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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네이트 판) 남자친구 어머니에게 혼났어요(후기 추가)

판춘아님 조회수 : 24,812
작성일 : 2022-12-01 12:15:08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초반이구 곧 대학교 졸업 앞두고 있는 학생이에요.
어제 제목그대로 남친 어머니에게 혼나서 앞으로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여기에서 조언구해보려고 글써요..

남자친구는 저랑 동갑이고 남친이 군대가기 전부터 알고지낸 사인데 전역하고부터 만나서 만난지는 이제 1년 다되가요.
저한텐 첫남친이고 첫연애라 그런지 남친 부모님한테도 잘보이고 싶은 마음에ㅠㅠ 계속 만남을 조르긴했어요.
첨에는 남친도 엄청 부담스러워하는것 같아서 나랑 결혼할 마음이 없나 싶어서 서운했는데 제가 몇번더 조르니까 마지못해하는 표정으로 자기가 약속을 잡아본다고 하더라구요.
이것도 마상ㅠㅠ..

아무튼 그렇게 날짜를 잡고(날짜 잡는것도 엄청 오래걸렸어요ㅠㅠ) 그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남친이랑 일상 이야기하다가 마침 남친 어머니 생신이 보름정도 남으셨다고해서 기억해뒀거든요.
뭘 선물해드려야 좋아하실지 고민하다가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선에서 제친구랑 같이 백화점가서 남친어머니 지갑을 샀어요.
(명품처럼 비싼거 절대 아니고 준명품? 같은 지갑이었어요.)

그러다가 드디어 어제! 남친 어머니를 뵀어요.
만남을 미루신거? 치고는 되게 저 반겨주시고 비싼 식당 데려가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식사하는동안 화기애애했는데 얘기하는 중간에 제가 선물드리자마자 표정이 엄청 굳으시더라구요..
남친도 제가 선물 준비할지 몰랐는지 저랑 어머니 번갈아서 쳐다보면서 엄청 당황한 기색이었구요;
저도 괜히 쫄려서 눈만 굴리고 있는데 어머니께서 선물은 풀어보지도 않으시구 그냥 이게 뭐야? 이러시더라고요..
글을 잘 못쓰겠어서 여기서부턴 그냥 대화체로 쓸게요ㅠㅠ!

남어: 이게 뭐야?
나: 네? 지갑인데..어머니 생신이라고 하셔서..
남어: 니가 종용했니?(남친한테)
남: 네..죄송해요(남친이 선물사오라고 한거 아닌데 제편들어준다고 그렇게 말한거같아요ㅠㅠ)
남어: (한참 말씀없으시다가)글쓴(저)아 아줌마가 글쓴이 마음만 받을게. 이건 다시 환불하고 다시는 이런거 사오지마 알겠지?
나: 네..죄송합니다

이러고 혼나다가 남친어머니만 일방적으로 말씀하셨는데 대충 내용이 "오늘 만남도 너네 부담안주려고 안만나려고했다, ㅁㅁ(남친)이 너무 기분나쁘게 듣지마라, 너네가 오늘만나도 내일 언제든지 헤어질수있는 사이다, 글쓴이도 아줌마 얘기 오해하지말고 들어라, 앞으로 ㅁㅁ이가 아닌 누굴만나도 결혼전부터 상대방 부모랑 자주 만남 갖는거 자제해라, 모든건 역지사지다, 받는 입장이야 좋겠지만 입장바꿔서 첫만남부터 글쓴이가 이런 선물 해줬다는걸 글쓴이 부모님께서 아시면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니, 아줌마말고 글쓴이는 글쓴이 부모님께 효도해라"
이런 말씀으로 훈계하셨는데 너무 예상밖의 반응이시라서 멘붕와서 다 기억은 안나요..
저렇게 말씀하시고는 바로 아줌마가 말이 너무 길었다면서 사과도 해주시고 오늘 너무 즐거웠다고 남친이랑 같이 가서 환불 꼭 받고 맛있는거 사먹으라고 용돈도 30만원이나 주셨어요.
저는 멘탈털려서 멍한데 남친은 저 차에 태워서 데리고 다니면서 혼자 백화점가서 환불받아오고 간김에 향수샀다고 저한테 선물해주면서 어머니가 주신 30만원도 같이 주더라구요..
남친은 계속 저 위로하고 저는 계속 멍하고ㅠㅠㅠ
하루동안 생각해봐도 제가 그렇게 잘못한거같지는 않은데 앞으로 남친어머니 얼굴을 어떻게 봬야할지도 모르겠구 남친이랑도 앞으로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이미 돌이킬수없으니까 헤어져야할까요..?
제발 조언부탁드려요ㅠㅠㅠㅠ


