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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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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ㅁㅁ 조회수 : 5,995
작성일 : 2022-11-30 18:53:38
어릴적부터 무난하게 자랐고 결혼하고 아이 낳고
뭐 남들 겪는 그 나이때의 소소한 신경 쓰면서
지나왔어요

그런데 지금 너무 힘든 시련이 오네요
50넘어갑니다
지금의 시련은 너무너무 힘드네요
제 의지로 해결할 수 있는게 아니라 더 힘든걸까요
제가 맘을 다독이거나 다스려야지만 되네요

이것도 다 지나갈까요

팔자 좋은 사람들은 따로 있는건지
평범하게 즐거운 저녁을 맞고
맥주 한잔으로 기분좋게 잠들 수 있는
날이 올까요
IP : 222.234.xxx.8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lf
    '22.11.30 6:54 PM (180.69.xxx.74)

    다들 그런시기가 있더군요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니에요
    견뎌내는게 중요하고요

  • 2. ..
    '22.11.30 6:55 PM (223.38.xxx.108) - 삭제된댓글

    20년 고생하니 ..
    짐도 고생하지만 맘 조금 편한 시기네요
    엎치락뒤치락 하며 가는 게 인생같아요

  • 3. ..
    '22.11.30 6:56 PM (223.38.xxx.108)

    20년 고생하니 ..
    짐도 좀 고생하지만 조금 맘 편한 시기네요
    엎치락뒤치락 하며 가는 거 같아요

  • 4. 네..지나갑니다
    '22.11.30 6:56 PM (218.39.xxx.130)

    견디며 자신을 상처 내지 말고 어쩔 수 없는 최선이다 생각 해 보세요

    내 의지로 안 되는 일은 시간에게 맞기며.. 건강 잘 챙기세요..좋은 날 춤 추게!!

  • 5. 소띠?
    '22.11.30 6:57 PM (118.235.xxx.153)

    미칩니다50살소띠
    애는 수능망
    남펀실직
    11월에일어난일입니다

  • 6. 구르는돌
    '22.11.30 6:58 PM (220.86.xxx.92)

    자기힘으로 안되는 거는 자기 일이 아니라더라구요. 납작 엎드려서 지나가기만을 바랄수밖에요. 하루하루 버티면 희미해지는 날이 분명 옵니다. 저는 병원다니면서 약 먹고 가까운 친구에게 매달리며 버텼어요. 좋은날 조금은 일찍 오길 바랍니다.

  • 7. ..
    '22.11.30 6:58 PM (39.7.xxx.147)

    평생 무난하게 살다가
    50넘어서야 힘든일 겪는거면
    팔자 좋은거 같은데요?

  • 8. 다 지나가요
    '22.11.30 7:01 PM (123.214.xxx.168) - 삭제된댓글

    행복한 날들이 썰물처럼 지나갔듯이
    지금 땅이 꺼지는 불행한 날들도 다 지나가요.
    그리고나면 또 숨쉴만 하고.. 그게 인생인가봐요.

  • 9. 약드시면
    '22.11.30 7:04 PM (123.199.xxx.114)

    편해져요.
    생으로 견디는것 보단

  • 10. ..
    '22.11.30 7:24 PM (112.150.xxx.178)

    제가 딱 49세때 모든재산 다 날리고 초등학생 딸둘이랑 길거리에 나앉을 상황이 되었어요
    애들땜에 정신바짝차리고 월세로 옮긴후 부터 기도하며 정말 엄청난 노력을 했었어요
    지금 60대인데 애들 둘 다 잘컸고 여유있게 평안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도 일을하고 있지만 그때 그 시련이 없었다면 전 제게 어떤능력이 있는지도 모른채
    남편 그늘에서만 살았을 텐데요
    고단하긴했지만 어떻게 보면 그간의 삶을통해 전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엄청난 성장을 했다고 생각해요
    지금이 바닥이시라면 이제 올라갈일만 있을거라 생각하며 용기내시길 바랄께요

  • 11. 좋은 댓글
    '22.11.30 7:25 PM (218.144.xxx.118)

    저도 기운 내야 할 50초반.
    좋은 댓글에 힘내요,우리 같이...
    자기힘으로 안되는것 내 일이 아니란 말, 맘에 새깁니다.
    제겐 또 신앙이 있으니까요. 원글님 위해서도 화살기도 했습니다.

