하게 계속 지적해야죠222222

    왜 화내냐? 물으면
    화 내지 않았다.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너가 이렇게 해서 결과가이러한게 잘못인게 더 중요하다. 앞으로 이리 해라.
    이리 말하고 자리를 뜬다.

    혹은 왜 화를 내세요? 사람들 중에 제일 후진 방식의 자기 변명 대응이 자기 잘못을 지적하는 사람의 말투 지적이다.
    발 밟아놓고 아파서 아프다 하는 사람에게 왜 화를 내세요 할게 아니라 죄송합니다. 괜찮으세요? 이런말이 먼저 나오는게 정상적이고 매너있는 행동이다. 화냈다 몰지말고 우리 좀 후지게 대화하지말고 매너 지키자.

  • 17. ...
    '22.12.5 6:03 PM (175.209.xxx.111)

    화가 났지만 그래도 상대방 배려하면서 최대한 절제하면서 얘기한건데 화 났다고 해버리니(마치 절제 안하고 화를 낸 양) 기분이 언짢으셨던거 아닌가요? 참을만큼 참았는데 그 마음 알아주지 않는거 같아서요. 저는 그렇게 읽히네요.

  • 18. ㅇㅇ
    '22.12.5 6:05 PM (118.235.xxx.128) - 삭제된댓글

    다음에 또 그런 일 생기면

    논점 흐리지 말라고 하세요

  • 19. dd
    '22.12.5 6:09 PM (116.41.xxx.202)

    윗 댓글님이 정답이죠.

    저 화 안났는데 그렇게 생각하시면 할 수 없구요.
    핵심은 그게 아니잖아요?
    말 돌리지 마시고
    업무 얘기 계속 하세요~

    라고 하시면 됩니다.

  • 20. 원글님
    '22.12.5 6:11 PM (221.140.xxx.139)

    포인트가 잘못 나갔어요.

    화라는게, 내가 화났다고 상대방이 알아차려 주길 바래서 내는거잖아요,
    원글님은 그 표현이 '따박따박 말하기' 인 거고.
    누군가는 냉랭하게 말하거나, 외면하거나, 대부분은 목소리가 커지거나 하죠.

    '화내지 말라' 라고 하면 , 내 감정에 대해서 왈가왈부 하지 말고 일 이야기만 하라.. 거나,
    내가 화 날만한 상황이었다를 따져야지
    화가 난 거냐 안난 거냐, 나는 원래 말투 이렇게 말한다, . 이건 진짜 유치한 말싸움으로 빠지는거죠.
    그 와중에 또 멘트도 성희롱처럼 상대가 그렇다면.. 이라니;;;

  • 21. 정작
    '22.12.5 6:15 PM (123.199.xxx.114)

    업무이야기를 해야 되는데 감정이야기 하다 끝내셨네요.

  • 22. ..
    '22.12.5 6:43 PM (45.118.xxx.2)

    말려들었네요.

  • 23. ㅇㅇ
    '22.12.5 8:51 PM (123.108.xxx.97)

    화가 나서 말했다면서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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