(후기)

후기!
안녕하세요. 어제 글올리고 댓글들 이제확인했어요ㅠㅠㅠ
댓글이 무슨; 200개가 넘게달려가지고 엥..스럽긴했는데 암튼 감사해요!
남친이랑은 학교끝나고 저 데리러와서 만나서 데이트하면서 잘풀었구 남친이 계속 저 기분풀려고 노력해서 그런일 있은거치고는 잘푼거같애요ㅎㅎ
사실은 남친한테 위로 누나 한분 계셔서 따로 연락처도 주고받고 만나서 언니동생하면서 같이놀고싶구 어머니랑도 연락처 주고받아서 자주 봽고 연락드리고 집에도 놀러가고 그러고싶었는데 이미 다틀린거같지만요..ㅠㅠ
근데 제가 유난스럽다고는 생각안하는데..댓글들보고 좀 충격이였어요..
그리고 23살이라도 결혼생각할수 있는거 아닌가요..ㅠㅠ...
제친구들중에 중학교때부터 만나서 지금까지 사귄애도 있고 결혼한친구도 벌써 3명이나되고 제주변에 사귄지 1년정도되면 남친이나 여친부모님 봽는건 되게 자연스러운 일이라가지구 전혀 이상함을 못느꼈어요ㅠㅠ
오히려 서로 부모님계신 집에 놀러가서 밥먹고 같이놀다가 자고오기도 하고 그런데..
댓글들 말대로하면 제친구들이 다 비정상이라는건데.. 그건 말이안되구 그냥 생각차이인거 같아요ㅎㅎ
그리고 저희 부모님 운운하시던데 저희엄마가 만약에 남친 어머니한테 제가 혼나고 온거 아시면 저를 혼내키시는게 아니라 오히려 남친 어머니에게 화내실거 같은데요..?
아 그리고 저희엄마가 주신 용돈으로 지갑산건데 그게 왜 나쁜건지도 전혀 이해를 못하겠어요ㅠㅠㅠ
어차피 저 쓰라고 주신건데 어디에쓰든 제맘이고 그게그렇게 중요한건지도 몰르겠고 결론적으로 환불받았으니까 상관없는건데 왜 이얘기까지 나오는지 이해가 잘..ㅎㅎ
글고 오히려 제가 신경써서 선물까지 사가서 혼나기까지했는데 왜 제가 ㄲㅂ취급 받는지도 모르겠고 솔직히 기분나빠요ㅠㅠ
아직 남친이 너무좋고 남친 부모님 나쁘게 얘기하기 싫어서 글 신경써서 쓰긴했는데 솔직히 초면에 약간 무례하신건 맞는거 같애요..ㅠ
아버지도 같이 봽고싶었는데 같이 안나오신것도 그렇고.. 저는 당연히 집으로 초대해주실줄 알았는데 비싼 식당이긴했지만 밖에서 보자고 하신것도 그렇고..
그런거보면 댓글들중에 남친 어머니가 저 돌려까신거라는데 약간 맞는거같기도 해요..
그래도 저희는 아직 예쁘게 사귀고 있으니까 다음에또 기회가 있을거라고 생각하려구요ㅎㅎ
이런일로 헤어질생각까지 한게 남친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바보같았긴 했지만 잘사겨볼게요!
댓글 감사합니다!

https://pann.nate.com/talk/368360240/reply/615056346



IP : 122.34.xxx.13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2.1 12:16 PM (116.42.xxx.47) - 삭제된댓글

    이런거 굳이 왜 끌고 오나요

  • 2. 딱봐도
    '22.12.1 12:18 PM (175.223.xxx.222)

    판춘문예...