  • 12. ..
    '22.11.30 7:27 PM (112.150.xxx.178)

    그러고보니 저도 소띠네요

  • 13. 점둘님
    '22.11.30 7:55 PM (175.208.xxx.69)

    후기 한번 올려 주심 찐한 감동으로 위기에 맞딱드린
    비슷한 분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어느 방향으로 난제를 헤쳐가셨는지 대단하십니다!

  • 14. ...
    '22.11.30 8:16 PM (112.170.xxx.36)

    저도 소띠
    고3 수능망
    덩달아 남편과도 사이가 안 좋아 한달넘게 서로 투명인간 취급
    이혼하지 않을까 싶네요

  • 15. ...
    '22.11.30 8:20 PM (118.217.xxx.35)

    먼저 힘이되는 댓글이 아니라 죄송해요
    저도 40중반 ㅠ그동안 평생이 평탄하지 않았네요
    어릴땐 노름에 바람난 친모때문에,
    도피성 결혼은 참으로 이날까지 뼈가 시리도록 가난해요
    남에게 피해안주고 부부가 열심히 한 눈 안팔고 일 하지만
    노후안되는 부모님 계시고 워낙 없이 시작한터라 매일이 밑빠진 독같아요
    그나마 감사한게 아이들이 착하고 밝아서 감사하며 버티네요
    월급쟁이들은 뭘 어떻게 해야 가난에서 벗어날 수있을까요 ㅠ
    죄송해요 제 넋두리만 하고갑니다 ㅠ

  • 16. ..
    '22.11.30 9:14 PM (124.54.xxx.2)

    일단 기도, 명상 등으로 해결이 안되고 반드시 겪어서 지나야 하는 지점이 있는 것은 맞아요.
    그 시기를 지나야 상황은 똑같아도 덜 힘듭니다.

  • 17. 쓸개코
    '22.11.30 9:20 PM (121.163.xxx.229)

    성숙한 댓글들 마음에 담아갑니다.
    크고 작은 파도를 잘 견뎌봅시다. 맑게 개는 날 올테니.

  • 18. ..
    '22.11.30 10:18 PM (112.159.xxx.188)

    죽을고비같은 시간 잘 버티고 지나면 올라가긴해요.올라갈일만 있어요.힘내시길

  • 19. ....
    '22.12.1 12:21 AM (72.38.xxx.104) - 삭제된댓글

    저도 그 나이 때 늪에 빠진듯 힘들었어요
    희망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었어요
    도움을 주는 이도 없었구요
    그래도 하루 하루 버티다 보니
    직장도 안정되고 아이들도 자기 자리를 찿으려
    노력하고 하다보니 어느세 집도 사고 좀 한숨 돌리고 있어요
    그 때는 상상도 못했던 일들인데..
    아직도 힘들기는 한데 그래도 숨은 쉬어지네요
    힘네세요 늪에서 빠져나오게 될 날이 있답니다

  • 20. 50…
    '22.12.1 9:07 AM (110.11.xxx.45)

    결혼하고 20년 넘게 죽을둥살둥 지나왔네요
    큰거 바라지 않고 식구들 건강하게 사는거 보고 지냈어요
    뭐 지금도 조금은 나아졌지만 넘들이 보면 하찮고 비루한 삶이지만 저에게 소중하고 이안에서도 즐거움과 행복이 있어요
    그동안 평탄하게 사셨다니 비축해 놓은 힘이 분명 있을꺼예요
    본인이 어떻게 할수 없는 일은 흘러가게두시고 본인이 할수 있는 부분만 하세요 그러다보면 다 지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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