  • 3. 차라리
    '22.12.1 12:19 PM (124.5.xxx.96) - 삭제된댓글

    더 현명했어야
    뜻을 알겠는데
    팩폭이 지나치네요.
    저럴 거면 처음부터
    우리집은 결혼 결정전에
    자녀 이성교제하는 친구
    안 만나는게 가풍이다 선 긋던지요.
    절대 노노 라고...

  • 4. ...
    '22.12.1 12:20 PM (223.38.xxx.2)

    23살이 생각이 아기네요
    어이구~~~ 아가야~~~;

  • 5. 판춘문예222
    '22.12.1 12:20 PM (125.132.xxx.178)

    판춘문예2222

  • 6. 아ㅠ
    '22.12.1 12:22 PM (116.34.xxx.24) - 삭제된댓글

    앞으로 저런 며느리 들어올까 겁나네요
    그냥 대화가 안되는데ㅠ
    제 아들 8살인데ㅎㅎㅎ 저도 이렇게 세대차이 느끼는데 진짜 적령기 어머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궁금
    아..아들아ㅠ

  • 7. ....
    '22.12.1 12:23 PM (211.221.xxx.167)

    말투가 요즘 애들 말투가 아니에요.
    어린 여자애인척 썼지만 누가봐도 나이든 말투

    딱 봐도 정신없는 여자애인것 처럼 하면서
    여자 욕먹이려는 주작 글

  • 8. ㅋㅋㅋ
    '22.12.1 12:26 PM (118.235.xxx.116)

    댓글에 애가 8살인데 벌써부터 어떤 며느리 얻을지 걱정하는
    예비 시모도 등장했네요 ㅋㅋㅋ

  • 9.
    '22.12.1 12:32 PM (121.165.xxx.112) - 삭제된댓글

    엄마 없대요?
    엄마한테 물어봐도 될만한 일을
    인터넷 불특정 다수에게 뭘 물어봐~~
    내딸 같았으면 물어볼만한 사안도 아니거니와
    물어봤으면 등짝 스매싱 각인데..
    남친 어머니는 속터지시겠네요.
    엄마는 멀쩡한데 아들이 어쩌다 저런 여친을..

  • 10. 나는나
    '22.12.1 12:33 PM (39.118.xxx.220)

    철딱서니..

  • 11. ㅇㅇ
    '22.12.1 12:40 PM (211.193.xxx.69)

    여자애가 사회물정 모르는 순진한 듯 하게 글 썼지만 나름 영악하게 머리 쓴거네요
    딱 보니 남자 괜찮은 집 아들인것 같고
    결혼상대로는 딱 인 것 같으니까 어머니 뵙고 아버님 뵙고 결혼으로 밀고 나가려고 하는 것 같아요
    단순한 연애가 아니라요
    한마디로 좋은 상대 만나서 취집하고 싶어서 안달난 여자애 모습이네요

  • 12. ㅇㅇ
    '22.12.1 12:41 PM (221.149.xxx.124)

    판춘문예든 아니든 20대 초반 어린애 시점에서 하는 소리를 굳이 평균 연령대 50 60대 커뮤니티에 퍼오는 이유가 뭔가요 ㅋㅋ 욕먹으라고요? ㅋㅋㅋㅋ

  • 13. ...
    '22.12.1 12:44 PM (211.234.xxx.103) - 삭제된댓글

    20대가 쓴 글 아니네요.
    온라인 요즘 젊은이들 문체가 아녀요 ㅋ
    왜 이런 주작을 올리는거죠?

  • 14. ...
    '22.12.1 12:46 PM (211.234.xxx.103) - 삭제된댓글

    20대가 쓴 글 아니네요.
    온라인 요즘 젊은이들 문체가 전혀 ~아녀요 ㅋ

    왜 이런 주작을 올리는거죠?

  • 15. 어머 병신
    '22.12.1 12:46 PM (211.200.xxx.116)

    남친 집안이 좋구나?
    어쩌냐 나쁜머리 굴려서 취집좀 해보려 했는데 남친엄마가 니 머리 꼭대기위에 앉아있네
    후기보니 원글은 집안도 못배워먹은거 같은데 빨리 헤어지고 같은 부류 만나길

  • 16. dlf
    '22.12.1 12:46 PM (180.69.xxx.74)

    내가 그 엄마여도 그렇게 했을거 같네요

  • 17. ....
    '22.12.1 12:46 PM (211.234.xxx.103)

    20대가 쓴 글 아니네요.
    온라인 요즘 젊은이들 문체가 전혀 ~아녀요 ㅋ

    왜 이런 주작을 올리는거죠?

  • 18. 여친도
    '22.12.1 12:48 PM (211.109.xxx.118)

    남친엄마도 뭐가문젠지??

  • 19. ..
    '22.12.1 12:49 PM (112.159.xxx.182)

    억지로 만남을 만들고 23살이 보통이 아니네

  • 20. 속보임
    '22.12.1 12:50 PM (183.98.xxx.33)

    그냥봐도 지어낸 글인게 보이는데 진정 모르시는건지
    요즘 애들 구어체 마무리에 단어조차 다르고 대화체를 저렇게 안씁니다.
    때는 이때다하고 욕댓 다시는분들 진심 꼰대짓 좀 맙시다

  • 21. 비싼
    '22.12.1 12:52 PM (124.57.xxx.214)

    선물 받기 부담스러워서 그럴 수 있는데
    굳이 헤어지니 어쩌니 그런 말까지 하는 건 좀 아닌 듯.
    마음만이라도 고맙다 하고 끝냈으면 좋았겠어요.

  • 22. ..
    '22.12.1 12:52 PM (39.7.xxx.165)

    남자쪽에서 여자 욕먹일려고 쓴 주작글

  • 23. ㅇㅇ
    '22.12.1 12:52 PM (133.32.xxx.15) - 삭제된댓글

    여기 댓글들 왜이럼? 아들엄마들 몰려왔네 ㅋ

  • 24. ㅇㅇ
    '22.12.1 12:53 PM (133.32.xxx.15) - 삭제된댓글

    굳이 헤어지니 어쩌니 그런 말까지 하는 건 좀 아닌 듯.
    마음만이라도 고맙다 하고 끝냈으면 좋았겠어요.

    ㅡㅡㅡ


    꼬장 대단하네요 2222

  • 25. ..
    '22.12.1 12:54 PM (218.50.xxx.219)

    딸엄마가 봐도 한심함.

  • 26. 일단
    '22.12.1 12:56 PM (220.84.xxx.181)

    남친 어머니가 아들한테 " 니가 종용했니?" 에서 주작느낌 ㅋ
    아들한테 니가 시켰어? 도 아니고 종용했니? 이런말 쓰나요?

  • 27. 어휴
    '22.12.1 1:00 PM (175.114.xxx.96)

    내 딸이 이럴까 겁남.

    글쓴이는 자존감이 좀 낮은 거 아닌가 의심되네요.
    왜 누군가를 '졸라서' 만나야 하는건지...
    결혼도 혼자서만 생각 앞서 나가는것 같고
    상대의 인정에 굶주려 있는 사람 같아요.
    그냥 철딱서니 없는 중고딩 같네요. 지못미..ㅠ.ㅠ

  • 28. ...
    '22.12.1 1:02 PM (211.234.xxx.185)

    주작이라는 의견도 무시하고
    기어이 욕 판 까는 어른들 반성 좀 하세요 쯧쯧

    늙으면 뵈는게 없다고 사리분별이 그리 안되나

  • 29. ㅇㅇ
    '22.12.1 1:07 PM (133.32.xxx.15) - 삭제된댓글

    주작이든 뭐든 점잖게 아들 어린여친 거리두기하고 선긎고 제대로 멕이는건데 저게 현명하다고 난리 ㅎ ㅎ 진짜 저런 한치 용심도 못알아보니 시집살이 글이나 쓰고들 사나봐요ㅡ

  • 30. ㅇㅇ
    '22.12.1 1:08 PM (133.32.xxx.15) - 삭제된댓글

    주작이든 뭐든 점잖게 아들 어린여친 거리두기하고 선긋고 제대로 멕이는건데 저게 현명하다고 난리 ㅎ ㅎ 진짜 저런 한치 용심도 못알아보니 시집살이 글이나 쓰고들 사나봐요ㅡ

  • 31. 어휴
    '22.12.1 1:11 PM (58.120.xxx.107)

    남친 어머니랑 여친이랑 완전 코드 반대인데
    한쪽이 찍자붙고 싶어하는 매우 괴로운 관계.

    남친, 중간에서 평생 증재하는데 인생보낼 것 아니면 도망가~
    라고 충고해 주고 싶네요.

    전 남친 어머니쪽 코드라 한 말이 딱 내 딸에게 해주고 싶은 말인데요.

    여친은 앞으로 며느리에게 사이좋게를 외치는 진상 시어머니될 확률이 높아 보이네요.

  • 32. ㅇㅇ
    '22.12.1 1:12 PM (211.169.xxx.162)

    종용하다라는 말이 어려운것도 아니고 왜 못써요? 저도 자주 쓰는 말인데요. 올해 50입니다.

  • 33.
    '22.12.1 1:14 PM (58.120.xxx.107)

    현실적으로 여찬 집안이나 스펙이 남친에 비해 엄청 떨어져서 그럴수도 있긴 하지요.
    여친이 부모님 소개시켜 달라고 조르고 조르는 것부터 이상
    스펙이나 재력 차이 나는데 여친이 저러면 남자쪽 부모님이 경계하실만 하지요.

  • 34. ...
    '22.12.1 1:14 PM (118.235.xxx.123)

    말투가 너무 할머니 말툰데ㅋㅋㅋ
    원글이 자작하고 여기 퍼온거 아니에요?

  • 35. 근데
    '22.12.1 1:15 PM (14.138.xxx.30)

    ㄲㅂ 가뭐예요?
    깨비? 깐부? 꼬봉?

  • 36.
    '22.12.1 1:19 PM (124.54.xxx.37)

    남자네 부모 괜찮은것 같은데 여자가 맘에 안들기는 하나보네요..댓글들말대로 여자가 저남자 잡으려고 혈안된거보니 남자집안 좋은가봐요

  • 37. …..
    '22.12.1 1:20 PM (116.127.xxx.175)

    그 엄마 괜찮구만

  • 38. 주작이든
    '22.12.1 1:25 PM (1.241.xxx.216)

    아니든 저렇게 상대가 부담스러워하는데
    무작정 밀고 들어오는 사람 무섭네요
    그 옛날 저나 동서나 첫만남 자리서
    하도 긴장해서 밥도 안들어가고 손이 덜덜
    떨렸었는데 에고 당차다 못해 무례한 여인

  • 39. ㅡㅡㅡㅡ
    '22.12.1 1:29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눈치가 없네요.
    결혼생각 있으면 남친이 먼저 부모님 만나자 하겠죠.
    혼자 김치국 마신 꼴.

  • 40. 쿨한걸
    '22.12.1 1:29 PM (60.48.xxx.226)

    그 엄마 괜찮구만 ...

    내 딸이 저럴까 걱정이네요

  • 41. .
    '22.12.1 1:42 PM (118.35.xxx.17)

    판춘문예니 열불낼거없어요
    아들여친생각할거같으면 아들보고 먼저 여자부모만나 오라고 했겠죠

  • 42. 내딸이라면
    '22.12.1 2:05 PM (219.249.xxx.6) - 삭제된댓글

    등짝스매싱이고 창피할것같어요
    아직 애없지만 저아들 엄마는 잘못한게 없는듯요 사리분별 분명하신분

  • 43. 주작 백퍼
    '22.12.1 2:10 PM (116.34.xxx.234)

    주작이지만 캐릭터 평가 하자면

    정상적으로 사랑받고 자란 여자애가 아님.
    애정결핍이 있음
    상냥함과 친밀감을 무기로 사람을 조정하려 했으나
    통하지 않자, 태세전환해서 상대방의 거절이 무례했고
    자기는 상처받았다고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것.

    저런 사람 조심해야 함.
    그 엄마는 현명했고, 남자는 얼른 도망가야함.

  • 44. 윗님 빙고네요
    '22.12.1 2:43 PM (58.120.xxx.107)

    주작이지만 캐릭터 평가 하자면

    정상적으로 사랑받고 자란 여자애가 아님.
    애정결핍이 있음
    상냥함과 친밀감을 무기로 사람을 조정하려 했으나
    통하지 않자, 태세전환해서 상대방의 거절이 무례했고
    자기는 상처받았다고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것.

    저런 사람 조심해야 함.
    그 엄마는 현명했고, 남자는 얼른 도망가야함. xxx222

  • 45. …..
    '22.12.1 3:41 PM (114.207.xxx.19)

    아들이 없어도, 저런 여자애 정말 위험하게 느껴지는데.. 멀쩡한 엄마가 키운 자식도 저런 여자친구를 만나는군요.
    거기다 여자친구가 조른다고 거절하는 엄마를 굳이굳이 같이 만나게 만들구요. 에혀…

  • 46. 요즘
    '22.12.1 3:45 PM (106.102.xxx.135) - 삭제된댓글

    남친을 일년넘게 만난다는건
    매우 친밀?한 관계고 첫 남친이면
    여자쪽에서 진지하게 생각할수도 있잖아요?
    결혼 까지도...

  • 47. 영악한 여자애
    '22.12.1 4:31 PM (118.235.xxx.169)

    한마디로 좋은 상대 만나서 취집하고 싶어서 안달난 여자애 모습이네요 22222

  • 48. 영악한 여자애
    '22.12.1 4:32 PM (118.235.xxx.169)

    상냥함과 친밀감을 무기로
    사람을 조정하려 했으나
    통하지 않자,
    태세전환해서 상대방의 거절이 무례했고
    자기는 상처받았다고
    피해자 코스프레 하는 것.222

  • 49. 저런
    '22.12.1 6:49 PM (39.7.xxx.174)

    남자쪽 집안이 좋아서 어떻게 하고 싶은 여자애인지 주변도 다 일찍 결혼했다니 좀 수준이 다 안좋을 것 같고 그러네요 취향도 모르면서 지갑 산 것도 너무 상식적이지가 않고 부모님 계신 집에 가서 놀다 자고오고? 여기서 그냥 여자쪽 배경 나오네요… 돈도 없고 배운것도 없고 머릿속에 들은 것도 없이 큰게 분명함.

  • 50. 아니
    '22.12.1 8:24 PM (61.254.xxx.115)

    남자엄마 하는말이 구구절절 맞구만 뭐그리 서운한지 다 저 생각해서 해주는 말 아님? 결혼날짜 잡을거 아님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 아님? 뭐가 그리 안달나서 남자부모님을 만나려하는지 맘에 안드네요 인정욕구가 매우 큰것같고 남자엄마는 아주 경우있으신 분이고만.
    23살인데 무슨 결혼한 친구가 셋이나되며 남친집을 왜 드나들고 싶어하는지 이해불가네.지가 뭔데 누님이랑 아버지를 다 만나야한다는거임?

  • 51. 무슨
    '22.12.1 8:25 PM (188.149.xxx.254)

    로맨스 소설 읽은 느낌.
    판춘문예 당선이요~

  • 52. ...
    '22.12.1 8:50 PM (223.39.xxx.77) - 삭제된댓글

    8살짜리 아들 며느리감 미리 걱정하는 시모도 등장했네요ㅋㅋㅋ
    그냥 결혼하지말고 엄마랑 살자고 어릴때부터 교육시키세요
    그게 여럿 인생 구하는 길이에요

  • 53. 아니
    '22.12.1 9:00 PM (61.254.xxx.115)

    어른으로서 좋게 조언해주시고 용돈주셨구만 아버지가 왜 안나왔냐니.아니 지가 뭔데 만남 불편하다는 어른들 나오라마라임?
    머리도 나쁘고 맹하고 지생각만 중요하고 맞고 완전체네요 이런 여자애 델꾸 올까봐 무섭네

  • 54. ㅡㅡㅡ
    '22.12.1 9:02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어후 스물세살인데 가족된다면 너무 시르다

  • 55. 두줄요약
    '22.12.1 10:18 PM (223.38.xxx.86) - 삭제된댓글

    남자쪽 속내ㅡ 넌 사귀는것 까지만! 그 이상은 언감생심
    여자애 속내ㅡ 흥! 이 좋은 취집자리 절대 못 놔!

    남자애 여러모로 조심해야겠어요.

  • 56. 두줄요약
    '22.12.1 10:19 PM (223.38.xxx.86) - 삭제된댓글

    남자쪽 속내ㅡ 넌 사귀는것 까지만! 그 이상은 언감생심
    여자애 속내ㅡ 흥! 이 좋은 취집자리 절대 포기못해!

    남자애 여러모로 조심해야겠어요

  • 57. ....
    '22.12.1 10:29 PM (221.157.xxx.127)

    군전역한 23살아들 엄마눈엔 아기임 ㅋㅋ 아들여친밖에서 따로만나고싶은생각도 없고 지금사귀는애랑결혼하래라생각도 안함 .대학졸업후 취업을하거나 진학을하거나 그런고민할때인데 남친과 결혼약속에목매보여 부담스럽기만할듯

  • 58. starship
    '22.12.1 10:39 PM (125.177.xxx.176)

    너무나 판춘문예. 저런글쓰는 작가도 구한다잖아요.

  • 59. ㅇㅇㅇ
    '22.12.1 10:39 PM (211.246.xxx.47) - 삭제된댓글

    스펙 차이 오지는 남자 하나 꼬셔서
    졸업하고 바로 취집하려고 했나보네요
    놀랍게도 고딩 동창여자애 저런 애 있었어요
    대딩 때 사업체 운영하는 부잣집 아들 만나는데
    맨날 남친한테
    졸업 하면 자기랑 결혼해서
    부모님꺼 사업체 같이 운영하면 되지
    부모님이 하나 주시지 않겠냐고
    맨날 이런 식으로 세뇌 시킴ㅋㅋㅋ
    저 나이쯤이었네요 23살 4학년

  • 60. 모카
    '22.12.1 11:40 PM (1.248.xxx.34)

    주작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제가 저 아들엄마라도 너무싫을것 같아요. 끔찍합니다 ㅋㅋ 판춘이길요

  • 61. ㅋㅋ
    '22.12.1 11:47 PM (211.176.xxx.73)

    주작이 아니라면 금사빠 상모지리...남자애 엄마가 상식인이고 호락호락하지 않아서 다행이네요

  • 62.
    '22.12.2 12:00 AM (14.47.xxx.167)

    저도 저런 여자 싫을꺼 같아요
    무슨 23살 짜리가 벌써부터 남친 엄마를 만나자고 ?
    이것부터 이해 안 가네요
    남친이 직업이 엄청 좋은가보다 싶네요

  • 63. ㄲㅂ
    '22.12.2 2:08 AM (217.149.xxx.190)

    꽃뱀

    주작 맞네요.
    23살 대학교 졸업도 안했는데
    결혼한 친구가 벌써 3이요?
    요즘 누가 학교도 졸업 전에 결혼해요?

  • 64. 속물
    '22.12.2 2:22 AM (76.22.xxx.166) - 삭제된댓글

    어린애들이라고 순수할줄 알았는데 저도 많이 놀랬어요
    남동생이 운동하는 데서 만난 친구가 인서울 야간을 다녀서 같은과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졌는데 그후 여자애들이 어찌나 우리집앞에 찾아오고 나한테까지 인사를 하고 집주소 보고 혹하고 부모님 직업 듣고 혹하고 가정형편 안좋은 집 여자애들은 장난아니구나 직접 체험했어요. 얼굴 예뻐서 몇번 만나면 가정형편이 별로인 집은 그집 부모들까지 나서더라구여 우리딸 언제 데려갈거냐고 빨리 데려가라고 헐 남동생 아직 대학생인데

  • 65. ...
    '22.12.2 6:33 AM (14.42.xxx.245)

    20대 예쁘장한 여성들 가운데 저 글 쓴 여성처럼 귀염받는 애완동물 같은 마인드로 세상을 사는 듯한 여성들 좀 있죠.
    저희 세대 어릴 때도 그랬어요.
    어릴 때부터 예쁘다, 귀엽다는 칭찬에 길들여져서 애교 떨고 귀염받는 게 인간관계의 전부인 줄 아는 거죠.
    우리나라의 나이에 따라 저절로 위계 설정되는 문화에 젊은 여성을 존중하지 않고 꽃으로만 대하는 그릇된 인식을 그대로 흡수한 거죠.
    예쁘면 그래도 호의적으로 예쁨 받고 귀염받으니까 그게 좋은 건 줄로만 알고, 일대일의 대등한 인간관계라는 게 아예 머릿속에서 증발된 거 같더라고요.
    사회 생활 시작하면 좀 머리가 깨이기 시작하죠.
    무조건 예쁨 받는 꽃이 아닌 제 몫의 일을 해내는 역할을 해내야 하니까요.
    곱게 자라서 어딜 가나 예쁨 받고 귀염 받는 구시대적 워너비 여성상을 요즘 20대들은 일찍부터 알아채고 질색하던데, 저 친구는 착한 건지 맹한 건지 아주 한참 멀었네요.

  • 66. ..
    '22.12.2 7:50 AM (119.64.xxx.227) - 삭제된댓글

    판춘문예 주작글에 신난분들 몇분 보이네요
    저능아 아니라면 저런 대놓고 욕먹을글 스스로 안올립니다

  • 67. ㅇㅇ
    '22.12.2 8:53 AM (208.49.xxx.18)

    판춘문예 그 잡채 너무 티나네

  • 68. ㅡㅡㅡ
    '22.12.2 9:10 AM (183.105.xxx.185)

    왜 다들 시어머니 빙의해서 남자가 스펙 좋을거라 생각하는지 ㅋㅋ 친구의 남사친이 20 대때부터 8 년 사귄 여자애 있었는데 딱 저랬어요. 그 남자애 평범보다 못한 애였는데 성격은 재밌어서 그런지 여자애가 그 집에서 눌러 살다시피 하고 식구들에게 이거저거 해대고 했거든요. 물론 결국 헤어졌는데요. 저기 글의 엄마가 전 놀랍네요. 다들 마음속은 그런 생각해도 저렇게 대놓고 입으로 따박따박 말하는 게 쉽지 않은 것이 어지간히 여자애가 싫었거나 아님 잔정이라곤 눈곱만큼도 없이 사람 개무시하는 타입인 거 같은데요. 물롴 여자애도 현실감각 너무 없고 20 년 전 사람들 같지만요.

  • 69. 대학 졸업반인데
    '22.12.2 9:25 AM (118.217.xxx.34)

    취업이나 학업 등 자기 미래에 관한 계획이나 걱정은 하나도 안하네요. 한심한 여학생이에요

  • 70. ㅇㅇ
    '22.12.2 9:41 AM (211.206.xxx.238)

    여기글 다른 사이트에 퍼가서 논란거리 만드는거 문제삼던데
    다른 사이트글까지 퍼와 논란거리 만드는건 왜그런가요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인데
    이걸 혼났다고 표현하는 여자가 이상합니다.

  • 71. 제 관점으로
    '22.12.2 10:24 AM (119.193.xxx.233)

    남친 어머니 아주 똑똑하심..ㅎㅎ

  • 72. ...
    '22.12.2 11:55 AM (210.219.xxx.184)

    남친 어머니 아주 똑똑하심..ㅎㅎ2222222

  • 73. ...
    '22.12.2 12:00 PM (172.225.xxx.230)

    첫 댓글 ㅋㅋㅋㅋ

    판춘문예라니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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